1. 개요
(주)싸일런트뮤직밴드에서 제작한 음악 게임이다.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음악놀이'를 표방하고 있어 게임이라 볼 수도. 음악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제작사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음악을 만들어 올리거나 다운도 받을 수 있다.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샘플 음원을 조합하는 것이 기본이고 코드도 제공되는 코드 중에서만 선택할 수 있는 등 본격적인 음악 제작 프로그램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하지만 자신이 녹음한 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등 초보적인 작곡 기능은 제공한다.
어도비 플래시를 기반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하였으나 2020년 플래시 지원 종료에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아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해졌다.
2. 상세
위에서 서술했듯이 뮤직쉐이크는 음악을 소재로 한 게임이다. (주)싸일런트뮤직밴드는 뮤직쉐이크 사이트에서 뮤직쉐이크 캐쉬의 형태로 돈을 버는데, 유저들은 뮤직쉐이크 캐쉬로 MSW와 MP3 그리고 저장공간을 구입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추가정보를 입력하면 기본적으로 캐쉬 500원을 지급해 준다.다운로드는 두 가지 형태로 받을 수 있는데 MSW[1]와 MP3로 뮤직쉐이크 캐쉬 500원을 지불하면 구입할 수 있다.[2]
그리고 저장공간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단 두 개 만 준다. 저장공간은 결제로 구입이 가능한데 초기에 잘 운영될때는 1년 동안 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쓰여있지만, 2019년 현재는 사실상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쉐이크의 큰 장점을 꼽자면 무엇보다도 쉽다라는 점이다. 실제로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음악놀이라 스스로 지칭할 만큼 음악의 '음'자도 모르는 초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거기에 여러 악기(기타나 베이스나 드럼)와 보컬(한글보컬이나 영어보컬이나 랩)까지 지원을 해주니 더욱 쉽게 만들 수 있다.
문제점이 있다면 비록 굉장히 쉬운 프로그램 임에도 곡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 개개인의 실력차가 많이 나며, 정작 익숙해졌을 때는 이미 수 많은 음원에 익숙해져 그 곡이 그 곡으로 들린다는 것. 이 문제는 운영측의 정체된 음원 업데이트 탓이 크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잦은 버그로 프로그램 정지가 빈번한 것 또한 운영측의 문제라 볼 수 있다. 이미 오래된 유저들은 버그에 달관한 경지에 도달하고 있다.[3]
일본, 미국에서도 서비스 하고 있으며 많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많은 이벤트가 열리지 않아 지루함을 느낀 몇몇 유저들은 미국 뮤직쉐이크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더러 생기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사라졌지만 싸이월드와 KTF(현 olleh) 도시락 에서도 뮤쉐가 있었다.[4]
그리고 2009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적이 있다.[5] iPhone에도 기존 위젯을 기반으로 한 진출하기도 한다.
방송 출연을 하기도 했다.'[7]
CHANNEL IT에 방영하는 스마트쇼에 윤형식 대표와, 뮤직쉐이크로 곡을 직접 만드는 가수 비나가 출연했다. 여담으로 비나가 인기가 있다고 한다(...) 블로그[8] 프로필 비나 백과사전. 비나의 연대기 일람 가능.
KBS에 소개되며 아직 가까스로 살아있다는 걸 알리기도 했다. 기사
해외에서는 활발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운영했으나, 국내에서는 홈페이지 개선은 커녕 업데이트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 그나마 해외 서비스 덕분에 굳건히 버티고 있었지만, 미디어 변화 흐름에 대처하지 않아 현재는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가 되어버렸다.
3. 음악의 저작권
음악의 저작권은 두가지 형태로 나뉜다. #우선 뮤직쉐이크가 제공하는 기본기능을 이용하여 조립만 하는 경우 (퍼즐로 치면 만들어진 퍼즐을 끼워 맞추기만 하는 경우)에는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 그리고 기타의 모든 권리는 회사측에 귀속되며 사용자는 '편집저작권'(퍼즐을 조립한 방식에 대한 독창성)만 인정 받는 다.
하지만 뮤직쉐이크가 기본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하여 조립하지만 거기에 자기 목소리나 악기를 입히는 '녹음'기능을 활용하는 경우(내가 직접 퍼즐을 만들고 끼워 맞추기 까지 하는 경우)에는 그 '녹음 부분'과 '편집저작권'은 사용자에게 있고 나머지 부분만 회사측에 귀속된다.
하지만 싸일런트 뮤직밴드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유저의 기여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그리고 '편집저작권'에 대한 대가로서 1회 곡이 판매 될때마다 10%를 캐쉬의 형태로 제작자에게 지급한다.[9] 일부유저는 종종 자신이 만들었는데 왜 수익분배율이 9:1이냐고하거나 자신이 만들었는데 자신이 만든곡 살때도 캐쉬를 요구하는데 항의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무료에 가깝게 이용하면서 이를 지적하는건 오히려 염치없다는 주장도 상당하다. 국내뮤쉐의 수입원이 사이트 광고배너와 저 소수유저들의 캐쉬수입이 전부라는걸 생각하면 오히려 동정이 갈 정도.
4. 용어
- 응답신
그 때문에 유저들이 만든곡들이 많이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거의 평균 14곡이나 날린다고 한다. 익숙해진 사람은 수시로 저장을 하는 게 습관이 되었을 정도로 자주 보였던 오류이다.
- 운영자 추천곡
- 명예의 전당
- 인기 쉐이커
- 추천 쉐이커
- 미션 템플릿
- 녹음쉐이커
- 쉐이커
5. 장르
현재 기준으로 뮤직쉐이크 내에 있는 장르들이다.- 힙합/랩
- 락/메탈
- 알앤비(R&B)
- 댄스/디스코
- 일렉트로닉/테크노
- 팝
- 발라드
- 재즈
- 라틴/보사노바
- 뉴에이지/클래시컬
- Soul/Funk/Groove
뮤직쉐이크에서 제공되는 트랙은 대부분 4박자 기준이고, 3박자 트랙도 있지만 표기가 되어있지 않아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냥 엇박 트랙으로 인식하고 사용했다. 드럼 트랙에서 유일하게 4박자가 아닌 트랙은 슬로우 락 리듬을 가진 '처진 가슴' 트랙이다. 이렇게 4박자 트랙이 우세하다 보니 특정 리듬을 기반으로 한 장르들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현재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외부 프로그램을 이용, 템포를 변경한 곡들이 대부분이다. 템포를 내리면 특유의 축 늘어지고 차분한 느낌이 기존 트랙에 신물이 난 쉐이커들에게 새롭게 들리는 듯 하다.
6. 비판
6.1. 운영진의 관리 부실
전체적으로 업데이트가 매우 느리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역시 초창기를 제외하곤 관심을 갖는 유저가 없을 정도로 무의미했다.2010년 이후, 장르 추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원하기도 했으나, 이후엔 자잘한 버그 수정만 업데이트되고 사실 상 방치되었다. 아울러 홈페이지까지 함께 방치된 건 덤.
결국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뮤직쉐이크 역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1]
Music Shake Word, 뮤직쉐이크 악보를 의미한다.
[2]
MSW를 구입하여 그 곡을 리믹스/리메이크를 하여 올릴 수도 있다.
[3]
잦은 버그 프로그램을 유저들은 응답신이라 부르고 있다
곡들 다 죽게 생겼다 이놈아!
[4]
이 둘중에서
도시락이 먼저 서비스 종료했고, 2010년 9월 경으로
싸이월드가 서비스 종료했다.
[5]
그전에도 디지털컨텐츠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을 수상한적도 있다.
[6]
다만
미국 한정이다.
천조국에게만 특혜를 주는 더러운 세상
[7]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게임쇼 즐거운 세상 이후 5년만이다.
[8]
어느 한 MC가 말하길 비나의 곡에 있는 댓글에 비나 애교짱이라 써있다.(...)
[9]
단 해당 캐쉬는 현금화가 불가능 하다. 따라서 곡을 많이 팔아서 소소한 수익을 올리는 목적으로는 사용이 불가능 하다.
[10]
사실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는 곡은 외부 전문 평가원이 선정하는데, 이 평가원을 섭외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사실은 뮤직쉐이크의 자본적인 문제가 근본적인 이유 아닌가라는 의문도 나왔다.
[11]
대부분 랩 계열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르며 추세가 바뀌어 템다 템업 아니면 노이즈 계열이 주를 이루었다.
[12]
가장 많이 쓰였던 장르는 랩/힙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