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09 21:40:11

분메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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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明堂(문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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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메이도 하마마쓰 홈페이지
1. 개요

1. 개요

일본 나가사키에서 나카가와 야스고로(中川安五郎)가 1900년 창업한 카스텔라 전문점이다. 나가사키 카스텔라 중 가장 유명한데, 지점이 도쿄까지 뻗어있고 점포 수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1914년에 도쿄 다이쇼박람회에서 대중들에게 소개한 후 1922년부터 창업주의 동생이 도쿄에 분점을 내면서 회사를 아예 따로 설립하는 등으로 분사해서, 로고는 공유하지만 기업은 7개로 나뉘어 있다. 나가사키 등 규슈 주고쿠 지방의 분메이도 총본점과 도쿄쪽의 분메이도 도쿄(2010년 분메이도 신주쿠와 분메이도 니혼바시 통합, 2014년 분메이도 긴자까지 통합), 아자부 분메이도, 고베의 분메이도 고베, 시즈오카와 하마마쓰의 하마마쓰 분메이도, 요코하마 분메이도가 있으며, 각각의 회사마다 메뉴가 다르므로 분메이도라는 이름만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때 도쿄 아자부에도 지점이 있었으나, 지금은 과자판매 대신 오피스텔 및 공예품점만 운영한다.

한국에도 신세계백화점 강남과 경기점[1]에 점포가 있으며 분메이도 도쿄의 지점으로 추정된다. 여기서 허니 카스텔라를 파는데 이것이 분메이도 도쿄의 메뉴이기 때문이다. 하마마쓰 분메이도에서도 파는데 이는 하마마쓰 분메이도가 분메이도 도쿄의 전신인 니혼바시점에서 갈라져나간 회사이기 때문이다.

바닥에 자라메(설탕조각)가 깔려 있는 나가사키 카스텔라를 맛보려면 분메이도 총본점 산하 점포를 찾아야 한다.

분메이도의 카스텔라는 푹신푹신한 식감으로, 쫀득쫀득한 식감인 다른 점포들보다 흔한 카스텔라맛에 가깝다. 일반적인 맛의 평가는 다른 3대장인 쇼오켄, 후쿠사야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 사실 다른 3대장보다 역사가 많이 짧아서 무시당하는 경향도 있다. 다른 곳은 1600년대부터 시작했는데 분메이도는 1900년에 시작했기 때문이다. 대신 다른 곳과 달리 창업 초기부터 발빠르게 전국구로 나아갔기 때문에 일본 전국에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알린 공로가 있다.

파일:attachment/분메이도/bun.jpg


1960년부터 "카스텔라는 1번,전화는 2번"으로 시작하는 분메이도의 cm송도 유명한데, < 지옥의 오르페>에 곡을 덧붙였다. 2021년 1월 기준, 총 25가지 버전을 제작했다.
[1] 2015년 8월 12일자 기준으로 경기점 신세계 백화점 사이트의 점포목록에서 보이지 않고 검색을 해도 최근에 경기점 분메이도를 이용했다는 사람이 없는 걸로 보아 철수한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