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회랑(그랜드체이스)

코우나트 대폭발과 비슷한 보상 체계를 갖고 있다. 질서 포지션의 차원 반지, 디멘션 포지션의 무한 반지, 그리고 혼돈 포지션의 약조 반지가 그것. 다만 난이도는 최소 전투력으로는 첫 네임드 하나 잡기도 버겁다. 마족 포션이[3] 있다면 수월하게 넘기겠지만 그게 아니면 꽤 고생을 해야 할 것이다.
그나마 보상이 대폭발보다 나은 점은 반지 단일부위라는 점 때문에 에픽 세트에도 밀려버리는 질서 귀걸이/피어싱 세트와 달리 차원 반지는 어쨌든 상위 호환 무한 반지나 약조가 나오기 전엔 쓸 수는 있다는 것이다. 하루 3회이지만 계정 3회라서 1회씩 나눠도 3캐릭밖에 못 돈다. 전캐릭을 파밍하려면 엄청 긴 시간이 들 것이다. 약조는 아예 드랍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이세계 던전 입장권으로 횟수를 초기화해서라도 돌 수 있는 코우나트 대폭발과 달리 하루 3회라 기회를 더 늘릴 방법도 없다.
극을 볼 게 아니라면 빛나는 무한의 고리(III)를 만들고 다음 캐릭으로 넘어가는 게 낫다.

1단계에서 가장 난적은 우르카로 계속 되살려내는데다 숫자도 더 많고 살리는 타이밍도 짧아서 몰아잡기가 많이 힘들다. 2단계는 불완전한 창조물을 두 마리 동시에 잡아야 하는 방이 최대의 난적. 타리크 방도 회복을 하긴 하지만 덩치도 크고 일직선으로 되어 있어서 잡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3단계는 모든 방 전체가 매우 힘들다. 첫 방부터 로프누스가 회복을 꽤 해대기 때문에 빠르게 잡아 주는 게 좋고 스케람 방은 광역기를 날려서 일꾼 개미들을 죽여서 스케람의 피를 채우지 않게 해야 한다. 문제는 적당한 필살기로 쳐도 다가와서 죽는 개미들 때문에 중간중간 피가 찬다. 데카네는 한 마리로도 버거운데 두 마리가 협공을 해온다는 게 문제. 그리고 듀엘은 말할 것도 없다. 어느 정도 포션빨로 3단계 3던전을 밀었어도 듀엘은 체력부터 달라서 풀포션을 써도 못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랫동안 종결 반지를 담당하던 65렙제 하르키온 반지를 대체할 새로운 고성능의 반지가 나오긴 했으나 결국은 또 짜증나는 패턴만 난발하는 딜찍누 던전이라는 이유로 평가가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