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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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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
등장인물 설정 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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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한국
2.1. 주역2.2. 기타 인물
3. 일본

1. 개요

웹소설 무한 회귀자인데 썰 푼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한국

2.1. 주역

  • 에미트 쇼펜하우어
    프롤로그부터 등장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알려준 또 한 명의 무한회귀자. 6회차에 장의사에게 자신 또한 회귀자라고 밝히며 처음 등장한다. 이후 매번 주인공과 옛 백제병원 내의 카페에서 만나 회차를 시작하는 것이 루틴이었으며, 『회귀』 능력 이외에도 검에 대한 엄청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무재(武才)로, 주인공의 초기 회차의 최강의 무인이자 최고의 동료였다. 허나 회귀 때마다 회귀 직후 아내가 바로 사망하게 되는데[1], 수십번의 회귀에서 그 운명을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절대 막을 수 없다는걸 알고 절망한다. 이후 23회차부터 약 3회차에 걸쳐 쇼 노인은 자살하고 주인공이 나중에 합류해 그의 사망을 확인하게 된다. 마침내 26회차에 옛 백제병원 카페에서 살아있는 쇼 노인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자신은 이제 지쳤다고 말하며 자신에게 『시간봉인』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한다. 주인공이 이를 거절하자 쇼 노인은 제 2안으로 주인공이 회귀 직후 서울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전까지 아내와 매 회차 짧은 통화를 하고 자살하는, 일명 '휴가'를 떠나겠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회귀를 하게되면 아내가 죽기 직전에 통화를 하고 아내의 사망을 확인한 뒤 주인공에게 카페오레를 타주고 자신도 아내를 뒤따라 자신의 머리를 터트려 자살하게 되며 이것은 주인공의 최신회차에까지 이어진다.

    타락 이후의 이명은 검귀(劍鬼)이며 장의사의 무의식이 상정하는 최악의 배드엔딩 중 하나라고 불린다. 오러를 극한까지 발산하면 대낮을 밤으로 바꿔버리고 영역전개 기동력 역시 이미 약 250회의 회귀 경험이 있는 주인공을 뒤늦게 출발해 순식간에 따라잡아 손날 한방에 장의사의 모가지를 추수해버릴만큼 뛰어나다. 끊임없이 아내인 아델레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한 손에 쇠파이프를 든 채 배회한다. 여담으로 대대로 사민당을 지지하는 듯하다. 때문에 주인공이 나치라고 놀리면 빡쳐서 인종차별자라고 욕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백인이 다른 인종에게 그딴 말해봤자 딜 안박힌다고 더 긁는다.

    • 능력
      『회귀』
      사망 시 무한으로 회귀하는 능력이다. 회귀하는 장소는 옛 백제병원이다.

  • 성녀
    본명은 나오지 않았으며 SG넷에서는 대개 익명으로 활동한다.
    성좌를 연기 하는 인물이자 물빛 머리카락에 하늘빛 눈동자를 가진 여성. 주인공의 회귀 사실 공유 그룹의 일원. 주인공이 아는 사람중에 가장 정신력이 강하다고 서술된다. 고요리와 엮인 회차를 제외하면 늘 멸망까지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능력 특성상 잔인한걸 많이 보는 만큼 아무리 정신력이 강해도 타락한다. 1) 최소 15년 이상 생존하며 2) 최소한 100만 민간인 희생자, 10만 번 이상의 노약자 사망 및 고문을 관측하고 3) 오러 운용법을 터득할 시 집행자로 타락해 악인을 직접 처형하기 시작한다.

    작중 최강급의 텔레파시와 천리안 능력으로 성좌를 창작, 각성자들의 폭주를 억눌렀다.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만듦으로서 각성자들이 쉬이 선을 넘지 않게 되는 억제력이 되었다. 다만 능력의 한계와 외국어를 못하기에 한국 한정으로만 성좌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독일인인 에미트 쇼펜하우어가 한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자 성좌가 대화를 걸었다. 이때문에 쇼펜하우어 영감은 자칭 성좌씩이나 하는 존재가 독일어도 못하냐며 수상하게 여겼다.

    히키코모리 기질이 있어서 자신의 거주지에 틀어박히고 가끔 산책이나 나오는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무력도 포텐셜이 높아 배우기만 하면 꽤 강력하다. 『텔레파시』를 이용해 방해공작을 넣을 수 있으며, 『시간정지』와 곁들이면 무한한 원거리 공격도 가능하다. 특징은 투명한 오러에 유리나 거울 깨지는 듯한 소리다. 하지만 성녀는 이를 능력이나 오러가 아닌 괴이화의 일종으로 판단한다.

    다른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인간 혐오 수준으로 꺼린다.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가지는 꺼림은 일종의 자기혐오에 가깝다. 그렇기에 성녀가 감자로 변해 더이상 인간종이 아니게 되었을 때는 오히려 인간에 대해 더 관대한 태도를 가진다.[2] 그녀가 다른 무엇도 아닌 식물인 감자로 변했던 이유는 세상의 아픔을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식물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장의사는 그녀가 식물로 변했음에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 무언가를 시도했다고 말하며 그녀의 외관이 어찌되었든 그녀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답한다.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히키코모리 기질이 강하지만 세상의 부조리를 두고보지 못한다. 그러나 사람 앞에 나서서 솔선하는 것은 그녀의 성향상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집행자와 같이 익명으로 악인을 처단하는 행위는 어중간하기에 은둔생활을 통해 그녀가 성좌 활동을 하는 이유가 그녀의 기질에 대한 나름의 답안이다.

    여담으로 상당한 결벽에 강박이 있는 듯 하다. 감자칩을 락앤락 용기에 소분해서 젓가락으로 먹는다고 한다.

    • 능력
      『텔레파시』
      원하는 대상의 마음을 읽고 그 사람에게 메세지[3]를 전송해 대화할 수 있는 능력.
      타락:성녀가 기억하는 모든 소리를 타인에게 직접 재생시킬수 있다.

      『천리안』
      주인공의 회귀 시작 시점 기준, 일정 범위 내[4]의 각성자를 관찰, 도청할 수 있는 능력.
      타락:자신의 시야조차 3인칭시점이 되며, 이것을 타인에게 적용시킬수도 있다.

      『시간정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시간을 정지한다. 단, 이동이 불가능하다.
      타락:이동이 가능해진다. 다만 타인에게 접촉시 강제해제된다.
  • 서규
    20대 초반 정도 되어보이는 외모, 팔뚝에 문신 토시를 입고 삼두 근육을 과시하는 통칭 SG[5]남. 49회차까지 매번 죽어서 50회차때 주인공이 궁금증으로 살렸다가 매우 유용한 능력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 뒤로 매번 살리는 중이다. 여성에게 약한 편인듯 하다.

    • 능력
      『사이트 운영 (유비쿼터스[6])』
      겉 모습만 웹 사이트인 건축물 같은 것을 하나 창설하는 능력으로 서규의 의지로 자신의 사이트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었다가 없앨 수 있다. 사이트의 이름은 대개의 경우 SG넷[7]이 된다. 회원가입 같은 절차를 만들면 서규의 허락없이는 그 사이트에 들어올 수 없으며 사이트에 들어온 사람은 언제 어디서든 커뮤니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사람들의 정보를 알 수 있다. 성녀와 합심해 성좌의 대리자인척 하면서 사람들의 가입을 유도한다. 다만 능력의 적용범위는 대략 한반도까지이며, 거기서 멀어질 수록 게시물하나 열람하거나 올리는데에 1년 가까이 걸린다. 능력의 발전방향도 사이트의 기능이 추가되는 쪽이라 범위가 늘어나지 않았다.

  • 당서린
    SG넷의 닉네임은 마녀재판장.
    한 손에 빗자루를 들고 머리엔 고깔모자를 쓴 흑발의 여성. 한국 길드연합의 맹주, 주가영창의 창시자, 기차역의 마녀, 고독한 미식가 등 여러 이명으로 불리는 마법계 각성자이자 부산을 거점으로 두는 삼천세계의 길드장. 간지에 살고 간지에 죽는 폼생폼사 그 자체로, 해리포터 빠순이라 당서린은 마녀모자를 쓰고 빗자루를 타고 다니며 길드원들에게도 강요하고 있다. 그래서 삼천세계는 '부산 마녀파'라는 멸칭으로 불리곤 한다. 마녀 재판이 탄생하기 전까진 물고문을 주로 하였다.

    노도하 다음으로 올곧은 정신과 권력을 다루는 역량, 주변 사람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가졌기 때문에 노도하가 사망했을 경우 대타를 담당한다.

    • 능력
      『주가영창』
      마법을 노래의 형태로 변환한 체계. 반복 마법으로 노래를 계속 반복재생시키고, 거기에 새로운 마법을 더하면 그 마법도 반복재생된다. 요약하자면 마법 매크로. 단위는 제 n선율로, 작중 묘사를 보면 반복재생 마법을 허공에 설치하고 거기에 마법 노래를 불러서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인다.[8] 노래의 형태이다보니 대상이 청각이 없거나 상실한 경우 마법의 효과가 없다.

      『등가교환』
      수명을 소모하여 일시적으로 마법을 증폭시킨다.[9] 주인공의 회귀에 영향을 받는 능력으로, 당서린이 사용하지 못한 수명은 다음회차로 계승된다.[10]

      『등가교환(마법)』
      당서린이 취미삼아 만들던 마법. 시간이 부족해서 끝내 만들어지지 못했지만, 주인공이 연구기록을 기억했다가 다음회차의 당서린에게 전해줌으로서 완성되었다. 마법의 효과는, 서로 동의한 상태에서 서로가 동등하다고 여기는 것을 교환, 제약하는 마법. 요약하자면 기어스인데, 주로 재판에 써먹고 있다.[11] 부산의 명물 중 하나.
  • 노도하
    긴 머리카락에 왼눈에는 외알안경, 검은 가죽장갑, 의사가운을 입고 피곤한 인상, 늘어지는 말투를 쓰는 호리호리한 체형의 여성 각성자. MBTI는 ISTJ. 국도 관리대장이자 인공사지 제작자이자 주인공의 회귀 사실 공유 그룹의 일원. 아포칼립스 이전엔 공립재활병원에서 7급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공무원 당시 복권 1등에 당첨되었지만,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와이너리를 산다던가 보장구 제작에 필요한 기기를 사적으로 사들였다고 한다. 여담으로 와이너리에는 90년산 샤토 디켐이 20병 정도 있다고 한다.

    비관적 현실주의자로 인간불신과 인간혐오를 패시브처럼 달고 있으며 비가 내리는 모습을 보며 H2O가 집단자살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뒤틀린 성품의 소유자. 입도 욕이 없는 대사가 드물 정도로 걸다. 그러나 오는 환자 막지 않고 오히려 거동이 힘든 환자를 위해 도로를 정비하는 등의 선을 행하는 것이 몸에 배여있는 선인(善人). 국도 관리대가 사실상의 행정부처이자 치안조직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하여 주인공의 오랜 검증기간시간 빌게이츠을 통해 관리대의 수장으로 낙점된다.

    의수를 직접 만드는 만큼 손재주가 뛰어나다. 그 수준은 무려 대장장이 괴이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다. 그 실력으로 주인공에게 명검 도하(渡河)를 만들어 주었다.

    여러모로 주인공 팸중에서는 상식인의 축이라서 주인공의 잦은 상담 및 정책 추진에 시달린다. 그 목록만 해도 기마대를 도입하겠다며 공룡 인자작하기, 이누나키 터널에 차릴 카페를 위해 검후 설득시키기, 갑자기 드워프 대장장이 마을로 납치하기 등... 노도하는 비관적인 현실주의자라 희망 찬 미래를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인간은 절대 아니라, 언제 이루어질지 알 수 없는 희망을 알려주며 가혹한 희생을 강요하는 주인공에게 강한 증오심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이 회귀에 절망하여 지옥에 떨어질 날을 기다리고 있다며 저주하면서 주인공을 어쩔 수 없디 돕는다.


    여담으로 장의사를 4번 죽였다. 주인공이 사정 설명 없이 등에 업고 부산에서 강원도 대장장이 괴이까지 납치했더니 욕하면서 목을 졸라서 한 번 죽였다. 그리고 주인공이 원숭이 손 괴이의 부작용으로 전세계 사람들의 증오심을 받으며 사지가 잘리자 노도하는 주인공을 무인도로 대려가 자기손으로 죽였다.

    • 능력
      『보장구 제작』
      신체를 보장구로 대체해도 자기 몸처럼 느껴지게 만들어 주는 능력. 이 때문에 노도하의 보장구를 착용하면 적응이나 재활 과정이 전혀 필요 없다. 그런데 숨겨진 사실 중 하나는 이 보장구란 것이 '무기'에도 적용된다는 것.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안 그래도 인간을 싫어하는 노도하에게 엄청난 인간군상이 펼쳐질 것이 뻔하기에 노도하는 구태여 능력이 보장구에만 적용되는 것처럼 알린다. 후에 이 능력은 드워프 마을에서 장의사의 지팡이 검 '도하(渡河)'를 제작하는 데 톡톡한 공을 세운다.
  • 심아련
    SG넷의 닉네임은 고려장, 대도서관의 사서, 모든 괴이의 수집가 등.
    초록색 장발을 가진 여성이자 장의사 길드의 전속 힐러. 미대 출신으로 그림에 자부심이 있으며 실제로도 잘 그린다. 장의사도 이 능력을 눈여겨 보아 SG넷에 도서관학회 괴이사전이라는 새로운 항목을 신설할 정도. 글도 잘 쓰는 편이라 고려장으로서 연재한 글을 보고 오독서는 이 정도로 잘 쓰는 사람 별로 없다고 칭찬했다.

    이명은 독을 마시는 새로 커뮤니티에 매몰된 분탕종자의 기질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일단은 자신의 치유능력을 위한 일이고 본인도 딱히 좋아서 하는 일은 아니지만, 어그로를 받지 못하면 능력이 형편없어지기에 어그로에 매우 집착한다. 만약 어그로를 제대로 수집하면 이후 북조선에 건국된 로마신성제국의 성녀로 활약해 몬스터 웨이브를 8년에 걸쳐 막아내는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다만 이 경우 8년차에 타락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상식인이 거의 없는 각성자들 중에서도 유난히 특이하다. 오죽하면 장의사도 자신과 같은 인간종인가 종종 생각한다고 할 정도. 심약한 듯 싶다가도 눈치가 없는건지 이상한 쪽에서 강심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양 극단은 만나기 때문인지 자존감의 저점과 고점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 항상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지만 그런 고민을 하기에는 자신의 존재는 너무 무가치하고 그렇기에 고민을 하지 않는 비범한 경지에 이르렀다.
온라인 게임 만상유희 괴이에 먹힌 세상 속에서조차 마지막까지 길드장(주인공)을 보러 오고, 호감도를 계속 높이려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이 타준 카페모카를 좋아한다는듯. 드물게 주인공이 아련을 다정하게 대해주는 회차. 다음 회차에선, 해운대 베이커리의 도넛까지 사다준다.
* 능력
『움직이는 병원』
말그대로 힐러 능력. 상처에 바르는 빨간약 수준의 힐량이지만, 진가는 그 두번째 능력에 있다.

『원기옥』
일명, 어그로를 마시는 새. 악의를 받으면 받을 수록 그에 비례해서 치유 효과가 강해지는 능력. 심아련 왈, 욕을 먹는 자는 무병장수한다고 한다. 사용자가 의료 및 치유 능력을 가졌을 경우 그 스킬 또한 원기옥과 연대하여 강화된다. 이 때문에 SG넷에서 고려장이라는 고닉을 쓰며 온갖 분탕질을 하는 빌런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에는 아예 만악의 근원 역할을 떠맡는 성좌 하나를 창조해서 한반도에 발생하는 모든 괴이가 받는 분노, 증오, 원망을 독차지하는 중이다. 장의사 왈, 작전명 '제로 레퀴엠' 덕분에 회귀 15년차에 발생하는 몬스터 웨이브를 힐 하나로 막아세울 정도로 능력이 성장하게 된다. 이 시점 평양에는 이하율이 괴이 모광서를 조종하여 사이비 종교 부활교를 국교로 하는 동방신성국을 세워놓은 상태라 이들이 남한의 고기방패 역할을 하는 중이었다. 장의사 왈, 압도적인 힐량 앞에 압도적인 딜량 따위 아무것도 아닌 범부라고 한다.

『백화만발(百花滿發)』
자신이 펼쳐 낸 범위에서 '아군'으로 인식된 대상의 상처를 끝없이 치유시키는 광역기.
부상을 입은 사람들의 상처부위에서 꽃과 풀이 피어나 순식간에 상처를 치유한 후 저무는 능력으로 작은 상처부터 사지절단이나 장기손상 심지어는 사망자마저 되살릴 수 있다. 이로 인하여 몬스터 웨이브 당시 아군측의 아무런 피해 없이 십족급의 괴이를 토벌할 수 있었다.
타락:상처부위가 더 이상 회복되지 않고 꽃과 풀이 자라게 된다. 상대가 '얼마나 심아련을 미워했는가'에 따라 상처가 치유되지 않거나, 식물로 대체되거나, 온몸이 식물로 변해버리게 된다. 자신이 미워한 상대가 심아련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든 몰랐든 상관 없이 적용된다. 심아련이 연기한 '고려장'빌런과 '모든 괴이의 수집가'에 대한 분노도 전부 '심아련에 대한 미움'으로 집계된다.우담바라랑 같은 근원을 가진것으로 추정.
  • 천요화
    SG넷의 닉네임은 고등학교 n학년. n은 공허에 갇혀있던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자신의 소속에 대한 관념이 보이는 닉네임. 이후 학년의 상승은 백화길드 내의 지위의 상승을 상징하는 것으로 바뀐듯 하다.
    세종을 거점으로 삼는 백화의 길드장이자 주황색 머리카락을 포니테일로 묶고 백화여고의 특징인 리본달린 세일러복을 입은 소녀. 오러의 색은 붉은색이다. 밝고 활달한 성격이며 책임감이 강한 탓에 스스로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듯 하다. 시체들을 부리는 네크로맨서다. 한반도 최악의 난이도로 꼽히는 튜토리얼 던전 백화여자고등학교의 19명의 생존자[12] 중 하나이며 동시에 학생회장. 멸망한 세계를 인식하지 못하며 자신과 생존자들을 여전히 멀쩡하게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이라고 여긴다.

    천요화의 능력인 『설득』이 언데드를 만들어내는만큼 다수의 길드들이 천요화를 포섭하고자 백화여고에 진입했으나, 이미 스스로에 대한 세뇌[13]가 끝난 천요화에 의해 어떠한 종류로든 백화여고라는 세계관에 역으로 포섭당한다. 더욱이 백화여고 튜토리얼 던전에 서식하는 괴이로 인해 백화여고의 생존자들은 주기적으로 인육을 섭취해야 한다. 그 때문에 백화여고의 교문에는 항상 출입금지라는 노란 테이프가 감겨있다. [14] 이는 주인공이 백화여고를 처음 방문한 5회차에서부터 주인공의 휴가 회차를 제외한 모든 회차에서 반복되던 루틴이었다.

    109회차의 주인공은 백화여고를 방문해 스스로를 백화여고 동문회장[15]이라 소개한다. 덕분에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라는 명목으로 세뇌없이 자연스레 백화여고 세계관에 동화돼서 백화길드를 휘하에 두게 된다. 그러나 이는 괴이의 근원적 토벌이 아닌 임시적 봉합일 뿐이었다.

    117회차에 백화여고 튜토리얼 던전을 공략하고자 백화여고에 경비원의 신분으로 진입한 장의사에게 발차기를 날리며 등장한다. 아직 주인공의 회귀 이후 3개월 시점인 던전 외부와 달리 던전 내부의 시간은 벌써 1년이 넘어갔기에 오랜만에 만난 어른의 존재에 반색하며 장의사를 반긴다. 이후 주인공이 건네준 크런키 초콜릿바를 먹으며 여태까지 눌러온 감정이 폭발한 듯이 울었고, 장의사에게 튜토리얼 요정의 퀘스트를 클리어하여 생필품을 지급받으며 생존한 1년간의 상황을 전달한다.

    이후 정신이 몰린 백화여고 생존자들이 장의사가 가진 생필품을 노리고 공격할 수 있다며, 백화여고의 학생회장으로서 생존자 무리의 리더격 인물이던 천요화 자신이 보호해 주겠다고 그와 동행한다.[16] 동행중에 백화여고의 괴이인 학교괴담 속 귀신과 조우하자, 천요화는 “나는 담력이 강한 인간이다.”라고 스스로 세뇌하면서 훌륭한 솜씨로 괴이를 제압한다. 장의사는 이 장면을 보며 천요화가 지금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깨닫는다. 천요화와 장의사는 이후 학교를 순찰하며 생존자를 발견하는 즉시 장의사가 괴이를 토벌해 구축해놓은 안전구역으로 이송시킨다. 토벌된 괴이의 수가 99개가 됐을 즈음 천요화는 마지막 1개의 괴이를 해결하고자 장의사를 따라 학교 지하로 내려간다.

    급식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지하 4층에 도달하자 펼쳐진 병원의 모습에 당황한다. 이후 장의사로부터 수많은 괴이를 토벌했음에도 백화여고의 주술이 깨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전해들으며 감탄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온 후 4,444 걸음이 되는 시점에서 주변에 100개의 양초를 켠 후, 지금까지 토벌한 99개의 괴이에 대해 번갈아 이야기하며,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양초를 하나씩 꺼뜨린다.

    마지막 양초만이 남았을 때 천요화는 장의사에게 그가 이 학교의 경비원이 아니지 않느냐 묻는다. 장의사는 긍정하며 자신은 무간을 토벌하고자 백화여고에 왔다고 답하였고, 천요화에게 자신을 믿어주겠느냐 묻자 천요화는 물론이라고 답한다. 장의사가 마지막 괴이이자 학교의 이름을 강탈하여 잠식한 대공허 백화(百話)에 대해 이야기하자, 모든 촛불이 완전히 꺼지고 이후 일그러지는 공간에 당황하며 장의사를 부른다.

    장의사가 천요화의 손을 잡아주자 이내 진정하며 장의사가 이름을 불러 등장한 무간에 대한 전투의지를 불태운다. 장의사로부터 무간은 너를 속이려 들 것이며 앞으로 나타날 환상 속에서 유독 비정상이다 싶은 것을 찾아 없애버리라는 조언을 듣고 만화에서 본 장면이라고 이해했다고 말한다. 세 번의 환상을 지나 무간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에서 장의사와 천요화는 괴이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문명이 붕괴하지 않은, 종말이 일어나지 않은 환상에 빠진다.

    천요화는 환상 속에서, 현실에선 이미 죽어버린 친구들과 인사한다. 그리고 장의사에게 어째서 이곳에 머물러선 안되느냐 묻는다. 장의사는 자신의 『시간봉인』이라는 능력이 무간의 모형정원보다 비교우위적으로 나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라 답변하고, 천요화는 이를 납득하며 자신이 무엇을 하면 되는지 묻는다. 천요화는 장의사의 말에 따라 백화에 존재하는 괴이를 세뇌하여 자신이 만든 모래시계 속에 투옥한다.

    99번째 괴이인 도플갱어를 세뇌하며 천요화는 장의사에게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들려준다. 사이비 집안에서 자라 귀신을 무서워하던 천요화는 그가 없었다면 스스로를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말하며 장의사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천요화(千謠話)는 혼자가 아니고 도플갱어 천요화(天寥化)의 100가지 이야기 따위로는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없다고 답하며 도플갱어의 세뇌에 성공한다.

    이후 장의사가 휘두른 도하에 의해 백화여고 튜토리얼 던전의 마지막 괴이인 무간은 천요화의 모래시계 속으로 봉인된다. 던전이 클리어된 후 천요화는 장의사에게 어째서 우리를 구하러 왔느냐고 묻는다. 장의사는 자신이 백화여고에 오게 된 여러 가지 이유들을 대며 그녀가 살아갈 여러 이유를 만들어주었고, 천요화에게 졸업장을 건네주자 눈물을 흘린다. 이 이후부터 천요화는 장의사를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천요화에게 무간이 봉인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이유로든 봉인이 풀린다면 천요화가 역으로 무간에게 잠식당해 타락하게 된다. 여담으로 당서린과 같이 물고문을 선호한다.
    • 능력
      『설득』
      인간에게 설정을 입력하여 세뇌하는 능력. 이 능력은 스스로에게도 사용 가능해서 백화여고가 해방됐을 때 '나는 여전히 백화여자고등학교를 평범하게 다니는 중이다.',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고, 괴이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등의 세뇌에 절여진 채 괴이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장의사가 백화여고에 난입해서 소외신급 괴이 무간을 토벌하는 도중 시체나 인간에게 능력을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괴이도 세뇌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간을 토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 유지원
    SG넷의 닉네임은 사관.
    은발에 푸른 눈, 안경을 쓴 시크한 인상의 각성자. 주인공이 평가하기를 세뇌당한 사람의 이상형을 외형으로 삼는 고요리와 맞먹을 정도의 미녀라고 한다. 회차마다 옷이 다르지만, 본인피셜 국도관리대 제복이 가장 편하다고 주장하는데 상사앞이라서 그런듯. 편해진 사람 앞에선 널널한 추리닝 바지에 헐렁한 품이 넓은 긴팔티를 입는다. MBTI는 ESTJ.

    외모와는 다르게 중학생 때 자기 가족을 살해하고 다른 가족에게 혐의가 가도록 증거를 조작한 뒤 그 한명이 야간도주를 감행한 것처럼 만들어 위장하여 살인하고 경찰에 걸리지 않게 암매장한 고지능 싸이코패스다. 공감능력은 전혀 없지만 타인의 감정과 반응을 이해하고 살인 계획을 세울 정도의 고지능을 가지고 있다. 가지고 있는 욕구는 오직 권력욕 뿐이다. 본인의 상사(장의사, 노도하)를 제외한 모든 인간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에 타인의 이상형으로 변하는 괴이 고요리의 능력조차 씹을 정도로 심하다. 고요리가 작정하고 도시 하나를 장악해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호감을 품을 만한 미연시스러운 이벤트를 도배했지만 유지원은 싹 다 무시했고, 결국 그 고요리가 포기하고 빤스런쳤다.

    주인공과 쇼펜하우어 영감을 제외하고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무력을 가졌다. 주인공에게 오러를 배우기 전에도 도끼 한 자루로 살인하고 다녔고 함정 설치에도 도가 텄다. 오러색은 살짝 푸른색이 감도는 탁한 회색

    장의사가 삼천세계의 부길드장으로 있던 회차에서 장의사의 부관으로 있었는데, 부관으로 추천받은 이유가 장의사가 좋아하는 삼국지를 좋아해서 그렇다. 본인 말에 따르면 요코야마의 전략 삼국지 60권으로 입덕해서 고우영, 황석영, 이문열, 장정일을 거쳐 삼국지 해체라는 흑역사를 찍고 삼국전투기와 정사까지 통독했다. 심지어 코에이와 삼탈워 게임도 했고 코에이는 시리즈를 죄다 해본 듯 3, 5, 11을 애호한다는 발언까지 한다. 당연히 삼국지 따위로 승진하는 일은 길드장 당서린이 커트하려고 했지만, 라틴어 전공자였기에 라틴어 가사가 필요했던 당서린도 함락당한다. 승진 욕구에 지배당한다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승진에 미친 인간이며, 따라서 멸망해버린 세상에서는 더 이상 승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장의사에게 '장례'를 부탁한다.

    근데 여기서부터 다른 사람과는 좀 다른 사고회로가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장의사가 회귀자라는 사실을 밝히자 '그럼 다음 회차는 무조건 이번 회차보다 나아질 것이니 현재 기억하는 내 인생의 가장 좋은 날로 하루를 반복해봤자 손해다'라는 생각에 '다음 생의 자신을 무진장 행복하게 만들어서 그 때의 인생을 영원한 하루로 삼자'라는 결과에 도달한다.[17] 문제는 그때 한 회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회차마자 소름끼치게 똑같은 생각을 반복하기 때문에 실제로 회귀가 반복될 때마다 이 인간이 조금이라도 더 승진해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만난 5회차에서는 부길드장 부관이었다가, 다음 회차에는 초창기 멤버 겸 부관 겸 특무비서인 작전부장. 국도 관리대가 생긴 54회차 이후엔 노도하의 밑에서 일하는데, 몇회차 지나면 바로 밑인 작전통제실장 자리까지 승진해 있는 인물. 오죽하면 유지원이 주역인 에피소드의 부제도 '승진자'다. 이런 사실로 인해 유지원은 매 회차 주인공에게 회귀사실을 전달받는다. 여담으로 마침내 590회차에 국도관리대장으로 승진하며 편의점 알바생부터 한국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진정한 승진 성공신화를 이루어낸다.
    • 능력
      『미니맵』
      직접 밞아본 도시와 한 번이라도 만나보고 이름을 아는 인물에 한하여 그 인물의 위치를 지도 위에 체스말로 표시할 수 있는 능력. 이때 직접 밟아본 도시의 기준은 해당 도시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거나 1분 동안 머무르는 것이다. 해당인물이 사망하거나 범위 밖으로 넘어가면 체스말이 쓰러진다. 이때 사용하는 체스는 본인이 직접 깎는다.

  • 이하율
    SG넷의 닉네임은 doLHoUse. 뜻은 인형의 집. 자신의 이름의 이니셜을 대문자로 표기했다.
    인형사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는 밝은 밤색 머리카락에 황금색 눈동자의 소녀. 오러의 색은 황금색이다. 선천적으로 다리와 성대가 없는 상태로 태어났다. 잘린 다리는 일본에서의 괴이 때문에 저주가 세 개나 중첩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자신을 보조해줄 가정부 인형을 항상 곁에 둔다.[18][19] 일본으로 도망친 전 부산시장, 현 대한민국 제 2 임시정부 수장을 자처하는 정상국과 그의 세컨드 와이프 이소윤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정상국은 그런 자신과 어머니를 한국에 두고 오면 자신의 치부가 들킬까봐 한국에 남으려는 걸 강제로 일본에 끌고와서 방치하고 본인만 잘 먹고 잘 살았으며, 어머니는 가지고 있던 지병이 악화되어 죽었다. 이하율이 각성자가 돼서야 정상국은 그녀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이하율은 그런 아버지를 증오해 고문했다. 고문이 얼마나 심했는지 정상국은 제 딸에게 존댓말까지 쓰며 두려워했다. 18회차에서는 아예 아버지를 죽여버리고 자신도 따라 죽었다. 19회차에서도 아버지를 말싸움 끝에 죽여버렸으나, 장의사의 설득에 따라 자살하지 않고 당시 쇼 노인과 운영하던 한국의 아카데미로 거처를 옮겨왔다. 여담으로 일본의 마법소녀협의체도 스카우트를 제안했는데, 프릴이 잔뜩달린 옷에 오타쿠스러운 태도 때문에 거부감이 느껴져 거절했다. 19회차 이후로 장의사 밑의 소속으로 살았으며, 54회차 이후에는 노도하의 도움으로 의족을 제작받는다. 울며 고맙다고 감사를 표하는게 여러모로 감회가 컸던걸로 보인다.

    89회차에선 주인 잃은 휠체어만 나왔으나, 후에 그것이 당서린이 아니라 이하율임을 알 수 있었다. 다른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고요리에게 당한 걸로 추정.

    조용한 성격인 성녀와 잘 맞으리라 생각한 장의사가 이하율을 성녀에게 소개시켜줬으나 성녀는 이하율이 소위 말하는 '인싸'라고 부담스러워한다. 또한 여태까지 억압당하던 삶을 살았던 것의 후유증인지 방랑벽이 있어서 이따금씩 사라져서 세계 각지를 여행다니곤 한다. 장의사를 오빠 내지 아버지와 같이 여기고 있고, 장의사 또한 그 사실을 은연중에 알고있으나, 서로 구태여 언급하지 않는다.
    • 능력
      『인형실』
      오러 손실율 0%인 인형실을 손톱 밑에서 뽑아내는 능력. 이 실을 이용해 대상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범위도 연결만 되었다면 부산에서 평양까지의 거리임에도 실을 매설해 조종이 가능하다. 실은 자신과 연결되지 않아도 유지되는 듯하며, 오랜기간에 걸쳐 분량을 축적해 둘 수 있다. 이 덕분에 장의사의 아지트 보안 및 알림에도 활용된다.

  • 오독서(吳讀書)
    SG넷의 닉네임은 문학소녀.
    555회차에서 독심술을 사용하던 주인공에게 포착된 웹소설 빙의자이자[20] 빨간색 단발머리에 래퍼용 캡모자와 점퍼, 구멍 3개 뚫린 후줄근한 청바지를 입고 일반 껌을 풍선껌마냥 질겅질겅 씹어대는 소녀. 이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이 파티에 참가하면서 엮이게 되었는데 사실 전지적 회귀자 시점이라는 장의사가 주인공인 소설의 빙의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21] 그렇기에 주인공이 회귀자라는 것을 자발적으로 인지한다. 무기로는 야구방망이를 사용하며 오러의 색은 붉은색이다. 주인공이 푸는 썰의 편집을 맡고 있는듯 하다.

    공략자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것은 무간의 무녀인 천요화처럼 만상유희의 운영자의 무녀. 그렇기에 전지적 회귀자 시점을 통해 주인공을 읽었던 것 또한 만상유희의 운영자가 장의사라는 인물을 해킹하여 그것을 소설의 형태로 자신의 무녀인 오독서에게 전달해, 장의사를 적대하며 기연을 빼앗아 최종적으로는 그를 굴복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오독서가 읽는 소설의 분량이 늘어날수록 만상유희의 운영자가 장의사를 그만큼 더 파악한 것이다. 그러나 오독서는 만상유희의 운영자의 계획과 달리 주인공을 적대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주인공의 유일한 이해자이며 그를 이 빌어먹을 세상에서 구해주겠다 이야기한다.

    환상 속 이야기들을 동경하는 문학소녀이다. 나이가 들며 자신의 환상을 현실에 타협하는 대부분의 인간들과 달리, 오독서는 현실의 냉엄함에 질려 오히려 소설에 매몰되었다. 현실의 사람들은 자신이 과거에 했던 약속이나 말, 자신의 행동을 순식간에 잊는다. 오독서가 보기에 망각은 아무것도 없는, 즉 죽음과 다를 것이 없다고 이야기한다.Dr. 히루루크 연전연승 그렇기에 매일매일 자신을 죽여나가는 현실의 인간들이 공포스러웠고, 소설로 도피한다. 오독서에게 소설 속 캐릭터들은 자신이 했던 말과 행동을 몇십, 몇백 화가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한다는 점에서 현실의 그들보다 훨씬 인간적이게 보였다. 오독서는 현실에서는 끝없는 인간혐오를 가짐에도 소설 속에 한해서는 끝없는 인류애를 보인다. 그렇기에 그녀가 소설 속 인물인 장의사를 현실에서 마주했을 때를 기적이라 여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었다.[22]

    만상유희의 운영자가 노트북에 봉인된 이후, 회귀썰의 작가가 되어 SG넷에 웹소로 연재한다.[23] 그러나 소외신의 방해공작으로 작가의 고질병들을[24] 앓게 된다. 심지어 나중에 타락자가 되어 자신의 독자들을 때려 눕히는데, 이유가 글쓰기 싫어서(...). 해당 에피소드의 명칭이 '추악한 자'인만큼 추하게 망가지는 꼴을 보인다.
    • 능력
      『AT필드』
      충격이나 영향을 끼치려는 모든 물리력에 대해 절대적인 방어막을 제공한다. 단, 하루에 1번, 1분만 사용가능하다. 웹소설에 빙의했다고 여긴 오독서의 심상이 구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 모티브는 전독시의 제 4의 벽. 공략자V 에피에서 AT 필드라고 명명되었다.

      『전지적 회귀자 시점[25]
      주인공(장의사)라는 인물이 주인공인 소설을 독서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시나리오가 진행될지 인지할 수 있는 능력. 555회차까지 이 능력을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는 오독서는 30편 이하의 소설을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555회차에 들어서게 되면서 30편이 달성, 그것을 읽음으로서 주인공과 엮이게 되는 계기가 된다. 다만 편수 추가 조건이 미지수라 2, 3회차만에 연재되는가하면, 60회차가 지나도록 1편도 연재되지 않은 적도 있다고 한다.[26][27]

      『마법소녀』
      공략자 에피소드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마법소녀협의체의 대무녀를 만나 얻은 능력. 장의사를 신으로 계약했다. 마법소녀로 변신할 때는 무조건 "변신!"이라고 외쳐야한다.[28]

  • 검후(劍侯)
    SG넷의 닉네임은 검후.
    자칭 율도국[29]의 검후[30]이자 화산파261대 장문인(진)이라는 치매인지 정신착란인지 모를 영감님.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알루미늄 가검을 들고다닌다. 이런 정신이 아득해지는 설정에도, 능력 특성상 한반도 유일의 밥줄이어서 누구도 그에게 지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107회차에서 주인공은 성녀에게 '각성자의 50%정도만 당신을 좋아하고 나머지는 당신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율도국의 검후 또한 후자이다.' 라는 말을 듣는다. 모든 각성자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한 장의사는 108회차에 작정하고 검후와 어울려서 마음을 얻어보겠답시고 그의 컨셉에 맞춰준다. 장의사의 도움을 받아 울릉도에서 나온 검후는 그와 함께 화산에 가서 온 산에 매화나무를 심는다. 입산 후 6년이 지나자 화산의 모든 봉우리에서 매화가 흐드러지게 피게 된다. 안개가 짙게 깔려 새빨간 꽃들만이 보이던 겨울의 어느날, 검후는 남봉의 꼭대기에서 목검을 들고 검무를 추다가, 불어오는 바람에 떠밀려온 안개와 함께 사라진다. 주인공은 실족사가 아닌가 화산을 샅샅이 뒤졌음에도 검후를 찾지 못한다.

    그러나 훗날 200회차 언저리에서 검후는 주인공과 인천 차이나 타운을 돌아다니던 중에, 중국인과 유창하게 중국어로 대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후 검후에게 중국어에 관해 묻자 중국어를 사용한 기억이 없는 듯이 행동하며 도움을 주었던 중국인 또한 차이나타운에서 찾을 수 없었다. 이후 조사하니 울릉도에서 출생하여 거주한 것은 확실하지만, 거주민들의 기억이 불분명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정체에 의구심만 더해간다. 590회차에서 깨달음을 얻어 환골탈태를 겪는데, 젊었을 적 모습은 장의사도 놀랄 정도로 미소년인데 환골탈태의 특성상 단순히 젊어진다기보단 원래 외모에서 업그레이드 되는 편인데, 그것을 차치하더라도 검후의 외모는 수려한 듯 하다. 깨달음을 얻어 반로환동한 검후는 당시 590회차의 경험을 가진 장의사와 101합을 겨루는 등 엄청난 무공실력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섬사람 치곤 배멀미가 아주 심한편인듯 하다.

    • 능력
      『식물 키우기』
      기후, 토지, 수질과 무관하게 얼마든지 농작물을 키울 수 있고 농작물이 자라나는 속도를 3배에서 6배까지 가속시킬 수 있다. 1년 3작이 가능한 이 무시무시한 생산량과 속도를 기반으로 한반도의 모든 길드장이 검후를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 김지수(金池藪)
    703회차에서 유지원이 일반인을 고문하여 억지로 각성시키는 비밀 프로젝트를 장의사와 노도하 몰래 진행하였다. 여기서 두자릿수의 피해자가 나왔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각성자가 바로 김지수다.
유지원의 비밀 프로젝트가 장의사와 노도하에게 들키고, 장의사는 자기 동료의 죄를 함께 책임지기 위해 김지수에게 다음 회귀자임을 밝히고 다음 회차부터 무언가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자 김지수는 다음 회차의 자신이 현재 회차의 자신이 받은 고통과 분노를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한다.

704회차에서 장의사는 오독서를 통해 703회차 김지수를 불러내 704회차 김지수와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703회차 김지수는 자신이 당한 일을 설명해주며 자신의 고통과 분노, 좌절감을 앞으로도 기억해주길 원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삶이 없었던 일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704회차 김지수는 그 고통에 깊히 공감하며 눈이 붉게물들고 새로운 능력을 각성했다. 이후 심리상담실 지수(止水)를 만든다.
  • 상상고문
    703회차에서 각성한 능력. 이름 그대로 상상으로 고문을 하면 상대가 그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 사람의 실제 몸에는 고문으로 인한 상처가 생기지 않는다. 급이 떨어지는 몬스터들은 이 상상고문 만으로도 죽는다.
  • 감정동조
    704회차에서 각성한 능력. 타인의 고통을 그대로 느낀다.

2.2. 기타 인물

  • 김주철
    전직 프로 축구선수이자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한때는 잘나갔으나, 경기 도중 왼발 부상으로 26살에 도박과 술에 빠지게 됬다고 한다. 아들 김시은은 어머니를 홀로 보살피느라 고생했다고. 장의사에 의해 5회차에서부터 『시간 봉인』에 걸린 상태이다. 아들은 김시은.
  • 김시은
    김주철의 아들. 생일은 11월 11일
  • 이재희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검을 사용한다.
  • 정소희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물을 생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광신도이다. 불행교단이란 곳의 일원.
  • 박예담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 이백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초기 회차의 대합실 분위기를 개판내버린 금태양. 가만히 내버려두면 튜토리얼 후반에 탈락하게 되는 일반인과 크게 다를바 없는 능력[31]을 각성했다. 사람들을 선동해 계급을 나누고 이간질하여 전형적인 고구마전개를 만든다.
  • 김시운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 이주호
    포천-철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소 길드 소속의 각성자. 체격이 좋은 근육질의 청년으로 오전에 길드 업무가 끝나면 오후에는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 일을 하는 등의 인격자이다. 심아련이 고려장 빌런이라 밝혀지기 전에 고려장의 댓글에 의해 아버지가 자살하는 사건을 겪는 인물이다. 하지만 고려장 빌런인 심아련의 능력 특성상 어쩔 수 없었고, 그 능력으로 사회에 봉사해왔기에 이주호 포함 주변인들의 평판이 좋았다지만, 심아련을 기꺼이 용서한 대인배.
  • 아름
    소규모 길드 소속 각성자.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끊임없이 상해를 입었으며, 신체 대부분이 인공사지로 대체되자 테세우스의 배 괴이에게 잠식당한다.
  • 이금선
    테세우스의 배 괴이에게 감염당해 스스로에게 상해를 입힌다.
  • 조영수(趙泳洙)[32][33]
    국도관리대 앞 광장에서 노도하 하야시위를 하는 남성 각성자. 아포칼립스 시대에서도 절차와 법을 강조하는 이상론자.[34] 망국(亡國) 대한민국의 마지막 대표이자 장의사. 에피소드의 제목에 걸맞은 사람이다. 장의사의 도움을 받아 몇 십년에 걸쳐 전국을 돌며 사람들에에 '대한민국은 멸망했는가'를 설문조사했고, '멸망하지 않았다.'라고 답변한 극소수의 인원들에게 전권을 위임받고 국회의사장에서 대한민국의 멸망을 공식적으로 선포한다.
  • 정서아
    아포칼립스 시기에 태어난 아이로, 회귀할 때마다 아이의 성별, 성격, 생김새가 미세하게 바뀐다. 그러나 해운대 베이커리 빵집에서 항상 장의사에게 설탕도넛을 먹여준다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는다.
  • 'x'
    우에하라 시노, 이재희, 정소희와 함께 장의사의 초기 멤버로 추정되는 존재. 시간봉인으로 존재자체가 잏혀진것으로 추정된다.

3. 일본

  • 만엽묘(万葉猫)
    일본 마법소녀협의체 소속 황금색 머리카락에 고양이 꼬리를 지닌 각성자. 본명은 리카. 말끝에 냐, 또는 냥을 붙여 말한다. 바깥은 황금색, 안쪽은 밤하늘처럼 별이 반짝이는 기묘한 우산을 들고 다니는데, 이는 만엽묘의 신물(神物)로, 일본의 마법소녀들은 전부 이러한 귀물을 가지고 있다. 우산을 휘둘러 어절마법(語節魔法)을 발동한다. 협의체 내에선 10석 안에 드는 실력자이다. 흑요금(黑曜琴) 요우와 소꿉친구이다.
  • 허수검(虛手劍)
    일본 마법소녀협의체 소속 깜찍한 외모에 예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 무팔의 각성자. 벙어리이기에 전음마법을 통해 소통한다. 협의체 내에선 10석 안에 드는 실력자이다.
  • 흑요금(黑曜琴)
    일본 마법소녀협의체 소속 모범생같은 인상에 흑발, 'X'자가 그려진 검은색 마스크로 입가를 가리고 있는 각성자. 본명은 요우. 제주도 성산일출봉 튜토리얼 던전 출신이다. 만엽묘(万葉猫) 리카와 소꿉친구이다.
  • 쿠로(黑)
    본명이 아닌 주변인물이 임의로 붙인 이름. 제주도 성산일출봉 튜토리얼 던전 출신이다. 장의사가 [원숭이 손] 괴이를 얻기 이전에 그것을 보유하던 인물이다. 현재는 온 몸이 원숭이와 같은 털로 뒤덮인 채 사망한 상태이다.
  • 우에하라 시노
    부산역 튜토리얼 던전 출신의 일본인 각성자. 장의사가 초반 회차에 함께 다니던 인원이었다. 능력은 연금술사이다. 주인공 피셜 맥거핀. 초반 회차엔 부산에 거주하다가 [이누나키 터널] 괴이의 토벌을 기점으로 일본에 다시 돌아가 마법소녀협의체의 지원을 받으며 일본의 모든 약재에 대한 우선권을 가진 약방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여담으로 장의사를 언더테이커라고 부르는 일본 각성자들 중 유일하게 주인공을 부르는 호칭이 장 상(さん) 이다.
  • 대무녀
    일본 마법소녀협의체의 의장이자 명실상부한 제 1석. 여우꼬리를 달고 있으며 고어(古語)를 사용한다. 공략자 V 에피에서 '마법소녀협의체 한국 지부'를 건립하였다. 그리고 그곳에서 4백명에게[35] 마법소녀 계약을 체결해주었다.
  • 정상국
    전(前) 부산시장이자 자칭 현(現) 대한민국 제2임시정부 수장[36]으로, 후쿠오카 한인연합회 회장. 쉽게 말해 나라가 망하자 일본으로 튄 매국노다. 당연하지만 장의사 등 한국에 남아 십족과 싸우며 점조직으로나마 생존한 각성자들은 그를 원균, 이완용과 비교하며 경멸하고 무시하는 상황[37]. 성은 다르지만 이하율의 친부인데, 이하율이 사생아이기 때문.

[1] 회귀 직후 1분이 지나면 서울의 한강 이남이 일제히 소멸한다. 부산에 있던 쇼 노인과는 달리, 서울에서 학술 발표를 하던 쇼 노인의 부인은 회귀 직후 사망한다. [2] 성녀는 회차가 바껴 기억에 없는 일일지라도 감자로 변했던 자신을 굉장한 흑역사라고 여긴다. [3] 음성을 전달하거나 문자를 발송하는 방법을 취사선택할 수 있다. [4] 반경 약 1000km로 대략 한반도 전역에 해당된다. [5] 회귀할 때마다 요정과의 첫 만남에 요정한테 "씨발 개소리야" 라고 바로 박은뒤 요정한테 죽어버려서 주인공이 붙힌 별명. 본명의 이니셜이기도 하다. [6] 장소와 상관없이 존재한다 라는 의미의 라틴어에서 비롯된 말로 주인공이 서규가 자신의 능력이 너무 구린거 같다고 느끼자 능력은 태반이 이름빨이라면서 서규의 스킬에다가 지어준 이름 [7] 서규의 이니셜, 성좌의 이니셜 등을 전부 총칭하는 단어라고 주인공이 지어준다. [8] 당서린의 마법은 노래와 리듬이 핵심이며, 가사는 뭐든 상관없다. 당서린 본인은 라틴어를 모르지만, 라틴어 전공자를 간부진에 앉혀서 번역셔틀로 써먹고 있다. [9] 당서린에게는 대략 60년정도의 수명이 남아있다. [10] 이 가설을 들은 당서린은 절대 자신에게 회귀사실을 알리지말고 계속 적립시켜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이 그 사실을 알게된다면 망설임없이 다음 회차를 위해 불태울 것이며, 고작 십족이나 다른 괴이가 아닌 정말 꼭 필요할 때까지 계속 모아줘야 한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한다. 중간에 한번 리셋이 되었지만 현시점에서는 30,000년이 누적되었다. [11] 전투 도중에 도주하여 전열을 무너뜨린 길드원에게 그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대신, 동료와 시민들이 모두 대피한 후, 즉 가장 마지막까지 도망치치 못한다는 제약을 걸거나, 노동비를 지급하지 않은 악덕업주에게는 노동시간만큼 노동자을 위해 노동을, 살인자에게는 유족들에게 그 어떤 저항도 하지않는다.등 최대한 공정한 재판[38]으로 명성이 높다. [12] 심지어 그중 2명은 이후 학교 옥상에서 투신한다. [13] 세상은 아직 멸망하지 않았고 자신은 여전히 백화여고에 정상적으로 재학중이다. [14] 만일 사전에 백화여고의 접근을 제한하지 않는다면 세뇌에 당한 인원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한반도 전체가 학원도시 세계관에 잠식당한다. [15] 각성자를 감시할 수 있는 성녀의 도움을 통해 백화여고 재학생이라는 증거를 만들어내고, 워낙 흉흉한 세상이기에 TS조차 가능할거라는 믿음에 기반하여 XY 염색체인 장의사는 여고의 졸업생이 될 수 있었다. [16] 그러나 뒷머리의 상흔을 볼 때 천요화 역시 배신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17] 여담으로 세상이 개판나기 전에는 죽어라 공부만해서 딱히 즐거운 일 따위는 없었던 듯하다. 일단 그나마 행복한 기억이 대학 붙은 날이나 학과 수석먹은 날 정도라고 한다. [18] 소통과 의족을 받기 전 보행은 이 인형이 대신 해준다. [19] 단순히 가정부 인형이 아니라 어머니를 본뜬 인형으로 밝혀졌다. [20] 다만 웹소설의 시점이 5회차 분량밖에 안돼서 주인공을 무서워했다. 왜냐하면 5회차 시점의 주인공은 전형적인 싸이코패스 회귀자였다고. [21] 정확히는 자신이 소설 속에 빙의했다고 착각한 예언자이다. [22] 장의사의 능력인 『완전기억능력』은 오독서가 장의사를 애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능력인 셈이다. [23] 한번에 플랫폼에 풀기 위해 120화 분량을 요구한다. [24] 내 글 구려병, 리메이크병, 무한수정병, 드리프트병, 모든 것은 경험이 부족한 탓에 안 쓰이는 거야병, 어째선지 바탕화면을 계속 바꿔 보는병, 그날따라 집에 사정이 생겨서 휴재하는병, 편집자의 실수로 늦게 업로드되는병, 심플한 우울증병, 자꾸 소설 안 쓰고 딴짓하며 SG넷을 클릭하는병 [25] 연재 독촉(주인공이 마음속으로 정한 명칭.) [26] 주인공이 십족이나 우담바라, 유성우 같은 어떠한 분기점이 되는 괴이를 토벌했을시 연재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벌된 괴이의 강력함에 따라 연참하기도 한다. [27] 이 능력은 주인공의 멘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당서린의 유언인 주인공이 다시 수복한 레일을 뒤따라올 누군가라는 희망이 오독서의 존재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28] 변신 직후 매우매우 부끄러워한다. [29] 영국 옆에 존재하는 시란드 공국이라는 마이크로네이션의 남작 작위를 구매했으나, 아포칼립스 이후 시란드 공국이 사라지자 본인의 작위를 후작으로 격상하고 신(新)율도 후국을 건국한다. 국민은 검후 한 명이다. [30] 검의 후작 [31] 사자후, 혹은 확성기로 목소리가 커지는 능력이다. [32] 본관은 풍양 조씨. 조상들과는 다른 의미로 망국의 성씨를 대표하게 되었다. [33] SG넷에 회원가입을 할 경우, 닉네임 또한 趙泳洙. [34] 그러나 이는 조영수가 대한민국이 아직 멸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에 주장하던 것이다. [35] 남자 포함 [36] 국도관리대가 사실상의 정부이기에 대한민국 제 2 임시정부는 무의미하다. [37] 장의사 왈, "저는 사실 제2임시정부를 일종의 지랄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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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른바, 마녀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