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7 15:37:06

무추

1. 개요2. 장점3. 단점4. 여담

1. 개요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NISI20121002_0007117620_web_59_20121002131106.jpg

배추 접붙이기해서 만든 신종 식물. 뿌리는 를 닮았고 이파리는 배추의 형태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2005년도에 울진에서 열린 ‘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에서 공개되었다.

2. 장점

김장에 필요한 2가지 주재료중에 배추를 한번에 수확할 수 있다. 배추김치 깍두기를 만들기에 좋다

같은 밭에서 동시에 2가지 작물을 수확할 수 있으니, 면적상 수확량을 늘릴 수 있다. 이론상으로는

3. 단점

이론상으로야 무와 배추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완전히 획기적인 작물이었지만, 실제로는 뿌리는 그냥 무보다 못하고 잎은 그냥 배추만 못한 어정쩡한 작물이 되고 말았다는 것이 문제.[1][2] 접붙이기를 통해 양식되기에 증식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있어서, 처음 개발된 후 잠깐 화제가 되었을 뿐 상업적인 작물로는 자리잡지 못했다.

4. 여담

접붙이기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2009년 바이오브리딩연구소의 이수성 박사가 접붙이기가아닌 배추와 무의 잡종인 배무채를 개발하였는데, 이건 이것대로 어정쩡해서 무추와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없는 상태다.

2000년대 초 초등학교 4학년 국어교과서에 무추와 토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수록되었다. 참고로 토감은 포마토(Potato + Tomato)로 불리기도 한다.

[1] 단위면적 당 토양 속 양분 총량이 일반적인 무밭이나 배추밭의 그것과 동일하다는 전제라면, 뿌리나 잎 어느 한쪽도 보통 무나 배추 정도로 실하게 자라기 어렵다. 즉 한정된 양의 양분을 뿌리와 잎 두 곳으로 분산시켜야 하는 이상 두 쪽 다 부실해지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는 셈. [2] 위사진을 자세히 보면 위의 배추가 우리가 아는 튼실한 배추가 아니라 이파리만 앙상해보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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