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2 12:49:59

무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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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정치 용어화

1. 개요

전쟁,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를 뜻한다.

제나라 시인 사조가 지은 《수덕부(酬德賦)》에서 "奉之方昌, 睹休風之未淑"[1]라고 쓴 바가 있다.

그러나 이 '武運'은 중국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더 많이 쓰는 한자어로, 특히 무운장구()라는 사자성어로 쓰는 경우가 많다. 보통 '무운(장구)을/를 빈다(武運の長久を祈る)'라는 표현으로 쓰이며, 이는 '무운이 있어 승리하길 바란다' 또는 '운이 잘 풀려 뜻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덕담의 의미이다. 때로는 '무운이 없어 패배했다(武運つたなく敗退する)'와 같은 형태로도 쓰는데, 전투에 패배한 장수나 일이 잘 안 풀린 사람에게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라며 위로할 때 쓴다.

그 외에 현대의 일상적인 한국어 대화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중국어와 한문 문헌에서는 '시운(時運)을 따른다'는 의미로 '撫運'이 쓰이기도 한다.

2. 정치 용어화

여기에 대해서 아까 이준석 대표의 말, 짧아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한 게 무운을 빕니다. 보통 행운을 빕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이것을 말을 바꿔서 안철수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 운이 없기를 빈다라고 짧게 약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 @
2021년 11월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YTN 이정미 기자가 '무운'을 으로 해석하여 보도하는 병크를 저질렀다.
제가 아까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무운을 빈다에서 무운을 행운이 없는 없을 무 자라고 해석을 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조금 전에 저희 팀에서 전달을 해 온 걸 보니까 이 무운이 한자어로 무예 전쟁 이런 무술 무 자를 쓰게 되면 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라는 의미가 또 있다고 합니다.
데스크에서 쪽지가 전달되었는지 방송 말미에 정정을 하긴 했으나, 실수가 아니라 두 가지 뜻이 다 있는 중의적 표현인 것처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기자의 기본적 자질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정리글 이후 이정미 기자는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글을 올렸는데 끝까지 중의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신승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일본산 삼국지 관련 미디어나 코에이 삼국지 게임, 무협지 등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 표현이다보니 아무래도 남성들에게 좀 더 익숙한 표현인지라, 이 사건도 남초사이트에서 주로 화제가 되었었다.[2]

그런데, 이 기사의 여파로 '무운을 빈다'라는 표현이 정말 '無運을 빈다'는 조롱의 의미로 변질되어 버렸다. 지록위마의 한 예시가 되어 버린 상황.

이후 11월 15일 이준석 윤석열에게도 무운을 빈다고.. 1월 5일 윤석열-이준석 갈등때 또 시전한다. 그리고 직후에 화해하고 7일에 이번엔 이재명에게 시전한다. #

2022년 5월 10일, 계양구 을 국민의힘 후보로 윤형선이 공천되자 윤희숙이 이준석에게 시전했다. #

[1] 무운이 바야흐로 창성함을 받들고 잦아든 풍진은 아직 맑지 않음을 본다. [2] 이준석은 정치평론 시 삼국지 일화를 자주 인용하곤 하는데, 그의 대표적인 "비단주머니" 발언도 삼국지연의의 금낭묘계(錦囊妙計, 비단주머니 속 묘한 계책)에서 온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