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옛 지방 무운(Mumhan)에 대한 내용은 먼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武 運
1. 개요
전쟁, 싸움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를 뜻한다.제나라 시인 사조가 지은 《수덕부(酬德賦)》에서 "奉 武 運之方昌, 睹休風之未淑"[1]라고 쓴 바가 있다.
그러나 이 '武運'은 중국보다 한국과 일본에서 더 많이 쓰는 한자어로, 특히 무운장구( 武 運 長 久)라는 사자성어로 쓰는 경우가 많다. 보통 '무운(장구)을/를 빈다(武運の長久を祈る)'라는 표현으로 쓰이며, 이는 '무운이 있어 승리하길 바란다' 또는 '운이 잘 풀려 뜻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란다'는 덕담의 의미이다. 때로는 '무운이 없어 패배했다(武運つたなく敗退する)'와 같은 형태로도 쓰는데, 전투에 패배한 장수나 일이 잘 안 풀린 사람에게 '단지 운이 없었을 뿐'이라며 위로할 때 쓴다.
그 외에 현대의 일상적인 한국어 대화에서는 쓰이지 않지만, 중국어와 한문 문헌에서는 '시운(時運)을 따른다'는 의미로 '撫運'이 쓰이기도 한다.
2. 정치 용어화
여기에 대해서 아까 이준석 대표의 말, 짧아서 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답한 게 무운을 빕니다. 보통 행운을 빕니다라고 얘기하잖아요. 이것을 말을 바꿔서 안철수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 운이 없기를 빈다라고 짧게 약간 신경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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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무운을 빈다"라고 말한 것을 두고,
YTN 이정미 기자가 '무운'을
無
運으로 해석하여 보도하는
병크를 저질렀다.제가 아까 이준석 대표의 발언에 무운을 빈다에서 무운을 행운이 없는 없을 무 자라고 해석을 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조금 전에 저희 팀에서 전달을 해 온 걸 보니까 이 무운이 한자어로 무예 전쟁 이런 무술 무 자를 쓰게 되면 전쟁 따위에서 이기고 지는 운수라는 의미가 또 있다고 합니다.
데스크에서 쪽지가 전달되었는지 방송 말미에 정정을 하긴 했으나, 실수가 아니라 두 가지 뜻이 다 있는
중의적 표현인 것처럼 언급했다. 이에 대해
기자의 기본적 자질이 의심된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정리글 이후 이정미 기자는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글을 올렸는데 끝까지 중의적일 수 있다고 언급하며
정신승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본산 삼국지 관련 미디어나 코에이 삼국지 게임, 무협지 등에서 매우 빈번하게 등장하는 표현이다보니 아무래도 남성들에게 좀 더 익숙한 표현인지라, 이 사건도 남초사이트에서 주로 화제가 되었었다.[2]
그런데, 이 기사의 여파로 '무운을 빈다'라는 표현이 정말 '無運을 빈다'는 조롱의 의미로 변질되어 버렸다. 지록위마의 한 예시가 되어 버린 상황.
이후 11월 15일 이준석은 윤석열에게도 무운을 빈다고.. 1월 5일 윤석열-이준석 갈등때 또 시전한다. 그리고 직후에 화해하고 7일에 이번엔 이재명에게 시전한다. #
2022년 5월 10일, 계양구 을 국민의힘 후보로 윤형선이 공천되자 윤희숙이 이준석에게 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