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13:51:05

무라드 칸

파일:2324 무라드 칸.jpg
무라드 칸
Murad Khan
등록명 무라드
출생 2000년 3월 2일 ([age(2000-03-02)]세)
국적
[[파키스탄|]][[틀:국기|]][[틀:국기|]]
종교 이슬람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205cm
소속 구단 Spartak Subotica (2021~2023 / 세르비아)
Neftochimik Burgas (2023 / 불가리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023~2024 / 대한민국)
응원가 구단 자작곡[1][2]

1. 개요2. 선수 경력
2.1.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1.1. 2023-24 시즌
2.2. 국가대표 경력
3. 플레이 스타일4. 여담

[clearfix]

1. 개요

파키스탄 배구 선수.

2. 선수 경력

2.1.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2.1.1. 2023-24 시즌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의 기존 외국인 선수였던 링컨 윌리엄스의 허리 부상이 8주 진단을 받을 만큼 장기화되면서, 2023년 12월 22일 일시 교체 선수로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으면서 V-리그 사상 최초의 파키스탄 국적 외국인이 되었다.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절차가 남아있어 영입 발표 당일 열리는 삼성화재와의 원정 경기에는 결장하고 빠르면 OK금융그룹과의 25일 홈경기나 29일 원정 경기에서 데뷔할 것으로 예상됐다.

25일 홈경기에서 1세트 교체 투입되어 V-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블로킹 1개 포함 총 6득점을 올리며 활약하였다.

2024년 1월 12일 현대캐피탈전에서 V-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 임동혁을 대신해 들어가 총 52득점에 72.73%의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을 하드캐리한 것. 후위 공격으로만 무려 23점을 만들어냈으며, 이날 4세트에서 스코어 40:42라는 엄청난 듀스 접전이 벌어지는 등 정규 리그 역대 최장 시간 경기[3]를 치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5세트에서 9득점을 기록하는 등 인상 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의 이야기가 배구 전문 매체 <Volleyballworld>에 속보로 전해졌고, 무라드 칸도 이 속보를 읽었다. FIVB도 'BREAKING NEWS' 문구와 함께 이 경기에 주목했다: "파키스탄 출신 아포짓 선수가 한국 리그에서 화려한 5세트 경기를 펼치며 소속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무라드는 기간제 인턴으로 대한항공에 입사했지만 엄청난 업무 능력을 선보이며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제 그는 호시탐탐 정규직 전환을 노린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병가를 내고 있는 호주 출신의 3년차 우수 사원을 밀어내고 대한항공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과연 무라드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대한항공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데드라인이 다가올수록 팬들의 관심은 커져만 간다.

이후 대한항공은 고심 끝에 무라드와 동행을 선택하면서 봄 배구까지 팀을 이끌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되었다.

그러나 52득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경기력이 들쭉날쭉했으며, 동 포지션인 임동혁과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거기다 선수 본인의 스타일이 대한항공이 추구하는 배구와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었기에 여러모로 애매했던 상황이었고, 결국 챔프전을 앞둔 2024년 3월 23일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를 무라드 칸 대신 막심 지갈로프로 교체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2.2. 국가대표 경력

2018년부터 파키스탄 연령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파키스탄 대표팀의 주전 아포짓으로 활약했는데 결선 토너먼트 12강에서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을 만나 대한민국 대표팀의 항저우 참사를 완성케 했다. 이 경기에서 무라드는 55.1%의 공격 성공률로 공격 득점 16점과 블로킹 3개를 포함해 총 19득점을 올리며 파키스탄의 주포로 활약했다.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1] 날아올라라 점보스의 무라드 점보스의 무라드 워어어어 ×2 [2] 키움 히어로즈 선수였던 윌 크레익의 응원가로 사용되었다. [3] 171분. 오후 7시에 시작된 경기가 10시가 넘어서야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