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2.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에콰도르의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2019년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이적설이 잠시 뜨기도 했다.3.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2021년 2월,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이적료는 £4.5M.2020-21 시즌에 경기 출장은 없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3.1. 2021-22 시즌
21-22 시즌 전반기에 벨기에의 K 베이르스홋 VA으로 임대갔고, 2022년 1월 13일, 브라이튼으로 복귀했다.32R 아스날 전에서 처음으로 리그 선발 출장을 가졌으며, 에녹 음웨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3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경기의 선제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4-0 대승에 기여했다.
시즌 후반기에 완전히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3.2. 2022-23 시즌
여름 이적시장 동안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과 링크가 있었지만 선수는 현재 브라이튼에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인터뷰했다.그러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9월 15일 스탠다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오퍼가 들어온다면 거절할 선수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것은 꿈만 같을 것이다" 라며 첼시에 합류하고픈 의사를 드러내었다. 시즌 중에도 전반기에 전 시즌보다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첼시, 리버풀 등과 링크가 뜨고 있으며,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브라이튼은 리그에서 뛰어난 활약과 월드컵에서의 모습으로 £60m / £70m은 원한다고 한다.
겨울 이후에도 이적설이 있었지만 2023년 3월 4일, 뜬금없이 브라이튼과 2027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후반기에는 전반기보다도 스텝업한 모습으로 거의 매 경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의 조합은 시티, 아스날 다음가는 중원 콤비네이션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FA컵 4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 엄청난 속도로 루즈볼 상황에서 항상 볼 경합에서 승리하는 등 중원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5월에는 타리크 램프티 등의 부재로 무주공산인 라이트백을 도맡아 뛰면서 괜찮은 활약을 보였고, 팀을 유로파 리그 진출에 승선시키는 데 1등 공신이 되었다.
후반기 월드컵 종료를 기점으로 기존에 아쉬운 점으로 꼽히던 다소 투박한 빌드업 능력과 패스 선택 역시 일취월장하며 맥 알리스터와 함께 브라이튼의 약진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선수가 되었다.
3.2.1. 겨울 이적 사가
전반기와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겨울 이적시장 가장 핫한 매물이 되고 있다. 1월 20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첼시가 £55m을 비드했으나 브라이튼이 거절했다고 한다.1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도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브라이튼은 £100m을 부르고 있다고 한다.[1]
1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아스날이 £60m을 오퍼했다고 독점으로 보도했다. 온스테인이 바로 거절 기사를 내보냈으나 아스날은 진지하게 딜에 임할 생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1월 28일 갑자기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브라이튼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겨 순식간에 이적이 유력해졌다. # '자신은 에콰도르 역사상 최고의 선수가 되고 싶고 클럽 레코드 이적료로 브라이튼은 재투자를 할 수 있으니 내가 이적하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라는 내용이며, 행선지는 아스날 혹은 첼시로 추정되는 중이다. 그러나 브라이튼 측 기자 보도에 따르면 이적과 관련해서 그 어떤 것도 진행된 것이 없으며 브라이튼은 여전히 카이세도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는 소식이라, 이적이 확실시 된 후 하는 작별 인사가 아니라 사실상 나 이적시켜달라고 부탁하는 공개 호소문(...), 더 대놓고 말하면 땡깡인 셈이다. 프로 의식이 부족한 것은 물론이고 굉장히 미성숙하고 어리석은 행동.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테타는 이 상황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2] 로마노에 따르면 카이세도가 훈련장에 나타나지 않았기에 FA컵 리버풀 전을 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속 보도에 따르면 카이세도의 돌발 행동에도 불구 브라이튼은 여전히 팔 생각이 없으며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카이세도에게 휴가를 줬다고 한다. 이로 인해 링크가 뜨고있는 첼시나 아스날 팬들도 카이세도의 이러한 행동 때문에 영입하는게 맞는 건지 우려를 표하고 있다.
1월 30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독점 보도로 아스날이 애드온 포함 £70m을 비드했다는 소식이 밝혀졌다. 다만 브라이튼 측은 여전히 팔고 싶지 않아하는 스탠스라고 하며, £70M의 제안도 그날 저녁 단 몇 시간 만에 칼같이 거절했다고 한다. 브라이튼의 스탠스는 여전히 NFS인 상황. 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브라이튼이 대체자를 구할 수 있다면 카이세도를 팔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현재 브라이튼은 산데르 베르게 사가에 끼어 있는 상황이다. 물론 이적료를 £80m 가까이 내야 한다는 건 변함 없다고 한다.
아스날은 옵션 포함 £75m으로 3차 비드를 할 예정이라고 하나 브라이튼 측은 여전히 최소 £80m ~ 최대 NFS를 고수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만약 3차 비드에서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 아스날은 대체 타겟을 찾고 카이세도는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첼시가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아스날이 얼마나 많은 돈을 쓸지에 따라 카이세도의 행방이 결정될 듯하다.
이후 아스날도 첼시의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으로 인해 입지 축소가 불가피해진 조르지뉴의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사실상 선회 한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이 얼마 남지 않아 첼시는 엔소에만 집중할 것이기에 사실상 카이세도는 잔류가 확정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적시장이 마감되며 잔류가 확정되었다. 카이세도 입장에서는 인스타로 작별인사까지 했는데 잔류했으니 속이 타들어 가겠지만, 애초에 이적 협상이 이뤄진것도 아닌데 자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셈이라 억울할 것도 없다. 첼시가 엔소를 영입했고 첼시는 미드필더 외에도 급한 포지션이 많아 여름에 굳이 카이세도에 이런 큰 돈을 투자할 가능성이 적으며, 아스날은 이미 라이스나 수비멘디와 같이 여름 이적을 염두에 두고 협상한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이적하지 쉽지 않을 전망이었다.[3]
인스타그램에 올린 작별인사가 본인에게도 상당히 부끄러웠는지 현재는 인스타를 비활성화한 상태이다.
3.3. 2023-24 여름 이적사가
겨울 이적 불발 이후 3월에 4년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는 지나치게 낮은 주급을 올리기 위해 한 재계약일 뿐이고, 로마노 같은 유력 기자들에 의하면 여전히 카이세도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실제로 적절한 이적 제의가 오면 수락하겠다는 브라이튼과의 구두 합의도 있었다고 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카이세도가 이번 여름 이적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며, 현재 겨울에 이어 아스날과 첼시가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특히 첼시가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에 실패하자 카이세도를 현재 영입 1순위로 잡았다고 한다.6월 7일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튼이 최소 £70m은 원한다고 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날도 첼시와 함께 영입전에 참여했다고 한다. FC 바이에른 뮌헨 역시 카이세도에게 관심이 있으나 정작 토마스 투헬 감독이 내켜하는 선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6월 12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유가 메이슨 마운트 영입에 실패할 경우 카이세도 영입전에 참전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6월 말에 맨유와 첼시가 마운트 협상의 돌파구를 찾으면서 없던 얘기가 되었다.
6월 중반부터는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보이던 아스날이 데클란 라이스의 파트너로 카이 하베르츠를 노리게 되면서 영입 레이스에서 철수했다.
6월 16일 맷 로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카이세도를 위한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한다. 다만 브라이튼 측에서 £120m로 평가하고 있어 최소 £80m은 지불해야할 입장이고 첼시는 딜에 코너 갤러거 등을 포함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 이후 카이세도가 PL 잔류를 결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은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카이세도가 첼시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첼시와 브라이튼은 이 작업을 뒤에서 암암리에 한 달 이상을 작업했다고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언급했으며, 스카이스포츠는 양 구단이 최종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이적료 이슈에 대비해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구단 이사진은 카이세도 영입이 엎어질 때를 대비한 대체 영입 리스트를 이 사가와는 별개로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보도했으며,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카이세도와 첼시의 개인 합의는 거의 마무리되었으며 6월 셋째 주에 브라이튼에게 카이세도에 대한 공식 제안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여담으로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보도에 의하면, 첼시는 이미 2주 전에 카이세도에 대한 £60m의 오퍼를 이미 거절당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브라이튼의 내부 기자인 앤디 네일러에 따르면 브라이튼이 £100m을 원한다고 한다.
6월 27일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가 카이세도와의 개인 합의를 완벽하게 끝냈으며, 29일 첼시가 카이세도를 위해 브라이튼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첼시는 브라이튼에게 €70m + 10m의 제안을 건넬 예정이라고 전했다.
7월 1일 니자르 킨셀라에 따르면 첼시가 옵션 포함 £80m으로 합의를 원한다고 하지만, 로마노에 의하면 브라이튼은 이 이적료보다 더 원한다고 한다. 따라서 이적료 협상으로 인해 이적 사가가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보인다.
7월 10일 에콰도르 방송인인 마리아 호세 플로렌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를 거절할 수 없었다."[4]라는 발언을 하며 첼시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했다.
순조롭게 끝난 개인 합의와는 다르게 이적료 협상에선 어려운 상황이 진행 중이다. 브라이튼은 최대 1억 유로의 이적료를 받길 원하고 있다. 반면에 첼시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기조는 미친 오버페이는 없다이므로, 두 팀 간의 이적료 협상이 장기전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7월 25일 골닷컴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여전히 £100m의 이적료 혹은 리바이 콜윌이 포함된 제안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은 길어지고 있고 첼시는 지속적으로 합의가 안될 경우 다른 선택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다가 포체티노는 이번 시즌 콜윌이 1군에 뛸 것이라고 전했다.
7월 26일 브라이튼은 일단은 왼발 센터백 자리에 이고르 줄리우를 ACF 피오렌티나에서 영입하긴 했다. 이 영입이 리바이 콜윌 영입에 영향을 줄진 모르겠지만 일단 비슷한 유형을 영입했다.
하지만 감독도 디렉터도 아닌 브라이튼의 구단주인 토니 블룸이 매우 강경한 자세로 £100m만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라 딜은 계속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
7월 28일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가 브라이튼에게 £80m의 상향된 이적료로 새로운 비드를 했지만 이마저도 즉시 거절당했으며, 이제 플랜 B를 진지하게 마련하고 있다. 특히 리버풀이 최우선 타겟으로 노리는 로메오 라비아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카이세도 캠프는 클럽 레코드 판매 금액인 £80m에도 브라이튼이 수락하지 않자, 클럽에 실망감과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5] 별 다른 진전 없이 시간이 많이 흐른 만큼 잔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중이지만, 그래도 첼시의 보드진들은 이 협상을 아주 끈질기게 가져갈 생각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실망스러운 마지막 협상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계속해서 브라이튼과 연락하고 있다고 한다.
7월 29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인터뷰에서 카이세도가 떠나면 우리는 언제든지 대체자를 구할 수 있다는 인터뷰를 했다.
7월 30일 첼시가 스타드 렌의 수비형 미드필더 레슬리 우고추쿠 영입이 유력해졌지만 해당 이적이 카이세도 딜과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6] 로마노 발로 우코추쿠 영입은 카이세도 영입과 관계없는 별개의 딜이라는 컨펌이 나왔다.
8월 1일 리바이 콜윌은 첼시와 6년 + 1년의 장기계약을 체결해 첼시 이탈 가능성이 사라졌다. 그렇기 때문에 브라이튼과의 협상은 오로지 £100m 만으로 돌파가 가능해보인다.
8월 3일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익명의 구단이 첼시의 80m 비드보다 높은 금액을 비드했으며 첼시가 상향 제의를 할 것이라고 한다. 이 익명의 클럽이 리버풀 혹은 아스날이라는 추측이 있다.[7]
8월 5일 니자르 킨셀라에 따르면 첼시가 현재 브라이튼의 태도에 굉장히 분노했으며 이로 인해 카이세도를 포기하고 레안드로 파레데스로 타겟을 돌릴 수도 있다고 한다. 다만 이는 킨셀라의 사견에 가깝다는 게 중론. 8월 6일자로 브라이튼의 스쿼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8] 그리고 8월 8일 아침, Relevo는 카이세도는 이 날도 훈련에 불참했고, 구단 훈련장의 라커룸에서 이미 짐을 다 뺀 상태라고 언급했다. 브라이튼 입장에서도 이 정도의 이적료를 고수하는 건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 20%의 셀온 금액이 책정되어있기 때문. 마이크 맥그레스에 따르면 첼시가 이번 시즌 개막전까지 카이세도의 영입을 원한다고 한다.
8월 10일, 벤 제이콥스는 첼시가 카이세도를 리버풀과의 개막전 이전에 영입하고 싶어하며, 남은 48시간이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니자르 칸셀라는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가 브라이튼과 £90m + 10m 의 패키지에 대해 논의했으며 첼시가 계약 성사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후 리버풀도 카이세도를 문의했다고 하는데, 맷 로, 멜리사 레디, 제임스 피어스, 데이비드 린치 등 수많은 소스가 돌다가 폴 조이스가 직접 리버풀의 이 문의는 첼시가 카이세도 딜이 엎어졌거나 손절했을 때 참전하기 위한 사전 실사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제이콥 스테인버그는 첼시가 카이세도 영입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리버풀 또한 선수의 개인 합의를 통과하지 못했음에도 적극적으로 클럽 레코드까지 비드를 하겠다고 하고 있는데,[9] 멜리사 레디에 의하면 정작 그 시각 카이세도는 이미 5일 전에 자신의 모든 짐을 싸들고 이미 런던에 와서 이적을 대기하고 있었다고. 선수 측은 여전히 첼시행을 더 선호한다고 보도상으로 알려졌는데, 개인합의도 여전히 첼시하고만 이뤄진 상태라고 한다. 맷 로가 샘 딘의 보도를 인용해서 후속 보도를 냈는데, 리버풀이 카이세도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맞지만, 리버풀이 카이세도를 설득하기에는 너무 늦게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한 편 스카이스포츠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도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보인다고 했지만, 킨셀라에 의하면 바이언은 해리 케인에게 자금과 시간을 집중하고 있어 카이세도 영입은 하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8월 11일 새벽 로마노와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주말이 되기 전 즉 24시간 동안의 최고 입찰자에게 카이세도를 판매하겠다고 계획했다고 한다. 리버풀도 첼시가 거절당했던 £80m 이상에 본인들의 클럽 레코드를 깨는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하며, 첼시는 개인합의가 완료되어 있기 때문에 £80m에 가까운 이적료로 이 이적 사가를 끝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혹시 리버풀이 예상치 못한 큰 이적료를 지불했을 때에 따라 £100m까지 준비는 해놓을 것으로 보인다. 두 팀 다 2순위로는 로메오 라비아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현재 상황은 리버풀과 첼시 둘 다 카이세도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있으며 라비아는 차선책으로 두고 있다는 것.
11일 아침, 라비아를 내주지 않는 사우스햄튼을 압박하기 위해 카이세도에게 관심을 쏟는 것으로 보였던 리버풀이 갑자기 카이세도 레이스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스카이스포츠의 멜리사 레디 등이 리버풀과 카이세도 간의 개인 합의가 완료됐고, 레이스에서 선두라는 언급을 하는 등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더불어 PL 공신력 1대장인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110m의 PL 레코드 이적료라는 초거대 비드로 리버풀이 브라이튼과 합의했다는 대형 속보를 낸 것. 메디컬은 이번 주 내로 할 것이라고 하며 리버풀은 첼시의 추가 비드를 우려해 이 딜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싶어한다고 한다. 이 덕분에 존 버러지, ㅈ헨리 등으로 조롱 받으며 욕을 먹던 리버풀의 구단주인 존 헨리는 갑자기 헨버지로 일시 승격된 상태라 한다.
그리고 한국시각 오후 5시 BBC피셜까지 뜨며 리버풀 FC행이 매우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이적료는 £111M이며, 여기에 셀온까지 포함되었다고 한다.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직접 구단간 이적료 합의가 완료되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 다만 클롭도 이 기자회견에서 개인합의를 기다려야 하며,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개인합의까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멜리사 레디와는 다른 내용을 언급해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다르미쉬 셰스의 속보에 의하면[10] 카이세도는 아직 리버풀로 이동하지 않았고, 이적을 갈등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결국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 카이세도가 리버풀과 개인합의를 하지 않고 첼시행만을 원한다고 말하면서 리버풀행을 거부한 것. 그로 인해 예정되어있던 메디컬이 취소되고 그는 리버풀로 가지 않았다. 카이세도가 5월부터 자기를 기다려준 첼시와의 약속을 파기할 수 없다고 했고,[11] 인스타그램에서 첼시를 제외한 모든 PL구단들을 언팔로우 했다. 이후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이 메디컬 테스트 관련으로 있던 이슈를 정리해서 프리미어 리그 1R 프리뷰쇼 방송에서 직접 언급했는데, 당시 리버풀은 이적 절차의 일환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예약했었고, 카이세도는 리버풀로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혀 결국 메디컬 테스트를 치르지 않았던 것이다. # 결과적으로는 카이세도는 리버풀 합류 의사가 처음부터 없었던 데다가 일찍이 리버풀 측에 이러한 의사를 전달해, 리버풀 역시도 기존에 예약해 둔 메디컬 테스트 절차를 취소한 것.[12] 선수 본인이 런던에서 살고 싶다는 의사가 너무 강했고, 첼시와 지속적으로 개인 협상을 해 왔던 것을 저버릴 수 없었다는 입장이 확고해 리버풀 입장에서도 선수 설득이 어려웠던 상황이다.
이제 관건은 첼시가 얼마만큼을 비드하냐인데, 확실하게 개인 합의까지 끝낸 상태인 첼시는 이제는 선수의 의사에 따라 정말 마지막 결판을 지어야하는데, 첼시는 이미 무조건 리버풀보다 높은 비드를 올릴 것이며 브라이튼도 이 이상의 비드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데드라인을 넘기는 바람에, 하필이면 1라운드 리버풀전은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첼시는 카이세도의 영입을 위해 £115M을 비드했다고 하는데, 카이세도는 이즈음에 브라이튼에서 함께 한 적이 있었던 몇몇 첼시 소속의 선수들에게 "곧 보자." 라면서 아예 첼시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13]
8월 12일 로마노에 따르면 첼시가 오늘안에 카이세도 딜을 완료하기에 자신감이 있다고 한다. 첼시는 최소 £110m는 비드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날,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카이세도의 첼시행을 기정사실화하며 1R 경기 종료 후 이적 사가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아직 브라이튼의 그린라이트는 나오지 않았다고 언급했고 이후 카이세도의 지인 또한 직접 카이세도는 첼시로 가는 거 맞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이 2031년까지며 2032년까지의 연장 옵션이 있다고 한다. 또한 로마노의 인스타그램 포스트에 엔소 페르난데스가 좋아요를 누르면서 첼시 선수들도 카이세도의 첼시 이적을 어느 정도 기정사실로 알고 있다는 것이 컨펌되었다.
첼시는 카이세도 이적료의 지불구조 협상에만 이틀 가량이 걸렸다고 하는데, 액수를 합의 했음에도 지불 구조가 리버풀에 비해 불리한 구조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첼시가 £4M 가량을 추가 비드하고 셀온 조항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지불 구조 협상까지 마무리했고, 머지않아 현지시간으로 8월 13일 밤 10시경에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첼시행 Here We Go!가 언급되며 이렇게 길고 길었으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카이세도 이적 사가는 마무리되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도 이 사실을 컨펌했다.
이적료는 £115M[14]이며, 계약 기간은 8+1년에 앞서 언급된 대로 재이적 시 발생하는 셀온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후 TheSecretScout가 밝힌 뒷이야기에 의하면, 이적 사가가 리버풀과의 1R 경기 이후에 마무리된 이유는 첼시와 브라이튼의 합의하에 1R 경기 전에는 카이세도 영입 공식 발표를 하지 않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리버풀과 복잡하게 얽혔던 이적 사가인 만큼 리버풀의 심기를 건드려서 좋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서 양 구단의 합의 자체는 이미 경기 전날 밤에 된 상태였다고 밝혔는데, 이 말은 즉 이번에도 엠바고였던 것.
현지 시각으로 2023년 8월 14일에 메디컬 테스트를 치를 예정이며, 이후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메디컬의 마지막 부분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아무 이상없이 메디컬을 완료했다고 보도하면서,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4. 첼시 FC
한국시간으로 2023년 8월 15일, 첼시 FC가 카이세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이적료는 £100m+달성하기 쉬운 조건의 £15m이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브라이튼의 방출 레코드[15]이자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16]이다.[17] 계약 기간은 8년+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로써 이전 팀 동료였던 리바이 콜윌[18], 마르크 쿠쿠렐라, 로베르트 산체스와 다시 같은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 실패시에 대체 자원이였던 로메오 라비아까지 영입하면서 중원을 아주 단단하게 보강하는데 성공했다.SNS에 첼시 입단 사진을 게시했는데 팀의 주장인 리스 제임스가 댓글로 환영 인사를 올렸다. 입단식에서 첼전드인 클로드 마켈렐레와 은골로 캉테에게 영감을 받았으며, 어렸을 때부터 첼시를 응원했고, 첼시는 세계에서 제일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본인은 여기서 스토리를 쓸 준비가 되었다는 내용의
이적 당시 과연 어떤 번호를 달 것인가가 관심사였는데 그 이유인 즉, 카이세도의 브라이튼 시절 등번호 25번은 첼시 구단 내에서는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를 위한 암묵적 결번이었기 때문이다. 그 외의 프로팀에서 달았던 등번호 5[19], 6[20], 23번[21]은 이미 임자가 있고, 그 외의 55번과 52번은[22] PL 사무국에서 허가를 잘 안내주는 높은 숫자의 등번호이기 때문에 결국 팬들은 공석인 번호인 클로드 마켈렐레의 등번호 4번과 졸라의 25번 사이에서 고를 것이라는 예측을 했다.[23] 그리고 정말 놀랍게도 첼시 공홈과 스토어에서 카이세도의 25번 유니폼이 올라온 사진들이 유출되면서 길고 길었던 첼시의 25번 결번이 마무리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첼시 인스타에 카이세도가 25번을 달게 되었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후에 알려진 것으로, 카이세도가 직접 졸라에게 25번을 달아도 되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24] 이에 대해 팬들의 반응이 좀 갈리는데, 골수 팬들은 2003년 이래로 공석으로 남긴 등번호를 선택한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면, 젊은 팬들은 똑같이 레전드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25]
4.1. 2023-24 시즌
첼시로 이적하고 맞는 첫 경기인 2R 런던 더비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출장할 거란 기대를 받았으나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적 사가를 일으키면서 훈련 불참은 물론이고 프리시즌부터 거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그로 인해 매치 핏을 끌어올릴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30분 정도만을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2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 교체로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으나, 초반부터 어이없는 숏 패스 미스를 범하더니[26] 경기 막판 페널티 킥까지 헌납하며 마치 그 시기에 임대로 합류했던 사울 니게스의 리그 데뷔전이 오버랩되는 데뷔전을 펼쳤다. 아직 팀에 녹아들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 분명했으며, 경기가 끝나고 본인 스스로도 경기 후에 엎드린 자세로 기도까지 하며 심각한 경기력에 대해 인지하고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27]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기량보다는 멘탈이 무장이 덜 된 느낌이 강했으며 첼시에서의 본인의 롤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모습이 강했다. 2000억 가까이 주고 데려온 선수라 선발 기용을 바로해도 적응이 되어야 하길 바랬으나 프리시즌을 제대로 뛰지 못한 영향으로 팀에 아직 적응이 덜 된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줬으니 첼시에서의 본인의 롤을 수행할 핏을 빠르게 만들어야 하는 게 최우선임을 보여준 경기였으며, 경기 후 자신의 SNS에 "제가 예상한 데뷔전은 아니었지만, 이런 빅클럽에서 처음으로 출전하게 되어서 행복합니다. 우린 계속 이 팀이 있을 만한 위치에 다다르게 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려요."라고 본인의 경기력에 대한 회고와 팬들에게 감사의 글을 포함해서 절차탁마하겠다는 뜻을 남기기도 했다.
물론 데뷔전을 심히 좋지 못한 모습으로 끝내기 했지만 첼시에서 좋지 못한 데뷔전을 보낸 선수 중에는 2010년대 첼시 최고의 영입이자 첼시 역대 최고의 윙어인 에덴 아자르도 데뷔전이던 2012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백힐을 시도하다 혼자 미끄러져 넘어지고 턴오버로 이어지는 등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그 이후 첼시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아주 훌륭했던 선례가 있어서 한 경기 가지고 모든 것을 말하지엔 섣부르긴 하다.[28]
3R 루턴 타운 FC전에서 첼시에서의 선발 출전한 카이세도는 전반전에 빌드업 도중 위험한 지역에서 넘어진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활약을 보였다. 팀에 어느 정도 녹아든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공격 작업에 관여했고[29]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수비적으로도 왕성한 활동량과 볼 경합 능력을 보여주며 엔소의 수비 부담을 최소화 해주었고, 그 결과 엔소가 퀄리티 있는 전진 패스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첼시의 공격 작업이 수월해진 경기였다. 다만 본인에게 마크맨이 붙어 볼 터치를 자주 못했고, 그래서 갤러거가 볼 터치를 많이 하는 결과로 이어지긴 했다. 그래도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여가 가능한 카이세도가 스털링의 2번째 골에 기점이 되는 패스를 해준 선수라는 점은 앞서 말한 경기력에 더해 고무적인 결과를 낳았다.
4R 노팅엄 포레스트 FC전에서 전반적으로 첼시 경기를 지배하는 흐름으로 이어지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가 했으나, 후반 시작과 함께 코너 갤러거와 콜이 엇나가면서 치명적인 미스를 범해버렸고 이게 안토니 엘랑가의 선제 결승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후 선수 관리 차원에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감했다.
5R AFC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는 A매치 경기에서 입은 가벼운 타박상과 함께 구단에 다른 선수보다 늦게 합류하게 되어서 보호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큰 부상은 아니며, 6R 리그 경기에는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한다.
6R 아스톤 빌라 FC전에서도 좋은 수비와 패스 능력을 보이며 폼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으나, 반대로 팀은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0:1로 패배했다.
EFL컵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했으며, 스폰서 이슈가 해결되자마자 팀원의 모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폼이 확 오른 모습을 보였고 카이세도 또한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너무 이적료가 비싸다는 것이 아쉽지만, 이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이제는 얼마가 되었더라도 카이세도는 결국엔 사야했고 산 거 자체가 잘한 것이라는 쪽으로 점점 평가가 바뀌어가고 있다.
7R 풀럼 FC 원정에서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더블 볼란테로 선발 출전하였다. 이 날은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데뷔골과 아르만도 브로야의 시즌 첫 골의 기점이 되었는데 코너 갤러거의 뛰어난 활약에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전 경기들에 비해 핏을 확실히 올린 모습을 보이며 그 동안의 걱정을 완벽하게 털어낸 모습을 보여 주었다. 18분에는 리바이 콜윌에게 방향전환하는 횡패스를 넣어서 무드리크의 데뷔골의 시발점이 되었으며[30], 빌드업과 수비적인 부분에서 엔소의 부담을 덜어주는, 첼시가 그에게 원했던 모습을 제대로 보여 주었다. 확실히 카라바오컵 브라이튼전을 기점으로 매치 핏을 완전히 끌어올리는 데에 성공했고, 그 동안의 부진은 프리시즌을 통으로 날린 영향이었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
8R 번리 FC 원정에서도 최근 좋았던 경기력을 그대로 이어갔다. 센터백 앞에 위치하면서 볼 순환을 매끄럽게 해냈다. 후반전 산체스에게 한 위험한 백패스 한 개를 제외하면 흠잡을 곳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이 경기에서도 첼시가 기대한 효과인 엔소의 전진을 돕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또한 커버 범위가 넓은 선수이기에 엔소와 갤러거가 적극적으로 전방 압박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면서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9R 아스날 FC전에 출격하며 데클란 라이스와의 수비형 미드필더 대결에서 용호상박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후반 막판에 체력이 부쳐 지친 모습이 보이기 전까지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수비와 빌드업을 보였다.
10R 브렌트포드 FC전에서도 엔소가 빠진 미드필더 진에서 고군분투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80분, 지고 있는 상황에서 포체티노의 이해되지 않는 교체로 아웃되었다. 결국 10분 동안 첼시는 타겟맨도 없는 상황에서 미드필드 지역에서 빌드업이 안되니 공중볼 전술이나 사이드 라인 공략을 시도했으나 도리어 브라이언 음뵈모에게 쐐기 일격을 맞으며 패했다.
11R 토트넘 홋스퍼 FC전에서는 풀타임 출전을 하였다.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빌드업에 관여했으며, 볼위닝에서도 역시 발군의 능력을 선보이며 맹활약하였다. 또한 니콜라 잭슨의 골키퍼 시야 방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기는 하였으나 엄청난 중거리골을 넣기도 하였다. 이 날 엔소가 경기 도중 이브 비수마와의 경합 상황에서 타박상을 입었고, 그리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퇴장 상황에서 스터드에 정강이를 가격당하는 등 그 여파로 약간 주춤한 모습을 보였기에 카이세도의 이러한 활약은 첼시에게는 굉장히 값졌다.
12R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이번에도 역시 갤러거, 엔소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무려 엘링 홀란드를 전담마크하며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3-3 동점을 만드는 상황에서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패스를 받은 뒤 코너 갤러거의 중거리슛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건네주면서 동점골에 간접 기여하는 등의 좋은 활약을 펼쳤고, 후반 추가시간 3-4로 뒤지던 상황에서 공격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르만도 브로야와 교체 아웃되었다.[31] 팀은 4-4 무승부.
13R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에서는 복귀를 늦게 하는 바람에 우고추쿠에게 선발을 내주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에서 부진하면서 팀의 2:1 패배를 막지 못했다.
17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전에도 선발출전하였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중원에서 혼자서도 무난한 모습을 보였으나, 강팀 상대로도 이러한 중원이 먹힐지는 미지수.
현재까지의 활약은 스쿼드의 변동과 기복이 매우 심한 첼시에서 그나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전 자원으로 출전하고 있으나 브라이튼 시절 리그 최상급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모습과는 꽤나 거리가 먼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카이세도의 장점은 많은 활동량, 넓은 수비 범위를 활용한 압박, 간결한 패스 위주의 탈압박 및 빌드업인데 중원을 삭제하는 팀 전술, 부상으로 무너진 수비라인으로 인하여 이러한 장점들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기에 설상가상 엔소의 요청인지 포치의 고집인지 이유를 알 수 없는 2선 엔소, 3선 갤러거라는 이해할 수 없는 변칙 기용으로 카이세도 혼자 중원에서 빌드업, 수비 보호, 탈압박까지 떠맡은 상황이 되며 너무나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
물론 옵션 포함 1,600억을 상회하는 높은 이적료로 팀에 합류한 이상 팀이 무너져도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지만, 현재 팀에 값은 비싼데 제 값 못하는 선수가 워낙 많기에 그나마 고군분투하는 카이세도를 일단 믿어줘야한다는 의견이 조금 더 많은 편. 다만 그럼에도 대체적으로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고질적인 첼시의 3선 미드필더난을 깔끔하게 해결해줬고, 그 결과 카이세도의 현재 입지나 존재감이 첼시에서도 여전히 절대적일 정도로 없을 때의 공백이 상당히 크게 느껴질 정도이다. 더군다나 백업 자원도 경험이 거의 없는 유망주와 부상을 달고 사는 경쟁자인지라 1600억원의 금액이 카이세도의 실제 가치보다 비쌌던 것은 사실일지언정 구매하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이 더더욱 힘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22R 리버풀 FC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고 전체적으로 처참했던 선수진 중에서 나은 모습을 보여주긴했으나 실점 과정에서 패스미스를 저지르는 등 아쉬운 모습이 종종 있었고 리버풀 중원진에게 영향력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다만 양쪽 풀백의 빌드업 참여가 제대로 연계되지 않음과 동시에 카이세도의 앞선이든 뒷선이든 계속해서 턴오버가 나오며 카이세도가 빌드업, 포백 보호에서 엄청난 양의 커버를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는 부진이었다.
23R 울버햄튼 전에서도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했고, 본인은 어시스트를 적립했지만 여러차례 미스를 선보이다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실점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지분을 차지하며 몸값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포백 보호가 안되는 장면을 계속 연출하면서 6번 자리가 안맞는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는 중.[32]
다만 그럼에도 이후 FA컵 빌라와의 원정 재경기와 24R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23R 대비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줬고, 24R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는 선제골 상황에서 헤페르손 레르마에게 볼 경합에서 패배하며 선제 실점의 간접적인 원인이 된 것을 제외하곤[33] 꽤나 든든하게 3선을 지켜주며 폼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결승골과 쐐기골로 이어진 기점이 된 패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 리버풀 FC전 위험한 태클로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를 부상아웃 시켰다. 부상자가 많은 리버풀에게는 악재. 하지만 VAR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받지 않았다. 경기는 거의 2군을 상대하는 1군 수준의 경기였지만 1-0으로 패배했다. 경기력 면에서도 리버풀이 자신의 차선책으로 영입한 엔도 와타루가 뛰어난 활약을 해주면서 대비되었다. 일부 리버풀 팬들에게 리버풀을 버린 대가라고 조롱 섞인 말을 듣는것도 덤.[34]
FA컵 16강전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발 출전했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리즈의 타이트한 압박에 매우 고전했으며 특유의 원터치 패스로 술술 풀어 나오는 전개 능력은 한끗차이로 계속 커트 당하거나 아슬아슬하게 통과되는 등 불안한 모습이 계속 나왔다. 현재 첼시의 빌드업 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져 있지 못하고 카이세도의 계속되는 선발 풀타임 출장이 폼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27R 뉴캐슬전 좋은 폼을 보이며 국밥같은 든든함을 보였다만 너무 혹사를 당하고 있는 탓에 후반 70분쯤부터는 조금 몸이 무거운듯한 모습을 보였다.
33R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볼 탈취와 운반 양면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6대0 승리에 큰 공헌을 하였다.
26R 토트넘 홋스퍼 FC과의 경기에서 코너 갤러거와 좋은 호흡으로 중원을 잘 운영하며 팀의 클린시트와 2대0 승리를 가져왔다. 갤러거가 스위치를 하며 자주 올라가기 때문에 카이세도는 주로 수비적인 롤을 하며, 1차 빌드업 상황에서 센터백을 보호하고 연결해주는데, 계속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마르크 쿠쿠레야를 인버티드 풀백 움직임을 하며 3선의 숫자를 더해 카이세도의 빌드업 부담을 많이 줄여주었다.
3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과의 경기에서 작은 패스 실수는 종종 있었지만 공격에서 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코너 갤러거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며 팀의 대승을 견인하였다. 상기한 쿠쿠렐라가 가운데로 오는 움직임이 카이세도의 플레이의 안정감을 더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36R 노팅엄과의 원정경기에서도 팀의 3선을 훌륭하게 지탱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80분에 교체 투입된 라힘 스털링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니콜라 잭슨의 결승골의 기점이 된, 리스 제임스를 향한 킬패스도 찔러주며 팀의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37R 친정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절정의폼을 이어가고있다. 뛰어난 탈압박과 패스능력을 보여주며 중원을 완전히 장악해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팀의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있어서 콜 파머와 함께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로 꼽히고있다.
38R 본머스와의 홈 경기에서 17분에 네투 무라라 키퍼가 불필요하게 높게 스위핑을 하러 올라왔다가 복귀하지 못한 것을 노리고 하프라인에서 그대로 볼을 잡자마자 롱 슛을 시도해서 자신의 첼시 이적 후 데뷔골이자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태클성공, 탈압박 등 본인의 장점들을 보여주며 중원을 장악하다가, 64분에 부상 보호 차원에서 레슬리 우고추쿠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은 2:1로 승리를 거뒀으며, PL 사무국 선정 공식 POTM에도 선정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초반에는 태클 실패로 PK를 헌납하거나 패스미스로 팀의 빌드업을 망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시즌 중반으로 갈수록 점점 기량이 올라오더니 시즌 막판에는 브라이튼 시절 보여준 리그탑급 수미의 폼을 되찾았다. 시즌 막판 엔소 페르난데스가 수술로 빠진 첼시 중원을 우려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오히려 카이세도가 엄청난 폼을 자랑하며 엔소의 빈자리를 완전히 메우고 그 이상의 영향력을 보여줬다. 콜 파머에 이은 첼시의 핵으로 자리잡으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35]
시즌 종료 후, 38R에서 기록한 자신의 첫 골이 첼시 FC 2023-24 시즌 올해의 골로 선정되었다.
4.2. 2024-25 시즌
1R 맨체스터 시티 FC ( 홈)약 1년만에 복귀한 로메오 라비아와 함께 좋은 호흡을 맞추었으나 결국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2대0으로 패배하였다.
2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 원정)
이틀 전 UEFA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세르베트 FC와의 경기에서도 80분 가량을 뛰고 휴식일이 부족했던 여파인 것인지 전반전에 공을 끌다 뺏기거나 패스미스를 하는 등 실수가 허용되지 않아야할 3선에서 실수를 남발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에 마레스카 감독이 선수 교체 등을 통해서 재조정을 거친 뒤에는 다시 사람들이 알던 카이세도로 돌아오며 폼이 돌아오는듯 하나 싶더니 제르손 모스케라에게 위험한 파울을 당하고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부상으로 아웃되었다.
3R 크리스탈 팰리스 FC ( 홈)
선발출전해서 혼자 중원을 털었으나 팀은 비겼다.
4R AFC 본머스 ( 원정)
헤나투 베이가와 짝을 이뤄 선발출전을 했으나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5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 원정)
선발출전하여 상대 수비수 사이 공간을 향해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니콜라 잭슨의 2번째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미친듯한 중원 장악능력으로 팀의 3:0 대승에 기여하였다.
6R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 ( 홈)
엔소 페르난데스와 중원을 둘이 지배하며 4-2 대승에 기여했다. 미친듯한 인터셉트가 백미. 어시스트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콜 파머가 간발의 차로 미스한 것이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다.
부주장인 엔소 페르난데스가 교체로 나갈때마다 주장 완장을 주거나 컵대회에서 주장으로 출전하는 것으로 보아 이번 시즌 3주장 역할을 맡을것으로 보인다.
7R 노팅엄 포레스트 FC ( 홈)
또 한번 중원을 씹어먹으며 좋은 활약을 보이긴 했다. 하지만 노팅엄이 다이렉트한 축구를 구사하면서 그 활약이 두드러지진 않았다.
8R 리버풀 FC ( 원정)
이번엔 엔소가 아닌 로메오 라비아와 함께 선발출장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이번에도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활약을 이어나갔다. 잭슨에게 한 스루패스로 어시스트를 추가한 건 백미.
10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원정)
로메오 라비아와 함께 선발 출전하여 합을 이어가며 경기에서 경기 내내 준수한 활약을 보였고, 후반 74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카세미루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논스톱 발리슈팅으로 그대로 구석에 밀어넣으며 1:0으로 밀리고 있던 첼시에게 천금같은 동점골을 안겨다주었다.[36] 경기는 1:1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10라운드 종료 기점으로 리그 10경기동안 1골 2어시스트와 리그내에서 태클수 1위, 태클 성공 1위, 경합 2위, 가로채기 3위, 패스 성공 5위 뿐만 아니라 첼시 내에서 파이널써드로의 패스 성공수 1위를 달리는 등 그야말로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11R 아스날 FC ( 홈)
라비아가 생각보다 부진한 와중 중원에서 혼자 축구를 했다. 놀라운 수비 저지력으로 상대의 기회를 몇번이고 막아냈다.
12R 레스터 시티 FC ( 원정)
놀라운 활약은 계속되었다. 짝으로 엔소가 출장해 높은 위치로 전진하면서 사실 넓은 3선 공간을 혼자서 커버했어야 했는데 상대의 역습이 꽤나 매서웠음에도 불구 엄청난 태클들로 중원을 장악하였다.
13R 아스톤 빌라 FC ( 홈)
첼시에서의 공식경기 처음으로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출장했다. 첼시에서는 이 자리에서의 기용이 처음이라 우려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오늘도 역시 중원을 장악하고 완벽한 수비까지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만큼 카이세도의 풀백기용도 팀의 좋은 옵션중 하나가 되었다.
14R 사우스햄튼 FC ( 원정)
중앙 미들에서 엔조의 파트너로 선발출장했다. 이 경기에서도 역시 중원의 빌드업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공격장면에서도 주앙 펠릭스에게 놀라운 원터치패스를 성공하며 팀의 5대1 대승에 기여했다.
15R 토트넘 홋스퍼 FC ( 원정)
경기 전, 10R 맨유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동점골이 11월 구단 이달의 골로 선정되었다.
아스톤 빌라전에 이어 또 다시 인버티드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2실점을 하긴 했으나 반대쪽의 쿠쿠레야가 필드에서 미끄러지는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면서 생긴 실점이었으며, 토트넘의 전방압박에 고전하긴 했으나 추가실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는 교체투입된 귀스토와 자리를 바꿔 다시 3선으로 복귀했고 후반 12분 이브 비수마로부터 PK를 얻어내 파머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4:3 역전승에 기여했다.
[1]
원래 계획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선 무리하게 3선 미드필더를 노리기보단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클란 라이스 및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할 계획이었던 듯 하나 아스날의 6번 1순위 백업인
모하메드 엘네니가 장기 부상을 당한 조짐이 보이자 급하게 3선 자원을 알아보고 있는 듯 하다.
[2]
아르테타는 이적이 유력한 선수라고 하더라도 오피셜이 뜨지 않는 한 타 팀 선수이니 이에 대한 언급을 꺼리는 걸 넘어 거부하는 편이다. 물론 아직 오지도 않은 선수에 대해 이미 이적이 확정된 마냥 인터뷰를 하면 일단은 현 소속팀에도 예의가 아니며 무엇보다 이번 이적시장은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아르나우트 단주마,
코디 각포 등 하이재킹이 넘쳐났기 때문에 오피셜 전까진 어떻게 상황이 변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관련 발언에는 신중해야 하는 것이 맞다. 또한 아스날 역시 예전에
로빈 반 페르시와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라는, 이와 비슷한 케이스를 두 차례 맛봤었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할지도 모른다.
[3]
뒤에 밝혀진 내용이지만, 첼시는 6월에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선수를 다 팔아치워서 2022-23 시즌의 장부를 최대한 다 맞춰놓아서 카이세도 영입 참전을 준비했었고 카이세도와의 개인 합의 관련은 카이세도와 그의 에이전트에게 지속적으로 비밀리에 접촉해서 약 3개월 가량이나 호감작을 했었다고 한다.
[4]
보통 이런 인터뷰는 이적 완료 후에 하는게 정석이다. 역시
MZ세도
[5]
사실 카이세도 본인이 어떠한 조항도 없이 구두 합의만 믿고 재계약을 체결하지만 않았어도 딜이 이렇게까지 지저분해지진 않았을 것이다.
[6]
며칠 뒤 우고추쿠의 영입 오피셜이 떴다.
[7]
하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가능성이 낮은 루머로 여겨졌던 게
리버풀은
로메오 라비아를 타깃으로 잡았으며,
아스날은
데클란 라이스를 영입했기 때문에 카이세도를 영입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다른 팀들도 마찬가지인 게,
맨시티에는
로드리,
맨유에는
카세미루,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있기에 굳이 80m를 상회하는 이적료를 주면서 영입할 이유가 없기 때문. 이후 리버풀이 £110m를 비드했다는 것이 보도되면서 익명의 클럽은 리버풀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8]
데 제르비 감독은 카이세도에게 휴가를 부여한 것이라고 밝히긴 했는데, 갑자기 이적 관련 언급을 뜬금없이 함께 한 것도 그렇고 CEO가 직접 부상을 언급한 석연찮은 행적 때문에 근 몇 년간 브라이튼의 이적 사가 당시를 보면 팀을 떠나는 것이 임박했다고 보는 시선이 많은 편이다.
[9]
리버풀 또한
로메오 라비아 영입 사가가 진전을 보이지 못하자 여기에 뛰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스햄튼은 라비아의 이적료로 여전히 £50M을 맞춰줄 것을 요구한 반면 리버풀은
스테판 바이체티치와 비슷한 연배의 선수에게 이 정도의 이적료를 맞추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라비아는 여전히 리버풀에 가고 싶어한다고.
[10]
전날
타일러 아담스의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가장 먼저 보도하기도 했다.
[11]
전술되어있지만, 첼시는 카이세도 영입을 위해 개인합의만 거의 3개월 가량을 작업해서 지속적으로 호감작을 한 상태였고 그로 인해 카이세도가 첼시에 완전히 동해버린 것으로 보인다.
[12]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이적 사가가 마무리 된 이후에 이 사실을 정리했는데, 이 당시 카이세도는
리버풀 FC의 개인 협상 당시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노력에는 감사하지만, 제 바람은 첼시로 가는 거예요."라고 정중하게 거절하며 리버풀과 개인 합의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13]
카이세도와 함께 브라이튼에서 뛰었던 현 첼시 소속 선수는
마르크 쿠쿠레야,
로베르트 산체스, 그리고 임대생 신분이었던
리바이 콜윌이 있다.
[14]
형식상 £100m+15m이라곤 하나 에드온의 절반 가량은 달성하기 쉬운 조건이라 PL 레코드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첼시는 반 년만에 엔소 페르난데스의 기록을 경신한다.
[15]
공교롭게도 종전 기록이 작년에 £55m으로 이적한
마르크 쿠쿠레야였는데 또 다시 첼시로의 이적을 통해 클럽 레코드가 경신되었다.
[16]
종전 기록은 지난 겨울 £106m에 첼시로 이적한
엔소 페르난데스.
[17]
여담으로 이전 소속팀인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는 셀온 조항으로 인해 £29m이라는 거액을 얻게 되았다.
[18]
22/23 시즌 임대
[19]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시절 등번호
[20]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K 베이르스홋 VA 시절 등번호
[21]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등번호
[22]
두 번호 모두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에서 달았던 번호로, 델 바예에서 등번호를 꽤 많이 바꾸었다.
[23]
팬들 사이에서 역시 졸라의 위상이 첼시 내부에서 얼마나 큰지 잘 알기에 “설마 25번을 받겠어...” 라는 반응이 더 많았다.
[24]
졸라는 카이세도에게 "메시지 고마워, 모이세스. 25번이라는 번호가 나에게 가져다준 만큼 많은 즐거움을 가져다주길 바란다. 행운을 빈다." 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25]
무엇보다 긍정적인 반응의 팬들은 막무가내로 25번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결번의 주인인 레전드 졸라에게 직접 물어보고 허락을 받은 것인데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있다. 이는 22-23시즌 한 시즌 잠깐 첼시에서 뛰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도 마찬가지인데, 쿨리발리도
존 테리에게 허락을 받고 26번을 달았다고 한다.
[26]
이 중 경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던 패스미스는 2번이었는데 그중에서 한 번은 유효슈팅으로 넘어갈 만큼 위험한 실수였고
로베르트 산체스의 선방이 아니었으면 실점 가능성이 컸다.
[27]
우는 것으로 오해를 하기 쉬운 포즈이기도 한데, 실제로
기독교 신자 중(특히 남미)에서는 신앙심이 강한 사람들이 엎드린 자세로 기도를 하는 경우도 드물게 보이기도 하며 성경에서 이런 식으로 엎드린 자세로 기도를 하는 것은 간절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카이세도는 실제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하다.
[28]
이외에도 첼시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중 데뷔전 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네마냐 마티치,
은골로 캉테,
세스크 파브레가스 정도 뿐이었다. 그
티아고 실바도 첼시 데뷔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로 WBA 원정에서 3실점째의 원흉이 되었을 정도로 호러쇼를 보여줬다.
[29]
롱패스 성공률 100% (3/3), 3 턴오버(선발 선수 중 최하)
[30]
무드리크의 골 셀러브레이션 장면에서 파트너인 엔소가 카이세도에게 달려가 포옹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는데, 아마도 그동안의 부진에 대한 심리적인 영향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
[31]
그리고 이 수는 적중하여 브로야가 PK를 유도해내는 결과를 이끌어낸다.
[32]
다만 이 경기는 포체티노 감독이 좌측면을 기동력에서 심하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티아고 실바와 안 그래도 부상 이후 수비 커버 능력과 대인수비 능력이 떨어진 벤 칠웰을 동시에 좌측면에 기용한 데다가 이 수비라인을 가지고 지나치게 라인을 높여서 공격 전개를 하는 치명적인 실책을 저지른 끝에 수비 뒷공간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인 점도 한몫을 했다.
[33]
이후에
노니 마두에케가 어이없는 볼 처리를 한 것도 모자라 설렁설렁 뛰는 모습을 보이며 레르마의 중거리슛을 그냥 바라보기만 해 버렸는데, 대체적으로 이 상황은 카이세도보다는 볼 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마두에케가 원흉이라는 지적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34]
다만 이 경기는 엔도가 워낙 뛰어난 활약을 펼쳤을 뿐더러, 파트너
엔소 페르난데스가 워낙 활약이 저조했기에 카이세도 홀로 3선에서 매우 고군분투했다.
[35]
EPL 레코드를 갱신한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시즌 내내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시즌 내내 포체티노의 실책으로 팀 전술이 무너진 가운데 팀 전술에 영향이 큰 3선에서 부상없이 한 자리를 버텨주었기에 영입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이적료를 떠나서 영입하지 않았으면 큰 일을 봤을 것이 명백했던 시즌이었고 선수 본인이 첼시에 대한 애정으로 넘어온 케이스라서 선수 개인의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첼시 팬들에 애정과 관심을 받을 선수임을 보여줬다.
[36]
미하일로 무드리크가 공을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통과시키는 모습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