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세력별 수도성 | |||||||
테란 | 저그 | 프로토스 | |||||
지구 집정 연합 | 테란 자치령 | 켈모리안 조합 | 우모자 보호령 | 저그 군단 | 원시 저그 무리 | 댈람 | 탈다림 |
지구 | 코랄 | 모리아 | 우모자 | 차 | 제루스 |
→ 아이어 |
슬레인 → ? |
Moria
행성 데이터 | |
인구 | 테란 41억 명 이상 |
점령 세력 | 켈모리안 조합 |
직경 | 13,528km[1] |
중력 | 1.16 표준치 |
공전 주기 | - |
자전축 기울기 | 2.4도 |
기후 | ±32℃, 습도 매우 낮음 |
지형 |
주 대륙 5개 먼지 바다 6개 고원 지역 14개(화산 5개) |
주요 정착지 |
주요 정착지 16곳 소규모 정착지 86곳 광업 기지 751곳 정제소 802곳 군수공장 323곳 |
위성 |
비토[2] 브루투스[3] |
주요 지형 구분 | 황무지 |
주요 생명체 | 테란 - 켈모리안 조합 |
토착 생명체 |
리나돈 스케일럿(외래 정착종) 광산 바구미 바위 거머리 |
수입품 | 비정제 광석, 음식, 물, 의약품, 인력, 사치품 |
수출품 | 정제 광물, 베스핀 가스, 값비싼 중금속, 공산품 |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행성.붉은색의 토양층을 지닌 행성으로 켈모리안 조합의 수도성이다. 상세한 크기가 밝혀진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행성 중에서 가장 거대한 행성이다.[4] 테란인들이 코프룰루 구역에 왔을 때 정착하게 된 세 행성 중 하나로 모리아 행성 자체가 풍부한 광물자원을 가지고 있었기에 초기 기술력이 부족했음에도 빠른 시일 동안 켈모리안 조합이 발전하게 된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조합 전쟁 당시엔 테란 연합군이 들어닥치고 결국엔 패배하였음에도 이러한 광물자원과 이를 바탕으로 한 높은 기술력으로 부를 일구어 상당한 수준의 군사적 역량을 키워 왔고 덕분에 테란 연합에서도 쉽사리 건드리지 못한 상태로 남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는 박 터지게 싸우고 있음에도 상대적으로 평온한 편이었는데, 게임 시나리오 상 유일하게 브루드워에서 피닉스가 이끄는 저그 무리가 자원 수급을 위한 목적으로 잠시 방문하고 갔었던 것이 전부. 당시 사라 케리건은 저그 무리를 다시 되찾기 위해 아크튜러스 멩스크한테 사이오닉 방출기를 빌려서 사용하자 이에 대한 보수로 UED가 점령한 코랄 행성을 탈환해 주기로 하였다. 하지만 바로 공격하는 것은 무리였기 때문에 멩스크의 닥달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대량의 자원 약탈을 시도하였다. 이 약탈에서 모리아 중앙군은 피해가 없었는데 그 이유는 자원과 사령부만 먹고 튀었기 때문이다. 스타1에서의 등장은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어쨌거나 우모자 행성과 더불어 전쟁의 화가 크게 미치지 않았기에 켈모리안 조합도 세를 키워 이제는 차우 사라와 마 사라의 광물 채굴권과 영유권을 요구할 정도로 성장하였다.[5] 좋은 입지 조건이 이런 결과를 낳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테란 자치령의 수도성인 코랄, 우모자 보호령의 수도성인 우모자와 비교하면 인구밀도가 가장 낮은데 코랄은 직경 12000km에 63억명, 우모자는 8500km에 21억인데 모리아는 13000km인데 41억명이다.[6]
2. 공식 설정
오랫동안 코프룰루 구역에서 가장 수익성 좋은 테란 광산지로 알려진 적색 행성 모리아는 광물과 연료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모리아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자들은 테란 종족이 코프룰루 구역으로 이동하는 데 사용한 4척의 초거대 이민선 중 하나인 '아르고'의 승객이었다. 이곳에 불시착한 후, 그들은 아르고를 분해하여 새로운 삶터를 만들었고 살아남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타소니스와 우모자에 이미 또 다른 테란 거주지가 존재하고 있었음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고 타소니스에서 2세대 준 차원 이동 엔진이 개발되면서 약 60년 동안 떨어져 있었던 세 곳의 거주지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세 거주지 간에 통상 조약이 체결되면서 모리아는 광업과 제조업 열풍에 휩싸이게 되었다. 수십 개의 소규모 가족 경영 조합들은 앞다퉈 많은 땅을 차지하려 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모리아와 두 개의 위성 표면은 수많은 정제소, 군수공장 및 광업 시설로 뒤덮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큰 규모의 조합들이 비열한 수법으로 경쟁자들을 제거했으며, 결국 두 개의 조직이 행성의 경제권을 손에 쥐게 되었는데 이들이 바로 모리아 채광 연합과 켈라니스 수송 조합이었다.이들 두 세력은 점차 모리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얻어갔으며, 그들의 합동 사업은 근처 행성과 위성 및 소행성까지 뻗어 나갔다. 한편 코프룰루 구역 내 다른 곳에서는, 타소니스와 그 거주지로 구성된 테란 연합이라는 강력한 정부가 막강한 영향력을 다른 행성으로 뻗치려 하고 있었다. 모리아 채광 연합과 켈라니스 수송 조합은 연합이 군사력을 앞세워 그들의 사업을 규제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합병하여 켈모리안 연합으로 재탄생했다. 이들은 연합의 공격으로 위험에 처한 광업 조합에 군사적 지원을 하기로 맹세했다. 그날 이후로 모리아에 존재했던 상업적 실세와 독립 정부 간의 아슬아슬한 경계는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테란 연합과 켈모리안 연합 간의 고조된 긴장은 결국 조합 전쟁의 발발로 이어지게 된다. 약 4년간 사납게 몰아친 참혹한 전쟁은 두 세력 간에 맺어진 평화 조약과 함께 끝을 맺었지만, 이 평화 조약은 켈모리안 계열 채광 조합 통제권의 대부분이 테란 연합에 귀속됨을 승인하는 편향된 것이었다. 하지만, 모리아는 전쟁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으며, 정당치 못한 평화 조약의 조건에도 모리아는 여전히 켈모리안 연합의 영토였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출현으로 코프룰루 구역에 전쟁의 참화와 혼란의 물결이 휘몰아 쳤을 때, 켈모리안 연합은 전쟁을 피하고자 온갖 수를 다 썼다. 하지만 종족 전쟁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 프로토스와 케리건이 통제하는 일부 저그 간의 불안한 동맹은 모리아에 매장된 풍부한 광물을 노리고 이곳을 침략했다. 침략자들은 수많은 자원을 약탈한 후 떠나갔지만, 그들의 공격으로 모리아 방어 시설의 일부가 피해를 입었으며 수많은 군사 시설과 제조 시설이 파괴, 손실되었다. 종족 전쟁이 끝난 후로 켈모리안 연합은 모리아의 지배권을 유지하고 커다란 상업 제국을 건설하는 데 온 힘을 기울였다. 압제적인 테란 자치령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켈모리안 연합의 지도자들은 한편으로는 광범위한 채광 사업의 안전을 걱정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약탈을 위해 더 많은 영토를 정복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오늘날까지 모리아는 여전히 생산적인 거래와 제조 및 채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면에 넓게 펼쳐진 불모지와 노천광의 모습에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이익을 내려던 켈모리안 연합의 욕구와 의지를 읽어낼 수 있다.
[1]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에서 가장 큰 행성. 지구보다 큰 건 물론이고 그 아이어보다도 좀 더 크다.
[2]
녹색 / 작은 크기 / 직경 1,000km 이상
[3]
회색 / 작은 크기 / 직경 1,000km 이상
[4]
세계관 내에서 두번째로 큰 행성은
아이어이며, 지구는 3번째이다.
[5]
다만 마 사라의 경우 자치령과 공동으로 지배하는 중인듯하다. 캠페인에서 보면 백워터 기지와 젤나가 유물 발굴현장은 자치령 군이 꽉 잡고 있었고 그 인근엔 자치령 선전 구호가 널려있고 마 사라의 반군들도 자치령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지 켈모리안을 상대로 싸우진 않았다.
[6]
저그 침공 이전의 타소니스의 인구가 얼마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적어도 모리아 이상 많으면 코랄 이상 쯤 될텐데(타소니스는 기후도 온난하고 개발도 빨리 되었다.) 타소니스는 타소니스,모리아,우모자,코랄 중에서 두번째로 작은 행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