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헬로히어로 시리즈의 등장 지역. 헬로히어로에서는 두 번째 지역, 에픽배틀에서는 다섯 번째 지역으로 나온다.2. 상세
붉은 버섯 숲 옆에 있는 사막이며, 일부분은 숲이었다가 케로닉 전쟁으로 인해 사막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고대 사막 신들이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것을 감안하면 지역 전체가 숲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헬로히어로 기준으로 여기서 주로 사는 종족은 오크족과 용족이었으며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 자주 싸웠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용의 알이 오크 마을에 나타났을때 오크족은 아기 용을 해치지 않은 걸 보아 서로에 관한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듯 하다.
혹한 난이도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사막 신들이 깨어났으며, 이들의 출현으로 인해 오크족과 용족이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다툼을 내려놓고 같이 도망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다행히 오필리아의 설득으로 몇몇 사막 신들은 아르몬 수호대와 협력하기로 한다.
에픽배틀 시점에서는 혹한 난이도에서 사막 신들이 깨어난 영향으로 황금빛 모래 사원이 되었다. 로빈후드의 정찰 내용에 따르면 고블린의 수가 많아졌다고 하며, 게임 내에서는 오크족이 등장하지 않고 용족은 아그니드/아그니드 주니어만 나온다.
3. 등장 종족 및 인물
3.1. 선인장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악기를 연주하는 선인장 종족. 특유의 음성인 "이~하~!"가 나름 중독성이 있다.
4명 모두 지원형이며, 성능의 평가는 각각 다르다. 산쵸는 크라터와 함께 스킬이 두 개인 1성이라는 이례적인 사례만 여전히 1성이라 크게 관심받지 않았으며, 할라삐뇨는 광역힐+부활이 초반부에서는 유용하다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곤잘레스는 공격속도 증가 스킬을 사용하는데 공격속도 증가 효과 자체의 한계 때문에 지뢰 취급을 받았던 반면, 페르난도는 단일힐 + 광역힐로 많은 힐량을 줄 수 있어서 좋은 평을 받았다.
덕뿐에 페르난도는 상위호환인 크리스마스 한정 바리에이션인 산타 페르난도가 생겼다.
춤추는 선인장이라는 참신한 컨셉이 해외에서 잘 먹힐거라고 판단해서인지, 처음 영미권 시장에서 헬로히어로가 수출되었을때 할라삐뇨는 주인공인 헤롤드를 밀어내고 마케팅의 중심이 되었다.
산쵸 | 깔레로스 | 곤잘레스 |
에픽배틀에서는 할라삐뇨와 페르난도가 빠지고 북을 치는 새로운 캐릭터인 깔레로스가 추가되었다. 곤잘레스는 모자가 솜브레로로 교체되고 수염이 두꺼워졌으며, 산쵸는 수염이 없어졌고 대신 머리카락이 생겼다. 대화 내용을 읽어보면 머리카락이든 수염이든 선인장의 가시에 해당되는 걸로 보인다...
페이스북 일러스트에서 이들 외에 다양한 다른 선인장 캐릭터들이 나타났으나, 이들은 게임에서 끝내 나오지 못했다.
3.2. 나무 귀신 (가칭)
죽은 나무의 영혼이 부활한 종족으로, 베인 나무은 아르볼, 불에 탄 나무는 카볼이 된다. 종족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여담으로 아르볼/성난 아르볼의 첫 번째 스킬인 "들이받기"는 원래 검은 배경에 붉은 눈의 아이콘이었는데, 이렇게 하면 스킬 쿨타임이 얼마나 남았는지 잘 안보인다고 판단했는지 위의 사진대로 변경되었다.
3.3. 오크족
모래 폭풍의 사막에서 굉장히 자주 보이는 오크족. 이름은 고크, 모크, 지크, 라크 등 뒤에 "크"가 꼭 들어간다.
각 오크마다 방어형 창병과 공격형 용사 개체가 존재했으며,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어도 지뢰 취급도 받지 않은 무난한 성능의 캐릭터들이었다.
초창기에는 용사 오크들은 도끼를 두 개 들고 있었으나, 어느샌가 하나로 줄어버렸었다.
3.3.1. 오크 사령관
말을 타고 있는 오크 개체. 고크는 적토마를 타고 라크는 유마를 탄다. 이 중 부사령관 고크와 최고사령관 라크는 유저들에게 일명 "부사장", "최사장"으로 불렸었다.
작전사령관 고크는 자신의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서 강한 단일딜을 날릴 수 있었고, 야전사령관 라크, 부사령관 고크는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높이는 등 유용한 편이었으나, 최고사령관 라크는 아군 전체의 방어력 상승 스킬의 성능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해 지뢰 취급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버프를 받아 마지막에는 3턴간 아군 모두의 방어력을 75% 상승시키는 엄청난 수치의 버프를 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어느정도 쓸만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대력야차 우마왕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는 편이었다.
3.4. 용족
오크들의 숙적인 종족으로 게임 내에서는 머릿수가 오크들에 비해 적지만, 도감 설명을 읽으면 수명이 굉장히 길다는 걸 알 수 있다. 이 중 유스가 오크 마을에 나타난 알에서 태어난 아기 용이다. 아론의 설명의 따르면 용족은 신성한 종족이며, 자신들이 위험에 처하면 집단으로 강림한다고 한다.
성능은 공격형인 티아마트와 아래의 아그니드를 제외하면 좋은 말을 듣지 못했으며 특히 등급이 높은 니드호그와 라돈은 굉장히 나쁜 지뢰 취급을 받았다. 니드호그는 니드 호구라는 멸칭이 생기기도...
3.4.1. 아그니드
용족의 신으로, 굉장히 밝은 이펙트로 인한 화려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티아마트와 같은 공격형이라 취급은 어느정도 준수한 편이었다.
에픽배틀에서는 황금빛 모래 사원의 폭군 보스로 등장한다. 아쉽게도 밝은 이펙트가 사라졌으나 원본의 애니메이션을 일부 계승했다.
에픽배틀 발매 전 일부 프로모션용 사진에서는 아그니드가 파티에 등록된 모습이 보이지만, 정식 발매 버전에서는 아그니드를 획득할 수 없었다.
그 대신 낮은 확률로 폭군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아그니드 주니어라는 아그니드의 새끼. 개별 스토리 내용에 의하면 아그니드가 어둠의 힘에 지배되어 니콜라스가 이끈 아르몬 부대가 토벌했으며, 아그니드를 무찌르는데 성공하자 아그니드 주니어를 발견한다. 아기 용에게서 어둠의 힘을 느끼지 않았던 니콜라스는 살려두기로 결정하며 클레오파트라에게 맡긴다.
아그니드 주니어의 필살기 발동 시 아그니드가 나타나며 적들에게 불을 뿜는다. 그런데 스킬 발동 시 아그니드 주니어가 랜덤으로 "아빠!!", "엄마!!", "삼촌!!"이라고 외친다. 깊게 생각하지는 말자...
3.5. 고블린
자세한 내용은 고블린(헬로히어로) 문서 참고하십시오.3.6. 정령
램프 속에 들어있는 정령. 어둠 난이도에서 케로닉 군단이 이 중 램프의 마리드를 방생시켜 용족을 위협했다.
마리드는 광역힐+부활이라는 단순한 힐러 역할이지만, 이프리트와 지니는 적의 이로운 효과를 빼앗는 희귀한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무턱대고 사용했다가 도발을 받을 위험도 존재했다.
또한 지니는 헬로히어로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아군에게 도발을 걸 수 있는 스킬을 보유했으며, 주로 데미지 무시를 사용할 수 있는 아군과 시너지가 아주 좋은 편이었다.
램프의 지니의 색상과 도감 설명을 보면 지니하면 생각나는 그 캐릭터가 떠오르게 된다.
3.7. 장수풍뎅이 (가칭)
어느정도 늦게 추가된 캐릭터들. 셋 다 장수풍뎅이의 뿔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댄스에 관심이 있어보인다. 무당이는 이름답게 등에는 무당벌레의 무늬가 있다.
3.8. 미라
장수풍뎅이들과 함께 추가된 등급이 낮은 미라 캐릭터들. 하지만 방어형+면역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초반에 획득하면 쓰기 좋았다. 참고로 이들 중 찡찡이는 영어판 명칭은 뜬금없이 King Tut (= 투탕카멘).
칭칭이 | 찡찡이 |
에픽배틀에서는 홀눈이가 빠지고 칭칭이랑 찡찡이만 등장한다. 칭칭이는 거의 동일한 모습이지만 찡찡이는 눈의 색갈이 파란색으로 변경되었다. 헬로히어로 도감 설명에서는 칭칭이는 아직 죽지 않았다고 하지만, 에픽배틀 개별 스토리 내용을 살펴보면 그 사이 죽은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아누비스가 이 둘을 마구 부려먹는 중.
3.9. 오시리스의 법정
오랫동안 잠들어있던 고대 사막 신들. 혹한 사태로 인해 깨어났으며 황금빛 모래 사원을 만들었다.헬로히어로에서는 단지 "사막 신"이라고 불렸으나 에픽배틀에서는 아누비스가 "오시리스의 법정"을 언급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핑크스가 클레오파트라랑 스콜피온하고 연관이 있는지,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와 스콜피온이 혹한 사태로 인해 깨어난 사막 신들의 일부였는지는 불명이지만, 스핑크스랑 같이 깨어난 아누비스가 클레오파트라 밑에서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 모두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3.9.1. 스핑크스
이족보행의 스핑크스. 한국판에는 장식용, 파수꾼, 퀴즈왕 등 다양한 역할을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영문판에서는 실제 파라오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장식용은 투탕카멘, 파수꾼은 람세스 2세, 퀴즈왕은 투트모세 3세. 이 중 투탕카멘은 이미 위에 찡찡이에서 쓰였지만...
에픽배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3.9.2. 아누비스
스핑크스랑 기본 소체를 공유하는 아누비스. 이 중 6성인 저승의 아누비스는 로켓 준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지만 등급이 더 높고 성능이 더 좋은 상위호환이었다.
참고로 저울에 달린 건 마카롱과 샤크들이 사용하는 붕어빵 방패다.
에픽배틀에서는 저승의 아누비스의 색상을 사용하며, 몸이 날씬해지고 디테일이 날카로워졌다. 저울이 사라지고 대신 지팡이가 생겼다.
메인 스토리에서 레오가 함정을 밟자 나타나며 황금빛 모래 사원 영웅 난이도의 보스로 등장한다. 이후 전설, 신화 난이도에는 자신의 상사들인 클레오파트라와 스콜피온에게 레오 일행을 인솔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메인 스토리 한정으로 어미에 "컹"이 붙는다.
본인 말로는 소개팅 빼고는 다 잘한다고...
3.9.3. 클레오파트라
에픽배틀 시점에서 황금빛 모래 사원을 다스리고 있는 클레오파트라. 전설 난이도에서 아누비스가 레오 일행을 데려오자 에릭에게 함께 사원을 다스리지 않겠냐며 꼬시지만, 에릭은 자기에게 할 일이 있다며 공손히 거절한다. 즉, 차였다...[1]
이후 전설 난이도의 보스전이 시작되는데, 다양한 서포트 스킬로 인해 웬만한 화력으로는 제한시간 5분 안에 물리칠 수 없는 에픽배틀 내에서 손에 꼽히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3.9.4. 스콜피온
하체가 전갈, 상체가 인간인 신(?). 엘다 종족의 스콜피언과는 다른 인물이다.
개별 스토리에서는 아누비스와 루루에게 승리하지만 클레오파트라에게 구속되어 그녀 밑에서 일하게 된다. 다만 메인 스토리에서 신화 난이도의 보스로 나온 걸 봐서는 실제 전투력을 클레오파트라 보다 위, 즉 사원에서는 최강으로 추정된다. 물론 클레오파트라에 비해 보스전 자체는 더 쉽다.
메인 스토리에서는 레오 일행과 케로닉 잔당을 물리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하며 보스전은 일종의 훈련이고, 존댓말 캐릭터다. 하지만 반대로 개별 스토리에서는 반말을 사용하고 다짜고짜 싸움을 건다. 에픽배틀에서 캐릭터 설정이 안 맞는 사례 중 하나인 셈이지만, 클레오파트라에게 속박된 후 성격이 변한 것으로 해석할 수는 있다.
3.10. 아바돈
[1]
현재 에릭은 아멜리아와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