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1 17:59:23

메히타카 포레

メヒタカ・ポレ (Mehitak 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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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히로익 에이지》의 등장인물. 성우 스즈키 치히로. 북미판은 그레그 에어스. 은의 종족을 따르는 노도스 중 한 명으로, 그 몸에 깃든 영웅의 종족 알테미아. 출신 종족은 케르네아스라 불리는 종족이며 포레 국 출신이다.

강대한 힘을 갖추었으면서도 마음이 약한[1] 남자로, 우주제패를 뜻하는 은의 종족의 명령에 따라 전투를 하는 것 자체를 꺼리고 있었으며 무지막지한 파괴 활동이 가능한 알테미아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유티의 말 대로라면 수많은 행성과 종족을 알테미아의 힘으로 날려버린 적이 있다고 한다 후술할 종족특성을 생각하면 멘붕하지 않은게 이상할 정도, 그런 사정을 아는 노도스인 렉티나 칼키노스가 대신 전투에 나섰었다.

그리고 유티에 꼬임에 넘어가 벨크로스가 렐네이아와 치고박고 싸우는동안 아르고노트를 제거하러 가는 도중 니르발 네퓨 함대를 조우, 공격을 무시하고 아르고노트로 계속 나아갔지만 중력장 트랩에 갇혀 두드려맞다가 결국 반격을 하는데 유티 말대로 행성을 한큐에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을 위해 대신 전투에 나서주던 렉티가 시간을 너무 거슬러서 축척된 시공 에너지로 부상을 입자 울면서 벨크로스와 전투 돌입, 알테미아의 힘으로 분전했으나 광란에 빠진 벨크로스 에게 결국 떡이되도록 두드려맞고 힘을 다해 쓰러진다.

그리고 아르고노트 안에 깨어나고 함내를 비상사태로 돌입시켰다. 이와중에 수련의 결과를 보여준다며 전개한 테일/메일 자매의 초중력장 을 너무나 쉽게 나가는 모습은 가히 개그.

하지만 에이지를 만나자 공포에 질려 움츠려드는데 에이지에게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하자 하염없이 운다.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그걸 보고있던 테일/메일 자매도 이에 공감하듯 함께 울먹인다. 노도스로서 강요당했던 파괴와 살육이 메히타카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었는지 보여준 장면. 그 후 메일/테일 자매와 급속도로 친해졌다.

케르네아스라는 종족은 본래 살생이 금기로, 생명이 있는 것이라면 식물조차도 먹을 수 없는 반면 생명이 없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먹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쇠붙이도 와구와구 잘 먹어서 테일과 메일 자매가 보고 놀라워했다.

작중 초반부터 끝까지 계속 렉티와 커플링 조짐을 보인다. 렉티는 설령 자신의 힘을 전부 써버리는 한이 있어도 메히타카가 괴로워하며 싸우지 않기를 바랐고, 그런 렉티를 보며 계속해서 거부하던 싸움에 스스로를 던지는 메히타카의 관계는 보는 이들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게 했다.

1. 메히타카의 계약

1.『은의 종족』을 따르는 한, 그의 종족은 번영한다.
2. 노도스로서 힘이 다할 때까지 『은의 종족』을 따라야한다.
3.『은의 종족』의 노도스가 위험할 때는 도와야만 한다.

이중에서 제2항에 의해, 에이지에게 패배함으로써 은의 종족을 따를 의무가 사라진다. 그리하여 이젠 더이상 싸우지 않아도 되지만 에이지와 같이 다니며 느낀게 있는지 디아네이라와 에이지를 돕겠다고 선언하고 스스로의 의지로 전투에 돌입한다. 그 때문인지 클로킹 상태로 유유히 이동하여 전투 자체를 피하려 들거나 가만히 선채로 빔만 발사하는 소심한 형태의 전투방식이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해 적을 뒤쫓거나 공격을 회피하는 적극적인 전투방식으로 바뀌었다.

[1] 마음이 약하다고는 하나 겁쟁이는 아니다. 여자인 렉티가 싸우는 것보단 자기가 싸우는게 낫다며 싸우러 나갈 정도이며, 디아네이라도 동포들을 지키기 위해 자기 마음을 상처 입혀가며 싸운 그에게 경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