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4:54:22

쟈크문

메카니문에서 넘어옴
쟈만가
수령 : 대마왕 그렌고스트
간부 독충박사
닥터웜
[ 고용 ]
츠카이 마스터
시노비 츠카이마
월식가면
쟈크문
황금여왕
레이디골드
[ 친위대 ]
포보스
유로파
가니메데
암석거인
록 크림존
피보라백작
블러디
[ 고용 ]
메카츠카이마
소환 마물 괴인 마수
전투원 츠카이마

파일:쟈크문.png

1. 개요2. 특징3. 사용 기술4. 여담

1. 개요

“내 이름은 쟈크문, 만나서 기쁘다. 너와는 겨루어 보고 싶었지.”
마탄전기 류켄도 악당. 쟈만가의 간부 중 1인으로 류켄도 사이드의 중간 보스.

정식 이름은 월식가면 쟈크문(月蝕仮面ジャークムーン). 사악(邪悪)의 일본식 독음인 쟈아쿠+달을 뜻하는 영어 Moon의 합성어로 변형시켜서 쟈크문이다. 또는 샤크+문을 변형시킨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성우는 시로야 미츠토시[1] / 곽윤상.

2. 특징

닥터웜이 만든 마물 중 하나로 달의 힘을 사용한다. 키는 2m. 체중은 105kg. 얼굴 부분은 상어 이빨처럼 날카로운 형상, 이마에는 초승달이 박혀있다. 무기는 월촉검으로 검술은 암흑월광검이라는 독자적인 유파이다. 다른 검사 캐릭터들처럼 검술의 미학에 취해 있고 비겁한 수단을 싫어하지만 대신에 힘을 추구하는 면이 강해서 대마왕 그렌고스트조차 쓰러뜨릴 힘을 얻어 최고가 되는 것으로 야심을 가졌는데 물론 힘을 추구하는 면은 마물의 마음이 강해지면서 생겼다.

전투 능력으로는 쟈만가의 간부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초반에 류켄도 류건오를 가볍게 털어주었고, 21화에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비틀거리는 와중에도 류진오와 대등하게 싸운다. 오히려 류진오가 근접전은 불리하다고 판단해 거리를 두고 싸울 정도. 힘과 속도 모두 뛰어나 류켄도와의 첫 전투시 류켄도를 집어던지기도 하고 류진오나 레이디골드 못지 않은 속도를 보여주기도. 육체의 내구력도 뛰어나 류켄도가 마탄 너클까지 끼고 주먹질을 했음에도 미동도 안했고 11화에서 본체도 아닌 분신이 파이어 류켄도의 파이어 캐논 2번+류간오의 공격을 맞고도 파괴되지 않고 밀려나기만 했다.[2]

반면 DVD스페셜에서는 상당히 너프를 먹었는데, 류간오에게 근접전을 밀리고 본편에서는 가볍게 씹어버린 류켄도의 마탄 너클 공격에 날아가버린다. 특별편에서 주인공들이 질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내구력은 그대로여서 마탄베기를 정통으로 맞고도 잠깐 아파하기만 하고 멀쩡했다.

류켄도와의 첫 전투시 류켄도가 삼위일체 공격을 처음으로 사용해 자신을 몰아붙이자 그를 라이벌로 인정한다. 류켄도가 검사로서 완전히 성장했을 때 그를 이겨 최강의 검사가 되는 게 목표인 듯하다. 검사의 긍지를 가진 마물로 그 힘 때문에 마물로서의 자신이 파괴되며 괴로워한다. 직접전투가 아닌 썬더 키로 류켄도를 자폭시킨 것이 그 전조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검사의 긍지가 남아있어 썬더 키에 휘둘리는 류켄도를 마무리를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이후 류켄도와는 적을 넘어선 검술 라이벌 포지션을 잡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1대 1로 겨루는 것을 희망하였다.

21화에서 긍지 높은 검사의 마음과 비겁한 마물의 마음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 육체가 파괴되기 시작한다. 거기다 그렌고스트를 꺾고자했던 야심이 대마왕에 대한 배반으로 몰려 레이디골드의 주도하에 처형당하기 일보직전에 몰렸으나, 블러디의 도움으로 쟈만가 성에서 탈출한다. 그리고 블러디로부터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날 몸을 회복하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정보를 얻는데, 이때 자신을 몰래 훔쳐봤던 나루카미 켄지를 발견하고 제압한 후 류켄도와의 승부를 위해 결투신청을 하겠다고 전하게끔 한다. 결국 일식 날, 몸을 회복하고 힘을 되찾으면서 류켄도와 결투를 벌이는데, 일식이 끝나자 자신의 모든 힘을 끌어내어 일격을 날렸지만 끝내 패배하고 사망한다. 하지만 사망 직전 자신이 류켄도에게 말을 전하라고 시킨 '나루카미'가 류켄도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마지막에 "잘 있어라, 나루카미..."라는 유언을 남겼다. 켄지도 "진정한 검사여! 편안히 잠들어라."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그렇게 이대로 퇴장할 줄 알았으나...

파일:메카니문.png

블러디가 쟈크문을 도와 탈출시키고 류켄도에게 죽게 만든 것은 모두 계획된 일이었고 블러디에 의해 시신 및 월촉검 조각이 회수되어 신체의 일부를 기계화한 메카니문으로서 부활한다. 키는 2m. 체중은 350kg. 35화의 맨 처음 부분에 실루엣으로 재등장한다. 그 뒤 마물안전교실이 진행되는 도중에 마그나 류간오의 앞에 나타나는데 이 때에는 예전과는 달리 검 대신 맨 주먹으로 싸우며 의식이 사라져 있다. 블러디가 말하기를 의식 없이 오로지 싸움밖에 모르거나 명령으로만 움직이는 꼭두각시 인조인간이라고 한다. 오로지 블러디의 명령대로만 움직이며, 블러디를 제외한 다른 간부들의 명령은 듣지 않는다.[3]

처음 등장할 때부터 마그나 류간오의 삼위일체 공격을 맨몸으로 막아낼 정도로 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 하지만 아직 완전하지 못해서 그런지 막아내자마자 큰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블러디가 전투에 참전할 시기마다 메카니문을 데리고 나선다. 쟈만가와의 최종 결전에서 블러디가 얼티밋 키를 빼앗기고 류진오에게 패배한 후 최종 보스 대마왕 그렌고스트가 사망해 쟈만가가 완전히 궤멸되자 행방이 묘연해진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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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에서 다시 원래의 쟈크문으로 돌아와 아케보노 숲에서 깨어나며 엑스트라 보스가 되었다.[4] 마물의 마음과 검사의 마음이 거부 반응을 일으키던 이전과 달리 마물의 마음이 사라지고 검사의 마음만이 남아 자신의 본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데 1:1에서 마그나 류간오에게 전혀 밀리지 않았으며, 류진오가 가세하여 2:1로 싸워도 대등하게 싸웠다.[5] 나루카미 켄지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그와 마지막 일대 일 일기토를 펼치게 되고 치열한 격전 끝에 마력이 동이 나자[6] 진검승부 끝에 패배,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의 치명상을 입어서 결국 죽게 된다. 이 날은 마침 크리스마스였기에 멀리서 음악이 들려 왔고, 무슨 소리냐는 질문에 나루카미 켄지의 "크리스마스 음악이야. 오늘 인간의 세계에서는 선물을 주고 받아."라는 설명을 들은 쟈크문은 "그럼 이것이 내게 주는 선물이로군. 해방된 것일지도 모른다. 모든 숙명에서... 다음에 만날 때에는 나루카미, 너와…"라는 유언을 남기면서 말을 끝맺지는 못한 채 사망하였다.[7] 그가 죽은 뒤로 하늘에서 유성이 떨어지는 연출이 나오는데 잔잔한 엔딩곡과 어우러져서 상당히 짠하다.

특별편에서 쟈만가의 간부들과 저승에서 재회하는데 자신은 갓 류켄도와 검사 대 검사로서 후회없는 대결을 했다고 말한다. 그러자 닥터웜이 그런 건 관심 없고 대마왕님은 어떻게 됐는지 물었는데 자신은 대마왕을 보지 못했고 그저 사람들로부터 쟈만가는 이제 가볍게 궤멸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한다.

3. 사용 기술

  • 삼일월의 태도(三日月の太刀)/진월의 검 : 초승달 모양의 참격을 날린다.
  • 반월의 태도(半月の太刀)/반월의 검 : 반달 모양의 참격을 날린다.
  • 만월의 태도(満月の太刀) : 보름달 모양의 참격을 날린다. 류켄도의 삼위일체 공격을 받아칠 때와 뇌명베기를 받아칠 때 사용했으며 기술명을 외치지 않았다. 위력은 최강의 파워를 발휘하는 썬더 류켄도의 뇌명베기와 맞먹는 수준.
  • 암흑월광검 신월의 태도(新月の太刀)/암흑월광검 진월의 검 : 마력을 모은 뒤 초승달 모양의 강력한 참격을 날리는 쟈크문의 필살기. 1부에서 사용할 때는 붕괴 직전이던 몸을 일식의 힘으로 연명한 불안정한 상태라서 썬더 류켄도의 초뇌명베기에 패배했지만 2부에서 검사의 긍지만 남은 100% 풀컨디션으로 시전하자 무려 갓 류켄도의 용왕 마탄베기와 비겼다.

4. 여담

상당히 현실적인 악당인데 주인공이 변신할 틈을 절대 주지 않았다.

유일하게 상품화된 쟈만가 간부이다. 완구 정발 시에는 크문으로 나와 있다.

외모가 가면라이더 나이트와 비슷하다. 어나더 나이트?

간지나는 외형과 악당이면서도 긍지를 중요시하는 검사 캐릭터라는 점. 주인공 류켄도의 라이벌이라는 점에서 꽤나 호평 받은 캐릭터로 최고의 인기있는 악당 캐릭터이다.


[1] 오성전대 다이레인저 12화에서 두부 신선의 인간체 역을 맡았다. [2] 분신은 쟈크문의 절반 가량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했는데 육체의 내구력도 절반인지는 불명. [3] 닥터웜이 메카니문에게 명령해도 소용이 없었다. [4] 사실 자크문이 부활한다는 떡밥은 이전부터 있었다. 36화에서 유령임에도 마물과 싸우는 코마치를 본 블러디가 죽어서도 여전히 살아있는 영혼이라면서 메카니문을 바라본다. 블러디는 바로 설마하며 부정했지만. [5] 먼저 싸워본 후도가 말하길, "지금까지 억눌러 왔던 검사로서의 긍지와 정의를 단숨에 폭발한것만 같은.." 심지어 이마저도 류켄도와 마지막 진검 승부를 내기 위해 힘을 보존하느라 전력으로 싸움에 임한 것도 아니었다. [6] 애초에 켄지와의 승부 이전에 있던 마그나 류간오, 류진오와의 싸움으로 소모된 상태였다. [7] 그가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는 끝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소중한 친구나 동료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