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9:31

메이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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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이종족 리뷰어스의 등장인물. 종족은 유익인. 성우는 M.A.O.

이름을 일본말로 하면 "메이도리"인데 "도리"는 새를 가리키는 일본어다. 이름은 메이드+새(도리)인 듯. 유익인 가게 아가씨 이름도 일본말로 하면 도리로 끝나는 이름이다. 당황하면 "쮸삣!"이라거나 "삐, 삐!"거린다.

2. 작중 행적

리뷰어스 중 메인 에로 3인방( 스턴크, , 크림베일)의 근거지인 밥술 식당의 여성 종업원. 이런 작품에 흔히 등장하는 식당 점원 히로인답게 여러모로 성희롱을 당한다. 스턴크의 주 섹드립 대상인데, 그럼에도 은근 마음이 있는 눈치로 얼굴을 붉히는 묘사도 있고, 스턴크가 며칠 간 안 보이자 걱정하다가 내가 왜 그놈 걱정하는 거냐면서 툴툴거리는 걸 보면 전형적인 츤데레다. 하도 이런 일이 많다 보니 어느새 섹드립도 그냥 흘려넘기는 수준이 되었다.

리뷰어스들의 망상 속에서 야한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다가, 골렘 편에서 간접적으로 섹스하는 장면이 나왔다. 리뷰어스 전원이 메이들리 모습으로 골렘을 만들고 각기 취향인 성격을 넣어 즐겼기 때문이다. 대신 그 대가로 이 사실을 눈치챈 메이들리에게 쥐어터졌다.[1]

유익인이기 때문에 ' 그날'에 무정란을 산란한다. 15화 산란쇼 가게편의 설명에 따르면, 유익인의 산란은 보통 1개, 많아야 2개다. 3개부터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욕구가 쌓이지 않는 이상 나오지 않으며, 스스로 해소해대는 경우 도달할 수 없는 경지라고도 한다. 그런데, 리뷰어스들의 망상인지 실제인지 메이들리가 산란 한 번에 낳는 알은 3개로 표현된다. 이게 실제라면 메이들리 본인도 달아오른 육체를 주체할 수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모에한 이야기가 된다. 작중에서도 이 부분이 망상인지 실제인지 구별하기 애매하게 묘사되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애니에서는 알을 2개 낳은 후 더 낳는 모습이 나오지 않긴 했지만 하나가 더 들어있다는 말을 한다.

크림베일은 언제든지 식당 일을 쉬거나 그만둘 수 있고 업무 도중에 스턴크와 젤과 같이 외출할 수 있지만, 메이들리는 정규직으로 일하는 터라 외출 시간을 가지기 어려운지 작중에서 외출하거나 취미 생활을 즐기는 모습은 나오지 않는다. 힘든 산란기에도 일하다가 너무 힘들면 잠깐 방에 들어가서 쉬고, 몇 분 후 다시 나와서 일할 정도다. 이처럼 식당에서는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으며 경력이 꽤 되는 듯하다. 그렇기에 같이 일하는 크림베일보다 봉급이 월등히 많다.[2]

60화에서 스턴크와 젤이 음식의 호불호로 말다툼을 하는 걸 중재하다가 같이 각 종족별 추천 음식에 대한 리뷰를 하게 되었는데, 다른 인물들은 평범한 음식을 추천할 때[3], 혼자서 지렁이를 얹은 지렁이 덮밥이 맛있다고 했다가 리뷰어스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메이들리 같은 유익인이나 일부 벌레를 선호하는 극소수의 종족을 제외한 다른 종족들에게도 괴식 취급을 받은 것은 덤이다. 이때 등장한 벌레를 선호하는 종족들조차 곡류는 차라리 없는 게 좋다고 말하며, 밥과 지렁이가 섞인 지렁이 덮밥을 좋아하는 메이들리를 괴식 취향이라 하며 식겁했다. 사실 지렁이도 제대로 조리하면 먹을 수는 있지만, 유인족은 땅의 맛, 즉 흙의 맛과 냄새를 가장 좋아하는 탓에 지렁이도 흙맛 가득하게 먹어서 더 공감을 사지 못했다. 결국 리뷰어스들도 지렁이 덮밥엔 매우 낮은 평가를 내렸다.[4]

75화에서는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내는 묘기를 선보였는데, 얼마나 완벽했는지 발정난 고양이 소리(...)를 내자 근처의 고양이 수인들이 반응을 해서, 고양이 소리를 내는 유익인에게 흥분하는 괴상한 취향을 만들어주고 말았다. 추가로 개구리 소리에 반응한 개구리 손님도 있었던건 덤이며, 처음에 냈던 멧비둘기 소리도 구애할때 내는 소리였다.


[1] 애니판에서는 숫제 살의의 파동에 눈 뜬 것마냥 무시무시한 포스를 보여줬다. [2] 크림베일은 언젠가는 천계로 돌아가야 할 몸이기 때문에 모험자용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모험자는 스케줄이 유동적이라 언제든지 일을 쉬거나 그만둘 수 있도록 만들어진 계약으로, 이렇게 그만둘 때 가게 물건을 가져가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보증인이 필요하다. 크림베일의 보증인은 스턴크와 젤이다. [3] 스턴크: 가라아게, 젤: 버섯전골, 크림베일: 케이크. [4] 스턴크: 소와 말 정액을 담은 병과 이것 중 뭘 먹으라 하면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로 싫다. 젤: 먹고 싶지 않지만 굳이 먹어야 한다면 해감과 익히는 건 필수로. 크림베일: 먹는 거 보고 한 번 얻어 먹었는데 흙냄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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