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2 10:38:08

메를레 프롬스

파일:Merle_Frohms2.png
VfL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 No. 1
<colbgcolor=#2b353e> 이름 메를레 프롬스
Merle Frohms
출생 1995년 1월 28일 ([age(1995-01-28)]세)
독일 첼레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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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73㎝
포지션 골키퍼
등번호 독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 1번
VfL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 - 1번
소속 선수 VfL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 (2012~2018)
SC 프라이부르크 프라우엔 (2018~2020)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라우엔 (2020~2022)
VfL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 (2022~ )
국가대표 53경기 ( 독일 / 2018~)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
3.1. UEFA 여자 유로 경력3.2. FIFA 여자 월드컵 경력
4. 플레이 스타일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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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의 여자 축구선수. VfL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 소속이며 포지션은 골키퍼이다.

2. 클럽 경력

어렸을 때부터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프라우엔-분데스리가의 최고 명문 팀인 VfL 볼프스부르크 프라우엔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2군 벤치 멤버로 시작했으나 2012-13 시즌에 데뷔한 이후 점차 출장 횟수를 늘려나간다.

2014-15시즌에 1군으로 올라와 쭉 벤치 멤버로 활약하다가 2018년에 SC 프라이부르크 프라우엔으로 이적해 첫 시즌에 18경기를 치른다.

이후 2020년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프라우엔으로 이적하여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2022년에 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해 기존 골키퍼였던 알무트 슐트[1]의 자리를 이어받아 주전을 차지한다.

2023년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에서 결승에서의 명승부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고, 2023-24 DFB-포칼 프라우엔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 우승을 맛보는 등 현재까지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유럽 전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는 볼프스부르크의 주요 선수로 활약 중이다.

3. 국가대표 경력

유소년 시절부터 두각을 보이며 독일 여자 U-15 대표팀부터 시작해 U-20 대표팀까지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쳤다.

2018년에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2021년부터 이전까지 오랫동안 독일의 주전 골키퍼였던 알무트 슐트를 완전히 밀어내고 당당하게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한다.

2024년이 되자 폼이 떨어지며 실점이 늘었는데 마침 안카트린 베르거가 좋은 폼으로 치고 올라오며 2024 파리 올림픽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밀려난다.

3.1. UEFA 여자 유로 경력

UEFA 여자 유로 2022에서 독일의 주전 골키퍼로서 전 경기에 출장했는데, 준결승 이전까지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는 미친 활약을 보여줬지만 잉글랜드와의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한다.

3.2. FIFA 여자 월드컵 경력

2019 FIFA 여자 월드컵 프랑스 본선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슐트에게 밀려 대회 내내 벤치에만 머물렀다. 팀은 스웨덴에게 역전패하며 8강 탈락.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에서는 주전으로 대회를 나섰지만 2차전에서 복병 콜롬비아에게 두 골을 헌납하며 패했고, 이어 대한민국과의 3차전에서는 일방적인 양학이 일어날 것이라는 세간의 예상과 달리 이른 시간 조소현에게 실점하는 등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1대1로 비기며 독일 최초로 여자 월드컵 조별 리그 광탈이라는 수모를 겪는다. 다만 프롬스는 큰 실수 없이 최선의 역할을 다했기 때문에 탈락에 지분이 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4. 플레이 스타일

킥, 선방, 스위핑 등에 모두 능한 다재다능형 골키퍼. 특히 안정감이 매우 뛰어나 기복이 적고 좀처럼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신장이 173cm로 골키퍼로선 작은 편이지만 우수한 반응속도와 다이빙 능력을 갖추고 있어 생각보다 선방은 잘 해낸다. 다만 신체적인 한계로 풀 다이빙을 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실점하는 장면도 종종 나오기는 한다.

종합적으로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석적인 골키핑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꾸준히 높은 저점을 보여주며, 특유의 운동 신경으로 놀라운 슈퍼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는 고점도 가지고 있다.

5. 여담

  • 잠재력이 폭발해 클럽과 대표팀에서 모두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크게 발휘하기 시작한 시점부터 같은 독일 남자 대표팀의 현역 레전드 골키퍼인 마누엘 노이어에 빗대 여자 노이어라는 별명을 현지에서 얻기도 했다.
  • 평소에는 긴 생머리로 있다가 경기장에서는 머리를 항상 한 줄로 길게 땋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위의 프로필 사진 참고)


[1] 독일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배 골키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