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너스

크리처 설명문
메너스는 사악하고 무서운 포식자로, 이 모방꾼들은 습격을 감행하기 몇 주 전부터 작은 크리처들 사이에 숨어 지냅니다. 외골격 조각과 뼈를 이용해 자신의 껍데기를 형성하며, 그 모습이 마치 어느 멸종한 크리처 종과 비슷하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공식 설정 출처
* 메너스는 상당히 영리한 크리처로, 다른 크리처 무리에 들어가 무리 내에서 덜 중요한 구성원부터 골라내고 이후 남아 있는 구성원이 없어질 때까지 차근차근 사냥을 수행한다.
* 몇몇 메너스들은 다른 크리처들을 흉내 내기 위해 학습하고 진화해왔다.
* 메너스의 '귀'는 주변 환경을 '보게' 해주는 온도 감지 기관이다.
* 메너스는 자신의 물건과 알을 등 위나 껍데기 아래에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물건을 이용해 본연의 냄새를 숨겨 좋은 냄새만 남겨두거나 다른 크리처가 자신을 탐지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 메너스는 먼지나 오래된 뼈와 같은 냄새가 나지만 껍데기 밑에 꽃을 숨겨 좋은 냄새를 풍기며, 아예 주번 크리처들로부터 냄새를 숨길 수도 있다.
* 메너스는 독립 생활부터 집단 생활까지 다양한 형태로 살아갈 수 있다. 흔히 이들은 다른 크리처 종의 무리 내에서 혼자 발견되지만, 해당 크리처 종들이 무리를 짓지 않거나 이미 모든 무리 구성원들을 먹어치운 뒤라면 무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메너스들과 자체적으로 무리를 지어 더 큰 먹잇감을 사냥하기도 한다. 이후 자신에게 적합한 크리처 무리를 발견한다면 다시 흩어진다.
* 메너스는 동족상잔을 하지 않는다.
* 만약 대규모의 메너스 무리와 마주친다면 당신이 누구인지,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이들과 같이 있는지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진다. 만약 이들이 대형 크리처 무리와 만난다면 뒤로 물러나겠지만, 오직 한 마리의 대형 크리처가 이들과 만날 경우 위험에 처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한 마리의 메너스와 마주한다면 당신이 혼자가 아닌 이상 아마도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다.
* 메너스를 애완용으로 삼을 수 있긴 하지만 이들의 본능 때문에 길들일 가능성이 낮고 매우 위험하다.
* 오직 한 마리만 애완용으로 삼는다면 길들일 가능성이 그나마 높아지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메너스 특유의 본능인데, 큰 무리 내에 있을 경우 친절하게 행동하다가 구성원 하나와 단둘이서 남게 될 경우 즉시 사냥을 개시하여 구성원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골라낸다는 것이다.
* 메너스는 얼굴 껍데기판을 활짝 열어 먹잇감을 통째로 삼킬 수 있으며 때때로 그 먹잇감이 메너스 자신과 같은 크기일 수도 있다.
* 메너스의 현재 모습은 멸종한 어느 크리처 종을 닮게 진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메너스가 해당 종과 너무 잘 섞여 들어간 나머지 이들을 효율적으로 먹어치워 결국 멸종에 이르게 했을 가능성이 있다.
* 대부분의 소화는 목 아래 부분에서 이루어진다.
* 메너스는 아마 오래된 귀뚜라미처럼 퀴퀴한 맛이 날 것이다.
* 메너스는 불에 약한 가연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