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23:22:48

맨체스터 시티 서포터 완장질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전개
2.1. 7월 26일
2.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맨시티 포즈난 응원 논란
2.2. 7월 30일
2.2.1. 홍대 무브먼트 논란
2.3. 7월 31일
2.3.1. 해명문 지연2.3.2. 회계 관리 미흡2.3.3. OSC 경기 선예매 티켓을 OSC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 제공2.3.4. 내한 이벤트 관련하여 얻은 혜택을 운영진끼리 독식
2.4. 반응
3. 관련 기사

1. 개요

2023년 맨체스터 시티의 서포터즈 OSC 일부 운영진이 갑질을 하다가 논란이 된 사건.

2. 전개

2.1. 7월 26일

2.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맨시티 포즈난 응원 논란

OSC의 논란 중 가장 첫 번째로 일어났던 논란이다.

이 논란이 없었으면, 맨시티 OSC의 모든 만행이 밝혀지지 않았을 수도 있어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건을 '포즈난 게이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건의 발달은 OSC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친선전 경기가 시작하기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라인업을 호명할 때 뒤를 돌아 포즈난을 하자고 공지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친선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응원을 오피셜 서포터즈 측에서 진행한다는 것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고, 맨시티 팬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 뿐만아니라 모든 축구팬들이 맨시티 오피셜 서포터즈를 향해 비난을 쏟아냈고 그 과정에서 사건과 전혀 관계없는 무고한 시티팬들이 욕을 먹는 상황도 발생되었다.

결국 OSC측은 사과문을 작성하였지만 정작 가장 큰 불쾌감을 받았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겐 사과 한마디 없이 시티즌들에게만 사과하는 모습에서 진정성있는 사과문이 맞는지 의문점이 들었고[1] 대가 없는 봉사라는 굳이 사과문에 들어가야하나 싶을만큼 논란과 상관없는 워딩을 사용하면서 많은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이 대가 없는 봉사라는 문장은 추후에 큰 스노우볼로 굴러오게 되는데...

2.2. 7월 30일

2.2.1. 홍대 무브먼트 논란

홍대 무브먼트 인생네컷 행사의 공식 오픈시간인 2시 이전에 OSC 회원들이 먼저 무브먼트에 방문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시간을 정해주었는데 그중 운영진, 운영진들과 친한 몇몇의 회원들이 무브먼트에 선수들이 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원래 홍대 무브먼트에는 선수들이 방문하는 공식 일정이 없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OSC 일반 회원들은 잭 그릴리쉬, 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라에스 등이 오는 롯데월드타워 행사에 참석하였다. 그런데 홍대 무브먼트 행사가 끝난 이후 맨시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운영진과 일부 OSC 회원들이 로드리, 맥아티, 팔머와 함께 인생네컷을 찍는 영상이 올라왔고, 뒤이어 올라온 인스타그램이나 인증글에는 로드리, 제임스 매카티, 콜 팔머와 사진을 찍고 싸인까지 받았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부분의 OSC 일반 회원들은 공지방에서 선수들이 온다는 것을 공지받지 못했는데, 무슨 일이나며 OSC의 해명을 요구했다.

첫번째 해명문에서 OSC 운영진들은 구단에서 먼저 무브먼트 행사에 대해서 행사 당일 일부 선수가 방문할 수도 있고 이를 알리지 못한 것은 안전상의 문제로 추측되며,이로 인해 OSC 회원들에게 공지하지 못했고, 어느 선수가 방문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달받지 못하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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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영진과 친한 일부 회원들이 급히 로드리의 유니폼을 산다거나, 무브먼트 행사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유니폼들이 로드리의 유니폼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운영진이 자신들과 친한 일부 회원들에게 로드리와 매카티, 팔머가 방문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려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커지고 있다.

이에 두번째 해명문을 발표하는데 맨시티 측에서 먼저 행사 관련 연락 메일을 주었고 그 메일에서 일부 선수들이 방문할 수도 있다는 언질이 있었고 이에 운영진이 어떤 선수들이 방문하고 언제 방문 예정인지 몇차례나 문의하였지만 답변이 없었고, 운영진들은 선수들의 무브먼트 방문에 관련해 100% 확신은 없는 채로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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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맨시티 측에서 운영진들에게 보낸 메일이 공개되었는데, 그 내용에는 맨시티 일부 선수들이 방문할 수 있고 안전상의 문제가 아닌 회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위해서 비공개로 진행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이말은 이미 무브먼트에 선수들이 방문하는 것을 운영진들은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일관성이 없이 시간에 따라 말이 바뀌는 입장문에 팬들은 해명문조차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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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7월 31일

2.3.1. 해명문 지연

논란이 커지자 OSC측은 내한 경기가 종료된 후 해명을 하겠다고 스토리에 공지했지만 하루가 지나도록 제대로된 해명은 올라오지 않았다.

일부 OSC 회원들과 운영진들이 네이버 카페에서 짧은 글로 해명하는것 외에는 아무런 공지가 없었고, 결국 7월 31일 23시가 훌쩍 지나서 해명문을 올렸지만 티켓, 포토부스, 트로피 기념사진에 대한 해명만 있었으며 이마저도 이전에 올라왔던 해명과는 말이 계속 바뀌면서 더욱 논란을 키우게 되었다.

또 팬들이 실제로 원하는 개인 계좌 입금, 회계 장부 미작성 등 정말 중요한 내용은 모두 빼놓은 해명문에 팬들은 어이없을 뿐이었다.

2.3.2. 회계 관리 미흡

OSC가 사용하는 회계의 장부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오프라인 회의에서 여비를 회비로 사용한 것을 증빙하기 위한 회의록의 여부도 불투명하게 보여 큰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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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맨시티 카페 측에서 장부가 조작되었다는 의문을 제기하는 등 분식회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2.3.3. OSC 경기 선예매 티켓을 OSC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 제공

경기 선 예매 티켓은 OSC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었다.
하지만 운영진이 임의로 회원이 아닌 사람에게 예매 기회를 제공하여 논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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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 내한 이벤트 관련하여 얻은 혜택을 운영진끼리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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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반응

국내 맨시티 팬들은 그야말로 대폭발했다.

특히, 맨시티 팬카페인 맨체스터 시티 월드 회원들의 경우 OSC 운영진에 대해 배임,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을 준비 중으로 여러 언론에도 제보하는 중이다.

그 이후 OSC는 사라졌고 OSC 단관 역시 사라졌다. 당분간 맨시티팬들이 단관을 하려면 롯데시네마 말고는 방법이 없다.

3. 관련 기사

[IS 시선] 맨시티 서포터 완장질 논란→변명문→축구 팬 분노…시원한 해명이 필요하다(일간스포츠)
[1] 이유가 정말 가관인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우 2021-22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에서 양팀 선수단과의 충돌이 있었기에 사과할 필요가 없다며 찌질하고 한심한 핑계를 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