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9:02:21

매스 드라이버(유희왕)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지속 마법 카드.

파일:attachment/매스 드라이버/Mass_Driver.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명칭=매스 드라이버,
일어판명칭=マスドライバー,
영어판명칭=Mass Driver,
효과1=①: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에게 400 데미지를 준다.)]
[include(틀:유희왕/리미트 레귤레이션,
OCG=금지 카드, TCG=금지 카드, 마스터듀얼=금지 카드)]
텍스트가 옛날식이라 헷갈릴 수도 있지만 제물로 바칠 때마다 번 데미지를 준다는 것은 이 카드의 효과로 릴리스해서 주는 것이다. 어드밴스 소환이나 카드 효과로 릴리스 할 때마다 번 데미지가 덤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니 주의. 즉 9기 이후 텍스트로 바꿔보면 "①: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하고 발동할 수 있다. 상대에게 400데미지를 준다". 정도가 된다.

캐논 솔저처럼 몬스터 1장을 희생해서 상대방에게 데미지를 주는 사출계 카드로, 일러스트에서도 캐논 솔저가 이 무기를 조작하고 있다.

화력은 캐논 솔저보다 약하지만, 마법 카드라서 상대 몬스터에게 전투 파괴가 될 일이 없고, 일반 소환권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강점이다. 볼트 고슴도치 원턴킬 덱이라면 오히려 이쪽이 더 좋을지도 모른다. 다만 몬스터라서 서치나 리크루트가 쉬운 캐논 솔저와는 달리 이쪽은 마법 카드라서 서치가 힘든게 단점이다.

그럼에더 불구하고 몬스터 1장 릴리스에 고작 400 데미지밖에 못 주는 극악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이 카드가 캐논 솔저보다도 더 빨리 금지당한데는 이유가 있었는데, 먼저 2010년에 개최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에서 이 카드와 교체 깨구리를 사용하는 개구리 원턴킬 덱이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유희왕 역사상 최초로 원턴킬 덱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는 첫 사례가 나오게 된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하여 주목을 끈 것인데, 유희왕 태그 포스 6 홍련의 악마의 종의 삼환신 해금을 위한 마지막 시련에서 첫번째 듀얼로 해당 우승덱과 싸워볼 수 있다. 먼저 선수를 제대로 치지 않으면 끝없는 개구리 사출로 인해 패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무한 사출 루프에 걸리면 그냥 리셋하는 게 답. 다만 교체 깨구리 항목에서 나오듯이 해당 대회의 결승전에서는 원턴킬 없이 2:1로 승리하긴 했다.[1]

그래서인지 일단 그 해 9월에는 교체 개구리 혼자 금지되고 어찌어찌 버텼지만, 굳이 개구리가 아니더라도 원턴킬을 낼 수 있는 콤보들은 아직도 꽤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이 카드가 발매되었을 초창기만 해도 일반 소환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몬스터를 20번 소환하는게 사실상 불가능했었고 그래서 이 카드도 오랫동안 쓰레기 취급을 받았었으나, 듀얼 환경이 점점 특수 소환쪽으로 기울고, 그 중에서도 특히 1턴에 여러번 특수 소환이 가능한[2] 카드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원턴킬용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전술한대로 세계대회 우승덱까지 배출하는 위엄을 토해냈으며, 특히 스톰 오브 라그나로크에서 아무런 디메리트 없이 대량 소환이 가능한 진 여섯 무사-키잔의 등장으로 한바탕 소란이 되고, 계속해서 이 카드를 사용한 실전성 있는 원턴킬 덱이 개발되어 이 카드를 금지시켜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일어났다.

결국 앞으로도 나올지 모르는 원턴킬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그 다음 해 3월에 기어이 금지되었다.

비슷한 효과를 지닌 캐논 솔저와의 차이점이라면 이 쪽은 마법 카드여서 서치가 훨씬 어려운 대신에 일소권 필요없이 바로 발동할 수 있어 범용성, 호환성, 속공성이 훨씬 뛰어나다는 점과 몬스터에 비해 이펙트 뵐러 등의 패 트랩을 비교적 덜 맞는다는 점이다. 코나미가 이런 비전투-번 덱 형식을 굉장히 싫어하는데다 아직도 손쉽게 행해질 수 있는 볼트 고슴도치 2장-엑시즈 사출이나 XX-세이버 레이지그라& XX-세이버 폴트롤 2장...etc의 무한 루프가 떡하니 남아있으니 제재 완화는 글렀다. 그리고 먼 훗날에 그 캐논 솔저마저도 결국 금지 카드가 되었다.

사실 이 카드처럼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없는 카드들은 무한 루프나 원턴킬 등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 카드가 금지에서 풀리기는 힘들 듯하다.[3] 중강갑 거북처럼 이 카드도 1턴에 사용 횟수의 제한을 두는 에라타를 먹여서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 다만 그 중강갑 거북도 결국은 금지를 먹은데다 이 카드의 경우 단순 턴 제약으로 에라타를 먹이기에는 상술한대로 1장당 꼴랑 400 밖에 못 주는 알량한 데미지 가지곤 아무도 안 쓸테니 에라타조차 없이 영원히 금지로 먹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1] 1차전에서 원턴킬 실패 후 패배했고, 2차전과 3차전에선 사이드를 교체하여 비트다운 형식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하였다. [2] 볼트 고슴도치, 교체 깨구리 등. 조건만 맞는다면 계속 소환된다. [3] 이 카드와 비슷한 효과의 다크 다이브 봄버도 1턴에 1번이라는 제약이 없었기 때문에 금지 카드였지만, 사출 효과가 카드명 제약이 포함된 1턴에 1번, 메인 페이즈 1에만 발동할수 있다.로 에라타되어 제한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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