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6 18:19:31

매슈너 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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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Mashner Hume .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하시 치아키.

토와산가군 도레트 함대의 지휘관으로 계급은 중령. 록파이 게티와 미묘한 애정관계에 있는 듯하다. 외모도 그렇고 록파이가 귀여움받는다는 묘사로 봐서는 매슈너 쪽이 연상으로 보인다.

2. 작중 행적

13화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노토 도레트, 터보 브로킨과 함께 교섭단으로서 정크트포르트에 들어와 회담을 가졌다. 입항 도중 록파이 게티가 터보 브로킨에게 한 크림 닉이 이끄는 연합부대가 백기를 들고 함대에 접근한다는 보고를 곁에서 듣고 비공식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적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린 노토 도레트의 지시에 미노프스키 입자가 살포되지 않았다면 호밍 미사일로 섬멸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14화에서는 회담 도중 지구측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란 사실을 예측하고 터보 대령의 동의하에 기함으로 급히 돌아오면서 록파이에게 행동방침을 내리는 유능한 면모를 보였다.[1] 더불어 가란덴, 메가파우너, 살라맨드라가 세 세력의 함이 정크트포르트 상하에서 동시에 움직이자 도레드 함대가 혼란에 빠져 반응이 둔해지는데 이때 전장에서 그러다간 죽는다며 세상이 메뉴얼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인간이 있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유인작전에 넘어간 록파이도 그렇고 부하들이 그녀만큼 유능한 건 아닌지 결국 3대를 모두 달로 보내는 데 허용하고 만다. 이에 본국에서 적의 모빌슈츠와 함대를 포획하면 되므로 긍정적으로 보면서 레콘기스타 작전의 다음을 준비하려 한다. 유능하긴 한데 너무 지구측 전력을 얕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 마스크의 양동작전에 넘어간 걸 보면 생각만큼 유능한 건 아닐 수도 있다.

16화에선 록파이에게 키스까지 하며, 17화에서는 샐러맨드라를 둘러보러 샐러맨드라에 승선해서 브릿지에 있었다. 바라라 페올이 탑승한 비프론이 출격한뒤 왜 시험기를 지구인이 조종하느냐는 듯 항의하러 온 록파이를 애칭인 록으로 부르며 데브리 청소를 지시한다.

이후 토와산가에서 사실상 도레트 함대의 총 지휘관으로서 활약. 근데 18화에서 분명 전반부에 헤르메스 재단 눈밖에 나면 군이 해체될 수도 있다고 경계성 발언을 지가 해놓고는 후반부에 록파이가 가이트래시를 타고 폭주해서 무려 헤르메스 재단 소속인 크레센트 쉽 근방에서 G셀프와 싸우자 자기도 폭주해서 크레센트 쉽 근방에서 함포사격을 날리지 않나, 지금까지 보여준 냉철한 군인 이미지를 완전히 붕괴시킬 짓을 한다(...). 연달아 멘붕하는 크노소스 함장을 닥달하면서 나아가는 게 일품. 심지어 포커페이스도 잃었다. 나중에 패하고 겨우 구조된 록파이가 자신은 최선을 다했다고 징징거리자 이를 애엄마처럼 받아주며 위로하는 걸 보면 록파이에게 완전히 빠진 듯하다.

23화, 초반부 샐러맨드라 함장석 모니터에서 여러장의 수영복 사진으로 등장한다. 이후 전투 직전 록파이를 포함한 파일럿들과 가볍게 끌어안으며 배웅하는 다정한 모습도 보여줬다. 전투 이후 연인인 록파이를 잃은 뒤[2] 자신의 무능함이 그의 죽음을 불러왔다고 자책한다. 그리고 함선이 침몰당할 위기에서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냉정한 목소리로 함장에게 적절하게 지시하여 전역을 이탈했다.

24화에서 호전적인 면을 드러낸다. 레콘키스타 그 자체보다는 록파이의 복수가 주된 목적인 듯. 즉 벨리가 죽기 전 까지는 전쟁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요지의 말을 했다. 한편으로 유그드라실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후퇴할 때 록파이가 경고를 했다는 말을 한 것을 보면 뉴타입이 된 거 같기도 하다.

25화에서 록파이가 말 했다면서 무리하게 가란덴을 추격하다가 마스크의 카바칼리에 함이 파괴되면서 사망한다. 계속해서 록파이를 찾으며 무리한 명령을 지시하는 모습을 보면 결국 정신줄을 놓았던 것 같다. 죽을 때도 당황하긴 커녕 이제 록파이와 같이 있을 수 있다며 오히려 기뻐했다.[3] 위그드라실 당시의 상황을 보면 뉴타입으로 각성한 것은 사실로 보이며 24화를 끝으로 드레드 함대는 사실상 크노소스 밖에 남지 않는 비참한 현실, 그리고 다수의 전사자들로 인한 사념, 연인을 잃은 슬픔에 결국 버티지 못하고 결국 정신줄을 놓아 버린 것일지도 모른다. 여러모로 카미유 비단이 TV판에서 맞이하는 비참한 말로를 생각케 하는 매슈너의 말로다.



[1] 이때 두 사람의 대화를 보면 회담은 증원부대가 오기 전까지 시간끌기에 불과했단 것으로 보인다. [2] 이때 관측하지 않았어도 록파이의 죽음을 느낀 걸로 봐서 이 사람 또한 뉴타입일 가능성이 있다. [3] 25화에서 매슈너는 록파이가 말했다며 계속 전진을 직접 외치며 명하는데 이게 죽음을 향한 전진을 의미하는 것이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