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매리언 펄로프 자살 사건 Suicide of Marion Perloff |
||
<colbgcolor=#bc002d> 발생일 | 1938년 6월 23일 | |
발생 위치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뉴욕 주 맨해튼 록펠러 센터 플라자 타임 앤 라이프 빌딩(현 1271 아메리카스 거리) |
|
유형 | 자살 생중계 | |
당사자 | 매리언 펄로프 (향년 28세 / 1910년생) | |
인명 피해 |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 1명 |
[clearfix]
1. 개요
1938년 6월 23일, 맨해튼 록펠러 센터 플라자 타임 앤 라이프 빌딩(현 1271 아메리카스 거리) 11층에서 매리언 펄로프가 자살한 사건으로 세계 최초로 발생한 자살 생중계 사건이다.[1]2. 상세
2.1. 자살 이전
매리언 펄로프( 1910년 5월 11일생)는 원래 타임 앤 라이프 빌딩 11층에 있는 걸 스카우트 사의 속기사이자 사무원이였다. 매리언의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그녀는 최근에 애인이 결혼 제의를 받아주지 않아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었다고 한다. 매리언은 2주간 휴가를 보내고 자살을 하기 1주 전에 다시 복귀했었다. 하지만 메리언은 그 때 조차 매우 불안한 모습을 보였었다.2.2. 자살
1938년 6월 23일, 매리언의 회사 동료들은 그녀의 기분을 전환 시킬 겸, 스카버러로 피크닉을 가기로 결정했다. 피크닉으로 가기 전, 매리언은 화장실에 가서 자신의 여동생 어빙 시부쉬닉에게 전화를 하고 온다 했다. 하지만 매리언은 한참이 지나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도 돌아오자 않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낀 동료들은 그녀를 찾기 시작했다. 회사 동료들이 매리언을 찾는 동안, 그녀는 자살을 하기 위해 사무실 창문에 있었다.그 시각, NBC 뉴스 팀은 TV 서비스를 테스트 하던 중이였다. 그 당시 카메라맨이였던 로스 플레이스티드(Ross Plaisted)는 타임 앤 라이프 빌딩을 포함한 해당 지역 전체를 촬영하고 있었다. 오후 3시 30분경, 로스가 잠시 타임 앤 라이프 빌딩으로 카메라를 돌렸을 때, 그곳에는 괴로워하는 매리언의 모습이 있었다. 그러다 매리언은 빌딩에서 뛰어내리고 로스는 "맙소사!"라고 말한 뒤, 급히 카메라를 다른 쪽으로 돌렸다. 하지만 매리언의 추락 장면은 카메라에 생생히 녹화되었고 그녀가 추락할 때에는 엄청난 굉음이 발생했다. 이후 해당 장소에는 2000명의 군중이 몰려들었고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해 사건을 조사했고 로스는 이 장면들을 전부 다 녹화했다.
3. 이후
사건에 대한 1938년 6월 24일자 기사 |
로스는 이후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그는 "카메라를 타임 앤 라이프 건물로 비췄을 때는 이미 떨어지는 장면부터 추락한 시체까지 다 봤어요. 제가 카메라를 돌렸을 때는 그녀가 6층에서 추락할 때였어요. 추락 소리가 바치 권총 소리 같더군요. 그녀가 떨어지고 나서 시민들이 신고를 해 구급대원과 경찰이 시체를 데리고 갔어요."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은 생중계로 이루어졌고 비디오테이프가 발명되지도 않았던 시기라 NBC 관계자가 아닌 이상, 해당 영상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한 NBC 사는 방송에서 해당 장면을 편집하였고 유족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사실상 유실된 것이나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