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2:39:35

매드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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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DMAN UNIVERSE 역대 메인 악역
전광초인 그리드맨 SSSS.GRIDMAN SSSS.DYNAZENON 그리드맨 유니버스
마왕 칸디지퍼
토도 타케시
알렉시스 케리브
신죠 아카네
괴수 우생 사상 매드 오리진
매드 오리진
マッドオリジン│MAD ORIGIN
파일:매드 오리진.jpg
신장 72m(1형태) / 82m(2형태)
체중 115,000t(1형태) / 146,000t(2형태)
생일 불명
무기 카오스 브링거, 네거티브 에너지, 이빨, 흡수능력, 입에서 내뿜는 화염(2형태)
1. 개요2. 작중 행적3. 강함4. 평가5. 기타

1. 개요

파일:1873b79fb2113b068.jpg
"그리드맨은... 나의 것이다!"
그리드맨 유니버스 흑막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칸나 노부토시.

그리드맨의 유타에 대한 죄책감을 매개로 그를 평행우주들과 일체화 시켜 그리드맨 유니버스로 만든 뒤 우주째 붕괴시키려는 배후로, 알렉시스 케리브가 분석한 바에 의하면 괴수 발생원이자 온갖 우주에서 사람들이 괴수를 남발함으로서 만들어진[1] 부차적인 현상으로, 저 자아 같은 것도 함께 흘러들어온 사람들의 감정들을 취사선택하는 것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처음엔 자신의 술수에 말려든 그리드맨 위에 이를 조종하는 결계를 치고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될 그리드맨과 다이나제논 팀을 유니버스 안에서 이상적인 생활을 보내게 하면서[2] 이따금 그리드맨의 기억을 모티브로 괴수들을 만들어 유니버스에 보냈을 뿐이지만 유타는 그 위화감을 크든 작든 인지했고 요모기 또한 괴수술사의 재능 덕분에 유타와 비슷하게 왜곡에 휘말리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들이 모종의 술수로 존재가 부정되어 오던 안티에 이어 2대까지 조우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되자 다시 괴수를 보내 이를 제거하려 했으며, 그것도 실패하자 이번엔 괴수들을 대량으로 출몰시켜 머릿수로 압살하려 했다.

이러던 중 신죠 아카네가 탄 알렉시스 케리브가 외우주로부터 날아오자 원거리 요격을 시도하나 실패하고 결계마저 깨지자 당황하는 사이 그리드맨은 자신 속 우주들까지 아우르는 유니버스 파이터로 재형성 되었고, 이내 그리드맨에 의해 유타가 사는 지구로 밀려나다 공중에서 폭발하고 만다. 그럼에도 살아남아 그리드맨은 자신의 것이라며 발악하면서 맹공을 가하지만 평행우주의 힘을 손에 넣은 그리드맨에게 상대가 되지 않아 산산조각난다. 이후 그리드맨 속 우주에서 실체화한 다이나제논 팀까지 가세해 잔여 괴수들을 줄여나갈 때 다시 현현해 이전까지의 공격들을 무효화 하며 다가오지만 그리드맨에 렉스와 골드번이 더해진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에게 고전하다가 풀 파워 그리드나이트, 알렉시스 케리브까지 가세해 멍석말이를 당하다 거대한 폭발과 함께 산산조각난 것처럼 보였다.

파일:Screenshot_20240105_120859_YouTube.jpg

하지만 직후 알렉시스 케리브 뒤로 나타나 입을 복부까지 늘려 포식 후 알렉시스의 무한한 생명을 지닌 거대 괴수로 변하여 전원을 압도하는 강함을 보여주나, 그리드맨 유니버스 파이터의 그리드 하이퍼 픽서 빔과 전원의 파괴공격을 함께 맞아 재생과 파괴가 동시에 무한히 행해지면서 설령 무한한 생명이더라도 육체가 물질인 이상 한계를 넘어 붕괴하기 시작한다.[3] 이에 빔 밖으로 빠져나가려 하나 알렉시스가 입 밖으로 나와서는 "모처럼 합체했는데 좀 더 같이 있자"며 끈덕지게 붙잡는 바람에 실패. 그 후 날아온 그리드 나이트의 공격을 카운터치면서 그리드맨 모조품 따위가 뭘 할수 있냐고 디스하지만 "그리드맨을 이기게 해줄 수 있다!"라면서 카운터에 날아온 그리드 나이트의 파편에 눈을 찔려 방심한 사이 그리드맨이 괴수의 핵인 코어에 날린 죽빵을 맞는다.

이에 치명타를 입었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그리드맨에게 파괴와 재생의 힘을 가졌으면서도 네 녀석은 약하다고 하나, 오히려 그렇기에 자신의 곁엔 모두와 유타가 함께 있었고,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자신이라는 그리드맨의 최후의 영거리 그리드 빔에 코어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소멸한다.[4]

3. 강함

상상을 초월한 스케일을 가진 본작의 흑막이자 최종 보스이니만큼 전투력은 역대 괴수 및 적 중 압도적인 최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첫 등장시 신죠 아카네가 탄 알렉시스 케리브에게 밀려나갔고, 뒤이어 유니버스 파이터로 각성한 그리드맨에게 잠시 밀리지만, 이내 그리드맨과 알렉시스의 협공에도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알렉시스의 인스턴스 어브리액션으로 그리드맨 속의 평행우주를 실체화함으로서 복귀한 다이나제논, 그리드 나이트, 2대까지 추가로 동시에 상대하게 되지만, 그리드맨의 기억을 읽어 그동안 써왔던 공격들에 대한 대비를 다 해놓아서 그리드맨 측이 고전한다.

결국 기억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합체인 로그 카이젤 그리드맨과 풀파워 그리드나이트의 등장으로 인해 물리치나 했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알렉시스를 흡수, 무한한 힘과 생명을 가진 거대 괴수로서 파워업한 주인공들을 또다시 위기에 빠뜨리는 등 강력함 자체는 충분할정도로 어필했다.

4. 평가

전체적으로 호평이 많은 그리드맨 유니버스지만, 흑막이자 최종 보스인 매드 오리진의 캐릭터는 큰 매력이 없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이는 매드 오리진 자체가 스케일이 크고 강력하며 사악한 절대악 캐릭터, 말 그대로 전형적인 극장판 악역의 스테레오타입이기 때문이다. 전전작 전작 신죠 아카네 알렉시스 케리브, 괴수 우생 사상 같은 악역들이 입체적이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것과 대조적으로 매드 오리진은 입체성이 거의 없는 1차원적인 캐릭터성을 가진 악역이기에 캐릭터적 인기도 전작 악역들에 비하면 사실상 전무한 수준이다.

다만 이런 평면적인 캐릭터성은 제작진이 의도한 부분이라고 봐도 되는데, 캐릭터성에 입체성을 부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서사, 즉 시간이 투자돼야 한다. 그러나 118분의 한정된 러닝타임을 가진 본작에서 악역에게까지 입체성을 부여하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주연들의 서사에 들어가는 분량이 줄어들게 되며, 전작 인물들을 조명하는 것이 목적인 크로스오버 극장판의 목적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또한 짧은 러닝타임에서 어중간한 서사를 부여하게되면 오히려 몰입에 방해될 수 있기에 제작진은 매드 오리진의 캐릭터성을 단순화하여 절대악으로 설정해 악역의 이해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시키고, 전작 주연들의 새로운 서사를 더욱 많이 보여주는 식의 선택을 하였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제한 된 상영시간 안에서 어느 파트에 선택과 집중을 했는지에 대한 제작진 입장에서의 부연일 뿐, 매드 오리진이라는 캐릭터 자체에 대한 평가를 보다 긍정적으로 보도록 만들 수 있는 요인은 아니다.

대신 강력함 자체는 충분하리만큼 어필됐으며, 성우인 칸나 노부토시의 열연과 겹쳐서 극장판 최종 보스로서 손색이 없는 포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묘하게 그리드맨에게 집착하는 점이 BL악역으로서 어필되기도 한다.

5. 기타



[1] 이를 들은 아카네는 자신도 여기에 많이 기여했음을 깨닫는다. [2] 첫 괴수를 보내서 그리드맨팀을 유타의 우주로 유도했고 그 뒤 가우마가 공주를 만나게 하는 등 평화로운 일상에 젖어들게 만들어 점차 격화되는 왜곡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고 있었다. [3] 이 현상에 우츠미는 초반부에서 유타가 그리드맨 연극을 위해 만들 그리드맨 슈트의 그림을 수정하면서 노트(매드 오리진)에 그리기(픽서 빔)와 지우기(파괴공격)를 계속 반복하다가 결국 노트가 찢어진 것(붕괴)을 떠올렸다. [4] 다만 알렉시스 케리브는 함께 소멸되지 않고 불멸성을 잃은 채 신세기 중학생들 앞에서 소멸되었지만 신세기 중학생 측은 절대 죽을 리 없다고 확신한다. [5] 이는 메탈잭과 그리드맨 제작 비화 항목을 보면 알수 있듯이 전뇌경찰 사이버캅의 기획자가 이적하면서 그 아이디어가 각각 그리드맨과 메탈잭에 이어졌기때문이다. 즉 어떤 의미로는 먼 친척뻘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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