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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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시류(난협목, 망시목)

학명	*Dictyoptera*
분류
계	동물계(Animalia)
문	절지동물문(Arthropoda)
강	곤충강(Insecta)
상목	망시상목(Dictyoptera)
목
바퀴목 흰개미목 사마귀목

1. 특징2. 생태3. 분류

3.1. 사마귀목3.2. 바퀴목

3.2.1. 흰개미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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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바퀴벌레, 사마귀, 흰개미를 포함하는 분류 단계.

과거에는 세 목을 따로 분류하였으며(바퀴목, 사마귀목, 흰개미목) 3 분류군의 분자생물학적으로 매우 가까운 유연관계 때문에 최근까지 하나의 목으로 통합되었다. 가장 최근(2020년)의 계통분류체계에서는 망시상목의 사마귀목과 바퀴목(바퀴벌레+흰개미)의 2과 체계로 분류하고 있다.

날개의 시맥은 모두 망사형이며 대부분은 몸 크기가 중형 내지 대형이며 날개가 없는 무시형과 날개가 있는 유시형 등이 있고 씹는 입을 갖추고 있다.

망시는 날개맥이 그물처럼 되어있다는 뜻으로 이쪽 분류군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석탄기 무렵 살았던 원망시류(Palaeodictyoptera)와는 전혀 다르다.[1]

모든 종들이 매우 높은 번식력과 끈질긴 생명력, 강력한 내성을 가지고 있으며, 육식성 곤충인 사마귀를 제외하면 전부 먹이사슬의 최하위권에 있다는 점이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다른 곤충들에 비해서 체내에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여 주변에 천적이 수두룩하다.

2. 생태

일반적으로 따뜻한 지역에 서식하는데 열대 지방에 많이 분포한다. 바퀴목의 경우 야외와 실내에서 서식하며 잡식성이다. 사마귀목의 경우 완전한 육식성으로 먹잇감을 붙잡기 위한 포획다리가 발달되어 있으며 눈이 크다. 흰개미는 유일하게 진사회성을 띠는 곤충으로 계급사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질부를 갉아먹고 다양한 형태의 집을 짓는다. 사마귀는 단독생활을 하지만 바퀴벌레와 흰개미는 무리를 지어 살아가며 특히 흰개미는 동물 최초로 사회화를 이루었다.

3. 분류

분류하는 학자에 따라서 바퀴목(order) 하에 바퀴아목(suborder), 사마귀아목, 흰개미아목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바퀴상목(superorder) 하에 바퀴목, 사마귀목, 흰개미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최근의 곤충계통분류체계에서는 바퀴목(바퀴+흰개미)과 사마귀목의 2과 체계로 분류하고 있다.

3.1. 사마귀목

몸은 중소형 내지는 대형이며 앞다리는 먹이를 붙잡기 위한 낫형의 포획다리로 변형되었으며 눈은 크다. 얼굴은 대체로 역삼각형 구조이며 앞가슴등판이 길쭉하다. 날개는 있는 종, 없는 종이 있고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걷는 용도로 사용한다. 알은 거품형태의 알집 속에 낳는다. 집단생활을 하는 바퀴벌레와 흰개미와는 달리 단독생활을 한다.

사마귀 문서 참조

3.2. 바퀴목

전 세계 4000여 종이 분포한다, 그러나 알려진 바퀴 중 약 30여 종이 위생곤충이며 국내에는 9종 이상의 바퀴가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은 폭이 넓고 배와 등이 납작한 형태이며 앞가슴등판이 몹시 커서 머리의 윗면을 거의 덮고 있다. 더듬이는 길고 실 모양이며 마디가 많다. 다리는 길고 각 마디에 가시 돌기가 많고 특히 아주 큰 밑마디를 갖고 있는데 이 덕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복부 끝 꼬리털은 육안으로도 뚜렷하다.

몸 표면은 윤기 나고 강인한 탄력성의 피부를 갖고 있으며 일부는 짧은 털로 덮여 있다. 몸색은 대개 갈색, 회색, 적갈색, 및 흑색 등 다양하다. 그러나 열대종은 대체로 선명한 녹색, 황색, 적색 또는 등황색의 색채와 다른 색을 혼합한 종도 있다.

바퀴벌레 문서 참조

3.2.1. 흰개미

바퀴목 하위의 흰개미아목(Isoptera) 또는 흰개미차상과(Epifamily Termitoidae)[2]로 분류된다. 지구 역사상 최초로 등장한 사회성 동물이다. 몸은 소형으로 개미의 사회구조와 매우 유사한 진사회성이다. 여왕, 왕, 일꾼, 병정, 생식개미 등으로 나뉘어진다. 여왕은 복부가 매우 크며 다량의 알을 산란하고, 왕은 여왕과의 교미를 맡는다. 일꾼과 병정은 여왕과 왕에 비해 매우 작고 생식충의 보호와 둥지 방어, 일을 담당한다. 생식개미는 날개가 발달해 혼인비행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