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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유튜브로 보기과거 코미디 프로 웃음충전소에서 방영한 코너. 첫방송인 2006년 11월 22일부터 프로그램이 종영되기 2주 전인 2007년 8월 15일까지 방송하면서 웃음충전소의 오프닝을 담당했다.[1] 타짱과 함께 웃음충전소의 대표코너였기 때문에 방영 기간이 타짱과 같다. 출연자는 유상무, 김현숙, 유세윤.
코너 테마곡은 칼 오르프의 Carmina Burana(카르미나 부라나) 중 O Fortuna(운명의 여신이여).[2] 오프닝 멘트는 테마곡에 맞춰 "까라면 까(까!) 하라면 해(해!) 막무가내 중창단~" 출연자 3명이 미션을 마치고 돌아와 코너를 마무리 할 때도 오프닝 멘트를 하고 끝내는데 중반부 들어서는 미션 현장에서 코너가 끝날 때가 많으며, 시민들과 같이 오프닝 멘트를 외치기도 한다. 나중에 다시 3명 모두 세트장으로 복귀한 뒤 마무리 짓는 형식으로 돌아왔지만 오프닝 멘트는 외치지 않고, 출연자 중 한명을 까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세 명이 노래를 하다가 미션이 되는 노래 가사에 경고음이 울리면 그 가사를 부른 사람이 프로 레슬러 두 명에게 끌려가 벽을 깨고 야외로 나와 노래 가사대로 행동하는 게 주 내용이다.[3]
첫 화에서 유상무가 자우림의 일탈 가사 중 ' 신도림역 안에서 스트립쇼'를 정말 실행해 화제가 됐다.
최신 유행 곡의 비율이 적고 7080세대 곡이 많이 나온 게 특징. 하반기에는 인지도가 낮은 곡들이 많이 나왔는데 미션이 될 만한 가사가 있는 곡을 골라야 해서 그런 듯.
처음엔 셋 다 힘든일만 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 컨셉이 정해지면서 각자 미션 구성이 달라졌다. 아래에 등장인물을 참고. 가학성 문제가 지적됐는지[4] 후반부에 가면 힘든일보다는 코스프레를 하고 도심을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같이 노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한 명이 미션을 수행하러 나가면 무대에 남은 두 사람이 나간 사람
시민들의 반응이 중요한 코너. 대부분 저게 뭐야 하면서 무시하지만 코너의 인기가 올라갈수록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는 사람들이 늘었다. 외국인들은 대체로 잘 호응해주는 편. 어떤 미션에는 출연진보다 더 이상한 시민을 만나기도 했다.
코너 특유의 거리에서 이상한 행동하며 돌아다니는 컨셉이 굉장히 민폐여도 재미는 있기 때문에 "요즘 이런 방송 나오면 바로 잘린다"며 같은 시기에 방영한 이 프로그램[5]과 마찬가지로 추억하면서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담으로 김현숙의 코미디언 시절 마지막 출연작이며 이후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출연을 계기로 완전히 배우로 전업했다.
2. 등장인물
- 유상무 - 힘든 일 전담.[6] 늪에 빠지기, 쓰레기차에 실리기, 돌고래 잡기, 발로 차이기, 간지럼 피우기, 바퀴벌레 되기, 닭장에 갇히기 등, 셋 중에서 제일 처절하게 미션을 수행한다. 여기에 김병만까지 대동해 개고생한다.[7] 가끔 안 힘든 미션을 시키면 웃기긴 하는데 좀 짜증나는 민폐개그를 한다. 어떨 때는 세트장에 돌아왔다가 다시 미션하러 나가기도 한다. 연인 때 썼던 "오빠~ 기분 좋아졌어!"를 여기서도 줄창 밀었다. 코너 하반기에는 무슨 짓을 해도 사람들이 다 싫어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 김현숙 - 유상무 만큼은 아니지만 모나리자가 되어서 낙서세례를 받거나 해병대 훈련을 받는 등, 은근히 힘든 일을 하고 본인도 이 점을 인정했다. 사람들을 놀래키는 미션도 자주 하는 편. 미션 도중에 남자를 꼬시는 일도 잦다. 최대 히트작이 출산드라이기 때문에 김현숙을 본 시민들은 반드시 출산드라라고 언급을 해준다.
- 유세윤 - 초기에는 나머지 둘과 똑같이 힘든 일을 했지만 그 후 셋 중 제일 힘들지 않은 일을 한다.[8] 주로 시민들과 같이 놀고 그 와중에 여자를 꼬시는 미션이 많다. 자기는 MC를 하고 시민들을 불러모아 대회를 하기도. 유세윤이 개그 실력이 되기 때문에 대부분 재밌는 편.
3. 방영 목록
자세한 내용은 막무가내 중창단/방영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
[1]
마지막회에 '웃음충전소 남은 2주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자막이 뜬 걸 보면 그 전부터 방송 종영이 결정된 듯 하다.
[2]
이 테마곡은 1982년 공익광고인 1983년 신년물이었던 "대 도약의 나래"라는 작품과 1995년 1월에 출시되었던
아시아자동차
그랜토 런칭 광고에 사용되었으며 다른 예능의 배경 음악으로도 사용되었다.
[3]
미션을 하는 장소는 대부분 사람이 많은 도심. 그러다 보니 타 연예인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
김완기,
박휘순 등)
[4]
실제로 방통위에서 품위 유지 위반으로 웃음충전소 방송 자체에 권고 조치를 내렸다. 막무가내 중창단은 물론이고 타짱 또한 출연자를 쟁반으로 때리는 장면을 급격히 줄였다.
[5]
프로그램 컨셉도 딱 겹친다. 다만 막무가내 중창단이 단순히 웃음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쪽은 호기심을 풀기 위한 다른 목적을 갖고 있다.
[6]
유세윤이 알아봤는데 자기가 웃기지를 못하니까 힘든 일 시켜주라고 부탁한 거라고 한다.
[7]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박재홍 - 울고 넘는 박달재)',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주현미 - 비내리는 영동교)', '살 빠질 것 같아(방실이 - 뭐야 뭐야)' 미션에 출연했는데 세편 다 유상무를 고문했다.
[8]
가끔씩 힘든 일을 맡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1회에서 수산시장에서 해녀 복장을 하고 수조로 들어간 것, 8회에서 두더지 역할하여 뿅망치로 맞거나 물풍선을 세례받는 것, 11회에서 볼링핀이 되어서 넘어지는 것, 13회에서 파리가 되어서 도시로 돌아다니다가 나중에 살충제나 방향제를 뿌려서 자살을 연상케하여 파리를 고통스럽게 호소하는 것, 27회에서 장대비 맞고 물바람을 맞으면서 걸어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