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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맥스 콜필드 • 클로이 프라이스 • 레이첼 앰버 • 케이트 마시 빅토리아 체이스 • 네이선 프레스콧 • 마크 제퍼슨 • 워렌 그레이엄 데이비드 매드슨 • 웰스 교장 • 프랭크 바우어 기타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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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제퍼슨 Mark Jeffer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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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02223> 출생 | 1975년 4월 11일[1][2] |
성우 |
데릭 필립스 야마나카 마사히로 |
나이 | 38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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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fe is Strange의 등장인물.아카디아 만 출생의 유명 사진 작가로, 맥스가 듣는 사진 수업의 담당 교사를 담당하고 있다. 90년대 패션 사진 등에서 굉장히 유명했던 사진 작가였기에 현재까지도 자서전을 내거나 전시회를 여는 등 어느 정도 활동하고 있는 모양.[스포일러] 맥스도 이 사람의 명성 때문에 블랙월을 골랐을 정도였고, 농담삼아 결혼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동경하고 있다. 상큼한 미남에 겸손하고 학생들에게 잘 대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좋은 선생님이라는 말을 들을 수가 있다.
에피소드 5 Polarized가 공개되고 세 달 뒤인 2016년 1월 패치로 프로필이 변경되어, 1975년 4월 11일생. 즉 작중 38세가 되었다. 90년대에 이름을 날렸다는 부분은 그대로라, 이미 서른도 되기 전부터 유명했다는 소리가 된다.
2. 행적
전체적인 내용은 Life is Strange/스토리 참고.에피소드 1에서 스텔라의 말을 들으면 레이첼과 잤다는 소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에피소드 2에서는 피해자인 케이트를 오히려 질책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후에 맥스와 대화를 하다가 전화가 와서 다른 데로 가는데 엿들어보면 꽤나 다급한 목소리로 말하는 것을 알 수있다. 이런 점들을 보면 이 남자도 뭔가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4]
에피소드 3에서는 빅토리아와 밤에 몰래 얘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하는데, 빅토리아는 자기 사진을 뽑아줄 것을 지속적으로 부탁하지만 제퍼슨은 연거푸 거부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네이선을 찾으러 남자 기숙사에 잠입하러 온 맥스와 클로이를 만나는데, 맥스에게는 빨리 사진을 제출해달라고 말하며 클로이와 한두 마디 주고받다가 교사 기숙사로 들어간다[5]. 그 후 소용돌이 클럽 파티에서 Everyday Heroes 컨테스트에 선정된 학생을 발표하는데, 이전 에피소드에서 그렇게도 안 된다고 했건만 결국 빅토리아의 사진을 뽑아준다.
그런데...
3. 정체
에피소드 4의 결말에서 정체가 드러나는데, 맥스의 목에 주사기를 놔서 기절시켜 납치하고 클로이의 머리에 총을 쏴서 살해한 것. 맥스는 시간을 되돌리려 애쓰지만, 약 때문에 실패하고 기절한다. 예고 영상을 보면 케이트와 레이첼을 납치하여 그로테스크한 예술 사진을 찍은 범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에피소드 1에서 수업할 때와 에피소드 2에서 케이트를 질책할 때나 맥스와 대화를 할 때 복선이 깔린 대사가 있었다.
그리고 에피소드 5에서 진범임이 드러나며, 그의 컬렉션을 보면 케이트와 레이첼 외에도 무수히 많은 여성을 납치해서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 미리 빅토리아의 파일까지 만들어 둔 걸 보면 다음 희생자를 주의깊게 고르고 실행하는 면이 있다. 여성을 결박하고 무방비한 상태로 만들어 피사체로 삼아 왔으며, 이런 변태적인 취향은 네이선 프레스콧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6] 네이선의 방에서 발견할 수 있던 패티시적인 사진은 바로 이 인간의 영향이었던 것.
맥스에게 유독 친절하게 대해주던 것도 그녀를 다음 타겟으로 고려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성이 약에 취한 순간을 포착한다는 집착에 빠져 있으며, 이런 기준에서 희생자를 골라왔던 것으로 보인다. 맥스가 찍은 셀카를 보자마자 바로 그녀를 목표로 잡았으며, 특히 맥스의 눈이 마음에 들었다고.
에피소드 3까지만 해도 선한 미중년 남성으로 팬덤에서 사랑받고 있었으나[7] 에피소드 4가 나오자마자 팬덤의 분위기가 180도로 변해버렸다. 특히 이 인간의 팬들은 배신당한 기분을 강하게 맛보았으며, 클로이x맥스 팬덤에서는 공공의 적이 되었다. 아예 'Jeffersonofbith'라고 부르거나 'Jeffershit'라고 부를 정도. 에피소드 5에서 맥스의 사진을 실컷 찍고 죽이려다가 데이빗이 난입하여 체포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데이빗에게 죽기도 한다.
사실 에피소드 3 이전부터 복선들이 있었지만 4에서 복선이 제일 많이 나오기 때문에[8] 이 부분에서 눈치를 채는 플레이어들이 상당히 많다.
본작에는 원래부터 지독한 악인이라고 보기는 힘들었던 빅토리아, 코트니, 테일러 패거리 같은 캐릭터들이나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선역으로 돌아서는 데이비드, 웰스, 프랭크 같은 캐릭터가 많고, 심지어 대다수 플레이어들에게 순전한 악역으로 인식되었던 네이선도 제작진 측에서 변호의 여지를 많이 마련해주었다[9]는 점에서 생각해 보면 본작의 유일한 악역이라 해도 무방하다.
게다가 성격도 제정신이 아닌 게 마취된 상태에서 움직이려는 맥스를 보고 '각도 안 나오잖아 가만히 쳐 있어'라며 욕을 퍼붓다가도 금세 본래 어투로 돌아간다. 에피소드 5 후반부의 악몽 파트에서 "맥스!"를 외치면서 찾는 장면은 그야말로 미치광이.
클로이 희생 엔딩에서는 클로이를 죽인 네이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레이첼의 시신이 발견되고, 그 뒤 경찰에 체포된다.
4. 관련 떡밥
팬덤에서는 그가 맥스와 같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몇 가지를 추려 보자면,1. 맥스에게 "너는 재능(gift)이 있다" 라는 말을 계속하는데, 이는 단순히 맥스의 사진에 대한 안목뿐만 아니라 그녀의 능력을 알고 강조하는 것으로 볼 여지도 있다.
2. 에피소드 3에서 다이너 내부에서 시간을 돌리면 "I see you Max" 라는 제퍼슨의 목소리가 들린다. 게임 내부에서 시간을 돌릴 때는 실제로 주변에 들렸던 소리들을 역재생하는데 거기에 섞여서 혼자 제대로 된 목소리가 난다. 몬더그린 아니냐는 반박도 있지만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3. 에피소드 4에서 맥스와 클로이는 소용돌이 클럽 파티에서 메세지를 받고 쓰레기장으로 향했는데, 그 시간에 마크 제퍼슨은 빅토리아와 함께 연단에서 시상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맥스와 클로이가 쓰레기장에 조착했을 때는 이미 제퍼슨이 약이 든 주사기와 총을 들고 매복했다가 맥스에게 약을 주입하고 클로이를 죽인다. 그것도 일을 엉성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맥스의 목에 정확히 주사 바늘을 꽂고 클로이의 미간을 정확히 맞히는데, 목표 지점에서 전혀 어긋나지 않고 정확하게 총을 쏘아 맞히는 것은 숙련된 사람도 꽤나 연습해야 하는 것으로 군사 훈련을 받았다는 묘사가 전혀 없는 고등학교 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작중에서 맥스는 시간을 돌림으로써 순간이동과 비슷한 걸 할 수 있는데, 제퍼슨 또한 이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 미리 매복하고 맥스와 클로이의 행동을 반복해서 정확하게 행동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맥스와 클로이가 쓰레기장을 가기 전 다른 곳을 들려서 제퍼슨보다 늦은 게 아니냐고 하는 주장도 있는데, 정황상 다른 곳을 갈 이유가 전혀 없다.
다만 에피소드 5에서 맥스와 직접 대치를 시켜놓고 보니 애매한 장면도 많이 나왔다.
1. 맥스가 시간 역행으로 자신이 묶여있는 시간축에서 탈출하는 걸 저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돕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가 의도하는 대로 눈 앞에 사진첩을 가져다준 것이 대표적.
2. 맥스의 능력에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 당장 맥스의 도움을 받는 데이빗에게 쉽사리 제압당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녀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면 얼마든지 사전에 대비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3. 데이빗이 맥스를 도우러 왔을 때, 맥스가 시간을 되감아 조심하라고 경고하자 '너, 어떻게 안 거야?' 라고 당황하는 장면이 있다. 맥스의 능력을 알고 있었다면 얘가 시간을 되돌렸구나 하고 생각하지 당황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밖에도 맥스의 재능 운운한 것은 다른 게 아니라 피사체로서 훌륭하다는 소리였을 수도 있는데, 비록 작중에서 맥스의 파일을 만드는 모습은 없지만 가치가 없다고 여겼다면 클로이와 함께 황천으로 보내지 광기를 내보이며 사진을 찍었을 리가 없다.
5. 기타
- 성우 데릭 필립스는 마크 외에도 본작에 등장하는 여러 조연들과 단역들을 맡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사무엘 테일러다.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이 마크가 어떠한 자인지 밝혀지기 전까지는 사무엘을 수상하게 본 플레이어가 한둘이 아니었는데, 두 캐릭터를 한 사람이 연기했다는 것은 재미있는 부분.
[1]
에피소드 2에서 제퍼슨이 일상의 영웅 콘테스트에 가지 못하게 되면 반대 서명 운동 페이지가 나오는데, 이 페이지에 생년월일이 나와 있다.
[2]
에피소드5 패치 이전에는 1967년 4월 11일, 작중 46세였다.
[스포일러]
최후반 검거 후에 샌프란시스코 갤러리에 가면 제퍼슨의 작품 가격이 더 오를 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4]
팬들이 이 전화 대상이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돈노드는 대답을 안 했다. 다른 떡밥들은 그래도 대답은 해 주는데 이 질문은 대답조차도 안 했다. 맥거핀인 듯. 이 게임에 맥거핀이 한두개가 아닌지라...
[5]
이 장면에서 클로이가 누구인지 묻는 마크에게 맥스가 조금 더듬다가 친구라고 하는데, 팬들 가운데에는 이 부분을 근거로 이미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한편 클로이는 맥스에게 마크가 선생치고는 잘 생겼으니 작업이라도 걸어 볼까 농담하며 마크도 클로이에게 너처럼 잘 생긴 학생이 어째서 블랙웰에 다니지 않는지 유감스러워하는데, 마크 제퍼슨이라는 자가 무슨 자인지 알고 나서 이 부분을 보면 섬뜩하다.
[6]
제퍼슨을 따라서 클로이에게 약을 먹여 기숙사까지 끌고 온 것도 비슷한 사진을 찍으려 했던 모양. 사실상 제퍼슨이 꼬리가 밟히게 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7]
하지만 그 전에도 제퍼슨이 진범이라는 예상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1
#2
[8]
따로 조사를 하지 않아도 드러나는 복선만 간추려 봐도 클로이를 쏘고 어쩔 줄 몰라했던 네이선이 레이첼을 죽이고 묻었다는 사실에서 처음으로 위화감을 느끼기 쉽고, 레이첼과 케이트의 인생을 망쳐놓은 소용돌이 클럽의 파티에 제퍼슨이 관여했다는 정황들이 많이 드러난다. 또한 소용돌이 클럽 파티에서 제퍼슨을 만났을 때 작중 처음으로 말을 더듬는다.
[9]
말 그대로 피해자라 하기는 어렵지만 부모의 애정결핍으로 의해 정신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과 제퍼슨이 의도적으로 이 부분을 파고들었다는 점이 수 차례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