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395화에서 노부나가가 어릴적을 회상할 때 나오는데, 어릴적에는 우보긴과 같은 구역을 맡아 쓰레기 더미 한 구역을 장악했다. 이에 어릴적 클로로나 샤르나크, 프랭클린과 다른 친구가 와서 비디오 테이프를 훔쳐가자 버럭거리는 우보긴과 달리 말없이 쳐다본다.카타즈켄저 상영회가 끝난 뒤, 사라사한테 본심이 까발려진
사라사가 살해당하고 그 시체가 담긴 주머니를 발견하자 가장 먼저 감싸안고 챙긴다. 그리고 사라사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한다. 이후 심하게 훼손된 사라사의 시체를 생전의 모습과 다를 바 없이 복구시켜준 엠버머 렌코의 넨 기술을 보고 자기에게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한다.
환영여단 결성 당시 유성가를 위해 수많은 사람을 죽이겠다는 맹세를 할 때, 팔을 일자로 위로 뻗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마치 혼자만 팔을 구부려서 위로 뻗었다. 여단 안에선 상냥한 편이라는 마치의 성격을 고려하면 양심에 찔렸던듯 하다. 이제 와선 이것도 과거의 일에 불과하게 됐지만.
2. 1부
2.1. 천공격투장 편
천공투기장 편에서 첫 등장.[2] 카스트로와의 시합에서 잘려버린 히소카의 양 팔을 넨 능력으로 고쳐준다.[3] 그리고 카스트로와 히소카의 시합에 대한 해설을 한다. 그리고 요크신 시티로 모이라는 단장의 지령을 전달하고 퇴장.2.2. 요크신 시티 편
요크신 시티 편에선 클로로의 지시에 따라 움직인다. 이 과정에서 우연히 붙잡게 된 곤과 키르아가 우보긴을 죽인 넨 능력자 '사슬잡이'와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감이 든다는 언급을 하며, 곤과 키르아를 다시 붙잡아 넨사로 묶어 데리고 다니는 역할을 맡는다. 크라피카의 작전에 의해 정전이 된 상황에서 키르아의 발차기에 맞아 오른쪽 갈비뼈가 몇대 나가는 부상을 입었는데, 전투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때문에 키르아가 자신의 복부를 향해서 내지른 손날 지르기를 복부 근육을 수축시켜 못빠져 나가게 만드는 임기응변을 발휘한다. 그러다 단장이 크라피카에게 납치당하자, '단장을 살려야한다'는 의견을 내세우며 다른 단원들과 대립. 그 후엔 파크노다의 기억탄을 맞고 그녀의 사망을 목격한다.2.3. 그리드 아일랜드 편
그리드 아일랜드 편에선 단장의 심장에 박힌 사슬을 해제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제넨사를 찾아다닌다. 히소카가 마치에게 "내가 만약 클로로를 죽이면 어떻게 할거냐" 라고 묻자, 매우 싸늘한 얼굴로 "세상 끝까지 쫓아가서 널 죽일 거다"라고 대답했다. 히소카는 "그거 좋은데"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다.3. 2부
3.1. 왕위계승전 편
암흑대륙 편에선 히소카가 천공격투장에서 클로로에게 1:1로 도전했다가 패배해 사망하는데, 클로로의 지시를 받고 시체를 수습하러 찾아온다. 그리고 이전에 제넨사를 찾아내 클로로를 제넨시켜준데 대한 보답으로 박살 난 신체를 좀 더 온전한 모습으로 복구해주려고[4] 염사를 불어넣는데, 번지 껌이 히소카가 사망 직전 걸어둔 명령에 의해 심장마사지를 수행해 부활한다. 되살아난 히소카를 보곤 놀라면서도 떨떠름하게 축하해주며 염사로 히소카를 치료해주려 하지만 히소카는 거절하고 번지껌과 깜짝 텍스처로 팔과 다리를 구현하고는 도리어 그녀를 번지껌으로 속박한 뒤 여단 전원을 죽이겠다고 선언하고는 떠나버린다.[5] 하지만 굳이 다 죽이겠다면서 선언까지 했음에도 힐러 역할이어서 제일 귀찮은 상대가 될 수 있는 마치를 바로 죽이지 않았는데, 작가의 인터뷰에 의하면, 히소카가 마치를 죽이지 않은 것은 자신의 선전포고를 다른 여단원들에 전할 메신저가 필요했으며 작가가 생각할 때 마치가 살아있는 편이 더 스토리가 재미있어질 것 같았기 때문이라고 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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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가시의 거칠어진 그림체에도 불구하고 357화에서 예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마지막에는 분노로 이성을 잃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등 카오게이도 마음껏 보여준다.
[1]
마치가 이렇게 행동한 까닭은 밝혀진 바가 없어서 팬들 사이에서 의견이 오갔다. 상영회 참가도 처음엔 거절했다가 나중에 은근슬쩍 같이 대본을 읽고 있었기에 부끄러워서 거절했을 거란 추측이 나왔다. 혹은 악역을 맡고 싶었는데 자기 입으로 부탁하긴 부끄러워서 돌려말한 거란 추측이다. 여하튼 츤데레이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많다.
[2]
히소카를 제외하면 여단원 중에서 작중에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이다.
[3]
당연히 수천 만 제니의 수고비를 받는 조건.
[4]
무시하고 갈 길 가면 되는데 굳이 복구해주려는 모습을 보면 여단 결성 이전의 과거회상이나 요크신 시티 때와 마찬가지로 비록 잔인무도한 면은 있어도 정에 매우 약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클로로가 다른 여단원들의 능력을 빌려서 자신과의 대결 때 아주 요긴하게 써먹는 바람에 패했는데, 이번엔 이걸 사전에 차단하려고 여단원 몰살을 선언한 것이다.
[6]
히소카가 마치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져서 그랬던 것은 아니란 것 같다는 뉘앙스긴 하지만, 이미 기존의 행동들을 보면 여단 멤버중엔 작업을 거는 등 사적으로 신경쓰는 듯한 모습과 대사나 나온 것도 사실이고 아예 마치에 대한 감정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다. 다만 히소카는 그런 것을 초월한 사이코이기 때문에 의미가 없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