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7:53

마충(남자이야기)

권가야 만화 남자이야기에 나오는 조연. 한마디로 찌질이. 자는 옥호. 철기맹의 흑기당 소속인 천자조 조장으로 부하들을 막 다루며 이기주의자이다. 철기맹이 구륜교와의 전투에 휘말릴때 비겁하게 천자조만 이끌고 뒤로 달아났으나 되려 뒤에서 대기중인 구륜교의 화살 매복공격으로 한팔에 부상입을 입은 채로 혼자만 살아남았다.

그렇게 비열하게 살아남은 주제에 끝까지 남아 구륜교 서열 9위 강구심(말이 9위이지 구륜교주의 총애를 받던 2인자급)을 베어버리는 공을 세운 대도오를 시샘하여 그가 첩자라고 모함한다. 하지만 되려 철기맹 총당주 서문벽에게 그야말로 하찮은 이유(편하게 앉으라고 하여 편하게 앉으니까 얼굴이 살며시 일그러졌다..서문벽이야말로 찌질이이긴 하지만)로 눈에 나서 그가 이 패배에 대한 책임 겸 첩자로 조작하여 손가락이 모두 잘려지는 끔찍한 고문을 받고 참수당해 목도 바깥에 매달아뒀다. 하지만 철기맹 수석향주 노종도는 마충이 첩자라는 소식을 듣곤 "마충 따위가 첩자라니... 도 안 웃을..." 라며 이를 갈았고 흑기당주 안소조차도 그 말에 공감하듯이 듣고만 있을 정도로 적의 첩자로도 그 능력을 전혀 인정받지 못했다.(...)

원작소설 대도오와 달리 만화에선 말더듬이로 나온다.더불어 무협소설인 원작과 달리 현대 비슷한 배경이라 그런지 안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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