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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조곡 迷宮組曲 ミロンの大冒険[1] Milon's Secret Castle[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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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e0e0e0> 개발 | 허드슨 소프트 |
| 유통 | 허드슨 소프트 |
| 플랫폼 | 패미컴(NES) | 게임보이 | Wii | 닌텐도 3DS |
| 장르 | 2D 플랫폼 게임 |
| 플레이 인원수 | 1명 |
| 출시 |
패밀리컴퓨터 [[일본|]][[틀:국기|]][[틀:국기|]] 1986년 11월 13일 [[미국|]][[틀:국기|]][[틀:국기|]] 1988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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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일본|]][[틀:국기|]][[틀:국기|]] 1993년 3월 26일 [[미국|]][[틀:국기|]][[틀:국기|]] 1993년 3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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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i [[일본|]][[틀:국기|]][[틀:국기|]] 2007년 4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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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3DS [[일본|]][[틀:국기|]][[틀:국기|]] 2012년 12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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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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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허드슨 소프트에서 제작한 2D 액션 퍼즐 플랫폼 게임.1986년 패미컴(NES)으로 처음 발매되었다. 이후 원본을 개선한[3] 버전이 게임보이로 이식되었다. 또한, Wii와 닌텐도 3DS의 버추얼 콘솔로도 출시되었다
2. 줄거리
주인공 미론[4]은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능력이 없으며, 왜 자신만 그런 능력이 없는지 궁금해하며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그는 비밀 성에 살고 있는 엘리자 여왕을 만나려 한다. 그러나 그가 성에 도착했을 때, 북쪽에서 온 악마 마하리토가 사람들의 악기를 빼앗고 성을 점령한 상태였다. 마하리토는
엘리자 여왕을 성 깊은 곳에 감금하고, 사람들은 악기가 없어 고통받고 있다. 미론은 엘리자 여왕과 악기들을 되찾고 마하리토를 무찌르기 위해, 성에 있는 여러 방과 미로를 탐험하게 되는데...
3. 특징
게임의 목표는 주인공인 미론을 조작하여 성을 모험하며 아이템들을 모으고, 보스들을 물리쳐서, 최종적으로 왕비를 구출하는 것이다. 이 게임은 일직선이 아닌 비선형적으로 탐험하며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성은 성 외부 필드와 성 내부 필드로 나눠져 있고, 여기서 각각의 필드가 4개의 층으로 한 번 더 나뉜다. 아이템을 사고 힌트를 얻을 수 있는 상점이 있는데, 이때 사용하는 화폐가 달러다.
미론의 공격 수단이 마법이나 화기가 아닌 비눗방울인 점이 독특하다. 공격 시, 비눗방울은 직선이 아닌 살짝 위로 뜨는 사선으로 날아간다. 게임을 진행하면서 특정 아이템을 얻으면 비눗방울이 점차 강화되며, 크기가 커지고 사거리가 길어진다.
조곡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음악이 게임의 테마다. 게임 내내 음표나 악기 등이 자주 등장하는 걸 볼 수 있으며 배경음악 또한 훌륭한 편이다. 숨겨진 뮤직박스를 쳐야 진입이 가능한 보너스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악단이 들고 있는 악기가 하나씩 추가되면서[5] 보너스 스테이지의 배경음악이 더 풍성해진다.
3.1. 난이도
난이도는 꽤 높은 편이다. 겉보기에는 평이한 사이드뷰 플랫포머지만, 일본판 제목에서 대놓고 미궁을 표방하고 있고 북미판 제목도 Secret Castle인 것에서 알 수 있듯, 이 게임은 게임 진행에 필요한 요소를 숨기는 경우가 많다.미론은 비눗방울로 일부 벽을 부술 수 있는데, 이 벽은 다른 벽들과 똑같이 생겼으며 어떤 식으로 배치되어 있는지 게임 내에서 전혀 힌트를 주지 않는다. 결국 비눗방울을 애먼 허공에다 쏘면서 어디서 막히는지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당연하겠지만 벽에 돈이 숨어있을 수 있지만, 가끔 문이 숨어있으므로 진행이 불가능해지는 일도 생긴다.
또 다른 어려움은 몸으로 미는 블록도 존재하는 것이다. 특정 블록 앞에서 방향 키를 누르면 그 방향으로 밀 수 있지만, 바로 밀리지 않고 3초가량 밀어야 움직이기 때문에 해당 블록이 밀리는 것인지 아닌지 파악하기 어렵다. 또 블록을 미는 모션이 따로 없고, 달리는 모션만 사용해서 더 파악하기 어렵다. 이 블록은 극 초반에 한두 개만 나오고 이후론 안 나옴에도 불구하고, 그 극 초반을 못 깨는 사람이 수두룩해서 게임에 악명을 더하고 있다(...).
게임 진행이 선형적으로 진행되지 않음에도 진행에 대한 힌트를 전혀 알려주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서, 중간 보스를 만나기 위해서 특정한 키 아이템을 구해야 하는데, 이 키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서 어떤 경로로 가야하는 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 그나마 얻을 수 있는 힌트마저 성의가 전혀 없는데, 단순히 XXX를 찾으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외에 어디로 가야 하는지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그나마 키 아이템을 얻으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긴 한다.
성 외부 필드에서도 진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겉으로 보기엔 진행이 불가능한 벽 같은데 놀랍게도 입구인 곳이 많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할 때 헤맬 수 있다.
3.2. 그 외
성 외부 필드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떨어진다. 이 날벼락을 맞으면 데미지를 입는 꽤 위험한 요소이니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중간 보스들이 별도의 보스룸 안에서 대기 중인 것에 비해서, 최종 보스는 특별한 이벤트도 없이 필드 가운데에 있는 방에서 나타난다. 최종 보스의 방은 숨겨져 있는데다 복불복 요소까지 있다(...).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면, 화면이 번쩍이고 암전되면서 허무하게 가버린다.
그 시절 게임이 다 그렇듯이 딱히 엔딩이랄 것은 없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엔딩처럼 왕비가 나오면서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것이 끝이다. 엔딩을 본 후 이어서 게임을 진행하면 난이도가 상승하며, 일본판에서는 2회차, 북미판에서는 8회차 클리어 시, This is end of Episode 1. See you again!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게임보이판의 경우, 2회차 클리어 시 결혼 장면과 FIN이라는 문구가 나오며 완결을 짓는다.
곳곳에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일정 피해를 줄이는 방어막 아이템은 허드슨 상표인 벌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또 게임 지형 중에는 아예 영어로 hudson이라고 써놓은 부분까지 존재한다.
4. 평가
| AVGN 에피소드 64 |
AVGN이 이 게임을 리뷰했다. 주로 게임의 숨겨진 요소들이 지나치게 불친절하다는 점을 비판했다. AVGN은 이 게임이 좋은 작품이 될 잠재력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허드슨의 명성에 흠집을 남긴 게임이라고 혹평했다. 다만, AVGN이 두 번째 보스까지만 진행했기 때문에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이에 대한 논쟁이 일어났다 카더라.
북미에선 이런 불친절한 요소와 2~3일마다 비디오 가게에서 게임을 렌탈하던 당시 문화가 결합되어 상당히 저평가됐고, 대체로 AVGN의 리뷰에 공감하는 편이다. 당시에는 인터넷도 없고 게임 설명서마저 구하기 어려웠음을 감안해도, 잡지 닌텐도 파워에서 치트를 알려주는 코너에서 이 게임을 시작하는 방법[6]을 소개할 정도이니, 이는 게임이 난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일본에선 나름 추억의 게임으로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게임센터 CX 19화에서 이 게임을 다루었고, 시청자들의 리퀘스트가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아리노 신야는 어렸을 적 해본 적이 있다고 했고 기억을 더듬어가며 15시간만에 클리어했다. 도쿄 엔카운트 12화에서 이 게임을 다루었고, 게스트로 출연한 산페이 유코가 어린 시절에 여러 번 도전해봤으나, 게임의 규칙이나 흐름을 몰라서 결국 스테이지 1도 넘지 못했다는 사연을 이야기했고 방송에서 게임을 플레이했다.
5. 플레이 영상
| 모든 보너스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영상 |
| TAS 영상 |
6. 여담
- 후속작
- <ドレミファンタジー ミロンのドキドキ大冒険[7]>: 1996년 슈퍼 패미컴용으로 발매된 2D 플랫폼 게임. 전작인 미궁조곡과 달리 선형적으로 게임이 진행되고, 난해한 요소는 사라졌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두 작품 사이에 스토리 연관성은 없다.
- <ミロンのほしぞらしゃぼん[8]>: 2005년 모바일용으로 발매된 퍼즐 게임. 게임 스타일이 퍼즐보블과 유사함. #
- <ミロンのほしぞらしゃぼん パズル組曲[9]>: 2006년 닌텐도 3DS용으로 리메이크하여 발매된 퍼즐 게임. 게임 스타일이 퍼즐보블과 유사함.
- 같은 회사에서 출시한 < 스타 솔저(1986)>에서 주인공 미론을 모습을 한 타일이 등장한다. 일종의 이스터 에그.
- 북미판과 일본판의 설정이 약간 다르다.
- 배경 이름: 허드슨 랜드 ↔ 엡실론 별
- 성 이름: 비밀의 성 ↔ 갈랜드 성
- 히로인 이름: 엘리자 여왕 ↔ 엘시라 공주
- 일본판 한정: 주인공은 이슈타르 마을에 살고, 엘시라 공주는 록타스의 거리에 살며 일곱 개의 계곡을 다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