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9 21:37:47

마이크 페리

파일:mike-perry-ufc-245-getty.jpg
이름 마이클 조셉 페리
(Michael Joseph Perry)
생년월일 1991년 9월 15일 ([age(1991-09-15)]세)
미시간 플린트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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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플로리다 올랜도
베어너클 전적 4전 4승 (2KO)
종합격투기 전적 22전 14승 8패
11KO, 3판정
1KO, 1SUB, 5판정
체격 178cm / 77kg[1] / 180cm
링네임 Platinum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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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적3. 커리어
3.1. UFC3.2. BKFC
4. 파이팅 스타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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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前 UFC 웰터급 종합격투기 선수.

2. 전적

※ 베어너클
  • 주요 패: 없음

3. 커리어

3.1. UFC

코너 맥그리거 네이트 디아즈의 2차전이 치러진 UFC 202에서 메인카드로 데뷔했다. 첫 만난 상대는 바로 대한민국의 임현규였는데, 압도적인 언더독 배당을 받았다. 임현규가 닐 매그니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당시에는 여전히 입지가 괜찮았고, 그에 비해 페리는 급오퍼를 받고 들어온 무명의 파이터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페리는 임현규의 부활용 제물로 비추어질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임현규가 큰 체격을 앞세워 원거리에서 짤짤이를 넣으면서 페리가 어려움을 겪었으나, 갑자기 임현규가 큰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하면서 페리의 공격력이 빛을 발했다. 임현규가 큰 궤적의 공격을 시도할때마다 페리가 연달아 카운터를 성공시켰고, 카운터마다 모두 다운을 뺏었다. 페리는 세 번의 카운터를 성공시키며 KO승을 거두었고, 엄청난 주목을 받은 UFC 202의 메인카드에서 화려하게 신고식을 장식했다.

이후 UFC 204에서 대니 로버츠를 상대로 3리운드 니킥에이은 펀치연타로 넉아웃 승리를 거뒀다.

드디어 랭커 진입을 노렸으나 UFC on Fox 22에서 앨런 조우반의 아웃파이팅에 판정패를 당하면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UFN 108에서 제이크 엘렌버거를 2라운드 스탠딩 엘보우로 넉아웃시켰다.

UFN 116에서 도미닉 레예스의 친형인 알렉스 레예스를 1라운드 니킥으로 넉아웃시켰다. 매경기마다 화끈한 명승부를 만들어내고 있다.

UFC on Fox 26에서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폰지니비오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 오른손 훅이 적중하며 그로기를 끌어냈고 2라운드엔 백을 잡고 바디락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으고 3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연속으로 성공시켰으나 전반적으로 폰지비니오의 풋워크와 잽-카프킥을 활용한 아웃파이팅에 따라가지 못하고 2라운드 후반부터 난타전에서도 밀려 유효타만 허용했다. 게다가 3라운드 폰지비니오의 스피닝 백 피스트에 넉다운까지 당했다. 결국 전 라운드를 다 뺐겼고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UFC on Fox 28 맥스 그리핀과의 경기에서 잽과 레그킥을 활용한 아웃파이팅에 말렸고 2라운드 후반에 그리핀의 오른손에 넉다운당했고 3라운드 막판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켰지만 만장일치 판정패당했다.

UFC 226에서 폴 펠더를 상대로 스플릿 판정패당하며 3연패를 당했다.

UFN 139에서 도널드 세로니와 맞붙었다. 1라운드에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고 하위에서 무기력하게 당하다가 암바로 탭을 치며 4연패를 겪고 말았다. 같은 랭커들에게 패배하면서 아직 랭킹 15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다. 페리와 대립각이 있던 대런 틸은 타이틀전까지 치렀다는 걸 생각하면...

UFN 150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맞붙어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다.

UFN 156에서 떠오르는 신예인 비센테 루케와의 대결에서 엄청난 명승부를 만들었지만 판정패를 당했다. 3라운드 루케의 니킥에 그만 코가 부러지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라운드를 내준 것이 컸다. 옥타곤에 피가 흥건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으로, 코가 완전히 찌그러져서 페리 특유의 짧은 경기텀이 어렵게 되었다. 2라운드때 클린치를 시도하자 야유하는 팬들을 향하여 손모양으로 fuck you를 시전하였는데, 성승헌 해설이 산을 의미하는 수화라며 급하게 수습(?)을 하였다.

하지만 2019년의 마지막 넘버링 대회인 UFC 245에서 등장해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상대는 최근 급부상한 신예 제프 닐이다. 페리는 경기 전 과거 광폭한 타격가로 돌아가겠다면서 제법 진지한 태도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제프 닐에게 1라운드만에 KO로 무너지며 충격적인 첫 타격 피니쉬 패배를 당했다.

연패를 당하면서 페리는 신인들과 싸울 가능성이 높아졌고, UFC on ESPN 12에서 랭킹에 없지만 인지도만큼은 높은 미키 갈과 대결했다. 미키 갈은 UFC에서 3승을 기록했으나, 이긴 선수가 CM 펑크와 마이크 잭슨 등 최하위권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이라 나름 컨텐더 라인에서 경쟁한 페리랑은 격차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역시나 페리는 쉬운 상대를 얻었다며 행복한(?) 감정을 드러냈다. 또한 코치 대신 여자친구만 데려간다고 했는데 정말로 여자친구와 옥타곤에 입장했고 여자친구가 세컨드 역할을 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던 상황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해프닝과 별개로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전방위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판정승을 거두며 연패를 탈출했다.

UFC 255에서 베테랑 파이터인 팀 민스와 맞붙었다. 하지만 계체량에서 웨이트를 과도하게 미스하며 175.5파운드(80kg)계약체중으로 맞붙었다. 초반에 그래플링으로 끌고 가며 선전하나 싶었지만 이후 타격에서 털리며 완패했다. 파이트위크 내내 피자, 부리또 등을 쳐먹는 동영상을 올리며 훈련도 제대로 안 했고 아젠 아예 파이트게임에 손을 땠다고 봐야된다. 그러나 나름 컬트적인 팬층이 있어서 돈벌이에 영혼을 판 데이나 화이트는 아직 페리를 고용한다고 밝혔다.

다음 경기인 UFC on ABC 2에서 다니엘 로드리게스에게도 피니쉬 당하지 않은게 용할정도로 타격에서 구타 수준으로 두들겨 맞으며 판정패 당하였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대량 퇴출 예고로 칼바람이 분 상태에서 페리 역시 퇴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 돼버렸다. 결국 성적 부진으로 UFC에서 떠나게 되었다.

3.2. BKFC

2021년 10월 26일 UFC를 나와 베어너클 FC와 계약을 맺었다. 175파운드급에서 활동한다.

베어너클 데뷔전에서 줄리안 레인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마이클 페이지와 연장전까지 간 끝에 메이저리티 판정승을 거뒀다.

루크 락홀드와도 경기를 가졌고 루크 락홀드를 상대로 2라운드 TKO승리를 거뒀다.

에디 알바레즈를 2라운드 TKO 승리로 잡아내며 어느새 베어너클에서 4연승을 거뒀다.

3연속 거물급 파이터들을 잡아내며 UFC를 떠난 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상태다.

4. 파이팅 스타일

킥복서/복서 출신답게 타격을 즐기는 광폭한 브롤러. 처음엔 스위치 킥, 후크 킥, 프런트 킥 등 장거리 발차기로 간을 보지만 1분 정도 지나면 어김없이 파워가 실린 펀치 공방전으로 변하게 된다. 오른손 오버핸드/레프트 훅 등 움직임이 큰 펀치에 매우 의존했지만 갈수록 잽을 강화하고 페인팅도 적절히 섞는편. 특히 클린치에서 간간히 터지는 엘보우가 매우 위력적이다. 또한 주짓수 퍼플벨트를 겸비하고 있어서 마냥 골빈 브롤러만은 아니고 의외로 테이크다운을 예상보다 많이 시도한다. 브롤러로 이름나서 오히려 그레플링이 히든 카드인 셈. 맷집도 준수한 편이라 경기마다 많은 타격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프 닐과의 경기 이전까지는 KO패가 없었다.

최근에 올린 미트 훈련, 스파링, 그리고 시합들을 보면 스탠스 스위치를 시도하는 등 여러가지로 진화하려는 모습이 보이지만 특유의 파워 실린 펀치와 달리 콤비네이션을 빠르게 치려하니 유독 arm punch를 많이 쓰게 되고 있다. 그러므로 광폭한 타격으로 이름난 명성과 달리 최근 승리들은 죄다 스플릿 판정 등 피니쉬가 줄어들었다. 물론 레벨업된 상대방들이긴 하니 어느 정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만 체급 올린 라이트급 상대들과 고전하는 점을 고려하면 페리의 변화가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좋은 맷집을 앞세워 가드를 바싹 올리고 헤드 무브먼트, 케이지 컷을 현실화 시킬 풋워크 강화, 짧은 훅, 어퍼컷, 그리고 강한 엘보우/니킥을 활용하는 인파이팅을 강화시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생각한다.

약점이 매우 뚜렷한데 체급내에서 신장과 리치가 작아 공격을 해도 맞질 않으며 상대에게 거리를 좁히는 풋워크도 좋지않아 아웃 파이터들을 상대로 케이지컷 능력이 매우 미흡하다. 거의 졸졸 따라다니다가 상대방 콤비를 먹는 수준. 그리고 인파이팅이 강하다 해도 더 강한 인파이터들에게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 예로 폰지니비오에게 인파이팅을 시도하다가 강타격을 먹어서 다운을 종종 당해서 오히려 뒷걸음을 쳤고 루케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멋모르게 들이대다가 플리잉 니를 제대로 먹어서 코뼈가 완전히 부서졌다. 레그킥 방어에도 거의 없는 수준이라 맞으면서 들어가거나 공격의 흐름이 끊기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경기 초반에는 나름 준비한대로 스위치 킥이나 앞손을 활용한 콤비네이션과 셋업과 페이크를 잘 활용하나 실속없이 계속 맞으면 셋업과 페이크의 활용이 줄어들고 킥 단발과 붕붕훅 러쉬를 정직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 보니 역전승하기에도 힘든 단점도 갖고있다.

테이크다운이 히든카드이긴 하지만 레슬러 출신이 아니니 상위권 파이터들에게 효과적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리고 경기가 진행되다 보면 타격 셋업없이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테이크다운, 스프롤, 파운딩 등은 준수하지만 상위포지션에서 잡아두는 능력은 약하고 스윕을 자주 허용하니 히든카드일지언정 강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다 보니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잽과 레그킥으로 페리의 거리 바깥에서 타격해 유효타를 쌓는게 페리를 상대 할 수 있는 공식이 되어버렸다.

즉, 괴팍한 성격과 팬들 입맛에 맞는 격투 스타일이 잘 맞아서 북미 격투 커뮤니티에서 컬트적인 인기가 있지만 실력자체는 아직 상위 랭킹으로 도약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그러나 아직 젊고 SNS에 보면 훈련자체는 많이 하니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본연의 광폭함마저 잃어버린듯한 경기내용을 보여준다.

준수한 맷집, 자신의 거리를 확보한 전제하 강한 한방 타격, 수준급 파운딩과 킥 옵션을 갖추고 동시에 교전거리가 짧고 풋워크, 타격 방어가 부족함 공격 패턴의 단순함 등 제레미 스티븐스의 마이너버전으로 볼 수 있다.

5. 기타

북미 격투팬들에게 거의 컬트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유년시절부터 흑인 커뮤니티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흑인 흉내를 내고, 어수룩한 성격, 거친 격투 스타일이 북미팬들에게는 밈이 되어버렸다.[2]

페리의 코치중에 하나가 임현규를 페리와 경기중에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해서 구설수에 올랐다. 그래서 한국 격투팬들에게 별로 좋지않은 인상을 줬다.

링 네임이 플래티넘인데 오랜 교재를 한 여친은 플래티넘 프린세스(공주)라는 별명이 붙었다. 자주 유투브 영상을 올리는데 많이 크린지하다. 여친이 코너 세컨드를 보는데 허접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3] 헤어진다 만다를 여러 번 번복하고 그때마다 페리가 감정적인 영상을 올려 팬들의 재미/비웃음를 돋구었다. 코빙턴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페리의 여친을 'horseface {말얼굴)'라고 조롱해 페리와 대립각이 세웠다. 결국 2019년 결혼. 그러나 2020년 결별했다.

그후 멕시코계 미국인 여친을 사귀고 있는데 이 여친도 전 여친과 마찬가지로 'clout-chaser'[4] 비슷한 이미지가 있고 상당히 어려보여서 짖궃은 북미팬들의 조롱을 면치못하고 있다. 다음 경기에는 지(코치)들은 해보지도 않으면서 주둥이만 터는 작자들 보다 그냥 여친 한명만 코너를 본다는 망언을 해서 특유의 페리 똘기포스를 선보였다.

예전부터 민간인을 서커펀치하는 등 폭행/길거리 싸움하는 영상이 종종 많았는데 2020년 7월 중순쯤에 중년 아저씨를[5] 주먹으로 한방 쳐서 KO시킨 영상이 올라와서 제대로 주목을 받았다. 비록 동영상에는 중년 아저씨만 원터치 당한 장면만 나왔지만 경찰이 다른 2명 또한 맞았다고 발표했다. 또한 동영상에서 핏대세우면서 "Nigga!!"를 외쳐대서 세간의 평판이 바닥을 쳤다. 그뿐만 아니고 전 여친 플래티넘 프린세스는 때를 놓치지 않고 '마이크 페리에 대한 모든 허물을 공개~ 조 로건, 아리엘 헬와니 나를 팟케스트로 초대해줘'라고 해서 사생활이 매우 혼란스럽게 됐다. [6]


[1] 평체는 88kg [2] Meme: Mike Perry is my favourite Black fighter [3] 코너 어드바이스를 하는데 "Break his leg!"(다리를 부러뜨려!)만 외쳐대는 우리 공주님... [4] SNS에서 유명인이 필사적으로 되려는 어중이 떠중이들을 비꼬는 신조어 [5] 물론 중년 아저씨가 페리를 조롱했고 먼저 다가가기는 했다 [6] 다만 많은 이들은 클라우트 체이스에 질렸는지 '이제 그만 플래트넘 브랜드를 버려라' '문제가 있으면 경찰에 신고하거나 로건/헬와니 플라트포럼을 노리지말고 스스로 그냥 할말이 있으면 말을 해라'고 하며 전 여친을 부정적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