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드프랑스 지방의 마시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몽파르나스역에서 출발하는 LGV 대서양선의 첫번째 TGV역이며, 1991년 TGV의 개통에 맞추어 원래 있던 마시-팔레조 역 옆에 새로 지어졌다. 연간 약 240만명이 이용하며,
파리를 거치지 않는 지방간 TGV 노선의 운행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역의 설립을 놓고 TGV 신역의 건설을 주장하는 시장측과 이에 반대하는
SNCF, 소음 공해를 우려한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맞섰으나, 프랑스 교통부가 바로 옆에 위치한
RER 마시-팔레조역을 통해 파리 남쪽 교외 거주민들이 몽파르나스역으로 집중되는 수요를 경감하는 효용이 있다고 판단, 최종적으로 설립이 승인되었다.
육교로 연결된 바로 옆의 마시-팔레조역을 통해
RER B선,
RER C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한편, 이 역에서
오를리 공항으로 이동하고자 하면 굳이 앙토니역까지 가서
오를리발에 탑승할 필요 없이 바로 앞에서 공항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