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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스냅에 키워드로 존재하는 특수 능력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현재는 한국어판이 나왔지만 이동과 파괴의 경우 카드마다 호칭하는 키워드가 다르기에[1] 검색용 필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번역 개선이 필요하다.[2]출시 초기 시점 검색 필터 문제가 가장 심각한 건 '버리기' 시너지 카드들이었다. 영어로는 'discard'로 통일 되지만, 한국어 텍스트에선 "버립니다", "버리면", "버려지거나" 등 모두 다르게 작성돼 있고 모두 다른 텍스트로 인식됐다. '버리기'로 검색하면 아무것도 안 나오고, "버립니다"로 검색하면 시프나 소드마스터 같은 카드만 나오기 때문에 모든 버리기 시너지 카드를 찾으려면 "버"로 검색해야했었다.[3] 이후 패치로 개선되어 검색 태그에서 '버리기'를 선택하면 정상적으로 버리기 관련 카드만 검색된다.
2024년 9월에 새로운 능력인 "활성화 (Activate)"가 나왔다.
2. 출현
On reveal서로의 턴이 끝나고, 카드를 뒤집을 때 일어나는 효과. 옆 동네의 전투의 함성과 유사한 일회성 효과다. 단, 전투의 함성과는 달리 직접 내지 않고 카드나 구역의 효과로 강제 소환 되는 경우에도 조건만 맞다면 발동한다.
다크 디멘션이나 레무리아, 슈퍼 자이언트 등의 효과로 카드 공개가 미뤄졌을 경우 출현 효과 또한 같이 미뤄지니 주의.
한 턴에 효과를 여러장이 발동하는 경우, 직접 낸 카드라면 카드를 낸 순서대로, 소환된 카드라면 소환돼서 카드가 뒤집힌 순서대로 발동한다.
발동은 카드를 뒤집을 때 하지만, 효과 텍스트에 따라서 다음 턴에 카드를 내거나[4] 다음 턴이 끝났을 때에[5] 효과가 적용되는 경우가 존재한다. 출현 효과가 발동한 시점 이후에 조건이 충족되면 효과가 적용되는 방식이다. 상술한 레무리아나 다크 디멘션 같은 구역이나 슈퍼 자이언트 등 카드는 출현 효과와 조건에 따라 효과 적용이 이뤄지는 순서에 간섭하므로, 몇몇 카드들은 조건이 꼬여서 효과를 못 받을 수 있다.
카드의 출현효과는 기본적으로 카드를 냈을 때 발동하는 구역 효과보다 먼저 발동한다. 예를 들어 루크의 술집에 출현 카드를 내면 카드의 효과가 발동하고 손으로 돌아오고, 데스의 영역에 스칼렛 위치를 내면 스칼렛 위치가 구역을 바꿔버려서 파괴당하지 않는다. 이는 카드를 냈을 때 발동하는 구역효과에만 해당하며, 지속형 구역효과는 대개 카드의 출현 효과보다 우선된다.[6]
다음에 내는 카드나 다음 턴에 내는 카드에 영향을 주는 출현 효과도 있는데, 이런 카드들의 출현 효과 발동 순서는 카드마다 다르다. 아이언 피스트의 경우, 다음에 내는 카드의 출현 효과가 끝난 이후 적용되므로 헐크버스터를 합체 시킨 이후 합체된 카드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포지의 경우 버프를 먼저 적용한 후에 다음 카드의 출현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미스터 시니스터가 포지의 버프를 받은 이후 복사된다. 제로는 다음에 내는 카드의 효과를 없애는 효과이므로 다음 카드의 효과보다 우선된다.
전투의 함성과 유사한 효과인 만큼 카드의 효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또한 닮아있다. 단순하게 카드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효과부터 다양한 플레이를 만드는 데 기반이 되는 효과까지 두루 포진해있기 때문에 아키타입 치고 출현효과를 사용하지 않는 덱은 아예 없다고 봐도 된다. 출현 효과를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싶다면 웡을, 출현 효과가 메타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면 카운터 카드인 코스모를 넣는 것이 좋다.
3. 이동
Move이미 한 구역에 위치하고 있는 카드를 다른 구역으로 이동시키는 효과를 통칭한다. 이 게임의 승리 조건이 구역에서 파워 우위를 점하는 것인 만큼 꽤나 변칙적인 능력이지만 다른 카드가 이동하는 것을 트리거로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들도 있다.
휴먼 토치등과 같이 카드를 이동시키면서 파워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으로, 이 경우 특정 카드들을 여러번 이동시키면서 크기를 불리는 것이 주 전략이다. 이를 위해선 다른 구역에 공간을 확보하면서 자신의 카드가 무력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대 카드를 강제 이동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른바 "역이동" 덱으로, 상대의 플레이를 꼬는 목적으로 카드의 위치를 바꾸거나 스크림 등으로 상대의 파워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것이 포인트다.
나이트크롤러, 비전이나 뉴욕 구역 등의 효과로 자신의 턴에 능동적으로 카드를 이동시키는 경우, 이동으로 인한 효과는 해당 턴 카드 공개가 이뤄지기 전 적용된다. 예로 6턴에 뉴욕 구역으로 코스모를 이동시킨다면 뉴욕에선 그 턴엔 낸 카드의 출현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다. 킹핀을 낸다 해도 그 턴에 이동한 카드들은 킹핀 공개 전에 정산이 끝났으므로 킹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피닉스 포스는 특이하게 파괴를 전제로 한 이동카드로, 피닉스 포스 전용덱을 가지고 있다.
이동 효과는 프로페서 X의 구역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비공개 카드는 저거너트 효과 외로는 이동시킬수 없다.
4. 지속
Ongoing영역에 카드가 존재하는 동안 항상 발동되는 효과.
카드가 놓인 구역 외에 다른 구역에도 영향을 끼치는 광역 효과가 많아 적절히 배치 시 판을 뒤집을 수 있다. 특히 온슬로트 등의 효과로 지속 능력이 증폭되면 어마무시한 파워를 자랑하게 된다. 그 대신 카드 자체의 파워는 낮은 경우가 많다.
또한 지속 덱은 카드 간 연계를 기반으로 짜여진 게 많아 인챈트리스 등으로 카드가 한 장이라도 무력화 시 플랜이 꼬이는 경우가 많다.
지속 능력 카드 중 파워가 상승 또는 하락 하는 모비우스, 데빌 다이노소어, 널 같은 카드들은 손에 있을 때도 파워가 변동한다. 상대 손패가 4장이면 5코스트 5파워인 집행관 로난이 손에 있을 때 +8 파워가 부여되어 5코스트 13파워로 표시된다. 그 외의 지속 카드들은 진영에 내어야 효과가 적용된다.
선스팟이나 안젤라처럼 능력은 있지만 "지속" 이 써있지 않은 카드는 지속카드로 취급하지 않고 기타 카드로 분류된다.
5. 파괴
Destroy특정 목표를 없애는 출현 효과. 보통 카드, 그 중에서도 필드에 깔린 내 카드를 파괴한다. 파괴된 카드는 파괴된 패라는 구역으로 들어간다.
내 카드를 파괴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 구역에 가할 수 있는 파워 또한 감소하기에 패널티에 해당하므로, 내 카드를 파괴하는 능력이 있는 카드들은 데스록, 아투마, 디스트로이어처럼 같은 코스트의 다른 카드에 비해 파워가 높다. 카니지, 베놈 두 카드는 파괴를 카드를 얻으며 이중에 파워를 고스란히 얻는 베놈은 파괴덱의 핵심카드다.
노바, 울버린, 버키 반즈, 세이버투스처럼 파괴되면 능력이 발동한다던가, 데스, 널처럼 다른 카드가 파괴되면 효과가 발동하는 카드들이 채용된다.
갬빗, 엘렉트라, 샹치 같은 카드들은 내 카드가 아닌 필드에 깔린 상대 카드를 파괴한다. 킬몽거처럼 두 진영의 카드를 모두 파괴하는 카드도 있다. 상대 카드를 파괴하는 것은 내 카드를 파괴하는 것과 반대로 강력한 효과이므로, 대부분 자체 파워가 높지 않고 파괴에 조건이나 페널티가 있다.
욘두로 상대의 덱에 있는 카드를 파괴하면, 뒤집히지 않은 카드를 파괴한 것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울버린이나 데드풀, 콜로서스 등의 카드는 모두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파괴되머, 데스, 널 등은 파괴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
구역 파괴라는 효과가 있는데, 갤럭투스와 구역 월드쉽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효과다. 라이노처럼 구역의 효과를 지우는 것이 아닌, 구역 자체가 파괴되며, 더이상 파괴된 구역에 카드 배치가 불가능해지고 해당 구역에 카드가 배치되어 있었다면 그 카드들도 모두 함께 파괴된다. 첫번째 구역부터 순서대로 파괴되며 구역에 배치된 카드들은 카드를 낸 순서대로 파괴되고, 이 파괴는 그 어떤 효과로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온갖 방어카드나 비공개 카드들도 전부 파괴된다. 하지만 파괴는 파괴라서 파괴되면 효과가 발동하는 노바, 울버린, 님로드와 같은 카드 능력[7]은 정상적으로 작동되며, 파괴된 카드에 영향을 받는 카드들도 정상적으로 계산된다. 사실상 파괴덱의 필살기인 셈이다.
6. 버리기
Discard내 손패의 카드를 버리는 효과. 대부분 출현 능력으로 발동되며, 소코비아[8]처럼 구역 효과로 발동되기도 한다. 버려진 카드는 파괴되는 것이 아닌 버려진 패라는 구역으로 들어간다.
내 손의 카드를 버리는 것은 스스로 선택지를 줄이겠다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일반적인 덱에서는 패널티로 취급된다. 엑스 멘션에서 버리기 효과를 가진 카드가 출현해 내 손에서 핵심 카드를 버려버리면 플랜이 완전히 꼬여버린다. 그래서인지 버리기 효과를 가진 카드들은 파워가 준수해 초반 선공 싸움에 유리한 경우가 많다.[9] 문나이트, 갬빗과 드라큘라는 각각 3코스트 3파워, 3코스트 3파워, 4코스트 1파워지만 문나이트는 상대 카드 한 장도 버리고 갬빗은 배치된 상대 카드 한 장을 파괴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고, 드라큘라는 게임이 끝난 후 카드를 버리는데다 버린 카드의 파워를 더하기에 자체 파워는 크게 의미가 없다.
버리기 효과를 가진 카드를 채용하는 경우, 아예 버리기 효과와 상호작용이 있는 카드들을 함께 채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웜, 울버린, 아포칼립스, 헬리캐리어와 같이 버려졌을 때 능력이 발동하거나 다른 카드를 버리면 능력이 발동하는 모비우스, 헬라, 또는 직접적으로 버리기와 관련된 능력은 없지만 손패가 1 이하면 능력이 발동하는 스트롱 가이를 채용할 수 있다.
파괴와 다른 점은 파괴는 구역에 놓인 카드가 대상이니 어떤 카드를 파괴할 지 고를 수 있지만 버리기는 효과가 특정 대상을 버리는게 아니라면 무작위로 버리므로 운에 기대는 경우가 많다.
7. 활성화
Activate2024년 9월부로 새롭게 추가된 능력.
플레이어가 직접 발동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먼저 카드를 낸 후, 다음 턴부터 카드를 꾹 눌러 활성화시킬 수 있다. 비활성화를 위해선 다시 카드를 꾹 누르면 된다. 활성화의 발동 시점은 카드를 내는 순서에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활성화를 먼저 한 후 다른 카드를 내면, 해당 턴 내에서 활성화 효과 발동 후 카드 공개가 이루어진다. 반대로 먼저 카드를 내고 활성화를 하면 그 순서대로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활성화 능력은 게임 내 한 번만 가능하다.
활성화를 막는 방법은 상대가 능력을 발동시키기 전에 카드를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활성화 능력이 출현 능력 관련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예 출현 능력이 아니기 때문에 코스모에 막히지 않는다.
가장 처음 출시된 활성화 카드는 심비오트 스파이더맨이다. 그 외에 앞으로 신규 활성화 카드 추가는 물론, 기존 카드들 중에서도 활성화로 변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처음으로 변경된 카드는 헬카우와 블랙 스완이다.
8. 기타
출현이나 지속효과가 아닌 텍스트만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가 존재한다.이 카드들의 능력은 발동을 막거나 효과를 지우는 코스모, 인챈트리스 등에도 지워지지 않는다. 다만 모든 능력을 지우는 제로, 레드 가디언아나, 모든 텍스트가 발동하지 않는 딥 스페이스 구역 등으로 무시가 가능하다. 인피너트처럼 패를 낼 때 조건이 텍스트로 있는 카드는 워 머신 등으로 무시가 가능하다.
원래부터 아무런 능력이 없는 바닐라 카드는 하이 에볼루셔너리를 통해 새로운 능력을 얻을 수 있으니 참조.
[1]
카드게임에서 호칭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다. 대표적으로 유희왕의 경우도 자신이 해당 카드에 체인을 걸 시의 효과 발동 가능 여부를 경우(체인했을 경우에도 발동 가능)와 때(체인했을 경우 발동 불가)라는 거의 비슷한 단어로 구분짓는다.
[2]
이동 필터의 경우 Remove나
사이클롭스의 플레이버 텍스트 등이 Move로 포괄되어 검색되는 문제가 있다.
[3]
대신
퀵실버와 "너를 날려 버리겠다"가 플레이버 텍스트인
쇼커도 같이 검색된다.
[4]
대표적으로
호크아이.
[5]
대표적으로
제시카 존스.
[6]
노웨어,
카마르 타지 등
[7]
단,
엔젤, 버키 반즈처럼 구역에 카드를 배치하는 효과는 발동되지 않는다. 구역 자체가 파괴되어 카드 배치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
[8]
각 플레이어의 손에서 카드 한 장을 버립니다.
[9]
바닐라 카드와 비교했을 때 1코스트
블레이드, 2코스트
콜린 윙은 1파워, 3코스트
소드마스터는 2파워가 높다.
레이디 시프,
헬카우는 바닐라 카드와 파워가 같고
모독은 1파워가 낮지만, 이 카드들은
헬라 같은 강력한 카드와 연계된다는 걸 고려하면 준수한 파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