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9 17:33:47

마법소녀대 아루스

마법소녀대 아루스 (2004~2005)
魔法少女隊アルス
파일:마법소녀대 아루스.jpg
{{{#373a3c,#dddddd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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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판타지, 마법소녀, 이세계물
원작 아메미야 케이타
감독 아시노 요시하루
시리즈 구성 오바라 신지(小原信治)
각본
캐릭터 디자인 나카야마 다이스케(中山大輔)
음악 테라시마 타미야(寺嶋民哉)
애니메이션 제작 STUDIO4℃
제작 마법소녀대 Project
방영 기간 2004. 04. 09. ~ 2005. 03. 25.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NHK 교육 텔레비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애니맥스 코리아
편당 러닝타임 10분
화수 40화
시청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12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2세 이상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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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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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감독은 아시노 요시하루.

2004년 4월 9일부터 2005년 3월 25일까지 NHK 교육 텔레비전에서 교육 프로그램 '천재 비트군(天才ビットくん)'의 한 코너로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애니맥스 코리아 개국 초기 때 마법소녀 아르스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로 더빙되어 방영하였다.

2. 줄거리

분명히 그 날 아침까지만 해도 아루스는 5학년 3반 교실에서 마음은 콩밭에 가 있는 채로 재미없는 수업을 듣고 있었다. 아빠에게 받은 '마법사가 되는 책'을 펼쳐 놓고 망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었던, 그저 마법을 동경하는 평범한 11살 소녀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 책은 진짜 마법서였던 모양이었다.
깨닫고 보니 아루스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낯선 숲 속에 있었고, 당황해하던 중에 요정처럼 보이는 생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자 하늘에서 빗자루를 탄 마녀가 날아와 곧바로 공격을 개시하고, 영문도 모른채로 아루스는 요정과 함께 도망치기에 바빴다. 그러나 결국 아루스는 요정과 함께 마녀에게 붙잡혀 요정을 잡아 가두는 곳에 갇히는 신세가 되고 만다. 이윽고 견습 마녀인 시이라와 에바가 찾아오는데, 인간이 마법 세계에 있는 것에 놀라는 두 사람을 보며 아루스도 점점 이곳이 진정한 마법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아루스는 붙잡혀 있던 요정들이 가엽게 느껴져서 자세한 사정도 알지 못한 채로 놓아 주고 만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마법계에서는 실로 커다란 죄였던 것이다! 그 벌로 그랜드 마스터로부터 어른이 될 수 없는 저주를 받게 된 시이라와 에바는 아루스와 함께 요정을 한 마리도 남김없이 잡아들이라는 임무를 부여받게 되고, 결국 세 사람(?)의 견습 마녀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있는 힘껏 노력한다.

3. 등장인물

  • 아루스(アルス) - 성우: 일본: 코지마 사치코 / 한국: 이선
    파일:아루스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11살. 마법을 동경하는 평범한 인간 소녀로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가 갑작스레 마법계로 떨어진다. 꿈이 이뤄져 간신히 견습마녀가 되었지만, 진짜 마법계는 아루스가 생각했던 것을 훨씬 뛰어넘는 곳이었다. 마법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거라고 믿고 있었던 아루스였지만, 이 곳에서는 그런 것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고민에 빠진다.
    6년 전 집을 나간 채 소식이 끊긴 아버지로부터 어릴 적에 생일 선물로 진의 마도서를 받았다. 아버지의 말 그대로 마법을 철저히 긍정적으로 믿으며, 그 생각을 마녀들에게 전하고자 애쓴다. 누구와든 친해지는 특유의 넉살과 무한정 낙천적이고 끈질긴 성격으로, 사람들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냉대받거나 무시당해도 기죽지 않는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미워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 자존심 세고 고집 센 시이라의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었다.

  • 시이라(シーラ) - 성우: 일본: 쿠와시마 호우코 / 한국: 배정미
    파일:시이라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12살의 견습 마녀. A지구 소속 견습마녀들의 규율반장이며, 최고 우등생이다. 선도위원 격인 존재. 아루스와 함께 요정을 잡으러 나서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며 맞서 싸워 나간다. 우수한 마녀를 존경하면서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꿈꾸는 성실한 모범생이다.
    어릴 때부터 홀로 자라 온 탓에 오직 자기자신의 힘만을 믿는다. 마녀로서의 자존심이 세고, 완고한 면이 있어 아루스와 많이 충돌한다. 하지만 사실은 심지 굳고 사려깊으며 자신을 희생할 줄 하는 어른스러운 소녀이다. 남들보다 뒤쳐지는 에바를 항상 챙기며, 에바와 함께 어른이 되지 못하는 벌을 받았을 땐 에바만이라도 그 마법에서 풀어주고 싶어서 애쓴다. 마녀계의 멸망을 알아챘을 땐 인간인 아루스만이라도 휘말리게 하지 않으려고 인간계로 돌려보내려고 한다. 그랜드 마스터가 배신자 마녀를 찾아내라 명령했을 때에는, 동료들을 믿고 싶은 마음 때문에 괴로워한다.
    친구들과 함께 여러가지 경험을 하며 자신이 고집스레 믿고 있던 것들이 모두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아루스가 끈질기게 말하고자 했던 것이 바로 자신이 그 무엇보다 필요로 하는 '희망'이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음의 문을 열면서부터는 가장 아루스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든든한 친구다 된다.

  • 에바(エバ) - 성우: 일본: 히로하시 료 / 한국: 장경희
    파일:에바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10살의 견습 마녀. 상냥하고 꿈이 많은 소녀로 우연한 계기로 아루스, 시이라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양갓집 아가씨로 곱게 길러진 터라,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휩쓸리기 쉬운 타입이다.
    마법은 잘 쓰지 못하지만 요리는 잘 한다. 아직 순진하고 철없는 어린아이이다. 마음이 약해 시이라와 아루스에게 휩쓸리기 때문에 두 사람이 대립할 때는 그 사이에서 어느 쪽을 따라야할지 갈팡질팡 하기도 한다. 매사에 자신이 없어서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같은 말을 종종한다. 그래도 두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은 친구들을 위해 용기를 내는 기특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항상 자신은 낙제마녀라고 자책하는 이면에는 마법을 잘 쓰고 싶다는 강한 욕망이 숨어있다.

  • 그랜드 마스터(グランドマスター) - 성우: 일본: 키노미야 료코 / 한국: 최문자
    파일:그랜드 마스터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마녀세계의 수장. 마녀의 전통을 강조하며 마녀세계를 보수적이고 폐쇄적으로 이끈 장본인. 마녀세계를 그대로 지키기 위해서 모든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 마녀계에 인간이 오는 것을 극도로 꺼린 이유도, 인간이 들어옴으로써 자신들의 여태까지 고수해왔던 틀이 깨지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

  • 아테리아(アテリア) - 성우: 일본: 타나카 아츠코 / 한국: 지미애
    파일:아테리아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그랜드 마스터와 함께 마녀세계를 다스리는 3현자 중 가장 젊은 한명. 그랜드 마스터의 신임을 받고 있는 듯 하며, 그래서인지 나머지 두 현자-프레사티오와 크레테레의 견제를 받고 있다.
    마녀로서의 긍지가 높고 전통을 중시하며 마녀세계의 안정을 가장 우선시한다. 이성적으로 상황에 대처하지만, 한편으론 초조할 때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라던지 남몰래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감정적인 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아루스에게 자신이 옛날 견습시절에 입던 마녀 옷을 내어주며 견습마녀로 살 수 있게 해준다. 진의 마도서에 관해서도 무언가 사연이 있어 보인다.

  • 그란데(グランデ) - 성우: 나카타 죠지
    파일:그란데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마족의 지도자. 불확실한 마법의 힘을 버리고 그 대신 과학의 힘을 채택하여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사회를 만들고 위저드들을 쫓아낸다. 그란데가 만들어낸 사회는 물질적으로 풍부하고 원하는 것은 뭐든지 가질 수 있는 것 같지만, 꿈을 잃어버린 삭막한 그곳은 거짓된 풍요의 세계일 뿐이다. 마법계의 멸망 위기를 알자 흑마법을 발동시켜 모든 것을 없애고 다른 세계로 가고자 한다.

  • 시그마(シグマ) - 성우: 요시노 히로유키
    파일:시그마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마족 소년. 시그마의 아버지는 마족의 예언자였는데, 그란데에게 미래에 구세주가 올 것을 예언하며 흑마법 사용을 막으려다 오히려 죽임 당한다. 그란데에게 원한을 품고 있지만 겉으로는 그란데의 명령을 받드는 척하며 구세주를 찾으려 한다. 진의 마도서의 행방을 찾고 흑마법을 사용할 마녀를 데려오기 위해 아루스 일행에게 접근한다. 자신도 그란데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지만 최후의 순간에는 아루스에게 힘을 빌려준다.

  • 레논(レノン) - 성우: 타이 유우키
    파일:레논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다른 차원의 바다에 살고 있는 해적. 스스로 자신을 '아루스의 거울'이라 소개한다. 아루스를 마법계로 불러들인 장본인. 마법계에서 인간계로 가는 통로인 '2차원의 바다'에서 해적생활을 하고 있다가 아루스를 만났다. 오랫동안 2차원의 바다를 떠돌아다닌 탓에 건강이 매우 나쁜 상태다. 마법을 부정하며 마법계의 멸망에도 별 관심이 없다. 특히 마법이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아루스의 말에 강하게 반발한다. 나중에 정체가 밝혀지면서 그가 그렇게 마법에 부정적인 이유도 드러난다.

4. 설정

  • 마녀 / 마족
    파일:마녀, 마족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마법계의 주민들은 크게 마녀와 마족으로 나뉘어 있다. 마족이란 마법을 쓰는 남자를 말한다. 예전에 이들은 등에 날개가 있어 하늘을 날아다니며 함께 어울려 사는 존재였다. 그러나 지금은 날개는 퇴화하여 흔적만 남아있고, 마녀와 마족은 서로 거의 왕래를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서로 공격만 하지 않기로 약속되어 있을 뿐, 상당히 적대적인 상태다.
    전통을 중시하는 마녀세계에서는 1년에 한번 씩 마녀 검정을 실시하여 이 때 통과하지 못한 자격미달의 마녀들은 인간계로 추방해버린다. 그리고 남은 마녀 중 아무 직무도 부여받지 못한 마녀는 마족의 남자와 결혼하게 하는데, 낳은 아이가 남자아이면 그곳에 남고 여자아이면 마녀계로 데리고 와서 산다고 한다.
  • 요정
    파일:요정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마법세계에는 여러 종류의 요정들이 있다. 요정들은 각각의 개성있는 마력을 지니고 있어서, 마녀들이 마법을 쓰려면 이들의 신체의 일부가 촉매로 필요하다. 예를 들면, 환각마법을 쓰려면 피스키의 깃털이 필요하다는 식이다. 그래서 마녀들은 요정을 종류별로 포획해 탑에 가둬두고 있다. 흑마법을 사용하는 데에도 요정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마족들 역시 요정들의 사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루스는 요정들을 억지로 붙잡아 도구로 쓰는 것에 반대하며 탑에 가둬둔 요정들을 모두 풀어줘버리며 마녀와 마족들에게서 요정을 지키기 위해 애쓴다.
  • 진의 마도서
    파일:진의 마도서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아루스의 아버지가 아루스에게 준 책. 겉으로는 평범한 견습마녀들의 마법 교과서와 똑같지만, 사실은 세계에서 하나밖에 없는 '진의 마도서'였다.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 온갖 마법을 쓸 수 있다고 한다. 인간인 아루스가 마법을 쓸 수 있었던 것도, 레논이 아루스를 마법계로 불러들일 수 있었던 것도 이 책 덕분이었다.
    원래 마법세계에 있던 것인데 도둑맞았다고 한다. 실상은, 아루스의 아버지가 그 책이 흑마법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계로 가지고 와서 아루스에게 맡겼던 것이었다.
  • 흑마법 / 빛의 마법
    파일:흑마법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파일:빛의 마법 - 마법소녀대 아루스.jpg
    흑마법은 모든 것을 무로 되돌리는 무서운 금단의 마법. 흑마법을 쓰기 위해서는 100종의 요정과 진의 마도서, 그리고 흑마법을 쓸 배신자 마녀가 필요하다고 한다.
    흑마법을 억누를 수 있는 것은 예언서에만 나와있는 빛의 마법이다. 그것은 창조할 때 구세주라 불리웠던 마녀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마법으로, 진의 마도서에도 나와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