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월야환담 시리즈의 등장인물. 24인의 진마 중 한 명이자, 진마 메시아의 여동생. 채월야부터 등장했었으나 본격적으로 부각된 것은 창월야다.2. 작중 행적
댐드 원의 클랜로드인 언니와 혈관 공유를 할 정도로 사랑받았으나, 메시아가 사망한 뒤 클랜이 몰락해버려 거의 쪽박을 차는 입장으로 내려앉았다. 물론 그래도 거의 모든 석유 회사의 지분을 대주주 수준으로 보유한 석유 재벌이다. 한세건을 원수로 여기고 있지만, 전투력이 워낙 낮아서 한세건과 맞싸울 수는 없는 입장이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국에 묶여 있었다. 사실 메시아를 직접 죽인 것은 사혁이고 마리아도 이 사실을 대충 알고 있지만, 확실한 것이 아니다보니 한세건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다.서린의 컨테이너로 된 방을 보고 산업혁명 때 살던 집이 떠오른다 하는 등 나이는 상당해 보이지만, 성장하지 않는 흡혈귀다보니 어린아이의 외모 그대로 머물러 있다. 성장하지 않는 여건과 언니에게 사랑받았던 경험 탓인지 성격도 꽤나 어린아이같은 편. 어린아이인 덕분에 전투력도 바닥이다.
온건파 쪽에 가까운 성격이라, 다른 온건파 진마들과도 그럭저럭 좋은 관계를 갖고 있고 특히 아르곤과 친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대로 호전파 진마들과는 만나기만 해도 적대감을 드러낸다. 특히 호시탐탐 자신의 세력과 피를 노리는 아그니와는 상극의 관계.
메시아의 주요 혈인 능력인 염동력보다는 피로부터 괴수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주로 사용한다. 사혁이 이 능력을 무의식적으로 쓴 것으로 볼 때 메시아 역시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는 있었던 것 같지만 표면적으로 쓰는 빈도가 다른 듯. 인공 콩팥 같은 것을 만들어 피를 정화시키는 능력도 있다.
2부에서 서린과 얽히며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중 가장 순수한 공인 커플. 덕분에 서린은 아버지에게 대체 너 무슨 짓을 한 거냐라는 아주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된다. 사실 마리아가 가만 있었으면 됐지만 막 나서서 서린 파더에게 아버님 아버님 하면서 막 들이댔다...
광월야에서는 서린과 함께 지내고 있는 스팅레이에게 질투하고 있는 상황.
3부 신 광월야에서는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다. 아담 카드몬 아낙스에게 정신지배 당해서 본인의 능력을 이용당하질 않나 모든 일이 끝날 때까지 정황상 구출되지 못한 걸로 보이는데다가 서린은 결국 모든 일을 바로잡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해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