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30 13:53:03

마리아 투르캉 휴 마샤


블랙 마리아 히로인 히어로정도 되는 인물. 색기담당

많은 독자들이 헷갈려 했었지만 성별은 남자다. 작가가 동인작가 출신으로 레드서플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덕후인데, 한때 축전으로 자신이 그려줬던 여성속옷 입힌 남성캐릭터를 개량하여 만든 캐릭터라서 굉장히 중성적...아니 여성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어느 정도냐면 작중 수사 때문에 마리아 혼자 찜질방에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찜질방 아주머니가 여자인 줄 알고 여탕키를 주는 바람에 그대로 여탕 수사를 해버렸는데 전혀 들키지 않았을 정도.[1] [2] 덕분에 작가 본인은 그럴 생각이 없다지만 이미 부녀자들 사이에서 선민과의 BL커플링이 만연한 상태가 됐다. 한편 마리아의 마니악한 복장과 성별(...)때문에 일반 대중들에겐 호불호가 심하게 나뉘는 편으로 댓글들을 보면 제발 마리아 성별 좀 바꿔달라든가이미 늦었어 변태적인 복장 때문에 짜증난다던가, 최소한 정상적인 복장을 입혀달라고 2부 시작된 지금까지도 아우성. 하지만 마리아가 이런 형태이기 때문에 개성이 있는 거라고 반박하는 의견들도 많다.

나이는 17세. 입고 있는 옷은 화성인 응? 대 테러 경찰의 방호복인데 굉장히 하드게이스러워서 게이 여자로 많이 오인 받는다. 사실 이 만화의 세계관 탓도 큰데 지구의 문화중 가장 숫자가 많은 포르노그래피가 다른 세계 - 화성, 목성, 토성, 해왕성 등등 - 에 먼저 퍼졌기 때문에 포르노그래피를 신봉하기에 이르렀고, 종교화됨에 따라서 복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는 바람에 이런 디자인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화성인이 원래 지구인에 비해 힘이 엄청 세다는 설정으로 인해 괴력을 발휘한다. 각종 총기 및 화기를 다루는데 능하지만 초반에는 화성과 지구의 중력 차이로 인해 조준을 거의 하지 못했다고 한다. 급한 성격과 지구와 화성의 가치관 차이로 인해 초반에는 총을 함부로 쏘는 등 과격한 행동을 했었지만 점점 지구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총을 굉장히 아끼는 것을 보아 총기 애호가인 것 같다. 집안이 을 여러 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부자다.

작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데 아가씨 같다는 소린 몇 번이나 들어도 별 반응이 없으나[3] 키가 작다는 얘긴 곧바로 빡친다 반응한다.

그런데 가만 보면 자신이 예쁘게 생겼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는 있긴 하다. 옷도 여성적인 옷을 주로 고르는 편이고 일괄적이고 고루한 공무원 제복 속에서도 매몰되지 않는 나만의 개성을 추구하고픈 마음의 표현[4]으로 오른손 검지 손톱을 기르기도 하고 포인트로 까만 매니큐어까지 바르는 걸 보면...
[1] 아주머니 왈 : 예쁘장한 아가씨가 연예인이나 하지 뭔 경찰이람 차별이다! [2] 그런데 고자(...)인건지 이런 일을 자주 당해서 익숙한 건지 게이인건지 여자 알몸에 대한 감상은 전혀 없고 "찜질방 아주머니가 열쇠를 잘못 줬지 뭐야? 그런데 여자 중엔 범인이 없는 거 같더라." 정도의 반응만 보인다. 엄청 부러워한 선민의 반응과 비교해보면... [3] 대놓고 여자 취급을 당해도 해프닝 정도로 여기고 별로 화도 안낸다. [4] 참고로 마리아의 공무원 제복은 그 하드게이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