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한국 홈페이지일본 홈페이지
일본의 전동공구 회사. 사명의 한국어 표기가 독특하게도 '마끼다'이다. 牧田(まきた)의 표기법은 외래어 표기법으로도, 통용 표기법으로도 모두 '마키타'이지만 한국에 회사명 등록을 '마끼다'로 해놓았다.
2. 상세
1915년 일본 나고야에서 마키타 모사부로(牧田 茂三郎)에 의해 설립되었다. 당시에는 전기모터나 전등, 변압기 등을 판매하고 수리해주는 개인회사였다. 1935년에는 소련에 발전기용 모터를 수출했다.1945년에는 본사를 안죠시로 이전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1958년 1월에 일본 최초로 전동 대패를 개발 및 생산한 것을 계기로 1959년 11월에 전동공구 회사로 업종을 바꾸었고 1962년에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1969년에는 유선 전기드릴을 출시하고, 1970년에는 미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하였으며, 1978년에는 무선 전기드릴을 출시하였고, 이후 1981년에는 네일건 발매, 1991년에는 현재의 회사로고로 변경하여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목공용 전동공구로 잘 알려져 있다. 전동드릴, 각종 전기톱, 전동대패 등이 평이 좋은 편이다. 일부 충전 공구는 두 개의 배터리를 동시에 끼워야 하는 웃지 못할 모습이긴 하지만, 유선식 임팩트의 출력이 좋으며 중국에서 유선식 임팩트를 많이 배껴서 내놓고 있다.특히 DIY에 관심이 있거나 가구 등을 스스로 수리해 쓰는 사람, 혹은 전기, 인테리어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전동 드릴을 자주 사용하게 될텐데, 보통 드릴에 관해선 마끼다, 보쉬, 디월트 제품의 지명도가 높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능면에서 마끼다와 디월트를 묶어 보쉬보다 상당히 우위로 친다. 대신 보쉬가 상대적으로 많이 싼 편. 그리고 디월트와 마끼다를 비교해보자면 대게 파워는 디월트, 사용의 편의는 마끼다를 높이 쳐준다.
상당수 제품이 중국 생산이다.
3. 생산제품
전동드릴 같은 공구류 외에도 업소용 대형 로봇청소기나 브러시리스 모터 등의 전동 기계를 부품 단위로 만들어 팔기도 한다.3.1. 전동공구
18V LXT는 2024년 기준 300개가 넘는 공구와 호환이 되는 거의 오만가지 공구라인업을 가진 전동공구계의 만물상이라고 해도 될 정도의 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며 오직 마끼다만 가지고 있는 공구라인업도 꽤 되며 이중에서는 특수목적용 공구[1]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물건을 내놓기도 한다.3.1.1. 기행
상술했듯이 다양한 공구를 만드는데 이 다양한 공구는 종류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이게 공구회사가 내놓은 제품이 맞나?" 싶은 물건들도 보인다. 물론 대다수는 한국에 미정발된 제품인지라 모르는 사람이 많은편.3.2. 배터리
총 3가지 라인업이 존재한다.제품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일관적인 크기의 사각형으로 거의 대부분의 배터리가 통일된 사이즈를 맞춰져 있으며 이때문에 타 회사에서 나오는 매우 큰 대용량 배터리 같은것을 출시하진 않는데[2] 대신에 '배터리 여러개를 동시에 연결하는 배낭 악세사리 등으로 배터리 용량을 뻥튀기 시키는 물건들을 출시한다 또한 배터리 전압이 모자라면 2개씩 직렬로 연결시켜 쓰는 제품을 내놓는 등 희한한 배터리 활용법을 잘 보여주는 업체다.
- XGT(40V MAX) - 플래그쉽 공구용 배터리 라인업. 밀워키의 FUEL이나 디월트의 60V가 라인업이 제한적인 반에 마끼다는 40V 제품군이 풍족한 편이기 때문에 40V 제품군의 인기가 상당한 라인업이다.
- LXT(18V) - 가장 다양한 공구라인업을 자랑하는 제품군. 마끼다 내에서만 300개가 넘는 공구와 호환된다.
- CXT(12V MAX) - 경량 가정용 라인업. 사이즈 자체는 가장 작으나 타 회사 제품들에 비해 큰 편이라 인기는 미묘한편.
진품과 가품 2개를 분해해 분석하는 영상 |
마끼다 외적인 특징이라면 유난히 가품 배터리가 많고 그만큼 가품 배터리와 호환되는 정체불명의 저가 브랜드들이 수상하게 많은 편. 중국제 툴 다수가 마끼다와 호환되는 수준이며 한국에서도 주피터 등의 마끼다 배터리를 쓰는 싸구려 브랜드들이 있어 싼값에 쓰는 경우도 많다.
4. 여담
- 미국의 락밴드 미스터 빅의 대표곡 'Daddy, Brother, Lover, and Little Boy'(일명 드릴송)에서 폴 길버트와 빌리 시언의 드릴 피킹을 위한 전동드릴을 협찬했다. 그들의 최전성기였던 1992년 샌프란시스코 공연에선 아예 공연 스폰서로 나서기도 했다.
- 대만의 에어소프트건 제조 업체인 Action Army와 콜라보해서 AAP-01 가스 핸드건의 전동드릴 모양 섀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