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기의 단수형
Magus. 상세한 내용은 마기 문서를 참고하라.2. 악튜러스의 배경 설정
여러가지 전설에 등장하는 불로불사인을 일컫는 말. 불로불사인들을 총칭하여 마구스라고 하고, 한명을 말할 때는 보통
마기(Magi)라고 한다.[1] 마구스 설화의 재미있는 점은 불로불사인은 따로 타고 나는것이 아니라 보통의 인간들도 마구스가 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재료로 인간 체내의 마나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영생을 꿈꾸던 옛 사람들의 소망을 엿볼 수 있다. |
인위적으로 불로불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그 방법이 인간의 영적 에너지인 천 명의 피로 목욕을 하는 것이다.[2]
악튜러스의 현시대에서는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구시대에서는 전체 인구에 비하면 소수지만 꽤나 많이 존재했으며 특히나 디세프의 연구원들 같은 높으신 분들[3]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1000명의 목숨을 장기 징역자, 사형수 등 사회의 하층민들에게서 돈을 주고 사들였다.[4] 이것은 신을 분노하게 만드는 데도 일조했다.[5] 아시리아 제국을 통일한 시조 팔 페트라르카 황제가 마구스가 되기 위해 느부갓네살, 콘스텔라리움 같은 짓을 저질렀으나 결과적으로 실패.
명색이 불로불사이기 때문에 심장이 찔리는 등 웬만한 상황에서도 죽지 않는다는 설정이지만, 마구스마다 생명력이 다르며[6] 상대가 살의를 갖고 신체를 훼손시키거나 하는 경우는 사망하고 이 경우는 사실상 이재숙이었던 셀린만 해당된다. 나머지는 인간이 죽을 정도로 다치면 죽는다. 사실 이현기도 해당되지만 이현기는 구세절멸 이전 자신의 뇌를 엘리자베스 엔진에 이식했기 때문에 원래의 육체가 없다. 엘리자베스 바소리는 이현기가 이재숙의 육체를 복제하여 자신의 뇌를 이식한 것인데 복제했다고 해서 불로불사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7]
셀린만 이에 해당하는 이유는 기술 전수 부족의 가능성이 크다. 천 명의 피로 목욕하고 다른 시술 과정을 순서대로 거쳐야하는데 사실 이재숙이나 이현기나 그 혜택을 받은 사람이지 그 시술법을 제대로 실행할 수 있다는 내용은 없다. 그래서 불로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었으나 불사는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말하자면 로스트 테크놀로지. 누워있는 144,000명의 고대인을 깨운다면 누군가로부터 알아낼 수도 있겠지만 그 누구도 깨워서 실현시킬 생각 따위는 없었다. 일단 시술법 자체가 1000명의 인간을 희생시켜야 하는 비인도적인 기술이라 설혹 알았다 하더라도 양심을 가진 인간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기도 하다.
여러모로 악튜러스의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적 메세지가 극명하게 반영된 설정으로, 권력과 부, 그리고 젊음과 미모라는 욕망의 대상을 갖기 위해 평범한 사람들을 끊임 없이 제물로 삼는 약육강식 우승열패, 승자독식의 풍토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있다. 마구스는 곧 명예와 부, 지식, 육체의 노화까지 존재하지 않는 현대사회가 추구하는 인간으로 가장 이상적인 존재이지만, 누군가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셀 수 없는 이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생각할 거리가 많다.
2.1. 등장하는 마구스 목록
3. Warhammer 40,000의 진스틸러 컬트의 유닛
자세한 내용은 마구스(Warhammer 40\ 문서 참고하십시오.
[1]
현실은 마기가 복수형이다.
[2]
정확히는 목욕을 한다기보단 그러한 행위를 통해 피를 통해 영적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
[3]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나 정재계의 거물 등.
[4]
마구스 시술이 개발된 구세에는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감당하지 못해 작은 경범죄만으로도 사형을 선고했고, 극빈층에게는 돈 몇 푼을 통해 금전적 거래를 행하는 것으로 매매했다고 한다.
[5]
직접적인 요인은 마구스 시술을 받으려고 힘 있는 인간들이 일종의
인간 사냥을 시작했다.
[6]
이재숙 박사가 아닌 다른 고대인 마구스는 웬만한 부상에는 죽지 않지만 달란트를 심는 것만으로도 죽는다고 한다.
[7]
사데 항에서의 처녀 납치 사건은 이 불로불사를 유지하기 위한 것.
[8]
시술이 끝나지 않았으므로 완전한 마구스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