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11

린 슈바르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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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레보니아 제국 편

1.1. 영웅전설 섬의 궤적

파일:external/www.falcom.com/mon02.gif 토르즈 사관학교
특과 클래스 Ⅶ반의 구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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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섬궤1.jpg
섬의 궤적 일러스트
자신의 '길'을 찾는다─우선은 거기서부터다

서장부터 알리사 라인폴트의 가슴에 파묻히다 뺨을 맞는 지극히 전형적인 러브 코미디 이벤트가 있다. 이벤트 자체는 여타 소년 만화에서 흔히 보이는 내용인데 첫인상에서 틀어진 사이를 풀어가는 과정이 제법 재밌다. 나중에는 서로 잊자고 했지만 그래도 종종 떠올리는 걸 보면 서로에게 잊을 수 없는 대사건이었는 듯. 하긴 잊어먹으면 그게 문제지

린은 자신이 슈바르처 가문과 딱히 혈연인 것도 아니므로, 엘리제 슈바르처 데릴사위를 맞아들여서 가문을 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자신이 있을 곳과 나아가야 할 길을 찾아보기 위해 토르즈 사관학교에 고집을 부려서 입학했다. 여기엔 테오 슈바르처가 여러 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을 양자로 삼은 후 여러 험담을 들은 것 때문에 더 이상 양부모와 엘리제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었다.[1]

그렇게 린은 입학 후 7반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내면서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자신의 생각을 편지로 보냈는데, 슈바르처 가문은 린을 진정한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했기 때문에, 엘리제는 린이 보낸 편지에 집을 나갈 생각이라는 내용이 있는 걸 보고는 놀라 토르즈 사관학교로 와서 린에게 직접 무슨 소리냐고 따졌다. 린의 말을 듣고는 부모님과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며 화를 내고는 울면서 그 자리를 벗어난다. 그 후 학교를 돌아다니던 엘리제는 얼떨결에 구교사 4층까지 내려가는데, 갑자기 붉은 문이 열리고 뭔가가 나타나는 바람에 기절했다.

가까스로 따라잡은 린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숨겨진 힘을 개방했다. 이 숨겨진 힘은 불꽃(焔)이라 묘사되며, 노트의 인물 정보에서는 광기의 힘이라 칭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억제 중이지만 소중한 사람이 위기에 빠지면 개방한다. 힘을 개방하면 적안 은발이 되며, 린 주변에 검붉은 색의 오오라가 형성된다. 또한 목소리도 낮아지고 전투시 대사도 날카롭게 바뀐다.[2] 이렇게 힘을 개방했을 때에 한해 린의 대사가 붉은색으로 표시된다.

이를 다스리기 위해서 팔엽일도류를 전수받았지만 자신의 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검의 길의 벽에 부딪힌 것. 그래서 초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였다. 드라마 CD의 내용이나 린이 게임상에서 하는 말을 보면 스승인 윤 카파이는 이를 진작에 알고 있었고, 린이 스승의 가르침을 받고도 깨달음을 얻지 못한 거라는 걸 알 수 있다.

5장에서 빅터 S 알제이드가 대놓고 린에게 뭔가 두려워하고 있어 전력을 내지 못한다는 말을 하자, 린은 결심했다며 빅터에게 대련을 청했고, 저 힘을 개방하면서까지 빅터와 싸웠지만 패배했다. 빅터와의 대련에서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대련을 청한 것으로, 이제야 안 거 같지만 오히려 더 헤맬 거 같다는 말을 한다.

6장과 종장 사이를 다룬 드라마 CD에서 밝혀진 내용으론 린이 이 능력을 처음 발현한 것은 9살 때였다. 엘리제가 위험에 빠졌을 때 각성해 이성을 잃고 가지치는 작은 도끼를 들고 곰 같은 마수를 도륙했다고 한다. 정신이 돌아오고 난 뒤 린은 자신이 정체불명의 힘 때문에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한다. 그 뒤부터 줄곧 이 힘을 거부해왔던 린은 드라마 CD에서 일어난 사건을 계기로 이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하나의 벽을 넘어 팔엽일도류 중전을 하사받게 된다.
궤적 시리즈의 일곱 기신 기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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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제 종료 후 귀족파와 제국해방전선이 철혈재상을 저격하면서 제국에 내전이 시작되고 동시에 사관학교를 공격하자 셀린의 말을 듣고는 잿빛 기신 발리마르를 소환, 발리마르에 탑승해서 팔엽일도류의 맨손의 형으로 스칼렛의 기갑병을 제압한다. 그 뒤에 C의 푸른 기신 오르디네와 싸우게 되는데, 일반적인 검을 가지고 팔엽일도류의 기술을 펼치며 싸워 C를 몰아붙이며 간신히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숨겨져 있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 푸른 기신 오르디네의 반격을 맞고 전투 불능이 된다.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다른 멤버들은 린이 위험에 처한 걸 보고는 제국의 내전을 막기 위한 제3의 힘으로서 린과 발리마르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푸른 기신을 막아서서 린을 도망치게 만든다. 결국 손상이 심각해진 발리마르가 이 이상의 손상은 위험하다며 이탈을 제안하자, 셀린이 최대한 멀리 도망가자고 말하고 발리마르가 이에 따른다. 린의 의사는 배제된 것으로 그가 절규하면서 섬의 궤적이 끝난다. 쉽게 말해 섬의 궤적은 린의 "그만둬!!"로 시작해서 "그만둬!!"로 끝난다

1.2.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파일:attachment/린 슈바르처/Rean2.jpg
섬의 궤적Ⅱ 일러스트
──그렇다면, 전력으로 맞설 뿐이다!

1의 엔딩 시점에서 1개월 뒤, 고향 유미르 근처에 있는 산에서 깨어났다. 일단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을 내려가다가[3] 위험에 처했지만 토발 랜도너, 엘리제, 알핀 라이제 아르노르가 구해주러 와서 고향 유미르로 가게 된다.

토발이 추락시켰던 마황병이 다시 나타나자 엘리제, 토발과 같이 마황병을 쓰러뜨리는데, 이 때 유미르는 알바레아 공의 단독 행동으로 엽병들에게 습격당한 상황이었다. 이에 급히 유미르로 돌아오지만 린이 본 건 부모님인 슈바르처 부부가 쓰러져있는 모습이었다. 이에 정신줄을 놓고 귀신의 힘을 사용해 엽병들을 제압한 뒤 죽이려하지만 엘리제 덕분에 살인까지 가지 않았다. 이 때 비타 클로틸드가 나타나 린 일행을 안심시키지만, 이는 페이크였고 뒤에서 나타난 알티나 오라이온에게 엘리제와 알핀이 납치당한다. 둘을 구출하겠다고 결심했지만 일단은 먼저 친구들을 찾으러 다닌다. 게임 내에서의 태도를 보면 몇 달 동안 같이 싸운 동료이기 때문에 7반 자체에 애착이 강한 듯. 크로우 암브러스트를 제외한 7반 일원들은 발리마르의 준기동자로서 발리마르가 어느 정도는 행방을 파악할 수 있는데, 이를 토대로 처음엔 토발과 같이 친구들을 찾으러 다닌다.

그런데 7반 전원이 다 모이자, 귀족 연합이 팡타그뤼엘을 몰고 와 유미르를 습격한다. 린은 발리마르를 타서 크로우와 싸우지만, 오르디네가 숨겨진 힘을 쓰지 않았음에도 완전히 압도당하고 패배한다.[4] 그런데 갑자기 카이엔 공작이 자기네 비행정으로 그를 초대하겠다며, 그 동안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건다. 함정일 게 뻔했지만 그는 혹시 엘리제나 알핀을 구할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어서 이에 응하고, 발리마르와 함께 비행정에 탄다. 이 때 크로우나 결사의 일원들, 과거 피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고, 비행정 내에 있던 알핀과 재회한다.

알핀에게서 엘리제는 황제가 있는 곳에 있는 거 같다는 말을 듣고, 일단 알핀을 어떻게 구할 지를 생각해보는데 이 때의 대화로 진정한 의미에서 중전에 도달, 귀신의 힘이라고 불리는 각성 모드가 제어 가능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신기합일 상태로 블블랑, 뒤바리와 2:1로 밀리지 않고 싸웠고, 알핀을 안은 상태로 추격자들을 피해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종점에선 크로우와 1:1로 싸워서 승리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신기합일이 풀리면서 다시 사로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커레이져스와 7반이 구하러 온다. 일단 비타 클로틸드의 중재에 따라 여기선 린 측이 이긴 걸로 하고 린 일행은 알핀과 함께 커레이져스를 타고 팡타그뤼엘에서 멀어지는데 성공한다. 이후 커레이져스를 기점으로 해서 움직이게 된다.

종장에서 크로우를 막아서 아군으로 돌려놔 같이 엔드 오브 버밀리온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여기서 크로우가 치명상을 입고 사망한다. 이에 슬퍼하는 도중 루퍼스 알바레아가 나타나 아이언 브리드의 필두라는 게 밝혀지고, 여기에 죽은 줄 알았던 길리아스 오스본이 멀쩡히 살아서 나타나자 울분을 참지 못한 린은 그의 멱살을 잡고 왜 살아있냐고 따진다. 그러자 루퍼스가 린을 말리는데, 이 때 루퍼스가 한 말에 자극을 받아 12년 전의 흐릿했던 기억이 되살아나자 놀라서 멱살을 놓는다.

직후 오스본이 '내 아들'이라고 부르면서 린과 오스본 재상이 부자 관계라는 게 밝혀진다. 1에서 오스본이 격동의 시대 운운 했을 때 상처에서 통증을 느낀 것, 아이젠 그라프를 보고 있을 때 오스본과 눈을 마주친 것 등이 이를 의미한 복선이었던 모양.[5] 그 후 오스본이 린에게 '영웅'으로서 잠시 동안 도움이 되어줘야겠다는 말을 하는 장면에서 종장이 종료된다. 그 후 제도 탈환에 큰 역할을 한 영웅으로 불리게 된다.

이후 제국이 크로스벨 자치주를 점령하고 난 후 크로스벨 방어전에 참가했고, 칼바드 공화국이 크로스벨로 군대를 보냈을 때 기갑병 부대를 지휘해 막아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명성이 높아진 듯 하다.[6] 외전에서 알티나 오라이온과 같이 로이드-리샤 일행을 막으러 오는데, 로이드 시점에서 진행되는지라 '적'으로서 싸우게 된다. 1과 마찬가지로 린이 적으로 나오는 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다. 전투를 끝낸 뒤에 알티나가 실력을 다하라고 말하자 린은 신기합일을 사용하려고 했는데, 타이밍 좋게 로이드 일행의 목적이었던 크로스벨 시의 물류의 흐름이나 주식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중요 단말의 데이터가 옮겨짐과 동시에 단말기기의 초기화가 성공하자 린은 신기합일을 쓰는 걸 그만두고 렉터 아란도르에게서 이런 경우에 대해 들어둔 계획대로 기신 발리마르를 신기 아이온과 같은 공간 이동으로 소환, 탑승해서 아예 단말기기를 부숴버린다. 로이드 일행이 카피한 데이터가 담긴 기기를 가지고 후퇴하려고 하자, 막을 수 있었는데도 린은 당신들을 체포하라는 요청은 없었으니까 무승부로 하자며 그냥 보내준다. 로이드가 네가 누군지 가르쳐 달라고 하자, '크로스벨 총독부의 임시 무관'인 린 슈바르처라고 말한다. 발리마르에서 나온 뒤, 렉터에게 연락이 와 초기화를 막지 못했다고 보고한다. 이게 그가 크로스벨에서 맡은 마지막 일이었는지, 이후 발리마르와 함께 열차를 타고 트리스타로 귀환한다.

그가 크로스벨에 있었던 건 철혈재상 측의 요청에 응한 건데, 자세한 사정은 불명이다. 린 자신의 의사로 결정한 건 분명하며, 조르쥬 같은 선배들과의 대화를 보면 전쟁의 피해를 그나마 줄이기 위해서 방어전에 참가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렉터와의 대화에서 보이는 태도나 마중 나온 클레어 리벨트에게 "당신들의 노림수가 먹혀들었기 때문이죠"라며 불쾌감을 표시하는 등,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건 알지만 현재로선 어쩔 수 없으니까 도와준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로이드 일행이 나간 문을 보며 부럽다고 말했는데, 그는 어쩔 수 없이 움직이는 자신과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인 듯.[7]

잠꼬대로 크로우(와 죠르쥬, 안젤리카)의 이름을 부르는 토와 회장을 보고 완전히 굳어버리는 등 겉으로는 내색 안 해도 마음 고생이 심하지만,[8] 인연 중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와 린의 주변 모두 덕분에 그걸 이겨내 나가고 있는 듯. 그러나 상황은 좀 암울한데, 다른 특과 클래스 멤버들과 사라 교관은 모두 자신의 목표를 위해 학교를 먼저 떠났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들도 졸업해서 그가 평소에 의지할 수 있던 이들 대다수가 그의 곁을 떠났기 때문이다. 학교에 있는 7반 외에도 다른 친구들과도 친하다고는 하지만 생사고락을 같이 해온 7반만큼 마음을 완전히 터놓고 대화할 정도로 친하진 않은 것이다. 그래도 모두가 떠나고 나서 살짝 미소 짓는 장면을 보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린은 '영웅'이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상 학교를 나가지 않은 듯. 이게 아니더라도 기신이라는 힘 때문에, 그는 전작 주인공들과 달리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진로가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린이 후일담에 하는 말을 보면 기신이라는 힘을 갖고 있는 이상 별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는 판국이다. 린에게 희망적인 사실을 그나마 몇 개 던지자면, 일단 후일담에서 동료들이 "자신의 길"에 대한 이야기가 끝나면 다시 린에게 돌아오겠다고 했기에 1에서처럼 다시 뭉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린도 "곧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는 것과 후일담의 챕터 제목이 겨울의 끝이라는 것이다.[9]

이를 봤을 때 2의 엔딩은 어떤 면에선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엔딩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강한 편. 그리고 토발은 진지하게 린에게 유격사를 목표로 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으며, 거절당했음에도 1년 후에 다시 꼬셔보겠다고 말했다. 내전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정말 꼭두각시 역할만 한 건 아닌데다, 제국에서 손꼽히는 명문학교인 토르즈 사관학교의 '학생'이기에 철혈재상이라도 그의 의사를 완전히 배제하고서 정보국으로 들어오게 만드는 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당장 사라와 이야기하면서 정보국 소속이 아니라 토르즈 사관학교생으로서 움직이겠다고 말하기도 했고. 어쨌든 린의 사관학교 졸업 자체는 1년 뒤의 일이므로, 진로가 뭘로 결정되는지는 차기작에서나 알 수 있을 듯... 했지만 밑에 섬의 궤적 3의 내용을 보면 졸업하고도 확실한 진로는 정하지 못한 듯하다.

1.3. 영웅전설 섬의 궤적Ⅲ

파일:토르즈 VII 특무과 로고.png 토르즈 사관학교 리브즈 제II분교
특무과 VII반의 구성원
파일:リィンちびきゃら.png 교관
린 슈바르처
파일:アルティナちびきゃら.png 감시자
알티나 오라이온
파일:ユナちびきゃら.png 리더
유나 크로포드
파일:クルトちびきゃら.png 학생
쿠르트 반다르

파일:Rean_Schwarzer_-_Promotional_(Sen_III).png
섬의 궤적Ⅲ 프로모션 일러스트
우리들은 모두 풋내기다.
동료로서 함께 땀을 흘리며, 절차탁마해 나가자.
토르즈 사관 학원 특과 클래스 7조에 재적하고 있던 청년이자, 잿빛 기신 발리마르의 기동자.
1년 반 전에 에레보니아 제국 내전 ~ 크로스벨 자치주 합병, 그리고 북방전쟁에서 노던브리아 합병에 기여해, "잿빛 기사"로서 제국에서 영웅시되었다.
사관 학원 졸업 후, 정부에서 제국군 입대를 강력히 요구했으나 그것을 고사. 토르즈의 정신을 남기기 위해, 그리고 더 이상 기신 발리마르와 자신의 힘을 이용당하지 않기 위해 제도 서부에 신설되는 제2 분교의 교관의 직무에 종사하는 것을 선택한다.

제국 내에서는 '잿빛 기사'라 불리며 상당히 유명 인사가 되었는지, 지나가기만 해도 사람들이 알아보고 떠들썩해지거나 몇몇 사람들은 경의를 표할 정도. 그러나 본인은 그런 반응이 썩 달갑잖은지 난처해하고 있다. 실제로 본인은 제국이 하고 있는 것은 '당사자들에겐 침략 행위에 불과하다'란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오스본에 대해서도 '그 사람'이란 표현으로 적대적이니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에 공헌하였거나 실제와 동떨어진 활약으로 얻은 별명이 반가울 리가 없다.

지난 1년 반 동안 사관 학교를 열심히 다니면서 '잿빛 기사'로서 제국 정부의 요청을 수행했다고 한다. 다만 이것은 반쯤 강제적인 것으로, 갖가지 구실로 린이 나서지 않으면 큰 피해가 나는 상황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린은 최소한의 저항으로 '7반의 정신'[10]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모양.

취업한 학교에 토와가 있어서 반가워한 것도 잠시고 교관과 제자 중에 크로스벨 출신이 있어서 심적인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조금 껄끄러운 정도인 랜디는 둘째치고[11] 유나는 아예 대놓고 적대적. '노던브리아 병합에 공헌했다'는 쿠르트의 설명을 듣고 '크로스벨도 모자라서 노던브리아까지'라며 더더욱 인상이 나빠진다. 다만 이는 제국의 어용언론인 제국시보에 의한 의도적인 오보로, 실제로는 유격사 협회와 연계하여 시민들의 피난 활동에 진력한 것뿐이라고 한다. 때문에 진짜로 정복전쟁에 참전한 오렐리아 르귄의 경우 "그러고보니 너도 거기에 있었지" 정도의 반응에 그칠 뿐 같은 전쟁을 경험한 전우 같은 태도는 전혀 볼 수 없다.[12] 다만 본인은 굳이 유나를 포함해 주위의 오해를 풀 생각은 없이 비난을 감수하고 있다. 애초에 본인은 "나는 그 자리에 있으면서도 결국 제국군을 막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니 그들과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오해라고도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13]

그래도 의외로 크로스벨에서의 전반적인 평가 자체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어서, "병합 후에 온 데다 '학생'이라니까"라는 이유로 6:4 정도로 부정적인 의견이 적었으며, 이마저도 병합 직후 = 작중에선 1년 반 가까이 지난 평가이기에, 신 7반이 크로스벨에 방문한 1206년 5월 현재, 대놓고 잿빛 기사입네 라며 떠들지 않는 이상 먼저 욕하거나 돌을 던질 사람은 없을 정도로 많이 희석되었다.[14]

교관이라는 입장에서 지적인 이미지와 위엄을 보이기 위해+사람들이 자신을 '잿빛 기사'라고 알아보지 못하기 위한 변장용의 의미로 도수 없는 안경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영 평가가 안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안 어울린다고 구박받고 있다. 크로스벨의 무기상 주인은 "그런 걸로 못 알아볼 거라고 생각하냐"고 타박을 주기까지 했고 실제로 대부분 안경과 상관없이 알아볼 사람은 알아보기 때문에, 린은 "이거 이제 그만둘까..." 하고 한숨을 쉬기도. 작중에서 NPC 마라톤을 뛰다보면 플레이어도 모르게 어느 순간 안경을 쓰고 있는 린을 볼 수 있다.(...) 또 구 7반 여성진과 재회할 때 제자들에게 놀림받기도 하는데 의외로 알티나가 특히 이 일로 놀리면서 은근 야릇하게 엮어가서 난감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팡타그리엘에서 있었던 일을 전후 맥락없이 이야기하자[15] 쿠르트와 유나가 알티나를 보호하듯이 감싸면서 린을 버리고 가려고 하기도...

이 외에도 린은 자타공인 고지식한 성격답게, '교관'이라는 자신의 입장을 상당히 의식하며 제자들의 행동을 다소 경직되고 일방적인 태도로 제한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내심 반발하고 끝내 명령 위반에 나서거나,[16] 이런 모습을 보고 "너도 그랬으면서 왜 그래?"정도의 놀림을 구 7반 멤버들에게 받기도 한다. 이에 린은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라며 선을 긋고 이런 린의 태도가 원론적으로 따지면 틀린 건 아니지만, 학생들의 불만을 자연스럽게 누그러뜨릴 정도의 유연함과 여유로움이 없다는 건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어서 "새삼 사라 교관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겠다"며 내심을 비추기도 했다.[17] 교관 생활이 다소 익숙해진 중반부터는 이런 모습도 대부분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본질적으로 '힘든 일은 혼자 껴안는 성격'이 어디가지는 않아서 제자를 포함해 주변 사람들을 따돌리고 혼자 행동하려다가 타박을 받는 장면이 왕왕 나온다. 그나마 기본적으로 대등한 입장인 구 7반 소속 인원들의 도움은 쉽게 받아들이지만, 교관이라는 입장상 생도들은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하다보니 아무래도 그게 안 되는 모양. 1장 종료 후에는 생각을 바꾸긴 했지만 그 후에도 3장에서 밀리엄이 위험에 빠졌단 생각에 학생들을 두고 가려다 반박을 당하거나, 아리안로드와의 대결 당시 혼자 남아서 싸우려고 한 것은 가이우스까지 가세해서 타박했고, 4장에서도 렉터가 의뢰한 대형 마수 토벌을 혼자 하려고 했다가 알티나에게 걸려서 혼나기도 하는 등 작품 말미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부분에선 변하지 못했다.[18][19]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결과적으로 보면 궁지에 처한 최종 국면에서 신구7반 멤버들의 뒤늦은 합류나 명령 거부 덕분에 활로를 여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린의 이 같은 행동 방침이 '합리적이기는 하나 옳지는 않다'는 사실이 간접적으로 연출된다.

린의 크로우앓이는 더 심해졌다. 형님 스타일의 랜디 올랜도를 보고 크로우를 떠올리다가 "외로워보인다"는 지적을 당하기도 하고,(정확히는 섬궤2 후일담에서 린과 싸웠던 로이드의 평가였다) 푸른 지크프리트가 누가 봐도 크로우처럼 생겨서 4장 마지막엔 애타게 그를 찾는 등 아무리 봐도 사별한 연인을 그리워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아 부녀자들의 좋은 떡밥이 되고 있다.(...)[20]

그리고 시스콘이 더욱 심각해졌다. 스토리 초반부터 엘리제의 사교계 데뷔를 두고 어느 때보다 심각하게 고민하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 서브 퀘스트에서는 여학원에 폐를 끼치는 높으신 분[21]의 아들 일파의 불량배들이 엘리제를 건드렸다는[22] 걸 알자 만 번 죽어도 마땅하다며 발리마르의 허리에 묶어 공중유영을 시켜줄 생각을 한다. 결국 린이 너무 진심으로 나오는 바람에 진짜로 범인을 죽여놓을 것 같았던지라 학생들이 아예 린을 이번 수사에서 제외해버리는데, 그럼에도 그 높으신 분의 아들이 차를 타고 도망치자 갑자기 나타나서는 이질풍을 사용하여 차 바퀴를 전부 베어내는 위엄을 보인다. 여기서 알티나는 대놓고 "시스콘은 못 말리겠군요."라고 표현했다.[23]

그리고 전작에서 인연 이벤트로 변하던 여성 관계를 죄다 공략 직전까지 끌어올려 놓아서 구 7반 여성들로 거의 하렘을 차려놓았다. 구 7반 여성과 재회할 때마다 주변에서 염문설이 터지거나[24] 2분교 여학생들이 린의 여성 관계를 가지고 걸즈 토크를 벌이기도 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사라와 클레어와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이기도 해서 랜디에게는 남동생 부르주아가 여기에 또 있었다는 소리까지 듣는다.

참고로 20살이 되면서 외전격의 주인공인 케빈을 제외하면 최고령이자 유일한 성인 주인공이 되었었다.[25][26] 그래서인지 작중 대놓고 음주를 하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온다.[27] 그 외에도 '어른'의 입장에서 '미성년자'들을 지도하거나 훈계하는 면이 전면에 드러나는 유일한 주인공이 되었다.

문제는 북방전쟁에서부터 '귀신의 힘'이 폭주하기 시작해서 제어가 힘들어졌다는 것. 때문에 어지간해선 '신기합일'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으며,[28][29] 실력이 많이 늘었음에도[30] 폭주에 대비해 힘을 세이브 해두는 버릇이 생겼다. 때문에 쿠르트는 '듣던 것보다 약하다'고 생각했으며 셜리 역시 '제대로 안 싸운다'고 디스했다.

다만 작중 묘사를 보면 그래도 상당한 강자라는 걸 알 수 있다. 쿠르트가 처음에는 듣던 것보다 약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린이 자신보다 강하다는 것은 인정했고, 전귀 투신의 아들과 비교하면서 실력을 궁금해했다. 신기합일 문제가 해결되면서 본격적으로 발휘한 전력은 신기합일 상태에서는 구 7반 3명과 올리발트 황자와 연계했다고는 해도 화염마인 상대로 시간을 끌 수 있고, 흑선풍과의 대련에서는 우위를 점하거나 종장의 황금빛 나찰과의 대련에서는 한 방 먹이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묘사된다. 게다가 4장 시점에서는 신기합일 없이 A급 유격사 레벨의 실력자인 푸른 지크프리트와 단독으로 대결해서 나름대로 밀리긴 하지만 호각의 승부를 보인 걸 보면 스토리 후반에서는 사실상 A급 유격사나 집행자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여러모로 섬궤 1, 2와 달리 신기합일 없이도 강자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원체 고통받다 보니 전체적으로 1-2에 비해 목소리 톤이 굉장히 가라앉은 편이다. 이는 평상시와 구 7반 멤버들을 만날때의 목소리 톤만 들어도 확연하게 차이가 날 정도.

스토리 진행 중 밝혀진 바로는 하멜의 비극이 일어나기 전 오스본의 저택이 습격당했는데, 이때 오스본의 아내가 사망했고 오스본과 린은 행방불명되었다. 사실 저 사건 때 린은 나무파편이 심장에 박혀 이대로라면 죽을 거였지만 길리아스 오스본이 심장을 이식해 준 결과 살아났고 그 결과 귀신의 힘을 얻게 되었다.[31] 그로부터 3개월이 지나 백일전쟁 때쯤 오스본은 혼자 돌아왔다. 오스본은 그 당시, 앞으로 자신이 할 일에 자식은 약점이 될 거라서 린을 버렸던 거라고 말했는데, 팬들 사이에선 진짜 이유는 따로 있는 것 같다는 가설이 있다.

커레이져스 폭발, 눈 앞에서 죽을 뻔한 알티나 그리고 진짜로 죽은 밀리엄을 본 린은 밀리엄이 변한 검을 잡고는 폭주하여 기존 신기합일보다 더욱 악마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32] 그와 동시에 발리마르의 외형도 괴물같이 변하고 최종보스를 무차별 공격으로 죽였음에도 계속해서 시체를 난도질한다. 그와 동시에 제국 전체로 검은 기운, 즉 저주가 퍼져나가게 된다. 오스본과 검은 알베리히를 죽이려고 하나 기억이 돌아온 크로우와 루트거 그리고 아리안로드가 그를 저지했고 그와 동시에 오스본이 기신을 소환하고는 린을 폭주 상태에서 해방[33]시키더니 멱살을 잡으며 막을 내린다.[34]

1.4. 영웅전설 섬의 궤적Ⅳ: -THE END OF 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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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그렇다 해도 마지막까지 저항하기로 했어
내가 내 자신으로 있기 위해서라도!

프롤로그에 따르면 아니나다를까 밀리엄의 죽음과 자신이 저주를 흩뿌렸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자포자기가 되어버렸다는 듯하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이미 린을 보기가 괴롭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린의 프로필은 상당히 늦게 크로우나 오즈본, 철혈의 아이들 등 종언에 가담한 인물들로 분류되어 공개되었다.

요슈아에 대한 소개를 보면 유격사 협회는 린에 대해서 거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 요슈아에게 조사하고 '위험인물'이라 판단될 경우 대처할 것을 의뢰한 상황이다. 린이 사라나 토발같은 고위급 유격사와도 깊은 관계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의외인 대목.[35]

공개된 캐치 프레이즈가 인상적인데, 전작들의 캐치 프레이즈는 전부 미지의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거나 상대의 행동에 따라 자신의 방침을 결정하는 다소 수동적인 인상이 있었다. 이번 4편의 캐치 프래이즈는 주어진 상황에 거스름과 동시에, 린이 드디어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는 현재 린이 '귀신의 힘'과 보다 섞여버린 듯한 상태의 영향일 수도 있으며, 실제로 외견뿐만 아니라 내면에도 변화가 있다는 듯 하다[36]. 한편 성격의 변화도 변화지만 상시 신기합일 상태인 만큼 사실상 최강자 클래스의 전투력을 보여줄 듯 하다. 작중에서 드디어 이질풍이 일반 크래프트로 사용이 가능하며, 신기합일의 상위호환인 귀기 해방 상태에서는 모든 크래프트가 강화되고 레벨이 올라가면 크래프트에 이란 글자가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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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궤적Ⅳ 일러스트

초반에는 붙잡힌 히로인 포지션이었다가 단장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드디어 참전하는데 자아를 잃었지만 귀기로 인한 폭주 상태인 만큼 굉장히 강력하다.[37] 묶여 있던 상태에서 힘으로 쇠사슬을 부순 다음 칼을 집어들고 마도 장벽까지 부수고 발리마르와 검이 된 밀리엄을 찾아 헤매는데, 철기대의 엔네아와 아이네스도 린을 감당하지 못하고 크게 버거워할 정도. 심지어 신 7반 학생들 입장에선 자아를 되찾아주기 위해서 린과 싸우는데, 네임드급 보스들마냥 싸우다가 페이스 넘어가면 고양 상태에 들어가는 등, 역대 주인공들 중 그 누구도 해보지 못한 포지션을 이뤘다.[38] 다행스럽게도 평타 위주로 공격하다 가끔 크래프트를 사용하는 수준이다. 크래프트를 맞아보면 알 수 있지만, 스크래프트를 자주 썼다면 난이도에 따라선 절대 못 깨는 수준으로 대미지가 높기 때문에 체력은 최대한 높게 유지하는 게 좋다. 2페이즈에선 크래프트도 날린다.다행히 이질풍을 잘 안 쓴다. 나선격은 가끔 써서 맞으면 무지 아프다(...).

자아를 찾은 후 벌어진 린+신 7반VS성녀&재상 전에서도 신 7반은 헉헉거리는데 비해 린은 S급 이상의 강자 둘과의 싸움에서도 지치지 않고 멀쩡하게 서 있는 모습으로 연출되었다. 폭주 상태나 폭주에서 벗어난 상시 신기합일 상태나 S급 레벨의 전투력이 확실한 듯 하다. 복귀 이후에는 새로운 복장을 입는데 이전의 섬의 궤적 3에서의 흑발+흰 교관복에 대비되는 백발+검은 복장이다. 설정상 귀기에 잠식되는 것을 어느정도 막아주는 에린 마을의 특제품이라고.물론 시스템상으로 별 의미는 없다.

거대한 하나의 의지에 의해 폭주하기 시작하는 제국의 향방을 바로잡기 위해 행동을 개시하는데 그 첫타자는 검은 공방에서 땅의 정령을 배신하고 린 일행의 탈출을 도운 크로우와의 만남이었다. 몸을 추스린 후 마음의 준비가 되면 브리오니아 섬으로 오라는 전언을 따라 들어간 양령굴의 끝에는 전투준비가 된 크로우와 뒤바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크로우에게 제국의 전란의 시기에 기신 역시 활성화되고 그 기동자끼리 기신을 포함해 서로 힘을 겨뤄 각자의 기신의 힘을 빼앗는 쟁탈전을 벌이는 것을 통해 최종적으로 일곱 조각으로 나뉜 거대한 하나를 다시 현계시키는 것, 즉 상극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 첫 상극으로 싸울 것을 종용받는다. 그리고 싸움을 피해봤자 전란의 시기가 되면 강제력이 발동하여 린은 귀신의 힘에 먹혀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한 채 싱극에 임하게 될 것이니, 미리 상극을 시작하는 적극성을 보여 차후에서도 제정신을 유지하라고 종용한다. 이에 린은 다 좋은데 패배하게 된다면 기신은 둘째치고 기동자는 어찌 되는가, 제물인 자신도 문제지만 죽은 자인 크로우는 어찌 되는가라는 질문을 하고 크로우는 그건 해봐야 안다면서 얼버무리고는 어설픈 각오로 싸움에 임하지 말라며 뒤바리와 합동하여 싸움을 벌이는 동안 쌓인 투쟁심으로 영맥을 활성화시킨 뒤 기신전에 돌입한다.

기신전에서 승리후 원래대로의 상극이었다면 패배한 후 기신의 힘이야 승리자에게 흡수되지만 기동자는 죽거나 사라지지는 않는 것이 맞으나 기신에 의해 살아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크로우는 그대로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 밝혀지고, 승리한 린의 발리마르에 오르디네와 함께 힘을 흡수당하고 사라지게 된다. 몸이 점점 사라지며 연장전에 어울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유언을 남기는 크로우를 린이 멱살을 잡으며 응석부리지 말라는 말과 함께 발리마르에게 흡수되던 힘을 역류시켜 사라져가던 크로우와 오르디네에게 돌려줘 버린다(!). 모든 상극이 끝나고 나면 아마 그땐 정말로 사라지게 되겠지만 그래도 그때까진 살리고 싶었던 린에 의해 사역의 형태로 유예시켜 버린 것.50미라의 빚을 또 들먹인 건 덤

상극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자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 라인폴트사의 협력으로 만들어둔 결계장치를 영맥 활성화 예상 지점에 기동자들을 배치하고 결계를 가동시켜 상극의 진행을 저지하려한다. 이를 뚫은 린 일행은 루트거의 기신 젝토르와 제2상극을 벌이고 이번에도 힘을 돌려줘 크로우와 같은 기신에 의한 불사자였던 루트거를 살리려 했으나 거절당한다. 숙적과의 결판도 냈겠다, 수양딸의 성장도 볼 수 있었으니 여한이 없고 가야할 때를 착각해서는 안된다는 말에 더는 붙잡지 못하고 젝토르를 흡수하게 된다.

크로스벨의 제3상극에서는 제국을 저주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상극에서 승리해 이슈멜가에게 도전하겠다는 진의를 드러낸 아리안로드와 겨루고 승리한다. 하지만 아리안로드를 사역하기 직전 루퍼스가 튀어나와 결정타를 넣는 바람에 아리안로드가 사망하고 아르그레온의 힘 또한 빼앗기게 된다. 그래도 아리안로드가 소멸하기 직전 마지막 힘을 건네주면서 그동안 대화할 수 없었던 발리마르와 밀리엄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종장에서는 협력자들의 도움으로 환상기동요새에 진입하는 데 성공, 렉터와 클레어, 세드릭과 셜리, 루퍼스와 알베리히, 마리아벨과 캄파넬라 등 수많은 적을 돌파하고 길리어스 오즈본과 이슈멜가와 최종상극을 치러 승리한다. 이후 린의 운명은 종장의 히든 퀘스트를 끝냈는지 끝내지 못했는지에 따라 두 가지로 갈리게 된다.
노멀 엔딩 (클릭 시 열림, 스포일러 주의)
발리마르는 검은 기신의 힘을 흡수하여 흉측하게 변하고, 검은 종언의 알베리히도 린에게 "네가 이겼으니 뒷 일은 좋을대로 하라"는 말을 남기고는 사라져 버린다. 이대로는 검은 기신의 저주를 담은 그릇이 발리마르가 되었을 뿐이라, 린은 발리마르와 함께 대기권을 돌파해 제무리아 대륙(을 포함한 에이도스의 가호 아래에 있는 세계 그 자체)을 떠나는 길을 택한다. 여기에 크로우와 종말의 검에 깃든 밀리엄도 함께 하면서, 린은 동료들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곤 제무리아 대륙을 떠난다.
진 엔딩 (클릭 시 열림, 스포일러 주의)
린은 발리마르에 검은 기신의 힘을 담은 채 대기권을 돌파해 떠나버리는 길을 택하나, 이 때 자아를 되찾은 프란츠 라인폴트의 조언을 받아 검은 기신을 소멸 시킬 수 있는 상태인 이슈멜가 로게라는 이름으로 이 세상으로 끄집어 내어 동료들과 힘을 합쳐 쓰러트린다. 이후 검은 기신을 제외한 6대의 기신이 모든 역할을 마친 강철의 지보로서 한 자리에 다시 모이게 되며, 마녀의 장 지정의 장의 요청을 받아 마지막 힘으로 사라져 가던 크로우를 살려내고, 밀리엄도 그 사념체(영혼)가 백업으로 만든 육체에 깃들 수 있게 해 주고는 다른 기신들과 함께 사라진다.

종장 기준으로는 전일담을 통해 면허개전을 받아 검성을 칭할 자격을 얻었고, 인간을 벗어나는 사기스러운 설정의 귀기해방은 그대로 있다. 종말의 검이 된 밀리엄[39]에 발리마르를 상극을 통해 꾸준히 업그레이드한 결과, 맨몸으로든 기신전으로든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리에 이르기 전에도 맨몸으로는 귀기해방까지 포함하면 엽병왕 강철의 성녀를 상대할 수 있는 S급에 필적하는 전투력을 보여주고, 기신전에서도 크로우의 오르디네와의 합공으로 젝토르와 아르그레온을 상대로 승리했다. 카시우스가 진행한 오의 전수 시험에서 리에 이르러 7형을 개전한 뒤에는 원래부터 실력자인 데다가 환상요새의 백업을 받는 렉터와 클레어, 마찬가지로 요새의 백업으로 집행자급으로 평가받는 세드릭 황태자와 집행자의 일원인 셜리를 가볍게 이겨내고, 루퍼스와의 상극에서는 루퍼스의 기신의 힘이 발리마르와 오르디네보다 훨씬 강한데도 불구하고 검성에 이르러 루퍼스를 훨씬 능가하는 린의 개인 역량과 동료들의 인연의 힘을 합쳐 승리했다. 뿐만 아니라 집행자 No.0과 사도의 일원인 근원의 연금술사를 몰아붙이고, 진정한 모습과 힘을 자각한 최강의 집행자와의 싸움에서도 결계를 제외하면 맨몸으로도 딱히 밀리지 않았다. 7형의 개전에 달한 뒤로는 그야말로 최강자 라인의 전투력을 과시했다.

2. 영웅전설 시작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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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키 비주얼 일러스트
팔엽일도류 《검성》의 이름을 물려받은 자로서 여기서 끝을 내주마!

이제는 주인공이 아닐 거라는 예상과 달리 섬의 궤적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번 더 주인공 포지션을 맡게 되었다. 단, 이번에는 단독 주인공이 아닌 3명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해방자 포지션의 로이드 배닝스, 은둔자 포지션의 신생 제국해방전선의 리더를 자처하는 가면의 기사 C와 나란히 영웅 포지션의 주인공이 되었다.

1장에서 마테우스 반다르와 시험[40]이란 명목으로 싸우게 되지만, 쿠르트와 협공하면서도 열세에 몰리다 결국 신 7반의 협력을 받아 겨우겨우 쓰러뜨리며 그 뒤 클레어 소령과 신 7반의 협력으로 마황병 하나를 쓰러뜨리는데 마테우스가 마황병 셋을 홀로 쓰러뜨린 것을 목격하는 등 아직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1장 마지막에 마테우스의 발언을 보면 이건 린이 자신이 행복해져도 되는가라는 생각으로 망설임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보인다.[41]

다만 그럼에도 역시 검성이기 때문인지 1장 마지막에 신생 제국해방전선의 C의 발언을 추측하여 2장에서 제도 해임달에서 조사를 하던 도중, 람다를 사용해 위장한 C와 스윈의 기척을 감지하는 모습이 나오고 C일행과 밤에 마주치자 C가 일부러 자신들을 꾀어냈다고 간파하는 등 훌륭한 통찰력을 선보이며 정황상 처음 밀리엄의 ARCUS를 도둑맞을 때도 왼쪽 눈에 통증이 일지 않았다면 나디아의 절도를 간파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2장에서 제국군 일부가 통일군 측과 내통하여 반란을 일으키려 하자 결국 C의 계획대로 반란 진압을 개시하는데, 반란군이 <잿빛 기사>를 동경해서 군에 들어온 사람도 있다며 그런 사람들을 배신했다고 린을 비난하지만 다른 동료들의 말을 들으며 반란군을 진압, 검은 위사 측과 C의 뒤를 쫓으나 거의 놓칠 뻔한 상황에 줄라이에서 복귀한 크로우가 C일행을 막아서는 동안 따라잡아서 결국 C의 정체가 루퍼스라는 걸 밝혀낸다. 그리고 루퍼스가 올리비에 일행을 납치했다는건 7반을 꾀어내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게되며 루퍼스로부터 올리비에 일행을 찾으려면 노르드 고원으로 가라는 조언을 듣는다.

3장에선 고원을 조사하던 도중 갑자기 공화국과 제국의 전차가 사람도 없이 멋대로 충돌하려는 걸 보고 양국이 서로 상대의 술수라고 오해시켜 전쟁을 내기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뮤제의 기지로 도착한 오렐리아와 따라온 슈미트 박사에 의해 감시탑에서 특수한 전파가 나온다는 걸 알고 찾아가자, 가짜 아리오스와 만나서 쓰러트리게 된다.[42]그 뒤 가짜 아리오스가 지키던 장치를 멈추다 놀라운 기술이 사용되어 공화국과의 국경 사이의 탁 트인 장소에 모아둔 병기들[43]로 위장되었던 커레이져스2를 찾아낸다. 그렇게 올리비에를 구출하고 반란을 계획하던 제국군들을 제압하나, 그들 또한 이용당한 것에 불과했으며 무인병기들에게 포위당해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나 기갑병을 탄 뮐러, 오렐리아에게 구출된다. 이후 작전에서 홀로 석상 근처의 무인병기를 움직이는 장치를 멈추려고 하나 장치를 지키던 가짜 아리오스와 만나 1 VS 1로 싸워 쓰러뜨리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흑막의 계획대로였고, 그것을 계기로 숨겨져있던 열차포가 노르드의 촌락을 향해 발사된다.[44] 그러나 갑자기 린의 왼쪽 눈이 빛나며 전용 기갑병인 튀르핑 S를 불러낸 린이 열차포의 포탄을 절단해서 막아내고 추락한다. 그런데 갑자기 기신으로 보이는 존재가 나타나 커레이져스와 메르카바를 격추하고 린에게 흥미를 보인 뒤 사라진다. 그러나 튀르핑S에서 나온 린은 머리 일부와 왼쪽 눈이 변해 있었으며 동료들에게 다시 만나서 다행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4장에서는 로젤리아와 차이트의 도움으로 크로스벨 습지대로 잠입,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미슐람이 위사대에게 점령된 것에 위화감을 느끼고 위사대를 물리치고 조사를 하던 중 로봇 밋시와 싸우게 되며 거울의 성에서 동료들의 가짜가 나타나자 쓰러뜨려 가면서 꼭대기에 도달하는데, 동료들의 가짜를 쓰러뜨릴 때마다 거울에 저주의 영향을 받는 린의 모습이 계속 플래시백 되며 린 또한 뭔가를 느끼고 검을 뽑으려 하기도 한다. 꼭대기에 도착하자 거울 속으로 빨려들어가 자신을 위해 슬퍼하는 동료들과 미안하다며 사라지는 크로우, 밀리엄을 보게 되고, 거울 속에서 탈출하자 다시 머리와 왼쪽 눈이 변한다. 그 뒤 나타난 린의 모습을 한 무언가와 싸우게 되며[45], 린의 모습을 한 누군가는 깨어진 이름으로 자신을 소개하고 서서히 린과 흡사한 행동을 하며 동료들에게 마치 린처럼 말하고 떠난다. 그 뒤 도난당한 아티팩트 울림의 소라고둥을 사용하여 통신방해장치를 멈추고 루퍼스 신임 총통의 선전포고를 들으며 로이드에게 연락한다. 이때 또다른 린과의 싸움으로 깨달음을 얻어 명아신기합일을 쓸 수 있게 된다.

종장에서 우연히 만들어진 싱귤래리티에 도달한 관측연산기 엘리시온에 의해 모든 사건이 벌어졌다는 걸 알게 되고 로이드, 루퍼스 일행과 힘을 합쳐 통일국을 무너트리는 데 성공하나, 결국 거울상의 바벨이 출현하자 토르즈 본교, 분교, 제국군, 성배기사, 크로스벨 경찰&경비대, 결사 일행 등 지금까지 인연을 맺은 일행이 거울상의 바벨의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도중 아르세이유2를 타고 돌입하다 일행과 떨어져 반으로 나뉘어지게 되나 결국 꼭대기에서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로이드에 의해 밝혀지길 모든 사건의 원인이 엘리시온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 이슈멜가와 융합한 뒤 친구들을 떠나고 혼자 남은 린을 관측했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된다. 4의 노멀 엔딩 이후의 린은 결국 크로우와 밀리엄이 힘을 다해서 떠나버리고, 린과 이슈멜가는 서로를 부정해가며 몸만 멀쩡한 채 끝나지 않는 무한 상극을 거듭해 서로의 존재가 섞여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엘리시온에 의해 재현된 이슈멜가 린은 진엔딩을 맞이한 본작의 린과 서로 공명하여 린으로서의 자아를 회복해 나갔고, 이슈멜가 린은 세계를 구하기 위해 모든 악의를 지닌 존재를 소멸시키고 세계를 강압적으로 통일하고자 하였으며 제로의 기신 조아 길스틴에 탑승한 이슈멜가 린에 맞서 기갑병으로 싸우나 일방적으로 당하는 린에 이슈멜가 린은 4 마지막 때처럼 포기하라고 한다.

그런데 그 말을 듣고 린은 역시 이슈멜가 린은 이미 자신과 다른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4 마지막에 린은 모든 걸 포기한 것이 아니라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다짐하고 떠난 것이었기 때문. 실제로 4 노멀 엔딩에서 린은 또 보자. 고마워, 즐거웠어라고 말했다. 작중 린의 동료들이나 플레이어는 헤어져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엔딩이라고 여겼지만 린은 마지막까지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것. 실제로 이슈멜가 린도 이 말을 듣고 순간 말을 잃는다. 그러자 지켜보고 있던 발리마르, 오르디네, 엘 프라도가 힘을 빌려주고 아슬아슬한 접전 끝에 결국 조아 길스틴과 이슈멜가 린을 쓰러트린다. 하지만 접전 중에 엘리시온과의 연결이 끊겼음에도 단념하지 않았던 이슈멜가 린과 마지막에 서로 검을 교차하는 순간, 린의 내면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이슈멜가 린이 아닌 진짜 '또 다른 인과의 린'을 만나게 된다. 또 다른 린은 이슈멜가를 막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며 마지막 동화가 끝나면 제8의 기신 조아 길스틴의 힘으로 여신의 제한을 넘어 다시 세계 밖으로 떠나라고 하나 린은 자신은 반드시 행복해져야만 한다며 거부한다.[46] 그 뒤 미소짓는 또 다른 린을 베어서 동화를 끝내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47] 그 뒤 융합이 풀려서 이슈멜가로 돌아온 조아 길스틴을 마무리하고 거울상의 바벨을 탈출하는 것으로 본편의 린은 퇴장한다.

또다른 인과의 린은 무상신기합일을 이룬 본편 린에 의해 분리된 영향인지 이슈멜가와 따로 잠시 존재했는데 로이드 일행이 루퍼스를 구출하기 위해 재진입한 거울상의 바벨에서 붕괴하는 파편으로부터 라피스를 구해주고 로이드 일행의 앞에 선다. 그들에게 머지않은 미래에 일어날 재앙, 자신이 우주에서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던 일에 대해 미리 알려주려 했지만 미래에 대해 듣지 않고 지금을 사는 사람들 스스로 헤쳐나가는 것이 맞다는 로이드의 말에 납득하고 포기한다. 이후 로이드 쪽에서 린이 미래를 약속했던 연인에게 전할 안부는 있는가 물어보지만 역시 거절, 잠시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리고 미소 지으면서 소멸한다.[48]

엔딩 이후 튀르핑S에 발리마르의 흔적조차 없어 아쉬워 하지만 기뻤다고 하면서 튀르핑 S한테 파트너라 부르며 잘 부탁한다고 말하고 동료들에게 돌아가나, 그 뒤에 튀르핑S의 화면에는 YES REAN이라는 문구가 떠있었다. 엔딩 영상에서는 다시 교관으로서 잘 지내는 모습이 나온다.

2.1. 또 하나의 온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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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인게임 일러스트

칠요력 1208년 1월, 슈바르처 일가는 칼바드 공화국 최동단에 위치한 온천향으로 유명한 마을인 롱라이를 찾는다. 이는 제국과 공화국의 관계가 정상화되면서 서로 온천향으로 유명한 유미르와 롱라이가 교류를 맺기 위한 일환인데, 정작 린에게는 별개의 목적이 있었다. 롱라이 방면에서 도를 쓰는 달인을 보았다는 소식을 접한 린은 이게 혹시 윤 노사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질문도 나눌 겸 윤 노사를 찾고자 했던 것.

린은 밤중에 가족들에겐 비밀로 하고[49] 롱라이의 거리를 헤매면서 졸업을 앞둔 제자들을 위한 선물을 사는 겸 노사의 소식을 쫓는데, 그러던 와중 남쪽 산맥에서 검사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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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인게임 일러스트

그러나 밤이 깊은 숲속을 걷던 린은 어떠한 흔적을 발견하고 그것을 따라가다가 돌연 닌자풍의 복장을 한 괴한 둘에게 습격을 당하는데, 이들은 ' 이카루가(斑鳩)'라는 조직의 일원으로 팔엽일도류와 매우 흡사한 흑신일도류(黒神一刀流)의 사용자들이었다. 린이 이들을 어렵잖게 물리치려던 찰나 쿠로가네라는 쌍인검을, 그것도 이도류로 다루는 달인급 강자와 대결하게 되고, 일진일퇴를 반복하다가 쿠로가네의 공격에 익숙해진 린이 강하게 밀어붙이던 중 쿠로가네가 어둠 속에 숨어 분신술로 오의를 사용해 공격하자[50] 쿠로가네에게 조금씩 밀리기 시작한다. 이에 린은 공격을 최소한으로 피하며 무상 신기합일을 사용해 반격하고 밀려난 쿠로가네에게 결정타를 날리려는 순간, 갑자기 끼어든 일섬에 당해 칼이 부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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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의 궤적 인게임 일러스트

린의 칼을 부러뜨린 자는 외모만으로는 린과 비슷하거나 더 어릴지도 모르는 여성으로 조직원들에게 '아씨(姫)'[51]라 불리는 자였으며, 틀림없는 팔엽일도류의 검성이자 동시에 린의 사저(師姐)였다.[52] 그녀는 만만찮은 사형들보다 귀여운 사제라며 린의 무상 신기합일을 흥미로워 하며, "선생님은 이곳에 없으니 가족 여행을 즐겨라."라며[53] 다가올 시대를 위해 실력을 더욱 갈고 닦으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린은 그녀를 포함해 산맥 전체에서 느껴지는 무언가에 대한 의문을 품지만, 그것을 밝히는 것은 자신의 차례가 아니며,[54] 지금의 해후는 그저 우연이라는 것을 직감한다.[55] 그리고 다가올 위협에 대비해 단련을 거듭할 것을 다짐한다.

3. 칼바드 공화국 편

3.1. 영웅전설 여의 궤적, 영웅전설 여의 궤적 II -CRIMSON SiN-

여의 궤적에서 직접 등장하지는 않으나, 작중 린과 같은 토르즈 7반의 멤버였던 피 클라우젤과 팔엽의 사저 시즈나 렘 미스루기에 의해 언급이 된다. 그리고 공화국에서도 유명한건지 신기합일에 대해서도 제국의 검성의 기술이라고 알려져 있기까지 하다. 시즈나 말로는 독자적인 경지를 만들기 시작한 것 같다는 듯 하다. 그리고 시작의 궤적 후일담에서 시즈나에게 부러진 린의 칼날은 손상된 검집을 수리하기 위한 재료가 되었다.[56]

그리고 유나와 다른 학급들의 졸업 이후 린에게 가르침을 받은 새로운 토르즈 분교 7반 학생이 유학생으로 아라미스에 와있는 상태다.

여의 궤적 2에서도 2장 아니에스 루트에서 토와 허셜에 의해 언급이 된다. 올리비에와 함께 움직이면서 여러가지 행보를 보내며 바쁘게 지내는 모양.

3.2. 영웅전설 계의 궤적 -Farewell, O Zemuria-

당신이 잘라 냈던 그 검을 다시 벼렸습니다.

공화국 정부로부터 신형 어설트 프레임과의 모의 전투와 친선을 겸한 국빈 대우로 초빙되어 공화국에 오게 된다. 같은 시기, "때가 되었으니 회천의 땅에서 만나자"는 윤노사의 편지를 받는다. 공화국으로 오기 전에 자이파의 신기능을 테스트 하기 위해 들렀던 MK사에서 반 아크라이드 케빈 그라함과 친분을 갖게 되고, 이후 마찬가지 이유로 초빙된 크로우와 알티나, 토와, 피, 민트와 함께 공화국의 바젤시로 가서 모의전을 가진다. 린과 크로우가 조종하는 기갑병 튀르핑은 단순한 성능 면에서는 AF에 뒤쳐지지만, 기갑병은 달인급 이상의 무술 숙련자의 기량을 살릴 수 있다는 점과 숙련된 조종 경험을 바탕으로 두 차례 모의전 모두 승리를 거둔다.

【스포일러】
우주 관측소에서 다른 이들은 별이 있는 우주를 보는 데 반해 크로우와 린은 아무것도 없는 하늘을 보는데 AI의 추론에 의하면 린과 크로우가 보는 것만이 올바르다는 것이었다. 이에 자신과 크로우의 공통점을 떠올리는데 바벨 사건때 섬4의 노말 엔딩인 평행세계의 린과 접촉했었는데 그 엔딩에선 린,미리엄,크로우는 우주 밖으로 나갔기에 진짜 우주를 관측할 수 있었던 것. 망원경으로 보는 우주는 별은 보이지 않고 어떤 장벽으로 막혀 있는것을 볼수 있다.

이 정보를 분석하여 외부로 가져가려는 찰나, 시즈나와 르네 킨케이드, 아슈라드 등이 방해하려고 하자 시즈나와 리벤지 매치가 이뤄진다. 두 사람 다 신기합일까지 사용하며 거의 호각으로 싸웠고 이전의 대결과 달리 린이 쌍영을 막아내고 이에 시즈나는 린이 모두와의 인연을 양분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다며 칭찬하지만, 린은 그런 것도 없이 어떻게 그 정도 경지에 이를 수 있냐고 시즈나에게 반문한다. 시즈나는 이 세상이 부서지지 않도록 노사로부터 흑신을 전수받았으며, 린이 언젠가 시즈나와 결판을 내면 새로운 검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시즈나는 그런 린이나 반과 같은 강자들과 겨뤄야 한다고 말한다.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나누려던 찰나 AI가 정보 분석이 끝났음을 알리며 싸움이 종료되고, 엘자임 공국의 쉐리드 공태자의 도움을 받아 공간이동으로 자리를 이탈한다. 헤어지기 직전, 린은 다음에는 시즈나에게 꼭 이기겠다 말하고, 시즈나는 즐겁게 기다리겠다고 화답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곧바로 그림 가르텐에서 만나지만 그럭저럭 화기애애하게 지낸다

이후 노사와의 재회와 로켓 발사를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기 위해 일행들과 롱라이로 향하고, 진과 발터의 조력도 함께하며 산맥을 봉쇄하고 있던 이카루가를 돌파하여 실로 6년만에 노사와 재회한다. 노사는 린에게 팔엽일도류는 흑신의 보험으로 천리를 넘기 위해 서방에 뿌려둔 것이었으며, 린이 가진 수많은 고난과 좌절을 알면서도 일부러 찾아가서 도와주지 않고, 린이 개화하기를 지켜봤음을 털어놓는다.

4. 영웅전설 섬의 궤적 Northern War

4.1. 북방전쟁

애니메이션인 영웅전설 섬의 궤적 Northern War 알티나 오라이온과 함께 출연하는것이 확정되었다.



[1] 7반의 귀족 출신 캐릭터들이 손익 계산에 민감하지 않고 소탈한 성격이라 작중에선 잘 부각되지 않는 편이나 귀족 계급은 평민 계급을 아랫사람으로만 보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능력과 성품을 중시하는 사관학교에서조차 귀족 전용 살롱이 따로 존재하며, 기숙사도 다른 건물을 쓰고, 오죽하면 평민하고는 친구로 지내기조차 꺼리는 NPC도 있을 정도. [2] 이 때 긴박한 분위기의 BGM이 나오는데 그게 각성 린의 테마곡인 《Exceed!》이다. 곡 또한 호평. [3] 이때 무언가의 결계에 둘러싸인 크로스벨 시 모습이 잠시 나온다. [4] 사실 1 종장에서는 크로우가 봐줬다는 게 밝혀졌다. 크로우가 실력 발휘를 하면 오르디네의 숨겨진 힘을 끌어내지 않아도 린의 발리마르가 상대가 되지 못하는 듯. 여기에는 기신의 무기나 기동자 간의 역량 차이가 큰 영향을 끼치는 듯 한데 이 당시의 발리마르는 기갑병 전용 검을 쓰는데 비해 오르디네는 제무리아 스톤제 무기를 사용하고 크로우는 A급 유격사나 집행자 레벨의 실력자인 것과 달리 린은 신기합일 없이는 집행자급의 강자들의 상대조차 되지 못한다. [5] 전작에서 티오가 그에게서 불꽃의 이미지를 느낀 적도 있다. [6] 후에 섬의 궤적 4에서 등장한 록스미스 대통령이 잿빛기사의 악명 운운하는 것을 보면 방어전 당시 린의 활약상을 짐작해볼 수 있다. 그 뒤에 가능하면 죽이지 않고 제압하려고 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지만. [7] 실제로 로이드와 린은 완전히 대조되는 캐릭터인데, 로이드가 중요한 사람을 위해 국익과 평화를 버린 반면, 린은 국익과 평화를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떨어져 있는 상태다. [8] 후일담에서 학교를 방문한 나이트하르트 교관은 린을 보고는 눈빛에 예전의 패기가 안보인다며 '기합을 넣어라, 린 슈바르처!'라고 일갈하기까지 한다. 린의 주변 인물들이 학교를 떠나는 것을 잠시 주저했던 이유도 바로 그런 부분이 위태로워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은 토와 앞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바람에 토와가 위로해주기도 했다. 유일하게 린에게 가슴을 빌려주는 히로인이다 [9] 종장 최종 작전 돌입 전 켈딕을 방문해서 NPC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한 사람이 "모든 것을 잃었기에, 이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는 겁니다."라는 말을 하는데, 그 말처럼 린도 많은 것을 잃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것을 또 얻게 될 것이며 크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10] 바꿔 말하면 ' 유격사 협회'의 사상과 일맥상통한다. 애초에 7반 자체가 유격사 협회에 감명을 받은 올리비에와 유격사인 사라의 영향 아래에서 활동했기 때문. [11] 굳이 따지자면 가해자 측에 속해있는 린 쪽이 조금 더 자격지심이 있었다. [12] 다만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싸움에 개입하지 않았을 뿐, 이거저거 하긴 했다. 본래 린이 저항하는 수뇌부를 타격해서 점령하려고 했는데 이를 눈치챈 북의 엽병들이 결사에게서 공여받은 인형병기 수백 기를 뿌렸고 이를 처리하다가 신기합일 부작용이 터지면서 전선에서 이탈, 제국 정부가 저항을 계속하던 오렐리아를 위시한 연방군과 교섭해서 연방군이 노던브리아와 전쟁을 하게 됐다. [13] 이에 대해서는 올리비에 역시 "그 점은 나도 마찬가지."라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14] 반대로 제국 사찰단이 왔을때 평은 4:6으로 부정적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크로스벨 주민들의 린에 대한 평은 의외로 적대적이지는 않은 편이다. [15] 자고 있는데 맘대로 방에 들어와서 수치스러운 짓을 당했다느니 등등... 뭐 틀린 말은 아닌데 [16] 특히 가장 불만을 가진 건 그렇지 않아도 자기 자질을 두고 컴플렉스 같은 걸 안고 있던 쿠르트와, 줄곧 린의 파트너로서 임무를 수행해왔던 알티나였다. [17] 다만 이에 대해 구 7반 멤버들은 "그 사람은 절대 그 정도로 깊이 생각하지 않았을 걸"이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18] 다만 2장은 유나의 멘붕을 케어하기 위해 쿠르트와 알티나가 스스로 남았고, 3장 종반은 행방이 불분명한 신기에 대한 대비를 이유로 일단 생도들을 대기시킨 것이기 때문에 린의 성격과는 관계가 없다. [19] 어찌보면 하늘의 궤적 FC 당시 티타 러셀의 동행을 두고 애거트와 대립했던 에스텔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당시의 티타는 7반 멤버들과는 비교도 못할 정도로 비전투요원인 어린애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애거트가 난색을 표했는데, 에스텔은 능력이 뒤떨어진다거나 보호할 대상이란 이유보다는 티타의 의지를 존중하는쪽을 택했던 것. [20] 단, 4장 마지막쯤 가면 크로우의 무덤이 비어있고, 오르디네마저 사라졌다는 것이 확인된 상황이라 지크프리트가 크로우라는 것이 사실상 확실시된 상황이었다. 덤으로 1:1로 직접 겨루면서 알 수 있는 것도 있었다는것 까지 감안하면... [21] 제도은행 총재 [22] 팔을 잡고 뺨을 쓰다듬었다고 죽어 마땅하군 [23] 참고로 이 퀘스트를 안 한 채로 스토리를 진행하면 나중에 수수께끼의 검사가 나타나서 사건을 해결했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정체에 대해서는 직접 언급되진 않지만 아무리 봐도... [24] 특히 1장의 라우라나 2장의 알리사의 경우 뜨거운 포옹을 나누어서(...) 신 7반 멤버들이 깜짝 놀라게 한다. [25] 그러나 나이 자체는 린이 역대 주인공 중 가장 어리다는 게 아이러니. 에스텔이나 로이드보다 한 살 어리다. [26] 그러나, 최고령 주인공 자리는 이후 영웅전설 여의 궤적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게 빼앗겼다. [27] 벽궤에서 로이드가 랜디와의 이벤트에서 한모금 마시긴 했지만 본작의 린은 아예 본격적으로 홀짝거린다. [28] 실제로 본작에서 처음으로 신기합일을 사용했을 때는 문자 그대로 잠깐 쓴 것뿐인데도 무릎을 꿇고 힘들어했다. 사정을 알고 있던 알티나는 아예 안색이 변해서 린에게 달려가서 '또 그렇게 되면 어쩔 거냐'고 소리칠 정도. [29] 신기합일 문제는 나중에 엠마의 마력이 담긴 펜던트를 받아서 휴대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30] 멀리서 지켜본 셜리 올랜도의 평으로는 랜디와 엇비슷한 수준이라는 듯. [31] 길리아스 오스본도 맥번이나 캄파넬라처럼 특별한 존재다. 단 귀신의 힘 그 자체와 오스본이 연관성이 있는지는 섬궤 3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힘이 완전히 폭주한 상태였던것을 간단히 풀어버리는 것을 보면(엠마나 셀린도 린의 폭주를 안정시키긴 했지만 시간을 들여서 간신히 풀었고, 완전히 폭주한 것도 아니었다) 연관이 있는 것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32] 이 때의 형상에서 제일 이질적인 건 바로 눈인데, 눈이 화염마인 상태의 맥번과 흡사하다. 맥번이 미쳐서 함께 달을 보고 짖어보자고 권유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정신줄을 놓으니 맥번에 가까워졌다. 괜히 권유한 게 아니었던 모양.(...) [33] 그런데 신기합일은 풀리지 않았다. 이 부분은 북방전역 당시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니 그와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상황의 심각성은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이겠지만. [34] 사실 섬궤 3 종장의 흐름은 잘 보면 섬궤 2 종장의 흐름을 슬쩍 반대로 비틀어놓은 수준이다. [35] 이건 단순하게 생각하면 고랭크 유격사라도 개인적인 친분 관계가 있기에 객관적인 시선으로 "린"을 판단할 수 없을거라는 판단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개인적인 친분이 없고, 우수한 첩보 실력과 A급 전투력을 가진 요슈아에게 조사와 대처 판단을 맡긴것으로 추정. [36] 엘리제가 "오라버니가 어떤 모습이 되어도"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린의 내면에 생긴 변화를 포함한다는 모양 [37] 다만 귀신화 상태에서는 아이템, 아츠, 브레이브 오더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38] 린이 자아를 찾은 뒤에도 귀기해방으로 얼마나 견딜수 있는지 같은 이유로 귀기해방 상태의 린을 적으로 맞아 싸우게 되는 서브 퀘스트가 몇 개 있다. [39] 크로우가 말하길 제무리아 스톤제 무기와 강도는 별 차이가 없을 거라고 한다. [40] 올리비에와 셰라자드가 신혼여행 도중 실종되었으며, 그것을 조사하기 위한 대상으로 적합한지 시험하려던 것이다. [41] 참고로 마테우스의 언급으로는 린이 정말 제대로만 했다면 팔엽을 상대로도 못이겼을거라고 할정도로 린의 실력만큼은 확실히 인정했다. 3편과 4편에서 린이 저질러온 죄책감때문에 한순간 망설임을 보였던것으로 마테우스는 이를 알고서도 묵인했다. [42] 검술은 아리오스와 똑같지만 실제로 검을 맞대면 무인들끼리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다르다고 한다. [43] 종전의 증거로 병기들을 전부 처분해야 했으며, 다른 짓 못 하게 공화국이 감시하기 위해서 보이기 쉬운 곳에 모아둔 것이다. [44] 굳이 촌락을 노린 이유는 린을 자극시켜 이슈멜가 린과의 공명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45] 참고로 해당 전투는 공명현상으로 인해 신기합일을 사용할 수 없다. [46] 이는 린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자기희생적 태도에서 완전하게 벗어난것을 의미한다. [47] 이때 노멀 린이 하는 마지막 말은 나는 너였지만, 너는 내가 아니었나봐.인데 정신적으로 성장한 또 다른 자신을 본 다른 인과의 린의 새로운 감회와 계속되는 자기희생의 끝에 이렇게 되어버린 자신에 대한 씁쓸함이 묻어나는 대사이다. [48] 섬의 궤적 4에서 루트를 타고 인계, 혹은 시작의 궤적 린 루트 초반에 설정한 히로인에 대해 나온다. 물론 구출작전에는 참여하지 않는 멤버이기 때문에 그이상의 별다른 이벤트는 전혀 없다(...). [49] 워낙 뜬소문인지라 실제로 노사가 있을지 몰랐기 때문에, 노사를 만나고 싶어하는 부모님을 실망시키기 싫어서였다. [50] 만약 게임상으로 나오면 S크래프트 필살기로 추정된다. [51] 이 호칭은 시작의 궤적 정발판 기준으로 일본판에서는 히메. 여의 궤적 정발판은 공주로 번역했다. [52] 린의 칼을 부러뜨린 건 그녀의 보검이 지금까지 린이 본 보검중 월등하게 우수한 물건에 강화슈트도 입었기 때문인 듯. [53] 이는 즉 그녀가 린과 마찬가지로 윤 카파이의 직제자라는 것을 의미한다. [54] 이번에는 어디까지나 가족 여행 겸 윤 노사를 만나려 했다가 이카루가와 조우한 것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적어도 지금은 린이 나설 차례가 아니라는 묘사가 있었던 것을 보면 뭔가 이유가 생긴다면 린이 공화국에 들어와서 리벤지 매치를 갖게될 지도 모른다. [55] 과거 카시우스가 하궤 시리즈에서 에스텔와 요슈아에게 남은 일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다라고 한 맥락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56] 시즈나의 대태도가 요도라서 검집을 강자의 투기가 담긴 무구의 파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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