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도 リクドウ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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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복싱, 성장 |
작가 | 마츠바라 토시미츠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처 | 주간 영 점프 |
레이블 | 영 점프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4년 20호 ~ 2019년 25호 |
단행본 권수 |
23권 (2019. 07. 19. 完) 23권 (2021. 01. 15.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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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복싱 만화. 작가는 마츠바라 토시미츠.[1]2. 줄거리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온 소년, '아자미 리쿠'는 어느날 빚으로 인한 아버지의 자살과 함께 그 아버지를 찾아온 빚 징수인이자 전 프로 복서인 토코로자와 쿄스케를 만나게 된다.
그 이후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난 생활을 맞이하게 되는가 싶었지만 리쿠에겐 연달아 그의 희망을 꺾는 일이 일어난다. 이 일들을 계기로 토코로자와의 강함에 대한 동경과 스스로의 나약함을 바꾸기 위해 결국 토코로자와가 소속되었던 복싱 도장에 다니게 되며 그의 장렬한 권투 인생이 시작된다.
그 이후 아버지의 폭력에서 벗어난 생활을 맞이하게 되는가 싶었지만 리쿠에겐 연달아 그의 희망을 꺾는 일이 일어난다. 이 일들을 계기로 토코로자와의 강함에 대한 동경과 스스로의 나약함을 바꾸기 위해 결국 토코로자와가 소속되었던 복싱 도장에 다니게 되며 그의 장렬한 권투 인생이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4년 09월 19일 2015년 12월 22일 |
2014년 12월 19일 2016년 01월 21일 |
2015년 03월 19일 2016년 03월 17일 |
04권 | 05권 | 06권 |
2015년 06월 19일 2016년 05월 11일 |
2015년 09월 18일 2016년 07월 21일 |
2015년 12월 18일 2016년 09월 30일 |
07권 | 08권 | 09권 |
2016년 03월 18일 2016년 11월 18일 |
2016년 06월 17일 2017년 03월 20일 |
2016년 09월 16일 2018년 03월 15일 |
일본의 주간 영 점프에서 2014년부터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영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23권 완결.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2015년 12월 22일에 정발되었다.
4. 특징
꿈도 희망도 없는 하드보일드 복싱 만화가 특징이다. 주인공이 복서로써의 면과 하나의 인간으로써의 부분이 성장한다는 전개 구도는 복싱을 다루는 다른 여타의 작품들과 유사하나 내용은 정말 시궁창 직전까지 달린다. 초반 주인공이 복싱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시작하여 일부 주변인물 또한 작품의 분위기를 진지한 색채로 만드는데 한 몫을 하며 주인공의 성격 또한 몇몇 격투 장면을 제외하고 대체로 열혈적인 면모보단 냉정하고 쿨한 면모에 가까워 보인다. 이러한 차별적인 작품의 분위기는 끌리는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지만 반대로 다양한 독자층을 노리기에는 조금 무거워 보이는 것이 이 작품의 특징이다.다만 어두운 분위기와 설정을 유지하느라 무리수를 내고있다는 지적을 받는 편이다.
특히 리쿠의 살인경험이 주로 지적을 받는데, 초반부 리쿠의 살인경험은 낙인같은 설정이었지만, 가베라전 부터는 마치 아무나 겪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 자질인것 처럼 언급되기 시작한다.[2] 게다가 카미시로의 등장 이후부터는 살인=특별한 자질이라는 식의 언급이 너무 나오다보니 처음엔 굉장히 처절한 소재였지만 점점 오글거린다는 반응을 받곤 한다.
복싱물로써 복싱에 대한 묘사 수준과 깊이가 다른 작품들에 비해 심각하게 처진다는 지적도 많다. 작중 등장하는 복서 캐릭터들은 많으나 그 캐릭터가 '어떤' 복싱을 하는 지, 강하다면 '왜' 강하고 '무엇'이 강한 지 묘사가 주인공인 리쿠를 포함해 다소 부족하다. 리쿠가 강한 이유는 살인 경험을 통해 인체의 약점을 본능적으로 잘 파악하고 공략한다는 것, 그리고 때때로 자기 방어도 포기하는 수준으로 돌격해 상대방의 의표를 찌르는 과단성 등인데, 터무니없는 정신력 개념으로만 이를 표현[3]하므로 사실 독자들에게 쉽게 와닿지는 않는다. 막말로 연재 수 년이 지난 지금도 리쿠가 어떤 복싱을 하는 선수인지, 특징이 뭐고 강점이 무엇인지 경기 중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 리쿠도를 통틀어서 복싱의 특징이 알기 쉽게 묘사된 캐릭터는 최고의 카운터 펀처라는 츠바키, 리치를 이용한 원거리전을 하는 야나기, 파워 펀처인 거베라 정도다. 조금 관대하게 기준을 잡으면 반사신경과 핸드스피드가 빠른 효도 정도.
더 파이팅처럼 너무 캐릭터 성만을 강조한 복싱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리쿠도는 각각의 복서의 강점이 무엇인지조차 알기 힘들고, 특히 리쿠가 주인공임에도 리쿠가 왜 이기는 지 독자들이 이해하기 힘들다. 그저 맞고 맞다가 근성으로 이긴다, 바바 관장의 신묘한(...) 계책으로 이긴다 정도로 와 닿을 뿐. 선천적인 약점이라던 맷집은 연재를 거듭해가며 어차피 다운되어도 근성으로 일어나는 바람에 그냥 없느니 못한 설정이 되어 버렸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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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미 리쿠
작중 주인공으로 작중 최고로 불행한 캐릭터 중 하나.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았고, 그런 아버지는 야쿠자에게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해 스스로 목을 매 죽었다. 그런 와중에 처음으로 토코로자와 쿄스케를 만났고, 그는 자신의 아버지의 시체를 샌드백처럼 치고 있던 리쿠에게 '잽'의 기초를 가르쳐 주었다. 이것은 후에 리쿠도가 따라간 어머니와 함께 있던 야쿠자가 리쿠도를 죽이려 할 때 그의 목숨을 지킬 수 있게 해 줬다. 작중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주먹이 목숨을 잇게 해 준 것'. 단 이 사건으로 정당방위였다고 해도 그 야쿠자를 죽인 것 때문에 보호감호 처분을 받게 되었다. 이 와중에 보육원에서 에하라 선생을 만나게 되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모성을 체험하게 되었지만, 그 선생님이 자신의 눈 앞에서 자신이 죽인 야쿠자의 일당[4]에 의해 눈 앞에서 성폭행당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런 그를 또 한 번 구한 것이 토코로자와 쿄스케[5]였다. 이후 쿄스케에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 권투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면서 바바 체육관에 들어가게 된다. 선생님이 겁탈당하는 것을 목격한 후유증로 성적인 행위에 트라우마가 생긴듯 하다. 동거까지 하는 여친과의 연애도 제대로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다가 서서히 진도가 나가고 마지막회에는 드디어.
정당방위라고는 해도 살인을 한 데다가, 그 사실이 주위에 알려져 있어서 매일 살인자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반 내에서도 붕 뜬 존재이다. 심지어는 살인까지 하면서 구하려고 했던 친모는 리쿠가 면회를 하러 가자 패닉에 빠져서 도망가려고 했으며, 첫 데뷔전 상대는 애까지 있어서 그야말로 절체절명에 몰린 은퇴 직전의 복서였기 때문에 이겨도 전혀 기분 좋게 이기지 못했다. 리쿠도 자체가 갖는 다른 복싱 만화와는 다른 특징.
복싱 스타일은 왼손잡이인 사우스 포(south p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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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로자와 쿄스케
현재 야쿠자에 몸담고 있지만 전직 OPBF 라이트급 챔피언. 그것도 챔피언을 20살에 따면서 '귀신의 주먹'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촉망받은 복서였다. 리쿠의 목숨을 두 번[6]이나 구한 그에게 큰 은인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결국 다시 복싱계로 돌아올 마음을 먹고 야쿠자 세계에서 발을 빼고[7] 150화에서 일본이 아닌 필리핀에 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 과거 자신이 현역이던 시절부터 안면이 있는 복서의 체육관에서 식객으로 지내며 감을 찾기 위한 연습을 하고 있다. 다만 151화에서 현역 선수가 아닌 리쿠를 위한 것인지 트레이너가 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1]
킹덤의 작가 하라 야스히사 밑에서 어시로 있었다.
[2]
다만 효도와의 매치이후 복싱을 통해 자유로워졌다는 언급이 있었고, 가베라때부터는 무언가를 지켜내기 위한 주먹이라는 설정도 등장한다.
[3]
리쿠가 잽을 계속 날리고 상대는 큰 데미지를 안 입고 효율적 공격과 방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상대가 리쿠는 과거에 살인을 한 적이 있다고 생각하자, 리쿠의 그 다음 잽을 맞고 다운된다(...) 잽에 갑자기 살인자만이 내뿜을 수 있는 살기가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차라리 장풍을 쏴라
[4]
대량의 마약을 집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게 엮여서 큰 손해를 보았다. 그래서 보복하러 온 것.
[5]
에하라 선생님이 자동차에서 일당 중 한명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는데, 쿄스케가 그 자동차를 습격하고 그들을 공격해서 중간에 구해질 수 있었다.
[6]
한 번은 그가 보여줬던 잽의 기초로, 한 번은 직접 주먹을 휘둘러서.
[7]
이 때 보스가 손을 자르라고 했지만, 자르지 못하고 망설이는 토코로자와의 모습에 웃음을 터트린 후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말하고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