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5:14

류재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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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축구 선수 류재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대구 FC

영남대 시절 김병수 감독 아래 선배 이명주, 김승대, 손준호 등과 함께 U리그 최고의 팀에 속했고 대학 무대 정상급 미드필더로 유명세를 떨쳤다.

영남대 3학년을 마치고 2015 K리그 드래프트에서 자유 계약 신분으로 영남대의 지역 연고 구단인 대구 FC와 계약하며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2.1. 2015 시즌

대학 선배 이명주를 따라 등번호 29번을 달았다.

2015년 4월 11일, FA컵 3라운드 청주 FC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4일 후 리그 4라운드 FC 안양전에서 K리그 챌린지 데뷔전을 치렀다.

12라운드 FC 안양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2015 시즌 36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부터 이영진 감독에게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낙점 받았으며 문기한이 출전하지 못할 때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했다. 준수한 수비력과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맹활약하며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2. 2016 시즌

2016 시즌 초반 큰 부상을 당해 5경기 출전을 끝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2년 차 징크스를 피하지 못했다.

2.3. 2017 시즌

지난 시즌 대구가 승격에 성공하며 K리그 클래식에 데뷔하게 됐다.

2017 시즌 역시 초반에는 컨디션 난조를 보였으나, 자연스럽게 다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을 당했다. 이로 인해 군면제를 받았다.

2017 시즌 23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2.4. 2018 시즌

2018 시즌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15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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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조현우가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나가 1:1 찬스를 막다가 핸드볼 파울로 퇴장을 당했는데, 교체 카드를 모두 소진했던 상황이라 최영은의 유니폼을 입고 골키퍼를 봤다. 조현우의 퇴장으로 허용한 프리킥에서 훌륭한 다이빙으로 슈퍼 세이브를 보여 줬고 이후 몇 차례 공격을 잘 막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 상대의 중거리 슛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주니오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만다. 어차피 0:1로 지고 있던 경기였기 때문인지 다들 잘 막더라는 반응을 보였다.[1]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대한축구협회 FA컵 8강전부터 전 경기 선발 출전했고 특히 울산 현대와의 결승 두 경기 모두 풀타임 출전하며 상대 중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 같은 활약으로 대구 창단 16년 만에 첫 우승에 기여하며 개인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2018 시즌 23경기 2골을 기록했다.

2.5. 2019 시즌

컨디션 문제인지, 경쟁에서 뒤쳐졌는지 2019 시즌에는 출전 기회를 많이 못 받고 있다.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 이후로 출전이 없다.

A매치 휴식기에 열린 6월 6일 세레소 오사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다음 날 1군 전지 훈련 명단에 들었으나,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어 여름에 임대, 또는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

16라운드 강원 FC전에서 1-2로 지고 있던 후반 21분 어깨 부상을 당한 에드가와 교체 투입되었다. 당시 대구에는 심한 우박이 내려서 경기가 한동안 중단된 상황이었고 이 탓에 추가 시간이 무려 10분이나 주어졌다. 그러나 대구는 발렌티노스를 위시한 강원의 짠물 수비에 막혀 계속된 공세에도 동점골을 만들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 경기 종료 직전 박스 안에서 김준엽의 패스를 침착하게 받은 후 정확한 슈팅으로 99분에 극장골을 성공시켰다. 류재문의 극적인 동점골로 대구는 DGB 대구은행파크 무패 기록을 지켜 냈다.[2]

2019 시즌 2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6. 2020 시즌

2020 시즌 초반 2경기 연속 결장했다.

3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시즌 첫 출전을 기록했으나 전반 종료 후 츠바사와 교체되었다.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정승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3번째 골과 본인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전반 32분 임은수와의 충돌로 둘다 머리 출혈이 일어나 의료진이 긴급 투입되었다. 둘은 양파망?을 쓰고 다시 경기장에 들어갔지만 결국 전반 막판 교체되었다.

24라운드 광주 FC와의 원정경기에 미드필더로 선발로 출장하여 좋은모습을 보였다. 특히 후반 23분에는 츠바사의 패스를 받은뒤 중원을 가르는 드리블로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고, 류재문은 골문 좌측 하단을 향해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 골은 결승골이 되었고 이골로 승리한 대구는 2021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 하였다.

26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축구화가 벗겨지는(...) 불상사에도 아랑곳않고 데얀의 골에 관여했다.해설은 축구화가 벗겨짐으로서 상대 수비의 시선을 뺏을 수 있었다고 개드립을 쳤다.

시즌이 끝나고 김병수감독이 있는 강원 FC로의 이적 소문이 있었다. 서호정 기자에 따르면 젊은 미드필더를 알아보고 있는 전북 현대 모터스로의 이적에 거의 근접했다고 밝혔다.

2020 시즌에는 2골을 기록했다.

3. 전북 현대 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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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1일, 전북 현대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약 5억원에 계약 기간은 3년이다. #

3.1.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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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달던 등번호 29번을 그대로 달게됐다.

2월 27일에 치러진 FC 서울과의 리그 홈개막전에서 최영준과 투볼란치 선발로 나와 팀의 2 : 0 승리를 가져왔고, 본인은 후반에 교체 아웃됐다.

3라운드 강원전에 교체 투입돼서 활발한 모습으로 팀의 역전승에 보탬이 되었다. 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장 하면서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일류첸코의 선제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최영준과 함께 중앙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이며 팀의 1 : 3 승리에 기여했다.

선발 출전한 AFC 챔피언스 리그 4차전 템파인즈 로버스 FC전에서 전반 14분 구스타보의 두 번째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11월 6일의 리그 35라운드 홈에서의 현대가 더비에서 64분에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자기쪽으로 흘러온 세컨볼을 아웃프런트로 시원하게 때려내며 가장 중요한 순간 본인의 전북 데뷔골을 기록함과 동시에 전북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35라운드 B11에 선정되었다.

전북이 최종전 극적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류재문은 데뷔 후 첫 K리그1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2021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도합 26경기 출전 1골 2도움.

3.2. 20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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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FC 서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 6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해딩선제골을 만들어냈지만 팀은 89분 드로잉 상황에서 박동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 : 1 무승부를 거두었다.

1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맹성웅과 함께 3선에서 선발 출전하였고, 약간의 미스는 있었지만 그래도 시종일관 열심히 그라운드를 밟으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였다.

1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3선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전북에서 제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였다. 이번 시즌 출전할때 마다 약간의 패스미스가 있었지만, 이 경기에서는 한두 번 패스 미스를 빼고 없었다. 그리고 수비도 좋았으며 상대의 공을 빼았는 좋은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다.

35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에 부상당한 맹성웅의 교체로 출장했다. 페널티 박스에서 레오나르도에게 반칙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줄 뻔 했으나 온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 킥이 취소되면서 한시름 덜었다. 하지만 승리하기 직전 후반 추가 시간 6분에 페널티 박스에서 이청용이 찬공이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 킥을 허용했다.[3] 이는 결국 울산 현대에게로 흐름이 넘어가는 나비 효과가 됐고 결국 마틴 아담에게 PK 동점골, 헤딩 역전골을 허용하면서 팀의 6년 연속 리그 우승이 좌절된 결정적 요인이 되고 말았다.

2022 시즌 전북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 ACL을 포함해 시즌 20경기 출전 1골 1도움.

이때부터 부진이 시작됐다.

3.3. 2023 시즌

2023 시즌 개막전에서 제주의 최영준이 바로 시즌 아웃을 당하면서 이에 대타로 제주가 류재문 영입을 원하는 썰이 강하게 들리고 있다. 그러나 제주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팀에 잔류했다.

3월에는 K4리그 소속 전북 현대 모터스 B팀에서만 출전했다.

5R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소속으로 출전했고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전반 17분 송민규의 패스를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팀은 끝내 버티지 못하고 2 : 1 역전패하였다.

6R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역습 상황 후방에서 길게 패스를 찔러줘 하파엘 실바의 전북 데뷔골이자 경기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경기 이후 부상을 당해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5월 7일 B팀 소속으로 K4리그 당진과의 홈경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이어진 수원 삼성 원정에서 후반 막판 교체 투입하며 1군 복귀전도 치렀다.

5월 24일 파주와의 FA컵 4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전반 30분 구스타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연장까지 120분을 소화하며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단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 첫 경기인 강원 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조규성의 득점에 어시스트하는 등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은사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임대 계약 루머가 커뮤니티에서 돌았으나, 결론적으로 무산되며 팀에 잔류하였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인천과의 홈경기에 선발 기회를 얻었으나 전반 30분 만에 무릎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지만 전북은 잡지 않으면서 FA 신분으로 친정 구단인 대구 FC와 포항, 대전, 제주, 광주 등까지 여러 구단으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이후 12월 23일 단독 보도로 류재문이 전북을 떠나 강원으로 이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강원 FC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하지만 강원으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영남대 선배인 김승대와 함께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김영욱이 이랜드로 이탈하며 수가 부족해진 미드필더 뎁스를 채울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후 나온 기사에 따르면 류재문은 강원도, 대전도 아닌 FC 서울과의 계약이 임박했다고 한다 #. 류재문의 서울행엔 그 어떠한 루머도, 전조도 없었기에 타 구단 팬들은 물론 서울팬들까지 어리둥절해하는 중이다(...).

4. FC 서울

2024년 1월 4일, 서울은 류재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4.1. 2024 시즌

프리시즌에 로아소 구마모토와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K리그1 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기성용과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고[4] 후반전 린가드와 교체아웃 되었고 팀은 2:0 승리를 거두었다.

기존 한승규, 시게히로와 달리 파트너 기성용의 수비 부담을 완전히 덜어주며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에 집중하며 기성용의 활용가치를 높여주는 플레이로 이적하자마자 단숨에 주전 자리에 올라섰다.

5라운드 김천 상무 FC와의 홈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이후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코리아컵 16강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70분 교체투입 되었다. 팀은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했다.

18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는 위협적인 중거리 슛, 어시스트 기록 등 시즌 극초반의 언성 히어로 모드를 가동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확실히 부상만 없다면 불안한 서울의 미드필더진에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상황이다.

19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는 72분에 한승규의 크로스를 뒤에서 달려들며 날아올라 때린 헤더를 통해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팀은 이골로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가져왔다.

코리아컵 8강 포항전에서는 계속되는 풀타임 강행군 때문에 많이 지쳤는지 큰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팀은 5대1 대패를 당했다.

28라운드 강원 FC전에서는 후반에 교체 출전하였다. 강력한 중거리슛에 얼굴을 강타당하는 아찔한 상황을 겪기도 했으나 다행히 금방 일어났다. 팀은 2대0 승리.

29라운드 전북전에는 다소 아쉬운 폼을 보여주고 후반 77분 백상훈과 교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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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단에 있는 ‘여담’ 항목에도 적혀있지만, 처음 축구를 배울때 골키퍼로 시작했다고 한다. 프로급으로는 아니더라도 기본기 정도는 알고 있었던 것. [2] ACL 4차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한 바 있으나, 리그에서는 17라운드 FC 서울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3] 이로부터 부진이 시작된 복선이다. [4] 이 경기를 중계한 박문성 해설위원은 류재문을 언성 히어로라고 표현하며 궂은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류재문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