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22 19:48:41

류자키 사쿠노

<colbgcolor=#0063ff><colcolor=#fff> 류자키 사쿠노
竜崎桜乃 | Ryūzaki Sakuno
파일:external/www.konami.jp/chara_sakurano.gif
이름
[[일본|]][[틀:국기|]][[틀:국기|]]
류자키 사쿠노 ([ruby(竜崎, ruby=りゅうざき)][ruby(桜乃, ruby=さくの)])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소찬비

[[중국|]][[틀:국기|]][[틀:국기|]]
린잉 (林樱) (정구왕자)[1]
치잉 (齊瑛) (분투파소년)[2]
소속 세이슌학원 중등부 1학년 1반
생일 1월 14일
신체 151cm, A형
쓰는 손 오른손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타카하시 미카코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송도영 ( SBS)
정소영 ( 애니맥스)
김새해 ( 투니버스)[3]

1. 개요2. 상세3.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pbs.twimg.com/BrqcChVCcAETI4l.jpg
위 : 테니스의 왕자 1권
아래 : 신 테니스의 왕자 13권

테니스의 왕자의 등장인물.

2. 상세

세이슌학원 중등부 테니스부 고문인 류자키 스미레의 손녀이며[4] 사쿠노는 여자 테니스부에도 소속해있다. 작중 여자 테니스부에 포커스가 비추어지는 일은 한번도 없기 때문에 그에 대해선 전혀 알 수 없다. 다만 1학년인 사쿠노나 친구인 토모카가 테니스복을 자유롭게 입거나[5] 따로 연습을 하는 걸 보면 남자 테니스부에 비해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인 듯하다.

주인공 에치젠 료마와 동갑인 1학년. 키 151cm. A형. 오른손잡이. 상당한 길치이다.

친구로 오사카다 토모카가 있으며 작중에선 같이 붙어다니며 "위험해?! 꺄악!"하다가 역전하면 "이겼어!"라면서 서로 껴안고 기뻐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리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토모카에겐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원작과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1화부터 제일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이며 길치답게 처음 부모님의 고향으로 와서 일본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 나가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료마에게 엉뚱한 길을 가르쳐주는 게 첫 만남이다. 나중에 길을 잘못 가르쳐준 걸 깨닫고 료마를 찾지만 이미 없어진 뒤였고 결국 료마는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료마는 크게 개의치 않은 듯한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작중에선 테니스를 하다 라켓이 부셔져서 료마의 눈꺼풀 부위를 가격해 피가 철철 흘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경기장에 난입해서 료마의 피를 닦으며 "너는 환자니까 나가야해."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있는데 이 사건으로 인해 팬들한테 참으로 많은 반감을 샀다. 무엇보다도 '경기 중'에 난입을 해서 경기의 흐름을 방해했기 때문. 이후에는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내성적인 성격이며 작중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자신도 테니스부에 있지만 무슨 운동이든 별로 자신있어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도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에선 "아니다."라고 과감히 말하는 부분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선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며 지각을 한 료마 대신 같은 1학년인 호리오가 레귤러인 척을 하는데 레귤러복을 입었다는 사실에 기고만장해 나대다가 타학교 학생이 테니스로 붙자고 시비를 건다. 때마침 료마가 등장하지만 료마는 호리오에게 "에치젠군 힘내." 라든지. "환타 일주일치."라고 계약조건을 거는데 이때 사쿠노가 료마에게 "하지만 이 일은 료마군이 지각해서 생긴 일이니까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해."라고 말해서 료마가 묵묵히 시비건 타학교 학생을 바르는 일도 있었다.

또 료마와 엮이는 한 에피소드에선 라켓의 거트를 갈아야 하는데 같이 가야 할 할머니인 류자키 스미레의 스케줄이 안 맞아서 스미레가 료마에게 사쿠노와 같이 가주라고 해서 거의 데이트같이 둘이서 가게 되는데 현실은 시망.

아버지인 난지로는 이에 흥미를 가져 스토커짓을 하고 맥도날드에서 친목질중이던 타케시와 떨거지 3인방도 료마와 사쿠노 일행을 보고 흥미를 가져 미행하는데 아무리 봐도 데이트라기보단 일방적으로 료마 혼자서 묵묵히 걸어가서 다들 어이를 상실한다. 아버지인 난지로는 "이 자식!! 테니스만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야!"라면서 딴죽을 건다. 사쿠노 본인도 계속 끊어지는 대화에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좋아하는 음악 같은 걸 묻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그런거 물어봐서 뭐하려고?"와 "너 오늘 말 많다." 덕분에 사쿠노는 충격받아 울음을 터뜨리고 도망간다. 타케시는 이 모습을 보고 "너, 지금 당장 쫓아가라. 이건 선배의 명령이다!"라고 일갈해 쫓아가게 만들고 또 료마는 따라잡아 폰토 음료를 주고 마지막에 료마가 사쿠노의 테니스 폼을 봐주면서 메데타시 메데타시한다. 료사쿠를 미는 팬들에겐 거의 성서와도 같은 에피소드. 이 외에도 애니메이션에선 료마와의 관계를 밀어주는 듯한 장면도 몇번 나왔다.

사쿠노 본인은 료마에 대해 엄청난 동경심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 어느 정도냐하면 대사의 70%가 "료마군"이다.

그러나 현재 료마는 테니스에 푹 빠진 상태인지라 가망성이 적어 보였다. 작중 내내 료마는 사쿠노의 감정을 거의 눈치채지 못하기도 하고 내성적인 사쿠노의 성격상 료마에게 대놓고 추파를 던질 가능성도 전혀 없다. 거기다 반도 다르기도 해서[6] 테니스부 아니면 접점도 적기도 하고 교내에서도 쿨한 모습 때문인지 료마의 인기도 많기도 해서 쉽게 다가갈수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전국대회 준결승 이후에는 응원을 하러 가거나 주먹밥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때 엄청 긴장하며 "맛이 어때?"라는 사쿠노의 말에 "주먹밥은 맛없게 만드는게 힘들지 않아?"라고 받아치는 료마의 모습이 일품. 사쿠노는 바로 풀이 죽어 "그렇겠지.."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훔쳐본 은 "료마 자식 바보 아냐?"라며 답답해했으며 이누이 사다하루는 "연애 가능성 0%."라고 진단하기도 하였다.

갈수록 여성향 판타지 테니스 배틀이 되는 테니스의 왕자이지만 시작은 엄연한 스포츠물 소년만화로 시작한 만화인만큼 사쿠노도 초반에는 얼굴마담형 히로인으로 자주 나오는 편이지만 갈수록 만화의 정체성이 확립되며 출연이 적어진다. 진짜 적어진다. 어느 정도냐면 OVA에선 딱 2편만 등장한다.

사실 여성향인 테니스의 왕자인 만큼 하루노 사쿠라, 리나리 리, 이노우에 오리히메와 마찬가지로 부녀자들과 폐녀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는 걸로 유명한 캐릭터다. 근데 얘네들은 민폐, 작가의 과도한 편애, 메인캐릭터인데 도움이 안됨 등등으로 욕을 먹는데 얘는 작중 비중이 엑스트라보다 조금 나은 수준인데도 욕먹는다. 진짜 별거 아닌 이유로도 욕먹는데 토모카가 "료마님!"이라면서 난리칠때 당황하며 말리는 모습도 짜증난다던가, 료마랑 같이 붙어있는 모습이 보인다며 욕먹는 등 참 불쌍하게 욕먹는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심각해서 성우들이 단체 출연하는 테니프리 이벤트에서 사쿠노의 담당 성우인 타카하시 미카코가 인사하러 나오자 그 순간 부녀자들과 폐녀자들이 야유와 욕설을 퍼붓는 등 참으로 저질스러운 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였다.

둘이서 한 세트로 나오는 토모카는 공기 취급은 받을지언정 그다지 욕을 먹지는 않는데, 사쿠노에게만 유달리 안티가 집중되는 이유는 토모카보단 그나마 사쿠노가 료마와 더 가깝기 때문이다. 토모카→료마의 구도는 팬이 아이돌을 보고 호들갑 떠는 느낌에 가깝고, 토모카와 료마의 접점이 거의 없기 때문에 토모카와 료마를 보면서 연애 분위기를 연상할 사람은 거의 없다. 반면에 사쿠노→료마는 사쿠노가 료마를 단순히 동경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성적으로도 좋아한다는 뉘앙스가 크고, 그나마 유일하게 료마와 엮을 거리가 있는 여캐릭터다 보니 료마를 좋아하는, 혹은 료마 관련 BL 커플링 지지자들의 입장에선 '경쟁자', 혹은 '장애물'로 인식당하는 일이 빈번하다.

그래도 일단은 여캐릭터가 얼마없는 테니스의 왕자인 만큼 간혹 팬층에게 진히로인으로 대우받는 경우도 많다. 또 커플링도 있는데 1화부터 엮여서 그런건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지 료마랑 함께 'リョ桜(료사쿠)'라는 커플링의 이미지도 많이 있다. 네이버 검색어에도 '료마♥사쿠노'가 잡히기도 한다. 그리고 양갈래 땋은 머리, 귀여운 비주얼이란 조합 덕분에 좋아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사실 얼마 안되는 노멀 커플링이라서 더욱 더 노멀 커플링 지지자들에게 사랑받는 거일지도 모르겠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전국대회 결승전에선 아주 잠깐이나마 등장해 료마를 만나며 작가도 사쿠노를 신경은 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완결편에서는 참으로 바람직하게도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료마가 사쿠노의 "나는 2학년이 되었고 잘지내 넌 어때?"라는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작품 특정상 사귀는 건 아니다. 사실 먼치킨 료마를 보고 사쿠노 본인도 정말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며 정신적으로 크나큰 성장을 한 영향이 있어 감사와 동경의 의미로 편지를 보냈다는 팬층의 의견이 많다.

료마가 현재 테니스에 빠져서 연애에 관심이 없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사쿠노를 아예 신경쓰지 않는 건 아니다. 전국대회에서 효테이전이 끝나고 난 뒤 료마와 사쿠노가 토야마 킨타로를 만났을 때 도둑이 나타나 도망가는 길에 사쿠노를 치고 가자 도둑에게 공을 던져 잡으려고 하기도 했었고 테니스의 왕자 완결 뒤 나온 외전격인 페어프리 료마 에피소드에서 사쿠노가 미국에서 돌아온 료마를 만나러 공항으로 왔는데 길치답게 도착 로비로 가야하는 걸 출국로비로 와 있을 때 직접 사쿠노를 만나러 왔는데 이 때 료마가 사쿠노를 방.향.치라고 놀리면서 자기 모자를 사쿠노에게 씌워준다. 그리고 사쿠노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대회에서 3위를 해서 받은 표창장을 보고 "아직 멀었지만 류자키치곤 열심히 했네"라고 칭찬해주기도 하는 걸 보면 료마도 사쿠노를 어느 정도 신경써주는 듯하다. 이 에피소드는 료사쿠 지지자들에게 위에 작성된 에피소드와 함께 그야말로 빛과 소금과도 같은 에피소드이기도 하다.[7]

3.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신 테니스의 왕자에서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다가 127화 마지막에 기념비적인 첫 여캐로서 등장한다.

합숙소에서 퇴출당한 료마와 우연히 만났는데 128화에서 료마와 함께 오락실에서 놀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야말로 데이트하는 분위기였다.

무려 료마가 먼저 사쿠노에게 제안한데다가 손을 잡기까지 했다. 료마가 일본 대표로 선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미우라 신사에 참배를 하러 갔는데 뽑은 점들마다 죄다 대흉, 흉이 넘쳐났는데 '흉, 흉'이라고 말하는 료마에게 당황하는 사쿠노의 모습이 매우 귀엽다, 돈을 엄청 깨가면서 간신히 뽑은 대길 하나를 료마에게 보여주며 분명 좋은 일이 생길 거라며 료마를 위로해주고, 헤어지는 길에 료마가 기분이 풀렸는지 사쿠노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한 화만에 료마와 엄청나게 플래그를 세우면서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서러움을 제대로 풀었다.

214화에서는 미국 대표로 있는 료마를 응원하러 외국(....)까지 갔다. 방향치답게 미국 쪽이 아니라 엉뚱하게 상대편인 덴마크 응원단 속에서 열심히 응원하다가 료마가 여긴 일본대표팀 쪽이 아니라고 말했는데, 사쿠노는 어느 대표라도 료마의 테니스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료마는 여느때와 같이 큰 반응을 안했지만 관중속에서 사쿠노를 알아보고 굳이 찾아가서 말을 거는 등의 행동으로 128화에 이어 플래그를 제대로 세웠다.

249화에서 일본대표팀을 응원하러 왔다가 길을 잃고 헌팅족들에게 잡혀 있던 찰나에 료마가 나타나 구해준다. 이때 말을 타고(....) 테니스로 헌팅족들을 처리한 사람이 사쿠노에게 반한 모양. 료마가 또 사쿠노의 손을 잡은 건 덤이다. 무슨 사이라는 질문에 동급생이라고 답하지만 얼떨결에 료마는 누가 더 사쿠노의 보이 프렌드 로 더 잘 어울리는 대결하게 된다.

4. 기타

할머니인 스미레의 리즈시절 몸매가 장난 아닌지라 사쿠노의 장래를 기대하는 팬들도 많은데, 만약 나온다면 단편에서 나온 대학생 버전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단 운동신경이 생각보다 그리 좋지 못한걸 보면 이쪽은 부모님 쪽의 영향이 클지도 모르겠다. 또한 처음에는 료마에게 지적을 받기까지 하면서 실력이 좋지 않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대회에서 3위까지 할 정도로 실력이 많이 늘어났다.

어렸을 때는 사쿠노가 싫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커서 다시 테니스의 왕자를 봤을 때 사쿠노가 좋아졌다는 팬들도 많이 있다. 아무래도 팬들이 나이가 많아지니... 그리고 그 결과 20주년 기념 인기투표에서 인기많은 다른 남캐를 제치고 15위에 등극했다. 그야말로 점프 히로인 역사상 전후무후한 인생역전.

2018년 발렌타인데이 랭킹에서 몇 년 만에 료마가 1등을 차지해, 코노미 작가가 사쿠노의 헤어스타일을 바꾸겠다고 공식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료마가 좋아하는 포니테일로 바꾸는게 아니냐고 예상 중이다. 그리고 2021년 신극장판인 료마! The Prince of Tennis 신생 극장판 테니스의 왕자에서 드디어 포니테일을 한 모습이 나왔다.

성인이 된 뒤에도 료마와 교제중인 듯한 떡밥이 있는데 료마의 공식 10년후 일러스트에서 료마의 뒤에 누군가의 '땋은 머리'가 그려졌기 때문. 딱히 사쿠노라고 언급된건 아니지만 사쿠노 외에는 연상되는 캐릭터도 없기 때문에 대부분 사쿠노로 인식 중이다. 이와 관련된 팬아트도 있다. 워낙 퀄리티가 좋아서 이것도 공식인 줄 아는 사람들이 꽤 있었을 정도.


[1] 2008년판 중국 실사판 드라마 [2] 2019년판 중국 실사판 드라마 [3] 한국판은 셋다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비중에 맞지 않게 아까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데 그 중에서도 투니버스의 김새해가 캐릭터 연령대와 성격에 맞는 목소리라는 얘기가 많다. [4] 중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에서는 정구왕자(이하 2008년판)과 분투파소년(이하 2019년판) 둘 다 고모-조카 관계로 바뀌었다. [5] 세이슌학원 여성 테니스부의 테니스복이 있긴 하다. 원작 만화책 단행본에서도 '이렇게 생겼다' 식으로 한번 보여줬다. [6] 애니메이션에서는 같은 반이다. [7] 이 에피소드는 원작작가가 그렸는데 워낙 분위기가 훈훈해서 그런지 동인지 아니냐는 말도 많았는데 페어프리 자체가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원작에서와 다르게 많이 망가져서 작가가 동인지 그리냐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