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23:10:28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 칼데아 소속 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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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버

1.1. 오키타 소지

"정말 너무하지 않습니까!
벌써 몇 화째 제 등장이 없습니까?!
이래 보여도 5성 이라구요?!
대인 세이버로는 상위권이라구요?!
칼데아에서는 저만한 히트맨도 없잖아요?!
좀 더 이렇게, 잘 써줄 수 있는 거잖아요?!
마스터 그런 사악한 수 쓰시는 거 잘하시잖아요?!
분명 저를 보고 싶어 하는 팬분들도 있을 겁니다!
제가 멋지게 활약[1][2]해서 상대의 몸을 삼단 찌르기로 뻥! 뚫어버리는 모습을 보고 사이다를 느끼고 싶은 분들도 계실거라구요!
그런데 그런 바람을 무시하고 한결같이 절 칼데아에 두시다뇨!
인선의 실수입니다!
인력낭비입니다!
조금 더 저를 유용하게 운용하세요!
주로 뻥튀기 버프를 잔뜩 발라서!''
435화에서 온갖 메타 발언에 본인이 세이버가 아니라 일격필살 어쌔신임을 강조하면서(...) 티안에게 한 말[3]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원작대로 칼데아에 갑자기 나타났고 놋부를 보고 공격하려 하나 실수로 티안이 먹으려던 마파두부를 먹고 쓰러진다.

혼노지 레이시프트에서 다리우스 3세와 싸운 과정이 통째로 스킵된 이후 혼노지가 끝나고 칼데아에 합류한다.

3장에서 헤라클레스가 미궁으로 떨어질 때 무명 삼단 찌르기로 일격을 먹여[4] 목숨 스톡을 깎는데 일조하며 오다가 칼데아로 돌아간 이후 주인공의 옆을 대신 호위한다.

4장에선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에우리알레와 함께 칼데아에 남아있었는데, 흑막이 피니스 칼데아를 소환하려 하자 이를 위해 유입되던 마력을 흡수해준다.

융합 이벤트인 코스모 베케이션에선 타마모의 서포트로 오다 노부나가와 퓨전을 시도하는데 실패한다. 티안이 말하길 이서문이 깃든 성배가 부재라서 마신 세이버가 되지 못한 거라고. 대신 오다의 머리 위에 있던 놋부가 여기에 영향을 받아 변신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5장에선 덴버에 도착한 티안이 설치한 소환 서클에서 후발대로서 올가마리, 잔느 얼터, 타마모, 히로인 X와 함께 등장. 이번에야말로 세이버 다운 활약을 하겠다고 마음먹었고 X와 함께 핀 막 쿨을 상대하거나 덴버 방어전에선 진심의 깃발로 신선조를 소환한다던가 퍼거스의 칼라드볼그를 파괴하는 등 지금까지 중 최고조로 활약한다.

그렇지만 워싱턴 공격조로 편성되어 워싱턴으로 향했을 때 대기하고 있던 광왕의 공격에 대부분의 서번트들과 함께 산화되어버린다. 광왕의 쿠르드 코인헨이 이서문의 무이타를 씹고, 카르나의 바사비 샤크티, 아르주나의 파슈파타, 라마의 브라흐마스트라, 쿠 훌린의 날창 게이 볼크의 집중 공격마저 버텨내는 참으로 무식하기 그지없는 방어력을 보였던 걸 생각하면 무명 삼단 찌르기를 쓰는 오키타의 리타이어는 뼈아픈 손실이었다.

6장에서도 칼데아 최강의 어새신 다운 활약을 보여주는데, 다름 아니라 기프트 불야와 성자의 숫자 콤보로 무적이나 다름없던 가웨인을, 아스테리오스의 미궁으로 불야가 파훼된 상태에서 삼단찌르기로 갈라틴을 손잡이만 남기고 지워버리며 팔뚝을 길게 그어버린 것. 갈라틴의 진명해방 도중에 이뤄졌던 특공이었던지라 오키타는 그대로 퇴거되었지만, 덕분에 성자의 숫자가 파훼되어 쿠훌린의 마창에 바른 정밀의 독이 활약할 길을 열었다.

7장에서 티아마트와 싸울 때 삼단 찌르기로 방어 무시 대미지를 꾸준히 주었고[5] 티아마트가 압축되었을 때 가슴에 삼단 찌르기로 구멍을 내는 큰 활약을 한다.

어째 특이점에선 일정 파트에서만 활약하고 크게 인상 깊은 활약이 없어서 독자들에게 공기로 인식되고 있다가 6장의 가웨인전에서 오래간만에 활약하여 자신의 목숨을 대가로 가웨인의 갈라틴을 동강 냈다.

티안의 보법 스승을 맡고 있으며,[6] 등장할 때마다 메타 발언을 상당히 자주 한다.

여담으로, 추가if 인물 엔딩 투표 A라인에서 1위인 스카사하에 이어 172표를 받으며 2위로 추가엔딩 작성이 확정되었다. 개별 엔딩에서는 올가마리가 늙어 죽고, 오다도 좌로 돌아간 반면에 칼데아를 떠난 티안의 뒤를 따라 히트맨 비슷한 마술 용병이 되어 티안과 협력한다. 지병 스킬 때문에 고통받고 있지만, 소원이였던 "동료와의 싸움"이 다른 형태로나마 이뤄진 것 같아서 좋은 기분이라며 내린 선택. 이때 메타발언에 대본체로 대화하며 개그 담당은 어디 안 간다고 공언도 했다.

1.2. 라마

시타. 나의 아내. 이 목을......너의 영전에 바치마.
원작처럼 쿠훌린 얼터와의 전투로 인해 게이볼그의 저주를 받아 빈사 상태에 가까운 상태에 빠져 나이팅게일의 치료를 받고 있었다. 티안이 인리 수복을 담당하는 서번트 진영을 찾던 중 나이팅게일의 막사에 찾아오자 그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에게 원작과 달라진 5장의 상황을 설명해주는데 네로 브라이드가 얼스터 진영에게 붙잡혀 세뇌당했고 제로니모는 살해당해 살아남은 건 자신 쪽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얼스터가 제로니모를 바로 죽이지 않고 얼스터화시켜 세뇌하여 병사로 삼았다는 걸 몰랐기에 이 점은 나중에 티안에게 한 소리를 듣게 되었다.

몽고메리와 덴버로 향하는 중 여장을 당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으나[7] 우여곡절 끝에 몽고메리에서 연결에 성공하여 넘어온 칼데아의 일원들과 조우함과 동시에 덴버로 도착해 대통왕 진영과 합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티안이 괴도라고 한 게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을 듣고 진심으로 믿었던 나머지 충격을 제일 크게 받았던 건 덤.

어쨌든 덴버의 상황이 정리되고 원작 전개처럼 알카트라즈에 있는 시타를 찾기 위해 티안 일행과 동행하여 베오울프의 부대를 뚫고 조우하는데 성공하나...

안타깝게도 시타가 마신주로 전락해버린 후였다.[8] 이에 절망한 라마는 대성통곡을 하고 티안도 이 충격적인 상황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간신히 진정하고 나서야 보구인 브라흐마스트라로 시타가 변한 마신주를 베어내서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 성공한다. 그나마 다행히도 시타는 마신주로 융합당한 탓에 잠시나마 라마와 함께 현계 상태로 머물 수 있었고[9] 라마에게 미안함과 원망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에 대한 사랑을 어필하며 라마에게 깃든 게이볼그의 저주를 자신의 몸에 옮기는 식으로 라마를 치유하고 소멸한다. 라마는 시타와 다시 한 번 언젠가 제대로 대면하여 함께 있을 것을 소멸해버린 시타에게 맹세한다.

이후 티안이 메이브가 칼데아에 있으며, 영기가 기록된 서번트는 죽어도 며칠 뒤면 부활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복수를 종용하자 뱀의 말처럼 달콤하다며 티안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후 카르나와 아르주나, 쿠 훌린 등 여러명하고 같이 광왕 쿠 훌린 레이드를 뛴다. 상대가 워낙 강해 애먹지만 시타의 일로 인한 분노 때문에 비슈누의 화신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버서커마냥 광분해서 달려들고 있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카르나의 신살창과 아르주나의 파슈타파에 의해 중상을 입은 광왕의 목을 날리는 걸로 막타를 치는데 성공한다.

상황이 종료된 뒤엔 나이팅게일과 함께 칼데아에 전송됐다. 그리고 티안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준데 비해 자신은 티안을 지키지 못 했다는 것에 자책하며 한동안 칼데아에서 가장 낮은 위치를 자처해 전령 역할을 하기로 한다.

티안이 귀환한 이후 메이브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간다. 이후 올가마리를 따라 후유키의 4차 성배전쟁 관련 특이점으로 간다. 가기 직전에 티안으로부터 일찍 돌아오게 된다면 메이브에 복수를 하지말고 방치해달란 부탁을 듣는다. 다만, 치즈로 된 검으로 메이브의 목이 베일 때까지 벤 것으로 복수를 끝냈으니 맘대로 하라고 대답한다. 치즈로 된 검이지만 3만 번 정도 휘두르니 비로소 베여졌다고... 티안 : oops. 죄송합니다. 제가 주제 넘었어요. 하늘 위에 우주가 있는 것도 모르고 멋대로 판단하려 했군요. 치즈칼 살인마

모든 일이 끝난 뒤에도 티안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의미에서 한동안 현세에 남아 칼데아의 서번트로 활동하다가 좌로 돌아갔다고 한다.

1.3.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알트리아 펜드래곤

서장의 최종보스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며 그 예로 완전하지 않은 30% 출력의 엑스칼리버의 사용으로 주인공이 대성 배 앞에서 정 반대에 있는 신토까지 날아가고 미야마쵸의 3분의 1이 사라졌다는 묘사까지 나온다. 분명히 흑밥인데 스킬 셋은 청밥이다[10]

칼데아의 인원을 후유키에 받아들이겠다며 권유하지만 거절당하며 티안이 멀린의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자 전력으로 덤벼든다. 범골 죽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온다!!!

티안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이지만 결국 성배를 장악한 쿠 훌린의 위커맨에 갇히지만 그걸 부수려고 나오려다가 멀린의 마술로 인한 회복을 믿고 달려든 티안에게 패배한다. 데이트 약속은 언젠가 지키라는 말은 덤

주인공이 이때 상당히 무서웠었는지 위기상황 때마다 비교당하고 있다. [11]

이후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 아랴야 소렌을 쓰러뜨린 뒤 남은 저주와 원혼이 티안의 트라우마를 반영함으로써 재등장.

서장과는 달리 성배 지원은 없고 웬만한 섀도 서번트 보다도 약화된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그 격에 걸맞게 티안과 시키를 시종일관 압도하고 마지막으로 서장의 기억이 있음을 알리며 티안에게 데이트는 이 정도면 되었냐고 묻는다. 이에 대해 티안의 울분 섞인 대답을 듣고 그럼 다음에 하자고 말하며 퇴장한다. 그리고 티안은 내가 내 무덤을 팠다며 탄식 했다.

이후 제6 특이점에서 티안이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받은 길가메시의 호부[12]를 통해 소환된다. 트리스탄의 공격으로 죽기 일보직전이었던 티안을 구해주며 데이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등장. 그 직후 트리스탄 목소리로 변조해 '그 대사'[13]를 날린 티안을 밟으며, 트리스탄이 내심 간절하게 바라던 기사의 무례에 분노하며 화를 내는 왕의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트리스탄이 격하게 질투하는 한편으론 멘붕한 그대로 물러난다. 이후 안나는 티안을 죽일뻔한 걸 알고 있어 경계 중이고, 모드레드는 처음 보는 알트리아의 흑화 모습에 당황해하지만 역시나 흑밥이라 둘 모두를 깔끔하게 무시한다. 베디비어에게는 한번 놀란 것을 제외하면 그다지 반응이 없는데, 이는 "이 베디비어"는 자신의 신하인 "그 베디비어"가 아니기 때문.

이후 베디비어, 모드레드, 안나의 생각을 정리할 시간도 줄 겸 영기 등록하러 칼데아로 간다. 식사 메뉴는 버거 확정 그리고 대영웅급인 기사왕의 역 소환으로 계속 부하가 걸려오던 시스템이 결국 닥터 스톱이 되어버려, 오를레앙부터 계속 쏠쏠히 써먹혔던 '서번트 현지 조달'은 사용이 지양되었다. 유일한 예외라면 특이점이 수복되며 모든 것이 한없이 불안정될 때 전송하는 정도지만, 성배를 회수하면서 딱 알맞게 소환 서클이 배치되어있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사실상 이 이상은 무리. 그리고 타와라 토타가 그렇게 전송되었다.

영기 등록을 위해서 칼데아에 돌아간 뒤, 인원들 후송을 위해서 보급된 다빈치가 만들어낸 티안의 모터즈 쿼러시어의 사이드카에 탑승한 채로 합류하는데, 베디비어의 눈치를 봐서 X의 모자를 훔쳐 쓰고 나타났다. 물론 오랫동안 기사왕의 시중을 든 베디비어가 그 정도로 못 알아볼 리 없지만 왜 변장했는지 알기에 서로 모르는 척 넘어가는 중. 그러면서 상대 이름을 실수로 말하다 얼버무렸다.

그동안 정체를 숨기고 있었지만 티안과의 거래로 티안이 자신과의 싸움을 아그라베인과 트리스탄이 오해하도록 말하자 [14], 이에 맞춰주면서 뒤에서 슬쩍 모습을 드러내 아그라베인과 트리스탄을 패닉 상태에 빠트린다. 물론 이후 티안을 한 대 쳤지만.

437화에서 어째선지 청밥으로 모습이 바뀌어 엑스칼리버로 성도의 문을 박살 냈다. 흑밥이 왜 청밥이 되었냐는 것에 작가의 대답은, 혼노지에서 얻은 알트리움을 썼다고. 독자들은 알트리움을 박은 거냐며 뒤집어졌다. 이후 트리스탄과 재회를 하는데, 그의 후회 어린 한탄에 대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허깨비에게 답을 구하다니, 우습군. 그렇다면 허깨비답게, 허깨비의 답을 내주는 수밖에.

가슴에 박히는 말을 하면서도 스스로 그것이야말로 주군에게 반드시 필요한 충언이라 자부했다 한다면, 그것을 내뱉은 신하는 설령 그로 인해 왕이 상처 받고, 혹은 노한 왕에 의해 목이 달아난다 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그 충의 어린 발언에 자부심을 가져, 한 점 부끄럼이 없어야 하는 법.

브리튼의 법도에, 충언을 한 기사를 벌하는 법도 따위는 없다. [15] 그대가 한 말을 충언이 아닌 망언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대 자신이다. 트리스탄 경.

억지로나마 청밥을 등장시킨 것은 이 장면을 위해서였나...
이후 사자왕과 대적하지만, 신령인 사자왕과의 격차를 해소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칼데아로 돌아온 이후 뭔가 물으려고 했으나 그 전에 티안에게 알트리움을 뽑히고(?!) 다시 흑밥으로 복귀, 약속했던 와퍼를 제공받는다(...). 이것은 역사인가.

1.4. 가웨인

6장 클리어 이후 섬에 정착한 사자왕의 성도에 다른 원탁들과 함께 소환되었다가, 진정한 매시드 포테이토의 맛을 알고 탄복한 뒤(...) 그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칼데아로 출장 왔다가 영기등록 당했다.

이후 7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를 하는데... 사실 레이시프트 해 온 가웨인은 칼데아에 등록된 가웨인이 아니고 좌에서 새로이 소환된 가웨인이다. 세이버 가웨인은 레이시프트를 했다는 모순을 해결하기 위해 좌에서 새로이 소환되었지만 7특이점 가웨인은 현지 서번트 취급인지 퇴거당해도 기억은 칼데아가 아닌 좌로 직송된다고 한다.[16] 결과적으로 현지에서 소환되는 가웨인은 자신이 칼데아에 있었다는 기억을 갖고 있지만, 칼데아에 있는 가웨인은 자신의 영기가 레이시프트해서 싸우고 있다는 걸 꿈에도 모른다...

7장 초반 동안 든든한 탱커 겸딜러로 활약하고 고르곤과의 싸움에서 후퇴하다가 다른 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우시와카마루와 남게 된다. 그리고 영기를 폭발시킨 갈라틴으로 고르곤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리타이어.

2. 랜서

2.1. 쿠 훌린

자, 가자. 승리의 개가를 울릴 때다.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한 남자에게, 찬사를 전하러 가자.
아아, 네가 마스터라서, 정말 다행이었다.
임마. 너는 처음 싸우기로 결의한 그날부터, 이미 둘도 없는 영웅이었어.
7특이점의 마지막 전투 후, '영웅이 된다는 건 꽤나 힘들다'고 푸념하는 티안에게.

든든한 형님인 동시에 주인공에게 지대한 영향이라고 쓰는 얼스터식 사고방식을 주입한 인물

티안에게 있어 최초로 만난 서번트. 처음에는 티안을 내심 그다지 못 미더워했지만, 전투를 거듭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마지막 전투인 알트리아 펜드래곤 얼터 전에서는 대성배를 장악해 위커맨으로 주인공과 함께 태워버리는 등[17] 생사고락을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있어 든든한 전우이자 파트너로 거듭난다. 그렇기에 서로 의미가 큰데, 그 예로 페르구스가 자신이 이기면 티안을 받아가겠다고 선언하자 빡돈 나머지 페르구스의 등짝을 한대 후려갈기면서 내 마스터다, 안 준다고 말해 페르구스를 벙찌게 만들었다. 그리고 티안이 광왕에 살해당했을 때, 절규하기도 한다. 티안 또한 쿠 훌린을 자신이 아는 한 최고의 창병이라고 말할 정도로 티안과 쿠 훌린 사이의 유대감이 깊다. 그걸 증명하기라도 하듯이 최근에 공개된 6장 기준 각 인물별 호감도에 따르면 쿠 훌린이 티안으로부터 호감을 받는 인물 중 남녀 통틀어 1위다. 히로인들 의문의 1패

122화에서 등장 대사를 다하기도 전에 우에스기 알트리아의 엑스칼리버를 맞았다. 그래도 운이 나빠 죽긴 해도 전투속행 덕분에 티안에게 자신의 촉매를 넘길 때까지 버티다 사라졌다. 저번과 달리 촉매를 넘긴 건 이번에는 랜서로 현계한 것도 있고 그동안 티안이 가챠 소환을 했을 때 부르는 소리는 들렸지만 예장에 가로막혀서 지나갈 수 없었기 때문에 인연 소환으론 갈 수 없을 거라 판단했다고.

그렇게 200화 넘게 칼데아로 소환되지 못하다 마침내 5장 직전에 소환되었다. 사실 예장에 막혀서 못 나올 뻔했으나 스카사하가 게이볼그 얼터너티브에 꿰여 당겨져 겨우 칼데아에 소환되었다. 덕분에 칼데아에서 영기 등록 직후 사망해서 소멸했다가 영기 복원으로 부활. 랜서가 신다 그리고 티안이 위커맨 타보고 싶었다고 징징거리자 한 대 때리기도 한다. 여하튼 티안이 쿠 훌린에게 아주 친근하고 편한 태도로 대하자 여성진에서 '쉬운 남자란 게 남성 한정이었어?' 하는 의문을 품기도 한다.

중간에 오키타의 '무명 삼단 찌르기'에 의해 칼라드볼그가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티안에게 페르구스와의 일대일로 결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한다. [18] 그리고 티안에 의해 조성된 결투장에서 방해 없이, 보구 없이, 전력을 다해 페르구스와 1대 1로 싸운 끝에 한쪽 반신이 날아가긴 했지만 승리한다.

이후 쿠르드와 광왕 레이드에도 참가해 고전하다가 티안이 살해당하자 절규한다. 그 직후 모종의 수단 때문에 살아난 티안을 보고 경악하나 간신히 멘탈을 수습하고 인도 대영웅들과 함께 광왕을 상대로 다굴한 끝에 승리한다. 그리고 돌아온 티안이 스트레스 해소해야 된다는 진단을 받자 싸움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고 조언한다. 정작 티안은 질색하지만.

제6 특이점에서 티안과 안나 하고 같이 아즈라엘의 사당으로 가고 아틀란티스 원에서 만난 홈즈의 티안을 믿을 수 없다는 말에 불쾌한 기색을 드러낸다. 그리고 최후의 결전에서 오키타와 모드레드 하고 3명이서 불야의 기프트를 부여받은 가웨인을 상대해 그의 한쪽 팔을 못 쓰게 만드는 활약을 한다.

6장 종료 후 막간에서 시뮬레이터를 통해 티안과 대련을 했는데 게이볼그에 룬을 발라 여러 번 두들겨 악룡의 피갑옷을 뚫고 심장을 뚫어 이겼다.

2.2. 디어뮈드 오 디나

원작처럼 5장의 얼스터 진영으로 나오며 핀 막 쿨의 충직한 신하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알카트라즈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티안과 안나와의 전투에서 밀려 핀 막 쿨의 제지를 통해 훗날을 기약하고자 했지만 워싱턴에서 광왕이 핀 막 쿨마저 영령 복제계획의 재료로 삼아버리자 핀 막 쿨의 엄지손가락과 함께 티안 일행에게 도주했다.[19][20] 서로 마주하게 된 디어뮈드는 신뢰를 사기 위해 자신의 창으로 팔 한 쪽을 내놓고 동시에 3성 예장인 셀프 기어스 스크롤에 맹세를 새김으로서 믿음을 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광왕의 모든 계획을 전부 실토한 후엔 티안의 제의에 따라 칼데아로 전송되어 마침 대기하고 있던 스카사하에게 영기를 조정받은 뒤 영기 등록을 하게 되며 칼데아의 아군이 되었다. 그 직후 걸려있을지 모를 저주나 세뇌를 제거 하기위해 스카사하에게 죽는다.

영기 조정 뒤의 부활 직후 곧바로 광왕을 상대하는 조로 참여하여 광왕을 상대하러 워싱턴으로 향하지만 복제 영령들을 상대하며 도착한 때엔 이미 그곳엔 광왕이 덴버를 치기 위해 독단으로 움직인 뒤였고, 마신주와 융합당하기 일보 직전인 핀 막 쿨과 재회하여 충격과 슬픔을 금치 못한다. 하지만 그럴 새도 없이 곧바로 핀은 마신주를 재료로 삼아 만든 쿠르드와 융합되어 적이 되었고 티안의 발버둥 끝에 약점과도 같은 핀이 모습을 드러내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핀의 목숨을 직접 끊어준다.

그 뒤 자신이 말한대로 티안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티안은 칼데아가 그렇게 수직적인 조직 아니라며 수평적인 관계를 얼떨떨하게 맺게된다. 그리고 광왕과의 최종승부에서도 분투한다. 물론 대군, 대성보구급 화력은 없지만 게이 저그나 게이 보의 성능을 십분발휘해 최전선에서 분투했다.

능력 특성상 대인전 특화인 관계로, 대군전이 주가 되는 제6특이점에서는 별로 활약하지 못했다.[21] 대군보구 가지고 나오는 세딜묵을 포섭했어야 했다 대신 직후의 이벤트인 오오에산 이벤트에서 활약. 그 전엔 쿠로의 대련상대가 되어준듯. 대오니급인 이바라키를 게 보와 게 저그의 특성을 이용해 압도하고, 티안의 수행원으로서 성심을 다한다.

7장에서도 활약이 적었지만 마지막 티아마트가 몸을 압축해서 싸울때 오키타의 삼단찌르기로 생긴 구멍을 게이 보의 불치 특성을 통해 유지시켜 압축된 티아마트에 큰 타격을 입힌다.

마술왕의 시간벌기에 의한 4개의 아종특이점에서는 세일럼으로 파견나갔는데 매혹의 점 때문에 아비게일이 디어뮈드에게 반해서 특이점 해결이 쉽게 끝났으나 아비게일이 칼데아에 따라오게 되어 버렸다.

결국 모든게 끝난 이후 성배 짬처리 과정에서 아비게일에게 이끌려 수육하게 됐다. 본인은 결코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며 항변한다.(...)

3. 아처

3.1. 오다 노부나가

아직은 미숙하다만, 그 심기의 바름은 명공이 단련한 검과 같다.
범속하다 탓하지 마라.
너희는 저 위치에서 저만큼 할 수 있겠느냐?
그놈은 된 놈이다.
367화 심흑의 크라운에서 네로의 극장에서 티안을 인정하며 하는 말

제 3장의 멘토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오키타와 함께 칼데아에 흘러들어오며 자연스럽게 합류하게 된 신규 서번트. 처음에 이곳에 신비 특성을 지닌 자가 없어 자신이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는 것을 깨닫고 허탈한 듯 오키타에게 징징대다 한 소리 듣게 된다.

그 후, 정식 멤버로 받아들여지고 막간에서 티안이 영웅왕의 준 호부를 위기 상황에, 적의 카운터 서번트를 소환하는데 쓰자고 말하자 효과적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귀신의 수라며 사람으로 남으라고 말하며 반대를 표한다. 다빈치도 뒷감당을 우려하며 반대했고 올가마리와 잔 얼터 자매도 동의하나, 바토리를 필두로 키요히메, 오키타는 적의 사정보다 인류의 최후의 희망인 마스터(티안, 올가마리)가 우선이라며 티안의 의견에 찬성을 표하면서 호부는 만약의 때 혹은 전력 확충이 우선될때까지는 온존시키기로 한다.

제 3특이점의 레이시프트 멤버로 Mk.2와 함께 이동되며 특이점 해결에 나선다. 티치와의 전투 이후 티안에 대한 사정과 상황을 알게 되며 그가 수라의 길을 걷고 있다 라고 평한 뒤, 직접 그를 끌고가 억지로 산책에 동행시키며 그의 문제점을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지적한 후, 악 성향에 완전히 물들게 하지 않기 위해 멘탈 케어를 해주며 어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제서야 자신이 모두를 걱정끼치게 하고 있다는 걸 자각한 티안 이후 헤라클레스전에서 제육천마왕 파순을 사용하여 한번에 4번 가량 죽이며 갓 핸드의 스톡을 1개분만 남기고 리타이어.

4특이점에서는 선행조로 보내졌다 실종, 적으로 등장. 마술협회에서는 마라 파피야스라고 불린다.[22] 키요히메와 바토리와 달리 정신은 무사했으나[23] 몸은 통제할 수 없어서 티안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참고로, 거대한 해골 형상이 나타나는데, 이건 영기가 억지로 개조된 여파로 제육천마왕 파순이 해골의 형태로 구현화 된 것으로, 이 때문에 제육천마왕 파순을 쓸 수 없지만 대신 통상공격에 신성 특공도 아닌 신비 특공 능력을 지니게 되고 몸에서 내뿜는 열 때문에 백병전도 불가능하다고. 본인은 마왕같은 분위기가 제대로 나기에 썩 마음에 드는 모양.

이런 노부나가를 칼데아 및 현지 서번트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24] 결국 잭 더 리퍼를 포획해 정신적으로 몰리게 만들어서 그녀를 해치운다. 당연히 티안은 울면서 사과하나 별로 신경쓰지않고 마키리 조르켄에게 한번 손을 뻗으라고 말하고 칼데아에 귀환한다.

이렇게 적에게 조종당한 서번트들 중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강적이었지만 사과하지 않는다고 당당히 말한다. 당연히 키요히메는 대단히 불쾌해하며 위협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콧웃음치면서 자신으로선 티안의 성장과 성취를 직접 목격할 수 있는 기회였고 자신이란 시련을 뛰어넘은 것은 칭찬하고 축하해야하는 일이지 사과할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사과해도 바로 용서할테니 의미없다고.

융합 이벤트인 코스모 베케이션에선 4장에서 개조당했던 여파로 제육천마왕 파순의 상태가 이상해져서 칼데아에 머물렀으며, 도중에 타마모의 도움을 받고 오키타와 퓨전을 시도하나 실패하여 아스테리오스가 일군 밭을 엉망으로 만들고 본인들은 유감스런 모습이 되어버린다.

5특이점에서 얼스터 군이 장악하고 있던 영맥을 어떻게든 접촉한 티안이 제로니모의 방해를 받으면서도 그려낸 소환서클로 안나, 바토리와 함께 소환되면서 등장.

이후 덴버에 도착했는데 대표라는 대통왕은 코빼기도 안보이고 대리역인 엘레나가 나와서 자신들을 대접하는 것보고 사절을 대하는 예의가 없다고 까면서 대단히 불쾌하다며 분위기를 잡다가 티안이 머리를 헝클어뜨리다 못해서 무릎에 앉혀놓고 머리를 땋아주자 화승총 하나를 소환해 그의 머리를 후려갈기고 물러난다.

그리고 칼데아가 대통왕 에디슨에게 방치되어있던 덴버를 인수받으면서 외곽 방어를 담당해 덴버의 방어전에서 활약했고 이후 워싱턴 공격조에 합류하는데, 유감스럽게도 광왕의 손님맞이에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퇴장. 광왕이 낮긴해도 신성을 지닌 만큼 신성 특공 능력을 지닌 오다의 조기 퇴장은 뼈아픈 손실이었다. 325화에 같이 산화된 안나가 수복된 걸로 볼때 그녀도 수복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광왕과의 최종전이 너무나 치열했기에 소환될 타이밍이 없었다.

액셀 제로 오더에서는 무대가 일본이기에 토지 보정, 지명도 보정을 받아 최강급이 되었다. 더욱이 그쪽의 최악의 적인 이스칸다르와 길가메쉬는 신성(이스칸다르는 기승까지)도 있기에 놋부에게는 훌륭한 먹잇감.[25]

3.2. 에우리알레

원작처럼 3장의 주요인물로 아스테리오스와 함께 등장하지만 등장과 동시에 티안을 납치한다. 목적은 티안의 피를 간식삼아 마력을 채우기 위해서. 물론 티안의 용화를 빌미로 내세운 협박형 설득[26]에 넘어가 미로를 빠져나가게끔 안내하지만 티안이 용화에 의한 통증을 막기 위한 수단을 쓴 걸 모른 키요히메와 Mk.2가 그가 죽은 줄 알고 진심으로 방화를 저질러 아스테리오스와 함께 타죽어서 산화될 뻔하고 만다.

다행히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린 티안 덕에 목숨을 건지지만 그 대가로 칼데아에 무조건적인 협력을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래도 비교적 초반에 합류해 스테노처럼 마력 셔틀을 해준 덕분에 칼데아가 마지막까지 싸울 수 있었다. 이후 칼데아에 합류하여 스테노와 합류한다.

5장에서 광왕 레이드로 전력이 대거 워싱턴으로 이동하게 되자 아스테리오스와 함께 덴버 방위를 목적으로 차출되어 특유의 매료로 백성들을 인솔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메두사의 소환을 돕는 것을 조건으로 다빈치의 요청을 받아들여 폐허가 된 덴버에서 헬레나의 마술서들을 회수했다.

7장에서 라마의 요청으로 스테노와 함께 고르곤의 멘탈을 탈탈 털어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고 신격도 떨어트리는 등 커다란 활약을 한다. 문제는 같이 간 메두사나 티안 일행과 함께 고르곤에 대항하던 랜두사까지 멘탈이 털렸다. 1타3피

사족으로 호감도는 자신의 언니보다 티안에 대한 호감이 높고(68, 스테노는 62) 티안도 스테노보다 이쪽의 호감이 1더 높다.(72, 스테노 71) 똑같이 첫 만남에서 죽을 경험 하게 해줬는데 어째서일까... 에우리×아스테리오스 커플링 지지자라서 그렇다 아무래도 소장의 목숨을 빚진 것이 영향을 준 듯.

3.3. 클로에 폰 아인츠베른

프리즈마 이리야 콜라보 막간 이후 합류하였다. 광기에 찬 모습으로 퍼스트 레이디를 압☆살한 티안의 모습에 겁을 먹지만, 이벤트를 특이점들과 비교하며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말하는 칼데아에 호기심을 느껴 합류하게 되었다. 하지만 각오가 되어있지 않다고 생각한 티안이 대놓고 전력 외 취급하자, 자기도 싸울 수 있다며 땡깡을 피우다 키요히메에게 끌려나간다.[27] 이후 액셀 오더 쪽 공략에서 디어뮈드 오 디나의 '여성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라는 기아스를 이용해 디어뮈드를 무력화한다.

액셀 오더의 아이리스필을 엄마라고 부른다.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아이 다운 모습을 보이는 건 덤

리인카네이션에서는 상대도 안 되는 아처에게 무작정 덤벼드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는데, 성배를 이용해 칼데아의 아이리와 리인카네이션 쪽 이리야를 만나게 해 주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티안은 이 소원을 들어주기를 거부하는데, 그랬다가는 이리야는 평행세계를 죽을 때까지 정처없이 떠도는 몸이 되리라는 계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추후 아처 진영과 협력하면서, 오리지널인 아처에게 짧은 가르침을 받고 그가 투영한, 그녀의 투영품보다 완성도가 높은 간장막야를 선물로 받게 된다. 이런 아처의 가르침으로 정신적으로 한발짝 성장한 그녀는 본인의 간장막야가 아닌 아처가 준 간장막야를 주무장으로 쓰게 되었다고.

7 특이점에선 티안이 처음으로 전력으로 기용해 특이점에 호출되나 기어코 사망, 본래라면 칼데아로 퇴거돼야 했겠지만 신대라 엘리자베트와 마찬가지로 명계로 보내졌다.

3.4. 타와라 토타

아틀라스 원에서 홈즈와 함께 등장, 마을로 귀환한 후 무진표를 통해 산의 마을의 식량난을 해소해준다.

이후 성도 공략에서 가웨인과 싸우고 있던 트리스탄을 대신해 가웨인을 상대로 시간을 끌고, 알트리아 얼터를 전송했을 때 언급한 특이점이 수복될 때 한없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마침 소환서클이 있던 장소에 있었다는 조건이 부합되어 칼데아로 합류했다.

칼데아 합류 후 프로젝트 판게아로 인해 칼데아가 있던 차원에 합류한 오지만디아스와 사자왕의 백성들의 식량 문제를 해결한 일등공신.

4. 라이더

4.1. 여왕 메이브

목욕탕에 떨어진 티안을 쿠훌린 얼터로 착각하고 다가가나 막 일어난 티안에 의해 기절하는 것으로 첫 등장. 직후 티안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때마침 목욕탕의 소음을 듣고 달려온 아르주나와 켈트 주종이 달려와준 덕분에 납치 당하는 걸로 바뀐다. 그 후 티안과 만담을 펼치며 그가 여장하면서 켈트 병사들을 지나치는걸 보고 빵 터지는데 티안은 메이브를 칼데아에 보내겠다는 말과 함께 치즈드립을 쳤다.[28] 아래가 그 걸작과도 같은 치즈 유열의 대화.
메이브: 그래서 날 네 본거지로 데려가면 어쩔 셈이야? 고문할 거야?
티안: 음? 아아, 그거 말이냐? 음...
(중략)
티안: 네 방은 치즈로 장식될 거야.
메이브: ......뭐?
티안: 치즈 문양이 박힌 벽지로 도배된 치즈 형태의 침대에 누워 치즈가 그려진 이불과 치즈가 그려진 커버로 덮인 베개를 쓰지. 신는 슬리퍼도 치즈의 문양이 있을거야. 방의 색깔은 치즈를 연상시키는 노란색이 되겠지. 스탠드 글라스는 치즈의 모양. 방에 피워지는 향은 치즈향이야. 그토록 멋진 치즈방에서 아침을 맞아 식당으로 향하면, 네게는 최고의 치즈 정식이 기다리고 있을거야. 삼시세끼 전부 치즈로 범벅해주겠어. 치즈 스틱, 치즈 퐁듀, 치즈 파이, 치즈 그라탕, 치즈 도리아, 치즈 크로켓, 리코타치즈 딥, 치즈를 듬뿍 얹은 피자, 치즈를 듬뿍 얹은 파스타 등등, 각종 치즈를 사용한 수많은 치즈 요리가 너를 항상 기다리고 있어. 음. 분명 맛있을 거야. 음료수는 크림치즈로 만든 음료구나. 간식은 얇게 저민 모차렐라 치즈가 최고겠지. 그리고 너는 치즈에 대한 전문서적과 영상자료, 그리고 오락거리가 가득한 방으로 향할 거야. 그리고 세상에 많고 많은 치즈로 점철된 일상을 보내고 기분 좋은 밤이 찾아오면 넌 다시 치즈의 방으로 돌아오는 거란다. 향긋하고 고소한 치즈의 향을 맡으면 그동안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겠지. 하지만 넌 청결한 걸 좋아할 테니 먼저 씻을 게 분명해. 욕실에 들어가면 치즈향을 풍기는 샴푸와 린스, 폼클랜징, 바디샤워가 널 기다리고 있어. 온몸을 휘감는 치즈의 향에 행복감을 느끼고, 다 씻고 나와 수면에 좋은 치즈 향수를 조금씩 뿌려 마음을 가라앉힌 뒤 치즈로 도배된 침대로 향해 치즈 인형을 끌어안고 같이 잠들어 치즈의 꿈을 꾸는 거야.

최고의 대접이지?
메이브: 미친놈.
유열이 우로부치 수준이다

물론 이 치즈 드립은 티안 입장으론 반쯤 농담이다. 애초에 저 말을 실현시킬 정도로 치즈를 공급할 방법이 없다(...).

덴버로 향하던 중 티안이 자신이 이 특이점을 수복하면 칼데아에 협조해서 인리수복에 동참하라는 내기를 받게 되고 본인은 재미있겠다며 이를 승낙한다. [29]

그리고 덴버에 설치된 소환진으로 칼데아의 쿠 훌린이 나타나자 크게 당황하는데 쿠 훌린은 그걸 무시하고 칼데아로 그녀를 전송했다. 이후 280화에서는 스카사하가 티안이 위에 한 말이 마음에 들었는지 진짜로 일상을 치즈로 범벅해버려서 완전히 멘탈이 나간 상태가 되어버렸다. 지못미.

한편 시타가 마신주로 개조되어 버린 광경을 보고 티안은 자신이 이딴 짓을 벌인 녀석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었던 거냐면서 극도로 분노했고 284화에서 힘을 되찾은 라마가 여왕 메이브를 직접 목을 치지 못한다는 것에 아쉬워하자 칼데아에서 계속되는 24시간 치즈 투어로 정신이 가출한 메이브의 화상을 내보이며 그에게 칼데아에 등록된 영령은 죽더라도 칼데아로 귀환해 영기를 수복해 부활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복수를 종용하고 라마 또한 이를 받아들이며 서늘한 미소를 짓는데, 광왕이 죽은 뒤에 라마가 칼데아에 전송됐다. 복수의 순간만큼은 공정함을 내려놓겠다고 벼르는 라마니만큼, 메이브가 험한 꼴을 당하는건 확정된 셈.

결국 심흑의 크라운에서는 의식을 차렸는지 라이더가 자기 뿐이냐면서 그럼 소중히 대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따진다. 그리고 티안이 되돌아온 후 의식을 되찾자 라마가 그대로 메이브를 끌고 간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치즈로 된 검으로 목이 베일 때까지, 3만 번 정도 베였다고 한다.

이후 제6특이점에서 등장하나, 막상 카운터로 데려온 거 치고는 활약을 못하고 있었는데 그도 그럴게 초반 주 적은 '반전' 기프트로 유부녀에 흥미가 없어진 트리스탄과 애초에 여혐의 아그라베인이었기 때문. 오히려 남자 없냐고 징징거리다가 구박받는 게 일이었다.

그러나 그 악명 높은 코노트의 여왕답게 산의 마을로 난민이 대량 유입되자 성도의 목적이 난민들로 산의 마을의 위치를 알아내 공격하는 것임을 먼저 간파해낸다. 그 예상대로 산의 마을이 습격당하자 썩어도 서번트 스펙으로 숙정기사들과 싸우다가 티안, 안나의 협공에 오히려 밀어붙이고 있던 란슬롯 앞에서 등장, 령주 3획 다 쓴 버프 상태+채리엇 마이 러브로 랜슬롯을 납치한다. 그리고 이 마차 안에서는 혐탁의 하반신 버서커와 켈트의 대탕녀가... 이하생략.

둘의 복상사 DEATH★MATCH의 결말은 랜슬롯의 승리였으나 메이브에게 빨릴 대로 빨린 랜슬롯이었기에[30] 포 섬원즈 글로리로 모습을 바꾸고 도주하여 메이브는 무사했고, 도리어 랜슬롯이 마음에 들었다면서 말 잘 들을 테니 데려가면 안되냐고 티안에게 물었다.

어쨌든 랜슬롯을 원없이 빨아먹은 것으로 켈트 병사의 양산이 가능해져 양산 체계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병사가 무려 5000명이다. 그리고 숙정기사의 1할을 보구 '사랑스러운 나의 벌꿀주'로 아군으로 만드는 대활약을 한다. 중간에 아스테리오스한테 이 전쟁 끝나고 재미있는 거 하자고 꼬시다가 에우리알레한테 걸려 무산된 건 덤. 에우리알레 : 거기!! 아스테리오스한테 이상한 거 가르치지마! 화살 쏴버린다?!

후일담에서 염마정을 노리던 이무기, 적귀를 신세졌다며 비호하려던 페르구스를 본 티안이 령주로 소환. 페르구스 "뭣, 메이브라고......?!" 령주 부스트를 받아 그동안 굶주린 만큼 페르구스를 덮쳤고, 결국 복상사(!?)시켜버린다. 그런데도 부족하다며(!?) 온천욕을 즐기던 티안과 아스테리오스를 노리지만 티안에게 간단히 격퇴당한다.

이후 욕구불만을 풀지 못한채 계속 쌓아가다 '외전 - 우리 집에 왜 왔니'에서 마찬가지로 노래를 못부르고 있던 캐토리와 함께 불만이 폭발, 애비게일을 강제로 끼워들게 해서 티안과 한판 제대로 붙는다.

본인의 행운과 보구에 애비게일의 미지의 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선전하나 노부나가, 킨구가 가세한 티안측에게 결국 패배. 일단 한판 싸운걸로 스트레스가 좀 풀렸다고.

그래도 구다오, 구다코가 돌아간 뒤 그동안의 고생의 보상으로 한달정도 세계를 돌아다니며 티안이 공수해둔 남자들을 마음껏 맛보게 된다.

4.2. 메두사

리인카네이션에서 메두사 본인에게 받은 촉매로 소환되었는데... 용도는 사실상 스테노/에우리알레의 의자다. 범골 : 와...... 이 미친, 사탄도 울고갈 여신들 같으니

7장에서 스테노와 에우리알레, 아나와 함께 고르곤과 조우. 스테노와 에우리알레가 자신들이 죽을 때의 이야기를 하며 고르곤에게 정신공격을 가한다. 다만 고르곤과 아나, 메두사는 동일 인물이기 때문에 스플래시 데미지를 입는다.

마신주가 빈 소원으로 인해 마신주의 사체가 입구, 성배가 출구가 되었는데 이때 벨레로폰을 사용한 특공으로 마신주의 사체를 부수고 리타이어한다.

5. 캐스터

5.1. 레오나르도 다 빈치

원작과 다르지 않으나 마슈가 데미 서번트로 각성하지 못했고 주인공이 소환한 서번트도 없는지라 1장 당시 칼데아에 있던 유일한 서번트기에 원작에선 6장에서야 현장에 나온 반면 본작에선 전력이 부족한지라 주인공이 입안한 눈썹 있는 모나리자 작전으로 1장에서부터 전장에 행차...할했지만 누군가에 의해 이는 무산된다. 이후 칼데아도 3체의 서번트의 포섭과 더불어 서번트 소환에 마침내 성공했기에 당분간 전장에 나올 일은 없는 모양.
덧붙여 주인공이 (전생의 지식으로) 다빈치의 보구를 알아맞추자 평소와 달리 경악했다고 한다.

2장에서는 올가마리와 함께 칼레이도 스코프를 연구하여 올가마리가 특이점에 갈 수 있도록 해준다. 티안이 의수에 대해서 록 버스터라던가 로켓 펀치라던가 를 건의하자, 고민하는 듯.. 했지만 멀린이 아가트람 Mk.2를 줘서 별로 의미 없는 고민이 되었다.

3장에서 드디어 현장에 나와 헤라클레스에게 보구를 때려박아넣는다. 허나 피해는 제로.
그밖에도 케이스라던가 코트라던가 조립식 기원탄용 총 등을 만들어주는 등 소소하고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있다. 매번 부서지기 때문에 특이점마다 새로 만든다.

그리고 4장에서 파라켈수스의 현자의 돌을 심으로 용린, 운제철 등의 소재들로 검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5.2. 엘리자베트 바토리(할로윈)

할로윈 이벤트 때 합류하는데 주인공이 원작 지식으로 원작의 난관을 너무 쉽게 넘어와 준비가 덜 되었는데 주인공 일행이 다와가자 타마모 캣의 제안으로 플랜-B를 발동. 갖가지 장소에서 튀어나오는 함정으로 주인공 일행을 밀어붙인다. 덤으로 휘말린 카밀라와 블라드 함정을 해치고 나왔지만 캣에게 성밖으로 날려진 주인공이 열받아서 부르자 등장해 체이테 성을 거신 바토리로 변신시켜(!?) 성배를 지닌 서번트의 슈퍼 라이브 쇼를 시작. 카밀라와 블라드까지 합세해서 바토리를 공격하나 무대 장치에 격추당하며 주인공은 " 이와아아아아크......!"를 외치면서 쓰러졌다. 이후 깨어났을때 기억이 날아가서 할로윈 이벤트가 없었는데 캐토리가 왜있냐며 의아해했다.

이후 93화에 올가마리와 함께 이스칸다르에게 대항하기 위해 재등장해 이스칸다르 전의 주역이자 MVP로 활약한다.

먼저 Mk1의 제안대로 자신은 왕의 군세의 정면을, 랜토리는 후면에서 성벽으로 개조한 체이테 성을 소환해 왕의 군세를 포위하는 전공을 세웠으며, 거기서 멈추지않고 앞뒤에서 캐토리와 랜토리의 듀엣 음파공격을 가하는 것이 본래 목적이었지만, 성벽의 스피커를 발견한 공명이 사전에 원진을 치게하고 여기에 석병팔진을 더해 방어해버려 2번이나 막히고 말았다.

더군다나 원래 급조한 성벽이라 내구력이 약해 코끼리병을 앞세운 왕의 군세의 맹공에 약해졌고 결국 이스칸다르의 전차를 이끄는 갓불에 성벽 한쪽이 무너져버리기까지 했다.[31]

그래도 스파르타쿠스, 잔 얼터즈와 키요히메, 타마모 캣의 분전에 3번째 슈퍼소닉은 제대로 들어갔다. 이를 막으려고 또 석병팔진을 쓰려한 공명이었지만 스파르타쿠스가 병사들을 메달고 맹진해온 탓에 그쪽을 가두느라 방어하지 못하고 뒤이어 날아온 여포의 갓포스에 전차가 날아간 탓에 후속조치를 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왕의 군세는 그럼에도 멈추지 않았고 이에 바토리즈가 아예 비명에 가까운 최후의 샤우팅을 불러 여태까지 중 최대 최강의 슈퍼소닉을 날리지만 왕의 군세는 죽으면서도 진격을 멈추지않았고, 결국 자신의 목을 한계까지 짜낸 바토리즈들이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군세를 포위하던 체이테의 성벽도 무너져버렸다.

그래도 그녀들이 번 시간은 헛되지않아서 그 시점에서 왕의 군세의 현계시간은 10초 정도밖에 남지않았고, 그 10초를 스테노가 벌어준 덕에 결국 왕의 군세는 무너졌다.

로물루스 전에서는 처음에는 여포 등과 함께 로물루스를 상대하다 로마니가 입안한 작전에 따라서 이탈, 대영맥이 있는 에트나 화산에 할로윈 때 칼데아에 초대장을 보내 칼데아의 좌표가 남아있는 그녀의 성을 전개하여, 할로윈 때의 그 함정 길과 더불어 돔형 공간을 구축한다.

여기에 로물루스를 유인하던 잔느 자매와 여포가 리타이어 위기에 놓였을때 성의 개조를 마치고 키요히메와 함께 가세하여 구하고, 돔형 공간에 로물루스를 몰아넣는데 성공한다.

명부재래로 로물루스의 보정을 지우고 칼데아의 지원을 받아 강화되지만, 그래도 초일류 서번트인 로물루스에게 날려져서 정면승부를 하진 못한다. 허나 여포의 최후의 일격을 수목 조종으로 막으려하던 로물루스에게 소닉 웨이브를 날려 이를 저지함으로서 여포의 공격이 성공하게 했다.

알테라 전에서는 키요히메와 함께 서포터로 조력, 포톤레이를 로물루스와 함께 막는 등 활약하지만 결국 알테라에 의해서 사망. 칼데아에서는 멀쩡하니 바토리 팬들은 안심하십쇼! .

구다구다 혼노지 이후 막간에서 영웅왕에게 받은 호부에 관해 티안이 "위기에 닥쳤을때 상대방의 카운터가 될 서번트를 소환하는데 쓰자"[32]라는 의견에 오다를 필두로 잔느 얼터 자매가 반대를 하자, 그들과 반대로 티안의 제안에 찬성한다. 반영웅 답게 티안과 올가마리가 죽으면 인리가 끝장나는 상황에 언제까지 밝은 척 깨끗한 척할 순 없다고 말하며 상대 영령의 속내 따위가 두 사람이 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말한다. 그런 그녀의 의견에 티안 바라기인 키요히메는 물론 처음에 티안의 의견에 안색이 푸르게 변했던 오키타도 그의 의견에 찬성을 표하고 반대를 표하던 올가마리도 일리있다고 말하고, 호부는 보험으로 놔두나, 전력확충이 시급할 경우 그쪽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는다.

3특이점에선 포르네우스와 싸울때 올가마리와 함께 증원되지만 상대가 상대였기에 포르네우스가 일으킨 해일 같은 파도를 막아주는 것 이상의 역할은 못하고 산화된다.

3특이점 수복 이후 Mk.1의 제안으로 티안이 푸스 로 다를 익히기 위해 소닉 브레스를 쓰는 바토리에게 배우러왔는데, 바토리 또한 남에게 가르치면서 배운다고 흔쾌히 승낙한다. 이때 스파르타 식으로 평소의 느슨느슨하고 대충대충이 아니라 자기 발성방법을 가르쳐주며 올바른 소리를 내는 법과 용으로서의 소리를 내는 법을 알려주는 등 몹시 진지하게 가르쳐줬다. 또한 평소 바토리의 소닉 브레스는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다만 그녀만으로는 부족해 다빈치까지 가세하고 나서야 티안은 푸스 로 다를 익히게 된다.

4특이점에서는 실종되었다가, 적으로 등장. 마술협회에서는 에체드의 늪룡이라고 불린다.[33] 셰익스피어의 퍼스트 폴리오에 당해 통상 이상의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뽐내며[34], 아스테리오스, 타마모, 티안, Mk.2라는 조합을 밀어붙였다.

거기서 밝혀지기를 칼데아의 캐스터 바토리는 본래의 바토리와 다른 무고한 존재다. 나기 라즐로란 역사학자의 주장으로 바토리 에르제베트가 무고했다는 설.[35] 그 결과, 자신은 아무 잘못도 안 했는데 평생을 유폐당한 트라우마에 갇혀서 폭주한 것. 흑막놈 인성 참...[36] 이 모습에 엑스텔라처럼 바토리를 엄청 까던 타마모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잘못 봤다며 사죄했을 정도로 처연했다.

티안을 알아보지 못한 키요히메처럼 자신의 눈앞의 존재들을 모두 자신을 유폐하러 온 이들로 받아들이고 있었기에 회화가 통하지않았고, 결국 전투 끝에 쓰러지게 된다. 막대한 마력을 이용해 내뿜는 마술공격은 타마모를 경악시켰을 정도.

이때도 아직 제정신은 아니라서 갇히는 것보다 죽는 쪽이 더 났다고 말하고 칼데아로 돌아가서 푹 쉬라는 티안의 말에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렇지만 이번에 가둘 탑의 이름이 칼데아였냐는 말에 티안이 탑이 아닌 보금자리이며, 좁지도, 어둡지도 않고, 혼자 있을 필요도 없다, 아무도 네 죄를 묻지 않는다, 네가 있어야 하는 곳으로 돌아가는거다. 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티안을 알아본다.

누가 너희에게 이런 짓을 했냐는 티안의 말에 이미 소멸하는 중이라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곤 티안에게 더 이상 갇혀있을 필요 없는 거냐, 혼자 어둡게 홀로 외롭게 있지 않아도 되냐고 티안에게 질문하고 티안의 답[37]을 듣고 역시 매니저가 있는건 기쁘다고 말한다.

그리고 칼데아에서 사과할테니 무사히 돌아오라고 말하며 이 특이점엔 성배를 쥔 자가 없다라는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곤 칼데아로 귀환한다.[38]

귀환 후 키요히메랑 함께 자신들을 세뇌하는데 일조했던 세익스피어를 갈구면서 지냈다.

5특이점에선 안나, 오다와 함께 선발조로 소환되어 덴버 방어에 힘을 보탰다. 워싱턴 공격조에 포함되어지만 라마, 나이팅게일, 쿠 훌린와 별동대로 행동했기에 광왕의 공격을 받지않아 무사했기에 살아남아 쿠르드를 상대하게 된다.
"이 특이점, 최절정의 콘서트니까! 최고의 무대를, 여기에......!!"
"나의 무대는 끝나지않아......내일도, 모레도, 다음주도, 다음달도, 내년에도!! 난, 언제까지나 최고의 아이돌이니까!!"

바토리 P. 에르제베트
【선 혈 환 극 마 양】

쿠르드에게 마땅히 대미지를 줄 방법이 없어 이서문, 디어뮈드와 함께 치고 빠지는 짤짤이를 했지만, 도중에 쿠르드에게 당해 무장인 마이크를 잃어 티안에게 보호받으면서 마술로 그를 보조해주는데, 쿠르드가 마신주의 눈으로 날리는 탄막세례를 티안이 보구인 턴 엔드 아가트람으로 막는걸 보고 육탄돌격해오자 자신의 심장을 직접만져 스스로의 영기와 보구를 폭주시켜 할로윈 당시에 성배의 힘으로 만들었던 거신 바토리를 일시적으로 구현해 쿠르드의 돌진을 막는다. 그리고 쿠르드의 머리에 거대 마이크를 쳐박으며 영거리에 소닉 브레스를 먹여 티안의 보팔 소드와 영령들의 공격에 망가진 쿠르드의 몸에 심각한 피해를 안겨다준다. 비록 쿠르드는 그것을 버텨냈지만, 쿠르드의 돌격을 막은 것은 물론 심대한 대미지를 안겨다준 덕분에 쿠르드는 쓰러질 수 있었다.

다만 영기가 너무 심각하게 손상되어 수복에 3주나 소요된다고 판정받는다. 보통의 죽음은 칼데아로 돌아가면 끝이지만, 돌아갈 영기를 완전히 폭주시켜 특공했으니 수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셈. 근데 설마 이거 떡밥인거 아니겠지?

진짜 영기 손상이 심했던 건지 제5특이점 수복 이후는 심흑의 클라운에 프리즈마 해저드, 제6특이점까지 등장이 없다가 6특이점 수복 이후에나 등장하게 된다.

7특이점에선 바슘을 상대하려고 클로에와 함께 바빌로니아에 호출되나 바슘의 공격에 클로에와 함께 허무하게 죽고 만다. 그리고 명계로 보내져 에레쉬키갈에게 노동착취당한 건 덤. 나중에 파프닐의 모습으로 명계에 도착한 티안을 같은 용속성 답게 한눈에 알아보는 모습을 보인다.

인리수복 후 노래할 기회가 없어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었는데[39] '외전 -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던 메이브와 함께 폭발해 불만을 터트리다 티안과 한판 붙게 된다.

메이브의 지휘와 강제로 끌어들인 애비게일의 보조로 노부나가와 킨구가 가세한 티안과 호각을 이루고 거신 바토리에 애비게일의 힘을 더해 효율과 성능을 크게 개선한 외신 외신 바토리[40]라는 최종병기로 티안 일행을 찍어누르려고 하나 결국 당하고 만다.

그러나 바토리가 열심히 일한건 사실이라 티안이 올가마리와 담판을 지어 그녀가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였으니...그 무대는 바로 교도소였다. ?!

5.3. 안데르센

기가 막힌 타이밍에 떠오른 회생을 위한 마술응용.
뜬금없다 싶을 정도로 정확한 때에 들어온 제 3자의 지원.
기묘할 정도로 잘 맞아떨어져 돌아가는, 마치 어떻게든 마스터를 살려두려는 듯한 억지스러운 전개구성.

그렇다.
그가 위기의 순간에 구명의 수단을 깨우친 것도, 놀라울 정도로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온 제 3자의 지원도, 결코 마스터가 잘나서도,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된 것도' 아니다.
이 특이점에서 이야기를 쓰기 시작해, 가지고 있는 책 한 권을 통째로 다 써가며 발현한 보구.



Marchen Meines Liebens
【당신을 위한 이야기】[41]

원작처럼 티안에 대한 인간관찰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티안이 용화에 완전히 먹히지 않게 하며 이성을 유지시킬 수 있는 독설과 조언으로 책략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티안의 의뢰로 그의 이야기를 쓰기 위해 지금까지의 여정을 듣다가 로마의 신곡 주인공임을 깨닫고 악수를 청한다. 그리고 티안에게 세공을 가하는 존재(=멀린)가 있음을 간파하고 그 방식에 혐오감을 내비친다.

막바지에서 솔로몬의 출현을 눈치채고 최대한 생존 루트를 유지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작성하도록 보구를 써서 살려내는데 일조했다. 그리고 완성된 책의 사본을 특이점에 두고와 티안에게 안개의 기사라는 전승이 생긴다.

5장에선 아르주나를 상대하기 위해 셰익스피어와 함께 활약을 하며 아르주나의 악성에 대한 인간관찰로 멘탈을 갈아버려 자멸하게끔 유도한다.

5.4. 윌리엄 셰익스피어

처음에 mk.2를 방으로 옮겨주다가 오해한 티안에게 죽빵맞는다. 이성이 돌아온 티안과 계약하고 그의 위로를 받아서 그의 이야기를 써주기로 한다. 단, 비극 덕후 아니랄까봐 티안이 령주로 비극을 쓰지말라고 하자 몹시 아쉬워하며 이미 써있던 부분을 찢어서 버려버린다.

그리고 의뢰를 위해 칼데아의 기록된 영상자료까지 사용해서 티안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로마의 구원자이자 '로마의 신곡'의 주인공임을 알고 환호한다. 원작대로 이야기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적이된 바토리의 말에 바토리와 키요히메가 바뀐 것은 세익스피어가 범인인가 의심받았는데 실제로 흑막의 명령대로 키요히메와 바토리에게 퍼스트 폴리오를 사용했음을 털어놓았다. 세익스피어 자신은 별로 비극거리가 없기에 내키지 않았지만 당시에 그는 흑막에게 강제받고 있어서 별수 없었다고 한다. 그치만 정신적인 세공말고는 한 것이 없어 저 셋이 왜 저렇게 변했는지 본인도 이유를 모른다.

어쨌든 흑막에게 강제당하던 그지만 바토리, 키요히메, 오다의 세 명을 장악하는게 힘겨웠기에 도중에 그에 건 강제력을 거둬야했고 이 덕분에 파라켈수스와 함께 벗어났다고 한다. 더불어 인형을 풀어 정보를 수집했었고 이를 전해주면서 서번트 수가 하나 부족하지 않냐며 지적했다. 이후 그의 지적대로 서번트 하나가 숨어있었다. 이런 정보를 토대로 티안의 분노로부터 살아남지만, 티안에게 여장한걸 보여달라 했다가 더 맞는다.

어쨌든 체류를 용서받은 그는 안데르센 곁에서 사태를 즐겁게 관망하고 있으나 갑작스런 안데르센의 반응에 그가 쓰던 책을 보고 그도 안색을 굳히고, 안데르센의 이야기를 급하게 완성시키는데 힘을 보탠다.

완성시킨 후 안데르센과 함께 칼데아에 합류, 마슈에게 자신들이 만든 책을 넘겨줬다고 한다.

5번째 특이점에서 퍼스트 폴리오를 사용해 아르주나의 바로 앞에서 아르주나가 카르나를 죽인 그 화살에 카르나의 머리가 터져 나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안데르센, 티안과 함께 아르주나의 정신을 무너뜨린다. 여기서 그는 대영웅 아르주나의 숨은 악성과 이기심을 철저히 비판하며 안데르센이 "반론을 가장한 돌려까기"를 하게 만드는 역할. 끝내 정신이 무너진 아르주나를 보며 활짝 웃고, 티안에게 다시 우리에게 소재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웃는다.

5.5. 타마모노마에

4장 당시 현지에서 합류한 서번트 중 하나로서 엑스트라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의 혼이 얼짱혼이라면서 마음에 들어[42] 칼데아에 영기등록해 정식으로 동료가 되었고 주인공을 좀먹고 있던 파프닐의 사념을 봉인시키고 멀린이 가하고 있던 세공을 확인하고 mk.2를 꿈속으로 들여보내기도 했다.

티안이 이동할 때 아스테리오스와 함께 가세했고 세뇌를 당해 날뛰는 강화 캐토리를 상대로 전투, 엑스트라에서 붙었던 캐토리와는 격이 다른 전투력과[43] 안타까운 과거에 자신의 말을 취소한다.

솔로몬 당시 자신의 보구로 마력지원을 했고, 뒤늦게 참전한 아스테리오스, 파라켈수스 그리고 이미 칼데아로 퇴거해있던 작가 둘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생존한 칼데아의 전력이었다.

6. 어새신

6.1. 스테노

이스칸다르가 준 유예에 전력증강을 위해 그녀의 섬을 찾아갔을때, 등장한다. 약하긴 해도 신은 신인 것인지 네로와 주인공의 정체를 꿰뚫어 보곤 네로를 짐승으로, 주인공을 용의 유생이라 불렀다. 이후 원작처럼 시련을 주는데, 여기서 준비해둔 키메라가 무려 신화에서 벨레로폰이 페가수스를 타고 토벌한 그 키마이라다.

어떻게든 쓰러트리고 돌아온 주인공이 이를 따지자 말하길 도망치려고 하면 그냥 보내주라고 했다는데, 사실 "침입자가 전의를 상실해 도망친 경우, 그대로 '보내버리라'고." 말했다. 즉, 키메라는 스테노의 말대로 (저승으로) 보내버리려고 했던 것. 물론 고의로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이에 주인공은 피해자로서의 권리를 요구, 스테노도 동규에 있어야할 보물 상자가 없었던 만큼 그 권리를 인정해 요구사항을 듣는데 그것은 바로 현 네로의 로마의 전력으로서 합류하라는 것.

스테노는 자신의 전투력이 약함을 이유로 이를 거절하려했지만, 주인공이 원한 것은 스테노가 현 로마의 아이돌로서 군림하는 것이었다. 네로는 전대 황제들의 출현으로 정통성이 흔들리고 있었기에, 진짜 신령인 스테노가 가담한다는 것은 네로가 로마의 황제로서 정당하다는 걸 신이 인정했다는 선전이 되기 때문이다.

이를 듣고 스테노는 괜찮다고 생각하나 주인공 일행이 자신은 지킬 수 있는가에 대해 확신을 달라면서 자신의 보구, 스마일 오브 스테노를 발동해버린다. 이를 받은 주인공의 심장이 정지해 죽어버리자 겨우 이정도냐고 말하며 실망하나, 네로가 자신을 무덤덤하게 보는 것에 의아해하는데 갑자기 누군가에게 머리를 잡혀서 들어올려지는 걸 느낀다. 그것은 물론 주인공으로, 그녀의 보구로 분명 심장이 정지했지만 쿠죠 죠타로가 스탠드로 자기 심장을 주물러 살아난 것처럼, 그도 자신의 유일한 특기 마술인 수류조작으로 피를 조종해서 피를 순환시키고 정지된 심장을 다시 뛰게해서 다시 살아난 것이다.[44] 그렇게 되살아난 주인공에게 분노의 아이언크로를 받은 그녀는 어쨌든 주인공이 자신이 내린 시험에 통과했기에 약속대로 로마에 가세한다.

그리고 무사히 돌아온 네로에게 환호하는 로마시민들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네로의 정통성을 신인 자신의 이름으로 인정해줬다.[45]

이후 정복왕과의 싸움내내 기척차단으로 몸을 숨기고 있었는데 주인공 일행의 패배가 확정되는 결정적인 순간에 변덕을 일으켜 모습을 드러냈다. 그 직후의 묘사와 왕의 군세가 해제된 걸보면 보구인 스마일 더 스테노로 병사들을 대량으로 모에사 시켜버린 모양...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더이상 왕의 군세를 유지할 수 없어 해제되었다고. 그래도 그녀에게 눈길을 끈 10초가 승패를 갈랐기에 사실상 이스칸다르 전의 승리를 이끌어준 일등공신인 셈.

이어진 로물루스 전에서는 로물루스의 로마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티안을 한심하게 보며 그의 말을 번역해주고[46], 그와 패스를 이어 마력을 공급해줘 서번트들이 전력으로 싸울 수 있게 해줬다. 티안이 걱정하자 여신을 얕보지마라며, 자신의 마력의 총량은 티안이 평생을 퍼다 써도 남는다고 한다. 자체적으로 현계한 여신이라 가능한 짓이라고. 덕분에 서번트가 마스터에게 마력을 공급해준다는 말도 안되는 일이 성립되었다. 얼스터에서는 서번트가 마스터에게 마력을 공급합니다!

이후 명부재래의 발동의 제물겸 기둥으로서 티안과 올가마리와 함께 사용되는데 그녀가 그 코스트의 6할을 홀로 담당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번에는 소모가 극심해 그녀도 의식이 끝난뒤 숨을 고르고 있었는데, 명부재래로 올가마리가 유체이탈하여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그녀의 영혼을 다시 육체에 넣어주고 티안이 자신의 보구를 받아 죽었을때 되살아난 방법을 응용해 올가마리를 되살려준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시도때도 없이 유체이탈을 일으키는 몸이 되었다며 마지막 처치를 하기 위해 일어서는데, 그 순간 그녀의 몸이 좌로 송환되는 서번트처럼 빛가루로 변해간다. 그리고 그 빛은 올가마리의 몸속으로 들어가는데, 사실 이것이 그녀의 진짜 목적이었다.

그녀는 티안이 에우리알레와 만나게 될 것을 보았고, 그때부터 칼데아에 빚을 지우게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자신이 올가마리의 안에 들어가 그녀의 혼과 육체를 묶는 고리가 되어 올가마리를 영령의 기능이 없는 의사 서번트로 만들어 되살려주기로 한것.
"무슨 일이 있더라도, 칼데아에 바다에서 헤메이고 있을 '저', 에우리알레를 확보해주세요. 저는, 그녀에 깃들어 칼데아에서 '저'를 기다릴거랍니다."
"신의를 버리는 이는 아닌 듯하니, 믿어보도록 하죠. 그럼, 잠시 동안 안녕을. 아아...... 사랑스러운 나의 반신."
이제야, 다시 같이 있을 수 있어......

칼데아에게 에우리알레를 돕는다는 약조를 받아낸 스테노는 재회를 기다리며 짧은 잠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희생을 들은 티안은 자신이 그렇게 야박한 놈으로 보였냐며 섭섭해했다. 단, 소멸한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올가마리 안에 들어간 것이고, 애초에 파장이 안 맞아서 올가마리는 영령의 기능을 얻지 못하는 대신 스테노가 자유의사를 지니고 간간히 분리되어 행동할 수 있다니 나중에 재등장할 것이다. 거기에 에우리알레도 칼데아에 포섭된다면 7장에서 세자매가 재회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 듯.

막간에서 잠시 올가마리에게서 떨어져 피아노를 만지고 있는 티안에게 다가가 그의 피아노 소리를 잠시 듣고 얘기를 나눈다. 이때 티안의 특기인 여자목소리 내기(...)를 보고 피아노 보다 이쪽이 더 재능있다고 말한건 덤. 게다가 거의 매일 밤마다 올가마리의 몸을 움직여 티안의 숙소로 찾아가 옷을 풀어헤치고 그를 성적으로 유혹하곤 한다. 눈치채고도 조용한 올가마리와 덮칠까 말까를 고민하는 티안은 덤

그리고 3장에서 영상상으로나마 에우리알레와 재회하였고 4장까지의 과정을 거쳐가며 에우리알레와 합류하게 되었다. 마력 EX란 수치가 아깝게도 그 마력을 올가마리가 쓸 수는 없지만 올가마리가 의식이 없을 때 스테노가 표면에 나와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그녀에게 활력을 부여할 수 있다고 한다.

6.2. 수수께끼의 히로인 X

4장에서 솔로몬 때문에 떠다니던 칼데아에 우주선을 들이박으며 등장 칼데아를 구식 취급하며 가해자로 몰아가려 했지만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추돌 사고임을 들키고 그대로 칼데아에 강제로 합류하며 계약을 멪게 된다.

그 후로 알트리움을 찾던 중 칼데아와 자신이 생각하는 일류 마스터의 기준이 너무 달라 혼란을 겪는다.
Q : 아니, 잠깐만요! 애초에 저런 높은 나무에 마스터를 올려 보내는 게 이상한 건데요!?
A : 하? 바보네. 저런 솔선수범 과감하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야말로 일류 마스터란 증거야.

5장에서는 포대를 세워서 지원포격 스킬을 복구하겠다며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나 싶었지만 곧바로 티안에게 낚여 던 스탈리온을 복구해 계약을 째고 이 지옥 같은 칼데아에서 탈출하겠다는 야망을 실토해버리고 간지럼 형에 처해진다(...). 이후 오키타와 함께 핀 막 쿨을 상대하지만 상대가 워낙 강해서 살짝 밀렸고, 광왕의 투창에 퇴거당한다.

6장 기준 호감도에서 티안에의 호감도는 30인 메이브와 41인 클로에 다음으로 낮은 52인데, 일단 만남이 만남이고 X랑 제대로 활약하지 않아서 인 듯.

소환된 기사왕에게 자신을 모자를 빼앗겨 위장용으로 사용되었고, 6장 최종 결전 멤버로 합류한다. 처음에는 사자왕과 싸운다는 말에 겁을 먹으나 청밥을 가리키며 얼굴이 닮았다니까 의욕을 낸다. 437화에서 잠시 가웨인과 충돌하는데 청밥이 된 흑밥과 함께 X의 모습을 본 가웨인이 잠시 당황했다.

7장에서는 본래의 7장 분위기에 걸맞게 개그와 진지를 동시에 잡게 된다. 칼데아와의 거래 끝에 마침내 화력지원을 위한 부속설비와 조작 툴만은 돌려받아 지원 폭격을 하면서 활약하는데 이걸 쓰기 위해서 모아두었던 알트리움을 전부 쓴 데다 로망에게 낚여 미래기술을 전해준 바람에 원래 세계로 돌아갔을 때 바로 레어프리즘 행이라 하며 칼데아의 X가 되겠다고 한다. 어차피 원래 세계에 함선 정도의 빚이 있던 모양. 이로써 인리수복이 끝나도 칼데아에 남아있을 서번트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그리고 티아마트와의 전면전에서 그녀의 개그속성을 모조리 지울 정도로 100% 진지모드에 들어가 티아마트가 만들어낸 신인류인 라흐무를 도륙하고 티아마트와 전면전을 겸하는 우루크 방어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멘탈이 제대로 붕괴하며[47] 괴로워하다 우루크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은 소년이 왕을 부탁한다는 유언과 함께 숨을 거두었고 그 와중에 라흐무 무리가 비웃어대자 유래없을 정도로 진지하게 격노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너희들은 뭐가 좋다고 따닥거립니까!! 늬들이 그리 좋을 대로 비웃어도 되는 생명이 아니라고 이 쓰레기들아아아아────!"

결국 꼭지가 돌아버려 제 2 보구인 은하유성검까지 써가며 도륙하는 분노간지를 보이기까지 한다.

7. 버서커

7.1. 키요히메

훗. 졸렬하시네요. 귀여우셔라.
제1특이점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을 작품 외적으로 사룡통수전쟁 키요닐로 명칭을 바꾸게 한 장본인으로 1장의 최종보스인 동시에 히로인.

처음에는 티안을 안친님이라 부르며 곁을 졸래졸래 따라다녔다만, 당시 키요히메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던 티안은 그녀에게 다소 충격적인 발언을 하면서 끝끝내 그녀를 무시와 거부로 일관했다. 그럼에도 티안의 지휘에 따라 활약한 끝에, 전투 막바지에 이르러서는 죽은 척 숨어있다가 기어서 도망가던 질 드 레를 죽이고 탈취한 성배와 죽은 파프니르의 육체를 사용해 새로운 사룡 키요닐이 되어 소모될대로 소모된 주인공 일행에게 얀데레의 질투심을 마구 불태우며 공격했다.

당연히 원인은 주인공이 키요히메를 잘 알다보니 그녀를 너무 밀어낸 탓. 보자마자 안친 발언을 한 키요히메를 경계하는 건 키요히메에 대한 정보를 아는 주인공으로선 불가항력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심했다는 게 문제였다. 키요히메가 계약을 제의하며 다가오자 총을 겨누며 그녀가 싫고 계약하기 싫다고 말하며 얀데레인 그녀의 앞에서 그녀와 이미 계약중이던 잔 다르크를 비교하기까지 했으니 키요히메가 폭주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 오죽하면 갖 키요닐로 각성하고 잔 다르크와 함께 있는 것을 보자마자 강한 질투심과 광기를 드러냈다.

처음에는 사룡의 몸에 익숙지 않은 탓에 불을 내뿜는 정도가 고작이였지만 티안 일행이 도망치자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와 무지막지한 기세로 주인공들을 추적한다. 이후 주인공과 흑백의 잔느 파티를 상대로 최종결전을 치른다.

격전 끝에 주인공이 오더 체인지로 키요닐의 공격 대상이던 흑잔느와 자신의 위치를 바꿔 키요닐의 공격을 자신의 배로 맞는다. 키요닐은 안친과 티안을 동일시하고 있었기에 당황하고, 티안의 팩트폭행을 섞은 폭언으로 키요히메에게 정신적인 쇼크를 입혀 멘탈을 탈탈 털어버린다, 이에 이성을 잃은 키요히메가 현실을 부정하며 사룡으로 다시 변하자 잔 다르크가 라 퓌셀을 사용해 그녀를 퇴치한다.

그럼에도 집념으로 살아있었지만 이미 영기가 무너지고 있었다. 그런 몰골에 미안함과 안쓰러움을 느낀 주인공이 다가가자 그제서야 주인공이 진짜 안친이 아님을 확인하고는 왜 그가 안친이 아니냐며 한탄했다. 주인공도 지금의 사단이 자신의 탓도 크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이에 사과한 후, "네가 날 '안친'이라 부르지 않았다면, 조금은 널 다르게 생각했을지도 몰라."라고 말하자 웃으면서 그의 뺨을 쓰다듬고 자긴 끈질긴 여자라며 다시 만나자고 말하며 소멸한다.
"......당신은...... 정말, 안친님......이, 아닌...... 건가요......"
"그래."
"......후. 후훗......"

내 대답에, 키요히메는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어딘가 굉장히 슬퍼보이는 웃음이었다.

"...왜, 거짓말이 아닌거죠. 당신을 보고......이렇, 게......가슴이 뛰었, 는데...... 그건...... 거짓말, 이어도...... 괜찮았는,데......바보같이......"
(중략)
"나도 말이지. 만일 처음 봤을때, 네가 나를 '안친'이라고 부르지 않았다면, 조금은 널 다르게 생각했을지도 몰라."
"후, 후후후후...... 이지경에 와서...... 그런...... 달콤한 말씀을......"
(중략)
"혹시......다음에 뵐, 기회가 온다면...... 그때는, 당신의 이름을 묻도록하죠......"
"......소름끼치는 소릴."
"후후후후...... 두고보자구요. 저...... 굉장히 끈질긴 여자니...... 까......"
...그리고 본인 말대로 주인공이 처음으로 소환한 서번트로서 등장한다. 즉, 칼데아 영령소환 성공사례 4호 서번트. 이를 본 주인공은 그 자리에서 심정지를 일으키며 기절했다.(...)[48]

키요닐과의 최종결전 당시 주인공이 그 육신을 실수로 삼켜버렸고, 이게 촉매가 되었다고 한다.[49]

1특이점 때 기억이 남아 있다... 수준이 아니라 키요닐 상태라서 예전에 비해 얌전하고 주인공에게 밀당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 때문인지 클래스 표기가 버서커가 아닌 버서커(웃음)이라고 한다. 참고로 버서커(웃음)은 (웃음)까지 클래스명이다.

상기한 주인공의 용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당시 키요히메는 사실상 새로 태어난 사룡이나 다를 바가 없었는데, 주인공은 그런 키요닐의 피를 뒤집어 쓴 건도 모자라서 마시기까지 했다. 과거 지크프리트가 파프니르의 피를 뒤집어 쓰고 철벽의 신체를 손에 넣은 일화의 재현으로 주인공도 용화를 마치면 사룡의 철갑에 필적하는 내구력을 획득할 거라고 한다.

제2특이점에서는 주인공의 한계 탓에 동행하지 못하고, 그가 고생하며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발을 동동 굴리고 있다가 올가마리가 칼레이도스코프로 레이시프트 적성을, 위신의 서를 사용해 마스터 적성을 대체하여 전장에 나서게 되자 그녀와 동행해서 등장한다.

이스칸다르 전에서는 키요닐만큼은 아니여도 보다 용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신해 mk2와 함께 이스칸다르가 만든 구멍으로 탈출하려던 왕의 군세를 저지했고, 로물루스 전에서는 1특이점에서처럼 땅굴을 파서 로물루스의 공격에 휘말려 수목에 갇혀있던 티안과 올가마리, 스테노를 구출한다.

알테라와의 싸움에서는 바토리와 함께 서포터 역으로서 소소하게 조력하고, 포톤레이 티어드롭에 용으로 변신해 돌진해서 잔느 자매가 보구를 개방할 틈을 번다.

제 3특이점에선 칼데아에 대기하던 중 아스테리오스와 에우리알레에 의해 티안이 납치되자 곧바로 레이시프트를 하여 찾아갔고[50] 두 사람과 마주쳤을 때 그들에 의해 티안이 죽은 줄 알고 Mk.2와 함께 분노로 폭주하여 분살을 시도했지만 티안이 살아있음을 밝히며 제지하자 안도하게 된다. 다만, 용화의 폭주를 막기 위해 회춘의 약을 들이켜 소년이 된 티안을 보며 입맛을 다시며 엄한 짓을 하려하지만 이 발라당 까진 13살!이란 소리를 듣고 티안의 회심의 키요누나~에 그대로 격침...

골든 하운드 호에 탑승하여 티치가 검은 수염의 선장으로서 자신들을 죽이려 들자 전투원으로 행동을 개시했으며 저격수 및 암살 담당인 앤&메리를 상대하는데 나기나타를 휘둘러 랜서 클래스라고 착각하게끔 유도한 뒤 본래의 클래스인 버서커의 광화와 흉폭성을 제대로 드러내며 1장과 맞먹는 키요닐 무쌍을 펼쳐 메리의 팔을 불태워 완전히 끝장낼 뻔한다. [51]

4특이점에서는 실종되었다가 적으로 등장. 마술협회에서는 파프닐로 칭하고 있다. 흑막의 지시를 받은 셰익스피어의 퍼스트 폴리오에 당해 티안이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티안의 말이 진실인지 못 알아듣는 수준까지 마개조되었다.[52] 기어이 둘이서 만난 직후 티안을 가짜라 매도하며 죽이려 들었지만 키요닐을 쓰러뜨린 전적이 있던 티안의 재간에 당해 리타이어당한다. 다행히도 무사히 제정신이 돌아왔지만 자신이 저지른 짓에 심한 죄책감을 느낀 탓에 앞으로의 상황이 우려되는 멤버가 되었다.[53] 하지만 올가마리의 폭탄발언으로 진정된다.

5장에서는 아직 정신적 회복이 되지 않아 거의 등장이 없다가 한참 후에야 등장한다. 티안이 광왕의 꼬리에 맞아 죽는 것을 보고 떠나는 스카사하에게 "저희를 반하게 한 서방님의 진가는 이제부터랍니다." 라고 일갈하며 티안의 승리를 끝까지 응원했다. 그 후 네로가 스카사하의 속내를 말해주자 간신히 목숨이 유지되는 티안을 간호하는 스카사하에게 분노를 표출한다.

심흑의 크라운에서 원래 자신이 사용하려했던 의사수육인형을 사용하여 티안의 구출을 돕고 티안에게 인연예장을 전해준다.

6장에서는 변화를 이용해 팔이 잘리고 과다출혈사할 뻔한 티안의 팔이 된다. 티안이 키요닐의 살을 먹어 동일개체로 판명되기에 가능했던 일. 이러면 설마 완전체 범골을 소환하면 안나랑 같이 따라오는 건가요

7.2. 아스테리오스

칼데아 소속 서번트중 최강의 탱커[54]

원작처럼 에우리알레와 함께 있는 서번트. 티안을 납치한 장본인이며 티안의 설득에 넘어가 미궁 밖으로 안내하지만 납치한 전과 때문에 에우리알레와 함께 타죽을 뻔한 것을 티안이 급구 말린 덕에 무사히 넘어갔다. 다만, 자신이 잘못했다는 점을 자각한 터라 가장 열심히 협력하는 중이다.

헤라클레스 레이드에서 티안 일행 중 유일하게 그나마 헤라클레스와 힘싸움이 되는 터라 제일 앞에 서서 헤라클래스에게 덤볐지만 힘의 차이 이외에 기술의 차이가 너무 커 대부분 두들겨 맞았다. 그럼에도 훌륭하게 제 역할을 다해 일행을 지키고 헤라클레스를 미궁 안으로 끌어들이고 아군과의 연합공격으로 마그마에 빠뜨릴 수 있었다. 문제는 헤라클레스는 사살백두의 반동으로 마그마를 빠져나왔다는 거지만.

이후 포르네우스 전에서 헤엄쳐서 지원나와 그 특유의 완력으로 포르네우스를 두들겨 패서 상당한 대미지를 안겨다주나 소각식 포르네우스에 빈사가 된다. 하지만 포르네우스의 전력공격을 막기 위해 최후의 힘을 짜내 라바린토스를 전개하고 소멸...하나 아르테미스가 티안의 성정석 하나를 슬쩍해 거기에 소멸하던 아스테리오스를 담아준 것으로 칼데아에 합류하게 된다.

즉, 칼데아 소속 서번트 최초의 남자 서번트.
공의 경계에선 아직 준비가 되지않아 부활 못하나 귀환한 티안이 잠에서 일어났을 때는 부활해 있었다. 부활한 즉시 티안의 요청에 의해 런던에 동행하게 된다. 라바린토스를 잭 더 리퍼를 가둬두는 감옥으로 사용해 그녀를 피폐하게 만들어 오다를 죽이는데 이용한다. 써놓고보니 이거 악역의 소양같네.[55] 그리고 흑막인 지킬을 쫓으러가던 중, 배비지가 등장하자 힘으로 그를 찍어 누른후, 그를 따르는 헬터 스켈터들도 막아서며 신화의 괴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며, 티안 일행의 길을 지켜주었다.

최종결전 당시 라비린토스에서 파라켈수스와 함께 시민들을 보호하고 있었으나 솔로몬의 공격을 티안이 보구로 버틸때 이들 모두와 난입해 티안믈 지탱, 수호받는 이들이 늘어나 보구의 방어력이 강화되어 솔로몬의 공격을 버티는데 성공한다.

5특이점에서는 덴버의 방위를 위해 불러내 네로 브라이드가 광왕을 상대하며 반나절이나 시간을 끌어준 덕에 광왕을 가둘 미궁을 전개완료해 그를 가둔다.

처음에 광왕은 미로에 어울릴 필요 없다며 창을 던져 미궁을 부수고 일직선으로 나아가나, 케이오스 레비린토스는 미노타우로스가 탈출할 모든 수단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것이며 당연히 그가 힘으로 미궁을 부수고 돌파하는 경우도 이미 상정했었기에 정작 아스테리오스는 그 미궁의 구조를 완전히 파악하고 있다는 거지만., 미궁이 창에 의해 부숴질때의 충격에 흔들리면서 직선으로 뚫린 통로가 세밀히 조사하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미묘한 각도로 기울어져 결과적으로 광왕이 가고자했던 곳과 전혀 다른방향으로 가게 하여 광왕을 15시간 정도 헤매게 만들었다.

15시간이나 되었음에도 나가지 못하자 뭔가 이상한걸 눈치챈 광왕이 미궁에서 계속 공격해오던 로빈과 빌리도 공격할 겸 미궁을 완전히 무너트릴 작정으로 창을 사방 팔방으로 던져 미궁이 버티지 못하게 되자, 목표로 한 24시간보단 이르지만 미궁을 완전히 무너지기 전에 광왕을 미궁과 함께 매몰시키기 위해 움직이나 광왕에게 산산히 찢겨지고 마지막 말을 남기려는 머리도 짓밟혀 뭉개지면서 죽는다.

6장에서의 마지막 결전에서는 에우리알레와 함께 메이브의 호위를 담당한다. 메이브를 죽이면 얼스터 병사의 지휘체계가 무너진다는 걸 눈치챈 숙정기사들을 상대로 근력, 내구A++를 뽐내는데, 이때 묘사가 얼스터 병사 두셋이 달려들어야 겨우 하나 상대되는 일반 숙정기사는 묘사도 없이 공격의 여파만으로 일제히 쓸어버리고, 특공하며 달려드는 고위 숙정기사는 주먹 한 번 찍어눌러서 원반으로 만들어 구기는 양학 수준의 전투력을 뽐냈다. 이때 보던 메이브가 이 야성적인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는지 유혹했지만 성지식이 전혀 없어서 실패. 덤으로 에우리알레가 눈치채고 하지 말라고 하여 무산된다.

7장에서도 그 근력과 내구를 앞세워 분전하나, 그 덩치로 인해 라훔들이 비밀통로를 알아내 우르크로 향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두뇌체 티아마트의 힘을 담은 목소리의 여파를 막아내려다 단 2초 만에 찢겨나간다. [56][57]

7.3. 나이팅게일

5장의 메인 서포터
그렇습니다. 지휘관, 당신은 살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죽었다 하더라도 산 자입니다.
네, 맡겨주세요, 지휘관.
저는 당신을 살립니다.
그 결과 당신을 죽게하더라도, 이 손은 결코 당신의 손을 놓지 않습니다.

원작과 달리 첫 대면은 대통왕 에디슨의 군대들 중 낙오자들이 머무는 마을에서 응급환자를 치료하던 중 나이팅게일을 포함한 북미의 인리 수호 담당을 맡은 이들을 찾으러 온 티안이 메이브를 납치하고서 찾아옴으로서 이루어졌다. 보자마자 위생에 위협이 된다며 총을 겨누었지만 티안이 정화 마술을 선보이며 위생 오염과 아무 연관이 없다는 점과 특이점이란 병의 근원을 찾아 해결하고 싶다며 제의를 함과 동시에 라마가 먼저 협력을 받아들이자 순순히 그를 인정했고 얼스터 군단의 무리 중 한 부대가 습격을 가하자 티안의 설득을 받아들여 적극적인 협조관계가 되었다. 유인책으로 환자들을 일단 지켜내는 데 성공한 뒤에 티안의 뒤를 따라 라마를 가방에 넣고 영맥 위의 서클진 설치를 위해 몽고메리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통과를 위해 라마를 여장시키는데 적극적으로 협조한 건 덤.

티안이 몽고메리에서 제로니모와의 전투 끝에 영맥 위의 서클 설치를 성공시킴으로서 칼데아의 자리를 잡고 난 뒤에 잠시의 평온을 찾자 부상입은 티안에게 메스를 흉흉하게 휘두르며 수술시키려 들었으나 파프닐의 갑옷으로 메스가 부러지다 못해 안나의 강력한 제지로 실패하며 이를 갈 뿐이었다. 물론 후에 진정하고 나서 티안 일행과 함께 대통왕이 있는 덴버로 향했고 그곳에서의 얼스터 군대를 물리치며 대통왕과 만난 뒤에 티안과 함께 원작의 중후반부 처럼 환자라고 일갈하며 그의 문제점들을 짚어내 꺾이게 만드는 데 성공시킨다.

덴버에서의 상황 정리가 어느정도 이뤄지고 나서 용화가 된 티안의 상태에 새로운 병이라 판단하고 해부해서라도 치료하겠다는 걸 또다시 뜯어말려진다. 그리고 덴버로 몰려드는 얼스터 군단과의 전투에서 티안의 부탁을 받고 부상병 치료에 전념하며 사상자 발생을 줄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전투를 치른 다음 날, 광왕의 동세와 의도를 알기 위해 라마와 함께 알카트라즈로 향한 그녀는 티안 일행과 함께 알카트라즈에 도착하여 탐색을 시도하며 칼데아에 대한 관심과 동시에 환자들이 많이 발생할 것 같은 곳이라며 그곳에 가고싶다는 의견을 적극 피력해 티안에게서 식은땀을 흘리게 한다. 그러나 난데없이 알카트라즈에서 모습을 드러낸 마신주에 의해 얼어붙을 정도로 충격을 받고 거기에 라마가 마신주에게 다가가자 그를 구하려고 뒤따라가려다 티안의 제지를 받으려던 찰나에 마신주의 정체가 시타라는 서번트란 것에 한층 더 경악하게 된다.

알카트라즈에서의 상황 정리가 끝나자 서번트 복제품 양산 계획에 재료로 쓰였던 로빈,빌리,바토리를 구출하고 돌아온 뒤에 덴버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던 중 켈트 진영에서 로빈의 독성을 띈 보구 유 바우 살포 계획과 위조 영령 군단의 습격 소식을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자신의 보구, 나이팅게일 프레지로 독들을 제거해버림과 동시에 위조 영령들을 움직이게 하는 악의를 전부 베어버려 전투불능의 상태로 만드는 위엄을 보인다.[58]

그리고 워싱턴에서 마신주 쿠르드와 전투를 치른 뒤에 일행의 치료를 맡아 체력을 회복시켰고 덴버로 복귀하여 별쳐진 최종보스 전에서 나이팅게일 프레지를 다시 선보여 광왕을 무력화시킨다. 단, 나이팅게일 프레지는 악의를 없애는 것이기에 그럼 악의 없이 죽이면 된다 라는 논리로 광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그렇게 움직이는데 1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애초에 나이팅게일 프레지의 목적도 아군을 회복시킬 시간을 버는 것이었기에 충분히 치료를 마친 나이팅게일은 몸을 뺐다.

그러나 필드 버스터에도 생환한 광왕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는데, 그럼에도 환자를 돌본다는 집념으로 다시 돌아와 가슴에 구멍이 훤히 뚫린 티안을 보고 말을 잃는다.
"지휘관, 그 몸은......!"
"이런 몸으로 대체...... 어째서, 어째서 살아계시는 겁니까?"

how가 아닌 why 라는게 더더욱 그녀답다
간호사로서 환자와 시체를 명확히 구분하는 나이팅게일에게 있어서 티안은 틀림없는 시체였다. 그런데 죽어있는 시체가 살아서 움직이는 광경에 평소의 죽여서라도 구한다는 말이 아닌 어째서 살아있냐는 말이 나왔던 것.[59] 그런 그녀의 반응에 씁쓸한 웃음을 지은 티안은 그녀의 손을 자신의 가슴의 구멍에 가져가면서 말한다.
"......살고 싶으니까."
"살고 싶으니까. 살아서, 하찮지만 행복했던 그 꿈만 같은 과거를 되찾고 싶으니까.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미래를 살아가고 싶으니까."

한가로운 매일이 좋아.
가족들과 둘러앉은 식사시간이 좋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무가치한 시간이 좋아.
바보취급 받더라도 하고 싶은 것을 하던 매일이 좋아.
반갑게 인사해주는 사람들이 좋아.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해프닝들이 좋아.
멍청한 헌팅 시도 후 걷어차여 비웃음을 사던 시간이 좋아.
칼데아의 모두와 지내는 시간이 좋아.
――나는, 이들과, 이런 환경에서 살아가길 원해.

"그러니까, 난 그것을 이루는 때까지 죽어도 죽을 수 없어. 그러니, 날 살려줘.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이러한 그의 말에, 사망 판정을 내려도 할말 없는 이가 명확하게 자신의 생존욕구를 전해오며, 살아야할 이유를 제시하고, 거기에 살기 위해 손을 내밀어오는 광경에 처음으로 미소를 지으며 그를 치료해준다.[60] 심장 역할을 하는 성배 덕분에 나이팅게일의 치료가 극대화되며 확실하게 서포팅해줌으로서 티안이 승리할 수 있는 계기 중 하나가 된다.

특이점 수복 후 라마와 함께 칼데아로 전송되었다고 한다. 티안을 진찰하지만 전혀 이상없는 건강에도 불구하고 박동이 없는 그를 보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단 사실에 안타까워 한다. 키요히메에게 인간의 신체에 대한 지식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한다.

7.4. 미나모토노 라이코

귀곡취몽연기와 번외 특이점 리인카네이션에서 합류하게 된 서번트.
원래는 슈텐과 이바라키, 골든이 귀독주로 잠재우고 있었지만 결국 귀곡취몽연기 중간에 이바라키가 가지고 있던 성배에 의해 티안, 네로, 클로에, 슈텐과 함께 리인카네이션 쪽으로 날아가게 된다.

비교적 빨리 티안과 계약한 슈텐과 달리, 앙숙인 슈텐을 처분하는걸 우선시 하고 있어 그들의 뒤를 쫓으며 버티고 있었으나[61] 결국 마스터 없이 버티는데 한계가 있었고 슈텐을 곁에서 감시하라는 제안을 받아들여 계약하게 된다.

그렇게 7년동안 슈텐도지와 아웅다웅하면서도 어찌어찌 잘보냈으나[62] 슈텐이 흑막에게 넘어가면서 결국 다시 싸우는 처지가 되었다.[63]

흑막의 수족으로서 계속 치고 빠지는 슈텐과 계속 싸우느라 결착을 내지 못하는데, 마지막엔 슈텐이 생전에 자길 잡은건 킨토키지 네년에게 당한게 아니라며[64] 내뿜는 기백에 압도당한다.

.....만, 궁지에 몰려 슈텐을 찾는 흑막에게 생전과 달리 진짜로 벤 슈텐의 머리를 집어던지며 등장. 그런데 슈텐은 아직 안죽었었고[65] 그대로 흑막을 죽여버린다. 죽인 이유는 다름아닌 자기 이름을 걸고 한 약속을 어기게한 것에 대한 보복.[66] 어찌보면 라이코가 슈텐의 복수를 도와준 셈이 되므로 꽤 아이러니한 전개가 아닐 수 없다.

외전 전개가 끝나고 나선 등장이 없다가 7특이점 중간에 칼데아 소속되었음이 드러나게 된다.

여담으로 정규특이점 기준으로 칼데아에 합류한 마지막 서번트면서 타 서번트보다 훨씬 긴 기간동안 티안과는 계약한 서번트라는 이색적인 포지션의 서번트.[67]

7.5. 엣씨

외전 - 순정소녀만장 - 연의 제2의 주인공

수수께끼의 히로인 X를 사냥하기 위해 찾아온 룰렛지옥의 X 얼터. 문제는 이 X를 발견한 시점이 종국특이점. X를 죽이려고 들지만 역으로 X가 땡땡이치지 말라며 끌고 가는 바람에 졸지에 마신주 레이드에 동원되어 싸우게 되었다. 이후 게티아의 네가 서몬에서 도망치지만 하필 도망친 곳이 칼데아였던 탓에 그대로 칼데아에 영기등록당하고 우주선은 마신주들의 마포에 의해 폭발사산해버린지라 그냥 칼데아에 눌러앉는 식객이 된다. 그냥 놀고먹는데 의외로 잘 적응한듯.

그러나 의외로 건실한 성격 때문에 은근히 뭔가 할일을 찾고 있었으며, X의 우주선을 이용해 서번트 유니버스서 구조신호를 보내서 시공도약 귀환을 할 생각이었다[68]. 그러던 도중 티안의 단련에 어울리다가 스카사하와 대련 수련을 하는 티안에게 멋모르고 "마스터는 서번트의 뒤에 서는 존재. 굳이 단련할 필요는 없다"라는 말을 했다가 티안과 일기토를 벌이게 되고, 스카사하가 전력을 다하라고 하는 바람에 티안의 전투력에 충격받아 사흘을 틀어박혔다. 고급 화과자를 사왔기에 3배 빠르게 회복했다는 걸 보면 원래는 아흐레치 충격인듯.하긴 마스터가 대영웅급 전투력을 발휘하는 게 흔하진 않지

결국 그런 초일류 마스터가 있는 칼데아 근무조건이 다크 라운즈보다 훨씬 편한데다 돌아갈 방법조차 없다는 것을 확실하게 인지하며 아예 완전히 눌러먹기로 결심한다.

이후 소소하게 놀고먹다가 후유키 시에 일이 생긴 티안의 호위로서 일본에 왔다가 순정소녀만장의 평행세계에 휘말려든다.

8. 엑스트라 클래스

8.1. 잔 다르크 얼터(룰러)

다 빈치 이후 칼데아가 확보한 서번트. 오를레앙의 용의 마녀, 룰러 클래스의 잔 다르크 얼터. [69]

특이점 공략이 꼬이면서 2명 존재한다. 첫 번째 잔느 얼터는 첫 대면 당시 주인공의 연기에 제대로 걸려 고스란히 칼데아로 납치당하고, 두 번째 잔느 얼터는 앞선 잔느가 납치당하자 질 드 레가 성배를 통해 새로 작성한 개체다.

Mk.1은 날려지자마자 주인공의 의견에 다 빈치가 사전에 준비해둔 구속구에 구속당했고 주인공에게 속았다는 설움에 펑펑 울지만 얼터는 귀엽구나! 주인공의 부탁과 양심의 가책을 느낀 칼데아 측이 잘 대해준 덕에 완전히 니트로 타락해버렸다. 그러다가 올가마리가 Mk.2를 보여줬고, 거기에 질 드 레와 주인공의 대화를 듣고 질에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닫고, 올가마리의 허가에 작전대로 레이시프트를 준비 중이던 다 빈치를 날려버리고 전장에 레이시프트되어 질을 추궁한다. Mk.2는 상황을 몰랐지만 Mk.1의 등장과 너희는 복수자임에도 룰러인 게 이상하지 않냐는 지적과 함께 주인공이 진실을 폭로하자 질 드 레가 자신들을 배신하고 이용했음을 깨닫고 이에 대한 응징을 하려 한다.

그러나 질 드 레가 해둔 준비로 Mk.2가 조종당하자 [70] Mk.1이 자신의 용의 마녀 스킬로 파프니르 등을 어떻게든 붙잡아두고 그 사이에 질 드 레를 처리하려 하나 배틀 필드가 된 파프니르가 고통에 몸부림쳤을 때 운 없이 질 드 레의 촉수에 관통당해 리타이어. 다행히 죽지 않아서 칼데아 측에서 Mk.1을 회수했다.

이후 이스칸다르를 쓰러트리기 위해 Mk.1도 올가마리와 함께 레이시프트되어 등장. 체이테 성을 이용한 심시티로 건물 막자를 해보자는 제안을 꺼내었고 이덕분에 이스칸다르의 왕의 군세의 행동을 제한할 수 있어서 어떻게든 이길 수 있었다.

로물루스 전에서는 메인 방패로서 싸우지만 로물루스가 너무 강해서 여포가 어떻게든 틈을 만들면 그곳에 저주의 불꽃을 날리는 정도의 싸움밖에 못했고, 여기에 티안과 올가마리, 스테노가 로물루스의 보구에 휘말린 것을 보고 티안이 자신들에게 한 칼데아 최고의 방패들라는 발언에 으스댔던 것을 창피해한다.

여포와 함께 로물루스를 체이테 성으로 유인해 캐토리와 키요히메의 도움으로 어렵게 명부재래가 이뤄지는 돔형 공간으로 데려오는데 성공, 칼데아의 지원을 받아 강화된 상태로 전투를 벌인다.

하나 전투 재개 후 얼마 되지 않아 로물루스가 쓴 몰레스 네케사리에의 성벽에 잘리는 사태를 피하지만 그 안에 가둬져 버려 일시적으로 무력화되어버린다. 그렇지만 두 명의 화력을 일점을 집중시켜 성벽을 녹여서 탈출, 여포의 갓 포스를 저지하려던 로물루스를 용암을 두른 채 나타나 보구로 구속한다. 이어진 캐토리의 소닉 웨이브에 로물루스가 일순간 완전 무력화시켜, 여포가 최후의 일격을 적중시키는데 조력했다.

알테라와의 싸움에는 메인 탱커로서 알테라와 정면충돌하고, 티어 드롭 포톤 레이를 둘이서 저지해서 스파르타쿠스가 나설 틈을 벌었다.

2특이점과 3특이점에서 Mk.1은 올가마리를, Mk.2는 티안을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로물루스와의 결전에서 올가마리가 가사상태에 빠지자 Mk.1은 패닉 상태에 빠졌고, Mk.2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티안을 챙겨주고 3장에서 에우리알레에게 납치당하자 올가마리, 키요히메와 마찬가지로 극도로 분노했다. 거기에 오다의 반응을 보면 본인의 자각이 없을 뿐, 티안에게 꽤나 호의를 지닌 듯. 이러한 차이는 Mk.1은 올가마리와, Mk.2는 티안과 더 오래 시간을 보내왔으며 또한 질 드 레에게 속던 자신을 구해준 것이 Mk.1에게는 올가마리이고 Mk.2에게는 티안이라 그런 것.

아종특이점에서의 료우기의 독백으로 볼 때 Mk.2는 주인공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1]

3특이점 돌파 후 티안과 게임(스카이림) 이야기를 한 Mk.1이 티안의 용화가 완료된 폐를 보더니 "용언 쓸 수 있는 거 아냐?"라는 말을 했고 이에 티안이 바토리를 찾아가 소닉 브레스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4특이점에서는 Mk.1은 올가마리 일행과 동행했다가 실종되는데, 오다, 키요히메, 바토리가 미끼가 된 사이 올가마리를 데리고 도주, 이후 숨어서 특이점 전역에 각인을 하던 올가마리를 호위하고 있었다.

결국 이 특이점에서 Mk.1은 올가마리를 추적하던 니콜라와 배비지의 맹공을 홀로 몇 시간이나 막다가 죽는다. 다행히 자신의 영기를 등록한 지 오래였기에 안나로 갈라선 Mk.2와 달리 부활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다.

5특이점에서는 후발 조로서 올가마리를 호위하면서 출현해 활약하나 광왕의 기습공격에 광탈당하고 만다.

엑셀 제로 오더 특이점에 가서는 질 드 레에게 팩폭을 날리며 불태워 준다. [72]

8.2. 안나(룰러 → 얼터 에고)

이름 안나
성별
신장 159cm
체중 44kg
출전 허구 / 인리 수복[73]
성향 중립 중용
성격 기본적으로 차분한 편. 다소 자기 과시적인 측면이 강함.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무관심하나 새로운 경험,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면 먼저 접근하곤 함.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자존심이 상당히 강함.
좋아하는 것 독서, 새로운 지식, 새로운 경험, 우아함, 홍차, 자기 자신
싫어하는 것 염치없는 것, 몰지각한 것, 우아하지 못한 상황, 자신을 무시하는 상대, 멀린(!)
가볍게 불릴 이름이 좋아.
몇 번이고 손쉽게 불려, 내가 나임을 되뇔 수 있으니까.

길지 않은 이름이 좋아.
사람들의 기억에, 당신의 가슴에 손쉽게 기억되어 박힐 테니까.
그러니까 거창한 건 필요 없어.
단순하고, 수수해도, 당신은 좋은 이름이라 말해줄 거니까.

당신이 첫 번째야.
당신에게 이름을 전하고, 나의 이야기는 완성될 거야.

그러니까 들어줘. 나의 이름을
언제나 들려주고 싶었던, '나'만을 위한 이름을.

''......안나. 그냥, 안나에요. 잘 부탁해.''[74]

티안의 영혼의 파트너

티안에게 최초의 잔느 얼터가 납치당하자 질 드 레가 성배로 다시 만들어낸 두 번째 잔 다르크 얼터. 통칭 'Mk. 2'.[75]

Mk. 1과 동일하게 룰러 클래스로 소환되었지만 어디까지나 '도구'로 소환되어 령주로 강제할 수 있도록 세공한 탓에 대마력 스킬이 Mk. 1에 비해 떨어진다.

나인성교본에 정신이 오염된 질 드 레는 그녀를 '프랑스에 복수하는 잔느'라는 그림의 대전제로 만들었기에 칼데아에 납치된 Mk. 1에게 진실을 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곧바로 령주를 사용해 폭주시킨다. 질 드 레도 처치되고 령주의 강제력에서도 해방되지만 스스로의 존재 의의에 허무감에 잠겨 그대로 소멸하려하려는 찰나, 티안, 잔느, 올가마리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먹어 주인공과 계약하며 칼데아에 합류한다.

성녀 잔느의 위조품이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니트로 타락해서 칼데아에서 뒹굴거리는 Mk. 1과는 달리 잔 다르크의 위조품이 아닌 자신만의 이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기에 굉장히 성실하다. ...그보다 칼데아에서 계약한 서번트 중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

칼데아에 있을 때는 Mk. 1과 번갈아가며 줄곧 티안의 곁을 따르는데,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파프니르의 핏물에 잠겨 용화하는 티안의 육체를 용의 마녀 스킬을 사용해 세공하고 있던 것. 이런 조치가 없다면 용화의 고통으로 주인공은 쇼크사했을 거라고 한다.[76] 올가마리의 곁을 지키는 Mk.1과는 달리 티안과 함께하며 가장 신뢰하고,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활약한다.

제 3특이점에서는 메데이아와 싸우며 마녀에게는 화형을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조롱하며 보구로 그녀를 불태운다.

제4특이점에서는 레이시프트 직후에 잭의 보구로 습격당하는데, 잭은 당시 모드레드를 노리고 공격했는데 갑자기 그녀가 나타나서 그녀로 타겟을 바꾼 것. 그래도 룰러 클래스 특유의 높은 방어능력과 만약을 위해 걸치고 있었던 대마력 코트로 살아남아 보구로 반격했다. 이후 지킬의 집에서 회복하다 티안에게 령주로 소환당하는데, 문제는 재버워크에게 빈사상태로 몰린[77] 티안은 막 정신을 차려서 알몸이었다는 것. 거기에 오랫동안 방치되면서 용화가 진행되어 있는 데 당황해서 밀착진찰하다가 마력반응을 느낀 파라켈수스에게 목격당하고 그렇고 그런 짓을 하고 있었다고 오해까지 받는다.

제4특이점은 Mk. 2를 위한 이야기기도 하다. 티안은 특이점이 끝날 때 솔로몬이 기다린다는 걸 알고 있었고, 칼데아의 다른 서번트들과 달리 Mk. 1과 영기가 중복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원하는 Mk. 2는 특이점에서 사망하면 다시는 볼 수 없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78] 때문에 '로마의 신곡'을 흑역사라며 고통스러워하던 티안은 도리어 주도적으로 작가계 영령들을 모아 '안개의 기사'를 집필하게 된다.

그리고 중간에 티안이 특이점의 진실을 밝히면서 사람이 없는 방향으로 우회하자고 주장하자 역으로 사람이 있는 방향으로 직진한다. 그리고 말하길.
난 마녀야......마녀라고! 마녀니까, 내가 악행을 하는 건 당연해! 그렇지?! 내 목적을 위해, 몇 명이나 희생하는 건 당연해! 왜냐면, 마녀니까! 이미 프랑스에서 몇 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그런 사악하고 악랄한 마녀니까! 그런 마녀니까, 난 당신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든지 희생시킬 거야. 몇이나 되든 희생시킬 거야! 그러니까 닥치고 있어!
이건 내 독단이야. 마스터의 지시도 아니고, 칼데아의 명령도 아니야! 오로지 내가 내린 판단이야. 내가 한 거야. 내 의사대로, 내 자의식으로 내린 판단이야! 그러니까, 당신들은 이 결정과 아무 상관없어! 전부 내가 나쁘니까, 내가 마녀니까 내가 내 방식으로 내 기준에서 내릴 수 있는 최대의 결론이야! 알겠어?! 난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을 지켜!
그래. 분명히 저들의 목숨은 중요해. 하지만 그 모두를 더한다고 해도 당신에게 미치지는 못해. 알아? 당신의 그 어깨에 올려진 무게가 얼마라고 생각해? 당신 하나가 무너지는 게 다가 아니야. 당신 하나가 무너지면서 70억에 달하는 인류 전부가 무너지는 거야. 인류사가 끝장나는 거라고! 저들의 목숨을 다 합산해서 인류사보다 무겁다고 할 수 있어? 그건 아니잖아? 당신이 조금이라도 위험해지면 인류사도 위험해지는 거야! 그래서 매번 당신에게 직접 싸우는 건 피하라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있는 거라고!

결국 런던에서 마주한 솔로몬의 공세를 막다 처음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다행히도 '안개의 기사'가 성공적으로 각인되면서 '티안의 곁을 지키는 기사'로서 티안의 이야기에 포함되어 새로운 영기등록에 성공. 지금까지의 성격과 기억 등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게 되었다. 소멸하려는 찰나 지금의 자신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이름을 묻는 티안에게 안나라고 대답하면서 퇴장한다.[79]

잔느 얼터가 아닌 안나로서 부활하면서 외형은 기존의 성녀(마녀)가 아닌 잿빛 공주기사로, 전투 스타일도 저주의 불꽃과 가시에서 빛의 장벽을 생성, 이를 티안의 다른 서번트들의 무장으로 바꿔서 적을 공격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익숙해진 전투 스타일이 강제로 바뀌게 되어 어색해하지만 곧잘 적응해낸다. 티안을 조정하던 용의 마녀 스킬을 잃어버려 예전에 사용하던 깃발로 겨우 발현하면서 그를 걱정하기도 한다. 클래스는 얼터 에고로 변경되었는데, 자신이 잔느의 가짜이자 이면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이야기를 찾으려는 강한 자아를 드러내던 그녀에게 딱 맞는 클래스 선정.

이를 통해 잔느 얼터와 안나는 완전히 별개의 영령으로 분화된다.

제5특이점에서는 왼팔에 흑색 건틀릿을 장착하고 티안의 턴 엔드 아가트람을 발동한다, 사실 위에 언급한 무장을 구현화시키는 능력은 자신의 이야기를 상기시켜서 구현화시키는 것이라 실상 아군의 무장이나 보구의 형상을 빌린 것으로, 본래 타인의 보구는 진명개방은 불가능하나 자신의 이야기가 티안의 영웅담에 종속된만큼 그의 보구는 예외적으로 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본래 주인이 아니라서 성능이 다운되고 칼리번 형성도 무리. 물론 형성하더라도 칼리번은 자질이 없으면 못 뽑기에 아가트람으로 공격을 막은 뒤 자신의 깃발에 에너지를 집중시켜 투창으로 반격하는 식으로 어레인지했다.

또한 이젠 자신의 전투스타일에 완전 적응해 베오울프를 홀로 맞붙어 제법 긴 시간을 상대하는데 베오울프의 기백에 눌리긴 했지만 막상막하였다고. 결국 해당 싸움은 라마를 앞세운 티안 일행에 의해 중지되어 결판은 나지않고 끝났다.

광왕의 기습에 티안에게 용의 마녀의 능력이 있는 본인의 깃발을 간신히 양도하고 퇴거당한다. 이후 수복을 마치고 관제실에서 티안의 싸움을 지켜보다 그의 머리에 뿔이 나는 것에 인상을 찌푸린다.

제5특이점을 수복하고 복귀한 티안에게 찾아가선 그와 가장 연결되어있는 만큼 네로와 함께 그의 몸에 혼이 없음을 눈치챘다. 그가 넘겨준 깃발은 티안의 위기에 큰 도움이 되었다.

6특이점에서는 티안이 트리스탄과의 격전 끝에 간신히 영맥을 찾아 소환에 성공하자 바로 튀어나와서 티안을 학대하듯 하는 세이버 얼터를 견제하고 티안을 챙긴다. 또한 정밀을 심흑의 크라운 특이점에서 티안을 죽였던 대가로 복수하려다 티안이 열심히 말려서 자제한다.[80] 그런데 정밀과 원수가 된 이유를 잊었다는 티안의 대답에 그의 성정에 맞지 않다고 여기고 보구를 이용해 티안의 기록을 살피다가 티안의 기억과 이야기를 쉽사리 잘라버린 수수께끼의 존재가 암약함을 깨닫고 공포에 질려 티안에게 안겨 어리광을 부린다.[81]

티안을 향한 호감도가 ???인데, 안나의 호감도가 저 상태인 이유가 294화에서 밝혀진다.
"범골을 원해? 그럼 그에 맞는 격을 보여봐."

본인의 말로는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져가라, 다만 그가 괴로워한다면 가져가 버릴 것이라며 자신을 경계하는 올가마리에게 코웃음 친다. 애초에 자신이 끼어든다면 경쟁조차 성립이 되지 않는다며 강하게 자신감을 내비치기까지 한다. [82]. 참고로 티안의 경우는 "안나를 원해? 그럼 나를 넘어서라!"영령이랑 마스터가 쌍으로 아주 설령 어떤 여인이 티안과 맺어지더라도 안나는 그의 곁에서 떠날 일이 없다는 확언인 셈.그런데 여유부리다가 키요히메도 딱 붙어다니게 되자 질투했다.

작가가 설정한 안나의 인연대사에 따르면 안나가 소환되는 경우는 " 그 남자 대신 나온 것 뿐이야." 그 외에도 계속해서 티안을 언급하며 전투에서 패배할 때도 "이래서야 를 볼 면목이 없어..." 라고 응답한다. 5장 이전이긴 하지만 안나를 향한 티안의 호감도는 86으로 올가마리와 함께 투톱이고 독자들의 지지도도 올가마리 못지 않은 수준이다.

7특이점 종료 이후에 간 아종특이점은 신주쿠. 모든 일이 끝난 후 후지마루 리츠카가 부탁할 일이 있다는 것을 알긴 하지만, 오히려 그리움이 더해질 수 있다는 이유로 거절하려다가 네로의 독단으로 들어주게 된다

외전 흉마광림멸각 -프리즈마 트리거에서 드디어 오산리의 모습으로 출연한다. 티안처럼 자고 있는데 영혼만 소환됐으며 이유는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을 소환해 마법신사들을 제거하려던 마법소녀 사인방이 인리수복후 인리표백을 대비하던 시점의 닥터 로망을 소환하려 했지만 옆에 있던 티안이 마력으로 막아버려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 중 1명
인 그녀가 대신 소환된다. 릴리라서 그런지 라 그라스피유 노엘을 사용한다.

언급에 의하면 커맨드는 QAABB라고 한다.

8.2.1.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D 민첩 A 마력 A 행운 B 보구 EX
내구를 제외한 전 패러미터는 상당히 우수한 편이나 내구는 심각할 정도로 낮다.

원본인 잔 다르크 얼터와 비교하자면, 근력/민첩은 동일, 내구는 1 랭크 하락, 마력은 +가 빠졌지만 행운이 대폭 올라갔다. 보구는 표시 랭크만 따지자면 올라갔으나 실질 랭크를 따지자면 오히려 하락이다.

8.2.2.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 A랭크 이하의 마술을 무효화한다.
사실상, 현대의 마술사가 발동한 마술로는 상처 입힐 수 없다.
A
본래의 잔 다르크 얼터(룰러 ver.)에 비하면 상당히 낮아졌다. 1특이점에서 Mk.2일 때 영주 3획에 저항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아 Mk.2 때도 이 정도였을 듯.



랭크 누군가의 출현에 부속되어 동반 출전을 가능케 하는 기능. 조건이 성립하면 '자신의 반신'의 소환에 끼어들어 동반 소환을 실행한다.
기본적으로 권속의 형태로 현현하지만 주도권을 양도받을 시 주체성을 보유할 수도 있다.
B+

■ 고유 스킬



랭크 서번트에게는 지극히 드문 성장의 실마리.
배우고, 익히고, 응용하여, 스스로를 키우는 것을 가능케 한다. 적어도 자신을 유지시키는 보구와, 그 보구의 원천이 유지되는 한.
EX



랭크 사룡 백년전쟁에서 맹위를 떨친 스킬.
저급 용종을 지배하에 두고, 깃발을 한 번 휘둘러 조종할 수 있다.
동시에 규격 외의 기승 스킬도 겸하며, 이 스킬을 획득함으로써 용종에 기승하는 것마저 가능하다.
하지만 그녀 자신이 '잔 다르크'와의 접점을 거부하고 깃발의 능력에 의존하여 사용하게 되면서 그 효용이 크게 감소했다.
A




랭크 너는 있을 수 없다.
너는 존재할 리가 없다.
그럼에도 너는 존재한다.
본래 네가 있을 자리는 없다. 그러한 현실을 주지시키듯, 그녀에게 새겨진 낙인, 조소.
이것이 있는 까닭에, 안나는 계속적으로 스스로를 돋보이고 한층 더 쌓아올려 자신을 공고히 하길 바라고 있다.
??

8.2.3. 보구

우리들이 걷는 이야기 (Eine marchenhafte Reise)
랭크 : EX(B 랭크 상당)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 최대포착: -
이 보구는 특정한 형태를 띄지 않는다.
'티안 크룩스'라는 인물의 이야기에 덧붙이고 짊어지게 하는 것으로 '안나'라는 인물을 이루고 붙잡아두는 것 그 자체야말로 바로 이 보구.
EX라는 후한 판정이 붙은 것은, 이것의 강력함 때문이 아니라 이 보구 하나로 분명히 거짓에 불과한 존재를 '사실'로서 명확하게 규명하고, 붙잡아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며, 이는 한없이 수준 낮지만 유사 마법의 영역에 아슬아슬하게 닿아있다. 다만 완전한 실체를 부여하지 못하며, 티안 크룩스라는 인물에 얽매여 그에 의존해 유지해야만 하는 만큼 정식으로 마법으로 인정받지는 못하며, 사실상 영적 호문쿨루스로 취급받는다.
이 보구의 기본 구성 자체가 티안 크룩스의 이야기를 골자로 하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 그가 써 내려가는 이야기를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알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실시간 관측조차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지만 프라이버시의 침해로 여기기에 보통은 쓰지 않는 기능.
그녀가 '자신'으로서 겪은 일, 걸어온 길을 통해 자신을 붙잡아두고 형상화하는 보구이니만큼, 꼭 자신이 아니라도 자신에게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것을 상기해내 형태와 중량 정도만 본떠 빛을 뭉친 것 같은 형태로 구현해내는 기능이 있는데, 안나는 이 기능을 이용해 형태가 단순한 무기를 상기시켜 사출 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벌인다. 그 사출 속도는 탄환에 필적할 정도.
이 기능은 상기해낸 물건의 특수 능력은 베껴낼 수 없고, 구조가 복잡한 기계장치들 또한 형상화시킬 수 없지만 단 하나, 이 보구의 뿌리이자 이야기의 주체인 '티안 크룩스' 만은 예외로 둔다.
그녀의 보구와 그녀 자체를 이루는 '티안 크룩스'에 한해서 그의 보구를 원본에 한없이 가깝게 재현해내며, 그 기능의 사용 또한 가능. 다만 칼리번이나 보팔 소드 같은 조건 충족이 필요한 보구는 구축해도 쓸 수 없기에, 선택지는 당연히 아가트람으로 귀결된다.
자신의 이야기 중 연관 깊은 무기들을 구현화하는 것으로[83] 타인의 무기는 불완전해 왕의 재보나 무한의 검제보다 못한 단순 폭격용이지만[84] 티안만큼은 안나 자신이 티안의 설화의 일부[85]나 마찬가지라서 티안의 보구는 랭크가 하나 하락하지만 사용이 가능하다. 작중에선 턴 엔드 아가트람을 발현해 아르주나의 아그니 간디바를 피해 없이 방어해냈다. 칼리번이 없기에 칼리번 소환을 통한 참격은 불가능하지만, 대신 그 에너지를 무식하게 쑤셔박은 포격은 가능. 또한 간단한 도구를 만들 수 있다는 곳에 착안해 7장에서 낙하산, 공성추, 점토판 찍기, 수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써먹는다.


[1] 첫 등장한 챕터인 혼노지에서의 다리우스전이라든가 3장 헤라클레스에게 삼단찌르기라든가 헥토르를 상대로 축지를 이용한 특공이라든가 [2] 활약이 지금은 삭제되어 활약을 알 수 없는 다리우스전을 제외하면 백병전이 아니라 기습 특공만 있다. 어쌔신 확정 [3] 당연히 티안의 대답은 사기치지 마라, 어쎼신.(...) [4] 이로 인해 더더욱 세이버가 아닌 어새신 취급을 받으며 놀림받고 있다. [5] 다만 티아마트가 커서 생채기 정도였다. [6] 티안도 메타 발언하다가 각혈하는 행태만 없었어도 스승이라고 불러줬을 것이라 한다. [7] 심지어 나이팅게일에게 붙잡혀 붙들리는 바람에 강제로 여장을 당했고 피눈물을 흘리는 심정으로 시타의 이름을 울부짖을 정도로 수치스러워했다. 일단은 성우도 여성이고 얼굴이나 체형 자체가 여성적인 건 잠시 잊자 지못미 라마 [8] 라마가 이를 알아차릴 수 있었던 건 라마와 시타는 동일개체로 취급받을 수 있는 특수한 전승의 서번트라 파장이 똑같았고 무엇보다도 라마의 모습을 확인한 마신주가 일절 공격을 하지 않고 얌전히 그를 받아들여주는 것을 보고 확신을 하게 된 것이다. [9] 물론 브라흐마스트라에 베였기에 죽어가다 못해 금방 숨이 끊어져도 이상할 게 없는 상태였다. [10] 사실 대성배와 아트그래프 두종류의 성배로 이중강화되고 있기에 스킬도 랭크가 올라갈 정도로 버프 먹은 거라고 한다. [11] 사실 아서왕 자체가 원작에서 너프를 받아서 그렇지 상당한 지명도를 지닌 대영웅이다. 그런 서번트가 아트그래프 + 성배의 지원을 받으면서 날뛰고 있으니....... 그녀 이상의 전투력을 지닌 건 2장의 성배에 토지 보정까지 빵빵하게 받은 로물루스가 최초이니 말 다한 것.(기존까지의 적은 대체로 물량 공세 위주였다.) 원작에서도 성배랑 연결된 상태에선 서번트의 규격을 벗어난 괴물이라 인증 때리고 있으니 고증엔 나름대로 충실한 셈. A++ 대성 보구를 난사할 수 있으니 마음만 먹으면 후유키를 통째로 지워버릴 수 있었다. [12] 호부라고는 하지만, 원작의 그것보다는 4성 선택권에 더 가까운 듯하다. 애초에 아무리 조건 잘 맞췄어도 티안의 가챠 운은 예장왕이라는 말에 걸맞은 수준이라 평범한 호부면 결코 서번트, 그것도 기사왕을 정확히 부르는 일이 가능할 수가 없다.(...) [13]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14] "너네 왕과 불타는 밤을 보냈다."라는 식. 진짜 불타는 도시에서 사투를 치렀기에 맞는 말이나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오해하기 딱 좋은 소리다. [15] 사자왕이 이러한 연유로 트리스탄을 처벌하지 않았다고 후기에 언급된다. 문제는 트리스탄이 자신은 벌을 받을 자격조차 없기에 처벌이 없었다고 착각한 것이다. 작가 왈 이렇게 오해가 무서운 겁니다. [16] 본인의 설명인데, 좌에서 소환되면서 모순이 발생한 이유와 해결 방안을 전달받았기에 알고 있는 것이다. [17] 주인공이 위커맨을 부수고 나가려는 세이버를 막기 위해 달려든 데다 보구를 중단하지 말라고 직접 말했다. [18] 생전에는 퍼거스가 가진 보구 칼라드볼그와 쿠 훌린의 게이 볼그 사이의 기어스 때문에 전력을 다해 싸울 수 없어서 양측이 아쉬워했다. [19] 핀이 엄지를 자른 이유는 복제 핀의 창술을 자신보다 못한 수준으로 낮추는 것도 있었지만, 엄지를 빠는 것으로 발동되는 핀탄 피네가스를 봉인하기 위해서였다. [20] 서약에도 불구하고 광왕에게 거역할 수 있던 이유는 서약의 내용이 왕에게 충성할 것인데, 디어뮈드의 경우는 이 왕이 광왕인지, 생전의 왕인 핀인지 모호했기 때문이다. [21] 능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마력 패스가 모자랐을 가능성이 높다. 쉽게 말해 코스트 [22] 마라 파피야스는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마신으로, 또 다른 이름은 오다 노부나가의 생전 이명이기도 했던 제육천마왕. [23] 흑막이 세익스피어의 퍼스트 폴리오를 쓰지않은 건 아닌 모양이지만, 딱히 트라우마가 될 만한 게 없다는 것이 본인의 설명. 그러면서 티안에게도 인생은 자신처럼 후회없이 개운하게 살다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기사왕이라는 트라우마가 존재한다. [24] 스테노, 에우리알레, 타마모, 아스테리오스, 킨토키는 신비 그 자체이니 말할 것도 없고, 티안, Mk.2, 오키타는 애초에 백병전 타입, 다 빈치는 유일하게 갓 핸드 스톡을 하나도 못 깠을 정도로 화력이 약하다. [25] 단 실제로는 신비와 무관한 보구로 역으로 상성공략을 할 수 있기에 길가메쉬와의 싸움에서는 놋부가 불리하다고 한다. [26] 용화가 폭주하면 다 죽을 것이다. 하지만 협박이 아닌 사실인게 Mk.2와 떨어진 탓에 용화가 급격히 발생하여 사단이 나는 상태였기에 에우리알레가 납득할 수 밖에 없었다. [27] 사실 이러한 행동이 옳을 수 밖에 없는게, 설정상 클로에의 학익삼련은 Grand Order 에미야의 그 Extra Attack보다 위력이 떨어지는 보구라 사실상 전투에서 클로에가 활약할 부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28] 메이브는 돌덩이 저리가라 수준의 숙성된 경성 치즈에 맞아 죽었다. [29] 참고로 티안이 메이브를 지극히 혐오하면서도 아군에 넣은 이유는 제6특이점에서 특히나 큰 도움이 되어줄 전력인 실더 마슈/갤러해드가 칼데아에 없었기 때문이다. 원작의 6장은 마슈의 능력 이상으로 혈연(?)이 큰 도움이 되는 장소다. 그 수를 쓸 수 없게 된 이상 적 측의 A급 전력인 동시에 호색가인 랜슬롯용 결전병기로 탕녀 메이브를 준비하는 것. 덤으로 그 과정에서 랜슬롯의 유전 정보를 손에 넣어 병력 양산까지 가능한 유용한 전력이다. [30] 기프트인 '치열'의 힘이 아니었다면 메이브에게 패배했을 거라고 독백했다. [31] 다행히 스파르타쿠스가 이스칸다르를 막고 이후 보구로 용화한 키요히메와 mk2가 병사들을 막아 포위망이 뚫리는 걸 막았다. [32] 예를 들면 아킬레우스-펜테실레이아, 네로-부디카라고. [33] 에체드의 늪룡은 바토리 선대 비투스가 랜스차징 3방으로 쓰러트린 에체드 성을 위협하던 용이다. 달의 성배전쟁에서 랜서의 보구명이 용의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으나 불명. [34] 평소에서 바토리는 카르나를 상대로 시간을 끌며 패배하지 않고, A급 영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하다. 그 이상으로 강력해진거다. [35] 지역 부자에 신분이 높은 바토리의 흡혈범죄 재판에 대한 기록이 비슷한 시대 마녀사냥 기록과 비교해도 지나치게 간략(증거는 "있다" 라고 한줄 남기는 걸로 끝, 재판 기록도 바토리의 사회적 위치와 그로 인한 파급력에 비해 비해 지나치게 적다.)하고 증인역인 시녀들을 모조리 처형한 것이 너무 지나치다고 한다. [36] 피목욕이라니 대체 뭐냐면서 자긴 아무것도 모른다는 바토리의 모습에 티안 또한 캐토리는 한번도 피목욕이라던가 본래의 바토리가 하던 말을 조금도 하지않았다는 걸 깨달았다. [37] "누가 널 가두겠냐. 칼데아는 항상 열려있다고." "내가 있는데 왜 외롭겠냐. 정말로 갇히게 된다면. 그땐 그 탑을 통째로 헐어서라도 구해줄테니까." [38] 이후 밝혀지길 해당 특이점의 성배는 정말 아무도 쥐고 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사람이 쥘 수 있는 사이즈가 아니었기 때문. [39] 싸움이 없던 건 아니나 외전에 티안이 바토리를 대동하고 어딜 간적이없다보니......애초에 특유의 외향탓에 바토리는 너무 눈에 띈다. [40] 거신 바토리 안에 촉수를 채워넣어 조종에 필요한 마력의 양을 대폭 줄이고, 내구력도 크게 향상되었다고. 실제 본인 영핵을 조작해 무리하게 꺼내 크나큰 영기손상을 부른 이전과 달리 간단히 만들어서 큰 리스크없이 다루는 모습을 보였다. [41] 안데르센이 이 때 사용한 자신의 보구는 4장의 기적을 일으킨 중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42] 엑스트라 쪽에는 다른 자신이 이미 붙어있고 "하렘을 꿈꾸는 건 남자만이 아니랍니다!" [43] 내구 A++의 아스테리오스를 날려버리는 소닉 웨이브, 폭주하면서도 막대한 마력을 쏘아내는 마술 재능 등등 근중원거리 3인조로 완벽한 포진을 짠 티안 일행도 쓰러뜨릴 때쯤이면 자신들도 탈진할 것이라고 판단할 정도였다. [44] 이것도 주인공이 원작 지식으로 그녀의 보구가 "모에사"였다는 걸 알았던 덕이지 몰랐다면 꼼짝없이 죽고 말았을 것이다. [45] 덧붙여 네로에게 가담하고 있는 장군들은 네로가 신을 만나고 돌아온다면 그녀의 정통성을 신에게 긍정받았다고 선전하려는 목적으로 주인공에게 네로를 동행시킨 것이었다. 이런 그들의 노력 덕에 무사히 돌아온 네로를 시민들이 환호하며 맞이했는데, 신을 만나고 온것도 모자라 그 신이 직접 나타나 자신의 입으로 정통성을 인정해준 것. 이는 네로를 믿어온 자들에게는 둘도 없는 구원이었다. 또한 부디카도 로마를 분열시켜 네로를 괴롭히지 못하게 되었다며 스테노를 포섭한 주인공을 잠시 원망했다.(곧 다시 증오를 로마에게 향했지만) [46] 근데 전에 아이언크로를 당한 원한으로 타마모 캣의 말을 번역한다는 핑계로 티안에게 욕한적이 있어 티안이 의심스럽게 봤다. 로물루스가 긍정해서 넘어갔지만. [47] 특히 후술한 소년과 티아마트의 공격에 그녀를 지키기 위해 고기방패가 된 병사의 죽음에 비명에 가까울 고함을 지를 정도로 제대로 멘탈이 폭발할 장면을 보게 된다. [48] 일단은 소환될 때 은테 버서커 카드가 나와서 티안은 이어질 세프템의 군단전에 대비히기 위해 군단 소환 보구를 가진 다리우스를 기대했다. 말하는 걸 보면 다른 두 3성 버서커인 여포나 키요히메가 나올 가능성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딱 우리가 가챠 돌릴 때 갖는 기대감 [49] 주인공도 사정을 알고는 원래라면 처음부터 튀어나와야 할 키요히메가 마지막에 그것도 하마터면 예장에 밀릴 뻔 했다는 사실에는 놀람과 동시에 한탄했다. 뭐하는 예장 운인지.(...)그 딜라도 성정석 10연차를 돌리면 최소한 서번트 1기는 나오게 하는데 예장 10장이라니... [50] 이때 랜서 버전에서 들고 있던 나기나타를 들고 나타났다. [51] 팔이 잘렸음에도 마스터랑 똑같아졌다며 정신줄 놓고 기뻐하는 키요히메를 보고 메리는 처음으로 공포를 느끼며 도망치고 싶어했다. [52] 알다시피 키요히메는 거짓말을 싫어하고, 거짓말과 진실을 알아차리리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53] 본인은 차라리 욕이라도 들었다면 이렇게까지 괴롭진 않았겠지만, 그가 용서를 표한 시점에서 그로부터 그런 걸 요구할 자격이 소멸했기에 더욱 괴롭다고 한다. 어딘가의 모 버서커씨와 비슷한 케이스. [54] 난이도가 지옥불이라 티안이 자꾸만 딜탱으로 나서서 그렇지 아스테리오스도 헤라클레스, 마신주, 광왕 등을 상대로 최전선에 서서 여러 번 얻어터지면서도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55] 잭 더 리퍼를 죽여도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빠져나올 수 없는 라비린토스에 가둬놓은 것. 잭을 가둔 뒤 그래도 이건 너무한가 싶어 티안이 출구를 보고 있었더니, 아스테리오스는 잭이 빠져나올까봐 걱정하는 걸로 오해했는지 출구를 막아서 마무리했다(...). [56] 아스테리오스의 내구는 그 광왕의 게이볼그에도 즉사하지 않고 어느정도 시간을 벌 정도로 튼튼한데 그걸 단 2초만에, 그것도 목소리 만으로 찢어버렸다는 부분에서 티아마트의 저력을 알수있다. [57] 게다가 아스테리오스는 공식 코믹스에서도 A랭크의 보구의 여파를 맨몸으로 받아내어 상반신의 3분의 1이 날아가는 치명상을 입었어도 움직일 정도로 강건하다! [58] 위조 영령들은 자의식 없이 기계처럼 싸우는 존재여서 악의를 가지고 있지는 않으나 위조 영령들을 움직이게 하는 악의는 작용하고 있었다. [59] 그녀의 죽여서라도 구한다는 건, 말 그대로 죽은 놈을 치료해서 되살리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치료 안 받고 죽느니 치료받다 죽어라, 물론 치료받고 살면 가장 좋고. 식이라 할 수 있다. [60] 그도 그럴게 나이팅게일이 누구보다도 가장 좋아하는 인간상이자 환자가 바로 살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가지는 사람이기 때문. 게다가 그녀는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라도 치료를 억지로라도 받게 하는데, 치료를 요청하는 환자를 치료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61] 한번은 덮치려했지만 다른 세계+과거라해도 간만에 가족을 만난 티안을 배려한 네로가 짐승성을 드러내며 위협해 물러났었다. [62] 슈텐이 티안과 나눈 인간을 잡아먹지않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고 있었기 때문. [63] 라이코도 서번트인지라 슈텐과 똑같은 수법에 당해 흑막에게 조종당할 뻔했지만 슈텐 때와 달리 마스터인 티안이 현장에 있었고 흑막의 움직임을 읽어내면서 저지당했다. [64] 라이코가 슈텐을 잡았다는 전승을 꼬집은 것이다. 슈텐 입장에선 자길 잡은건 킨토키였는데 라이코가 자길 잡았다 전해져서 기가 찼던 모양. [65] 슈텐은 전투속행 A+의 보유자에 머리만 남은채 라이코를 덮쳤다는 일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66] 흑막은 슈텐의 힘을 필요로했지만 그 위험성을 모른 건 아니었다. 이때문에 슈텐에게 이것저것 제약을 걸어둔 주제 마력공급도 제대로 해주지않고(못한게 아니라 안했다) 대신 사람을 덮치게 한 것. 슈텐의 성격상 자기 행동에 제약을 거는 것도 짜증나는데 멋대로 티안에게 빼앗아가놓고 밥도 제대로 안주고 자기 이름걸고 한 약속도 강제로 어기게 해서 대단히 화가나있었다. [67] 동행하고 있던 클로에 이외는 타 서번트들은 길면 2년정도 함께했지만 이분은 무려 7년이나 함께했다. [68] 다만 X의 우주선에는 시공도약장치가 없어서 Fail. [69] 원작의 잔 다르크 얼터는 룰러로 소환되었다가 잔 다르크 막간에서 소멸하고, 다 빈치와 7인의 위작 영령 이벤트에서 어벤저로 좌에 등록되었다. 이쪽 잔 다르크는 당연히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룰러 상태로 오를레앙에서 온 거다. [70] Mk.1에 비해 공격 성능은 우위이나, 대마력은 령주에 저항 못하게 조정해뒀다고. [71] Mk.1은 이성적 호감이라기보다는 게임을 주제로 시시덕거리며 철없이 노는 친구 관계에 가깝다. [72] 그때와는 달리 성배의 서포트도, 용종을 컨트롤할 잔느 얼터/안나도, 어벤저로서 클래스가 변경되며 얻은 촉수도 없기에 그때보다는 상대가 수월했을 것이다. [73] 굳이 따지자면 출전이 Fate/stay night로 표시되는 에미야나 Fate/Apocrypha로 표시되는 지크와 같이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가 그녀의 출전이라고 볼 수 있을지도. [74] 티안의 앞에서 내뱉은 독백과 자신이 정한 진명을 밝히는 장면 중 [75] Mk. 1와는 달리 영기재림된 장발 버전이다. [76] 티안은 지크프리트 같은 전설급 영웅의 육체를 가진 것도 아니고, 파프니르의 피로 용화되는 것은 육체가 용으로 변해가는 것이라 현대의 인간의 육체로는 버틸 수가 없다. [77] 실제로 파라켈수스가 아니었으면 죽었다. [78] 둘 다 칼데아 시스템에 영기를 등록했으나, 본래 동일한 서번트라 둘이 소멸했다 재생하면 통합되어 한 사람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고, 설령 성공적으로 둘 다 부활하더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원한다는 지금의 개성이 사라진 다른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 [79] "안나"는 Anna라고 적는 경우가 많은데, 잔 다르크의 스펠링이 Jeanne d'Arc인 것을 생각해보면 Je 부분을 떼고 맨 뒤의 e를 a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덤으로 안나의 이름 자체는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인 성 안나의 이름에서 유래하며 히브리어로 은총, 은혜를 의미하며, 서양권에서 종종 쓰이는 이름이다. 같은 계열 이름으로는 안네(네덜란드어), 아나이스(프랑스어), 한나(독일어, 히브리어), 앤(영어) 등이 있다. [80] 참고로 이 때 정밀을 죽였다가는 산상노인들과의 협력이 끊기거나 신뢰를 잃어서 특이점 난이도가 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안나, 올가마리, 네로, 키요히메 모두 망설이지 않고 죽이라고 종용했다. [81] 자신의 존재는 티안의 이야기에 기생하는 방식인데 티안의 기억을 잘라버린다는 것은 안나라는 존재가 소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 [82] 259화에서 네로와의 대화에서 드러나길 주변 인물들이 티안과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든, 사별을 하든 간에 안나로 새롭게 태어난 그녀는 티안의 이야기 그 자체이기 때문에 티안의 곁엔 항상 있다고. 실제 그녀 자신의 탄생부터가 티안에 의해 태어난 것이나 다름없다. [83] 무기들은 전부 마력으로 구현화하는 것이라 마력을 매우 많이 잡아먹는다. 작중 묘사로는 카르나급으로 잡아먹는다고. [84] 평타처럼 난사할 수 있단 점에서 왕의 재보보다는 못해 보여도 이런 위력의 연사를 난사한다는 시점에서 영령들도 방심할 수 없다. 거기에 무구 외에도 배 같은 다른 도구들도 재현할 수 있다. 범용성과 위력 모두 출중하지만, 마력소모 하나 때문에 그 장점들을 다 깎아먹고도 남아 오히려 그런 전투방식을 보이려면 보구급의 마력을 평타에 들여야하기 때문에 실제 소환되었을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85] 안나는 티안의 본격적인 영웅담 자체이자 설화를 쌓아 올려 영령이 될 각오를 한 계기나 다름없기에 자연히 한쌍의 파트너나 다름없다. 스스로를 확립하겠다는 각오도 티안이 안나를 설득해 결심하게 만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