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오브 로즈 ルールオブローズ Rule of R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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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3CEB3,#E3CEB3><colcolor=#3E1F10,#3E1F10> 개발 | Punchline |
유통 |
Sony Computer Entertainment ATLUS 505 Games |
플랫폼 | PlayStation 2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서바이벌 호러 |
출시 |
2006년 1월 19일 2006년 9월 12일 2006년 11월 3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심의 없음 |
해외 등급 |
CERO 15 ESRB M PEGI 16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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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6년 일본의 게임 개발사 펀치라인이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1]의 요청으로 개발한 서바이벌 호러 게임.2000년대 초 성행하던 3인칭 서바이벌 호러 게임 중 하나다. 사일런트 힐 시리즈와 디멘토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스토리는 그림 동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잔혹 동화풍의 심리적 호러 게임이다. 다만 호러 게임이지만 호러 부분은 약하다. 점프 스케어 하나도 없으며 기괴하거나 불쾌감이 느껴지는 상황적 연출이 많이 보인다.
스토리와 연출은 뛰어나지만 액션 쪽은 부진하다. 조작감이 안 좋고 싸우는 파트는 난이도가 낮아 긴장감이 매우 떨어진다. 적들이 공포나 긴장보다는 짜증을 유발하는 존재에 가깝다.
2. 줄거리
1930년 영국. 어느날 밤, 19세 소녀 제니퍼는 버스 정거장에서 수수께끼의 소년으로부터 그림책을 건네받고 숲속으로 초대된다. 제니퍼가 소년 뒤를 쫓아가는 곳은 로즈 가든 고아원 그곳은 ‘붉은 크레용의 귀족’이라 불리는 계급제도를 만든 소녀들이 지배하고 있었다. 그 소녀들의 고리에 들어간 제니퍼는, 거기서 다양하고 기괴한 재난을 당하면서 수수께끼를 풀어 가는데...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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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19살 소녀. 이상한 소년을 쫓아간 곳에서 아이들에 의해 관 속에 갇힌다. 눈을 뜬 곳은 귀족 클럽이라 불리는 모임에 속한 아이들이 지배하는 비행선이었다. 이후 귀족 클럽의 최하층인 거지가 되어 아이들로부터 온갖 괴롭힘을 당하고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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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제니퍼의 충직한 동료. 9번 터빈 구역에서 온 몸이 밧줄로 묶여 매달려 있는 것을 제니퍼가 발견하고 구해준다. 'Brown'이라고 써진 개목줄을 발견한 제니퍼는 그걸 채워주면서 브라운이라고 이름짓고 데리고 다닌다. 냄새를 맡아서 물건을 찾거나 적들의 주의를 돌리는 등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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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귀족 클럽의 귀족 중 하나. 계급은 공작부인이다. 귀족 아이들의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자존심 강하고 이기적인 여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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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노어
귀족 클럽의 귀족 중 하나. 계급은 백작부인이다. 속을 알 수 없는 성격으로, 빈 새장을 늘 가지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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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
귀족 클럽의 귀족 중 하나. 계급은 남작부인이다. 똑똑하지만 융통성이 없는 성격이다. 규칙이 적혀있는 공책을 늘 가지고 다닌다. 다이애나를 짝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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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만다
귀족 클럽의 하층민. 계급은 빈민이다. 제니퍼처럼 귀족들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애쓴다. 귀족들의 명령으로 제니퍼의 얼굴에 쥐를 비비는 괴롭힘을 가하는데, 처음에는 싫어하지만 점점 즐긴다. 이후 과장스럽게 온 몸으로 기면서 제니퍼에게 사과한다. 제니퍼와 자신은 친구라는 식으로 말하지만 제니퍼가 자신보다 계급이 올라가자 제니퍼를 닮은 인형을 두들겨 패는 음험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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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유일하게 제니퍼에게 상냥한 아이. 자주 기침을 하며, 병약해서 늘 침대에 누워있다.
4.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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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가든 보육원
본작의 무대가 되는 보육원. 이름의 유래는 직원도 아이들도 장미를 좋아했기 때문에. 또한 보육원 주위에 장미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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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크레용의 귀족 클럽
보육원의 소녀들에 의한 사교계 놀이. 계급이 나눠져 하위자는 매월 상위 귀족에게 공물을 한다는 '룰'이 있고, 반대로 공헌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재(괴롭힘)를 받는다.
5. 진상
사실 제니퍼가 보고 겪은 기괴한 일들은 과거에 제니퍼가 겪었던 트라우마로 인한 환상이었다. 어릴 때 제니퍼는 부모와 함께 비행선 여행을 하던 도중 사고로 추락하였고 제니퍼를 제외한 비행선의 승객들은 부모를 포함해 전원 사망했다. 사고 현장 근처에서 혼자 사는 농부 그레고리가 제니퍼를 구해주었는데, 그는 선의로 제니퍼를 구한 게 아니라 과거 아들 조슈아를 잃은 충격으로 제니퍼를 조슈아와 동일시 하며 남장을 시키고 지하에 가두었다.
어느날 근처 로즈 가든 보육원에 살던 웬디라는 소녀가 지하 창문으로 제니퍼를 발견한다.[2] 서로 편지를 주고받으며 친해지자 웬디는 제니퍼가 자신과 같은 소녀인 것을 알게되고 구해주게 된다.이후 웬디와 함께 보육원에서 살지만 웬디는 제니퍼를 그 자체로 사랑하고 있었고, 제니퍼는 웬디를 어디까지나 친구로 생각하였기에 웬디의 애정표현에 부담감을 느낀다. 웬디는 제니퍼가 자신을 돌아봐주길 원해 보육원 애들을 선동하여 제니퍼를 집단으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선했던 제니퍼는 이 괴롭힘을 묵묵히 참았다. 제니퍼가 자신보다 제니퍼의 애견 브라운을 더 아끼자 질투한 웬디는 들개가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소문을 퍼트렸다. 결국 웬디의 충동질로 아이들이 브라운을 죽이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분노한 제니퍼는 웬디의 뺨을 때리고 소리를 지른다. 이 일로 아이들은 웬디가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고 웬디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웬디는 보육원에 떠났다.
클럽의 가장 상위자였던 웬디가 떠나자 아이들은 제니퍼를 공주로 추대한다. 그러나 그레고리의 경찰 조사가 번지자 원장은 무책임하게 보육원을 떠나고, 원장이 떠나자 직원들도 죄다 떠나버려 보육원에는 제니퍼를 비롯한 아이들만이 남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웬디는 한달동안 그레고리를 세뇌하여 보육원에 돌아온다. 그레고리를 소문의 들개라고 소개하려 한 행동이었으나 그레고리는 제니퍼를 제외한 아이들을 다 죽이고 웬디도 죽고 만다. 제니퍼는 그레고리의 공격을 피하고, 정신을 차린 그레고리는 자신이 벌인 짓을 후회하며 권총으로 자살했다. 일련의 사건들을 견디지 못한 제니퍼는 어릴 때의 기억을 잃고 살아가게 되었다.
6. 평가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rule-of-rose| 5.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rule-of-rose/user-reviews| 8.8 |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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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람 리뷰로 보는 게임 스토리 |
유럽에서 이 게임의 도덕적 문제를 가지고 논란이 있었다. 몇몇 언론에서는 해당 게임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적이고 폭력적인 장면이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 국회의원 3명이 끔찍한 상황에서 어린 소녀를 폭행하고 고문하는 것이 이 게임의 목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게임 판매 금지를 요청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또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동성애 코드가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 제작사에서는 해당 요소가 게임의 지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어린이를 성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러한 갑론을박 끝에 룰 오브 로즈는 영국 등의 국가에서 판매 부적격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정발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작중에서 나오는 비행선 추락은 힌덴부르크 참사를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한다.
[1]
現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2]
이때 웬디는 남장을 한 제니퍼를 남성으로 생각하고 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