ルトガー / Rutger ||
성별 | 남성 |
종족 | 인간 |
연령 | 20대 |
출신 | 사카-불가르 |
신분 | 용병 |
이명 | 고고한 검사 |
1. 개요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리키아 지방의 라우스 영주 에릭에게 뛰어난 검 실력으로 고용된 검사. 베른 왕국에 대해 증오를 품고있는 듯 하나 그 이유는 불명이다. 수수께끼가 많은 남자로 언제나 고독한 모습이 많은데다가 별로 말하지 않고 만지면 다칠듯한 날카로운 분위기를 가졌다.
나발루로부터 시작된 시리즈 전통의 킬소드 검사에 해당하는 인물로, 작품 특성상 과거작의 오마쥬가 많다보니 루토가는 그 시조인 나발루의 기믹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다만 후술할 과거사로 인해 성격은 원조인 나발루 이상으로 쌀쌀맞다. 자신이 탈출시켜준 클라리네에게도 지원회화 A에서야 이름을 밝힐 정도에, 검마 시절의 카렐 정도는 아니지만 사람을 써는 것에 별 다른 가책을 안 느끼는 냉정함을 보인다.
2. 작중 행적
디크와의 지원회화에서 루토가의 과거를 들어 볼 수 있는데, 그는 사실 부모는 베른인이지만 할머니와 외할아버지가 사카 출신이기에 혼혈이라 할 수 있으며 사카와 베른의 국경인 불가르에 살고있었으나, 베른군의 불가르 침공때 똑같은 부족 사람이면서도 베른인과 비슷한 외모라는 이유로 혼자 베른군에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잔혹한 일이 있었다.[1] 부족 전멸 당시의 침공 대장은 나중에 디크에게 죽었으나, 그당시 일이 악몽으로 나올 정도로 트라우마가 된 모양.
이후 그는 베른을 향해 끝없는 증오를 품으며 '약한 자는 죽는다'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게 되었고, 복수를 위해 끝없는 강함을 추구해 지금의 피로 얼룩진 길을 걸으며 용병으로 일하던 중[2], 얼마 안 가 다시 만난 클라리네에게 로이군이 증오스러운 베른과 싸우려고 한다는걸 듣자마자 매우 놀라며 복수를 위해 바로 리키아군에 합류하게 된다.
3. 성능
검사 | ||||||||||||||||||||||||||||
Lv. | 속성 | 무기 | ||||||||||||||||||||||||||
4 | 암 | 검(C) | ||||||||||||||||||||||||||
<rowcolor=#FFFFFF> HP | 힘 | 기술 | 속도 | 행운 | ||||||||||||||||||||||||
22(26) (80%) | 7(9) (30%) | 12(14) (60%) | 13(15) (50%) | 2(4) (30%) | ||||||||||||||||||||||||
<rowcolor=#FFFFFF> 수비 | 마방 | 이동 | 체격 | 구출 | ||||||||||||||||||||||||
5(6) (20%) | 0(1) (20%) | 6 | 7 | 6 | ||||||||||||||||||||||||
※ ( ) 안의 수치는 하드 모드일 경우의 능력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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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 마스터 |<rowcolor=#FFFFFF>HP
|
힘 | 기술 | 속도 | 행운 | 수비 | 마방 | 체격 | 이동 | 무기 | |||||||||||||||||||
<rowcolor=#000000>+5 | +2 | +2 | +1 | +0 | +3 | +2 | 1 | +1 | +1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역사상 최강의 검사 캐릭터 중 하나. 그야말로 게임의 시스템 보정을 받을 수 있는대로 다 받았다. 유닛으로서의 성능은 전체적인 스탯 초기치가 높고 속도와 기술이 쑥쑥 잘 커 금방 상한을 찍는다. 본작은 적아군 불문하고 전체적으로 명중률이 개판이 나 있기에 기속의 효용성이 높아 잘 맞추고 잘 피하는 안정성은 귀중하다. 거기에 소드 마스터로 전직하면 필살확률 +30% 보정이 걸려서 대충 키웠어도 킬소드 한 자루만 있으면 높은 회피와 거의 반드시 터지는 추적, 기본 40%는 찍고 들어가는 크리티컬로 적을 갈아마시기에 전직만 시켜도 1군으로 써먹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본작 특유의 지원회화 효과를 유난히 잘 받는다. 캐릭터당 회화 횟수가 정해져 있는 시스템에 회화 가능한 인맥이 대부분 1군급 캐릭터들인 것만 해도 큰 메리트이고, 지원효과를 5개까지 쌓을 수 있는 본작 특성상 뇌속성인 디크와 클라리네로 지원을 채워놓으면, 3명 모두 속성에 필살률 보정이 붙어있는 관계로 필살률이 추가로 25% 뛰어오른다.[3] 방어와 회피도 보너스를 받아 생존률도 크게 올라가는 건 덤. 기술 능력치가 충분히 올랐다면 왜도(필살 +40%)를 주고 셋을 한 데 모아놓은 뒤 적을 공격하면 필살률이 100을 넘어가서 아예 전투화면에서 필살 표기가 깨져서 나온다. 지원회화를 다 모으는 순간 공격력이 항상 3배로 올라가는 셈. 다만 거꾸로 말하면 애매한 힘 성장률과 낮은 수비와 행운같은 기속 올인 성장률 자체의 문제와 이런 단점을 지원회화 없이는 보완하기도 힘들다는 뜻이기에 전직 전 초반부에는 성능이 좀 아쉽다는 게 약점이다. 그렇지만 이마저도 하드 모드에서는 적 유닛이 받는 초기 능력치 상승까지 받을 수 있어서 이 약점이 보완되기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그야말로 답도 없이 강해진다.[4]
따라서 노말 모드에서는 힘이 잘 안 오르고 전직 전까지 성능이 아쉽다는 리스크가 있어도 높은 필살률로 갈아버릴 수 있는 강캐 정도라면, 하드 모드에서는 그냥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 파엠 최고의 검사 캐릭터.
파엠 시리즈에서 초반 합류면서 압도적인 성능으로 후반까지 쭉 활약하는 검사는 루트거를 제외하면 기껏해야 아이라와 샤난 정도다.[5][6]
3.1. 지원회화
- 클라리네(뇌속성, 초기 호감도 10, 턴당 호감도 +2)
- 디크(뇌속성, 초기 호감도 10, 턴당 호감도 +1)
- 필(염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 다얀(이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 카렐(광속성, 초기 호감도 1, 턴당 호감도 +1)
4.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루토가 Rutger | |||
등급 | ★3 ~ ★4 (대영웅전) | ||
병과 | 적 / 검사 | 이동 타입 | 보병 |
출신작 |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 | ||
성우 | 미즈나카 마사아키 / 브라이언 킴멧 | 일러스트 | 이타가키 하코 |
인게임 스프라이트 |
...루트거다. 나를 부른 건 너인가...용무는?
소환 대사.
소환 대사.
2019년 3월 11일 출시. 고유 타이틀은 고고한 검사
5. 여담
일판도 북미판도 그의 이름을 Rutger라 표기하고 있어 국내에선 루트거란 표기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X 에서 사용한 북미판 표기가 Rutoga였기에 국내 정식 명칭은 이를 직역한 ‘’’루토가’’’가 되었다. ‘에토르리아 왕국’과 함께 엘레브 대륙 번역명칭 중 비판이 가장 많이 제기되는 번역.나발루, 시바를 이어 킬소드 검사란 클리셰를 정립시킨 인물로[7], 쿨가이 성격과 오그마 기믹의 라이벌인 디크와의 지원대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소년이나 여성 등의 신규 유저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속성이 암(暗)이라는 것을 그대로 표현한듯한 암울한 성격과 과거사가 매력적으로 받아들여졌고 게임에서도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었으니 결과적으로 여러 성향의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여파인지 공식 홈페이지의 인기투표에서는 히로인인 리리나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킬소드 검사를 클리셰화함과 동시에 냉혈한 킬소드 검사 계열의 마지막 캐릭터이다. 나발루-시바-루토가까지가 냉혈한 성격의 검사 계보의 끝이고, 그 다음부터는 얼빠진 성격의 기, 도박광 요슈아, 인정 많은 성격의 지하크, 여자를 무서워하는 론쿠, 호쾌함과 유쾌한 성품을 가진 카게츠 등 개성적인 캐릭터가 여럿 나왔기 때문.[8] 덧붙여 성능도 루토가까진 하나하나가 학살병기였으나 그 후로는 검의 대대적인 너프와 클리셰 자체의 성능 저하로 긴 암흑기에 들어갔다.
여담이지만 루토가의 모티브인 나발루(=나발루)의 유래는 영화 레이디호크에 등장하는 '흑기사 나발루' 라는 추측이 있는데, 연기한 배우의 이름이 루트거 바우어다. 추측이 맞다면 꽤나 직설적으로 이름을 지어준 셈.
[1]
불가르은 베른과 사카 두 지역의 경계에 있다보니 자연스레 혼혈이 일어났지만, 대부분 사카인의 외모를 물려받고 태어났지만, 루토가만 베른인의 외모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루토가에게 아무런 차별없이 대했기에 부족 전멸에 대한 충격과 베른에 대한 증오가 깊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등장 시점에서 베른에 대항하는 리키아 동맹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에릭 밑에 고용되었었는데 본래대로라면 실리와 목적이 양립하는 나이스한 직장이어야 했지만, 정작 그 에릭이 베른 측에 붙어버렸다. 따라서 클라리네를 몰래 도망치게 한건 그에 대한 반항으로도 볼 수 있다.
[3]
디크와 클라리네의 성능이 유난히 뛰어난 것도 한몫한다. 어차피 이 세 명은 주력으로 써도 문제 없으니 괜히 다른 캐릭터와 지원회화를 올릴 필요는 없는 셈이다.
[4]
재밌는 건 시스템이 비슷한 같은 gba 파이어 엠블렘인 열화의 검과 성마의 광석의 기이와 요슈아는 합류 직후 초반에만 강점이 좀 있는 캐릭터라는 평가란 것. 봉인의 검과 다른 두 게임의 환경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 요약하면 봉검의 적은 힘과 속도는 높은데 방어력은 걸레짝이고 명중률도 개판이라 속도만 높아도 날로 먹기 좋은 환경인데 반해 다른 두 작품은 느리고 단단하고 명중률이 높아서 힘 낮고 속도 높은 루트거형 유닛들이 쪽도 못 쓰는 환경이다.
[5]
게다가 아이라와 샤난은 성전에서 보병으로서의 기동성 문제도 있고, 아이라는 불안정한 내구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 적어도 하드모드의 루토가는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미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단, 성전의 부모와 자식 세대를 별개로 놓고 본다면 아이라의 남편을 잘 붙여준 사신 남매도 비교적 초반에 합류해 엄마 이상의 미친 성능을 보여준다.
[6]
좀 다른 케이스로
지하크가 있는데 새벽의 여신에서 초반에 합류해 쭉 강력하긴 하나 새벽단이라 쓰는 챕터가 뒤죽박죽이고 전투력만 따지면 언급한 캐릭터들에 비해 좀 아쉽다.
[7]
성전의 계보에서는 나발루과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진 인물이 안 나왔다. 엄밀히 따지면 그렇다고 할 만한 인물로
자무카가 있지만 클래스는 검사가 아닌 궁수인데다 성격도 좋다. 자식편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꼽히는
샤난의 경우 외모는 비슷하고 최강의 검사란 점은 같지만 역시 캐릭터 성격은 착한 동네형으로 완전히 딴판
[8]
펠릭스도 성격이나 일부 엔딩, 디폴트 직업만 보면 킬소드 검사와 유사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클리셰와는 많이 다른 부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