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1 01:05:30

루카스(마이로드, 울프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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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젤린과 재회했을 때 안경을 착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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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젤린과 티격태격하는 루카스 로젤린과 함께 있는 모습[1]

1. 개요2. 작중 행적
2.1. 1부2.2. 2부
3. 기타

1. 개요

웹툰 마이로드, 울프퀸의 등장인물이자 서브 남주. 아델루 왕국의 막내 왕자(3왕자)이자 무역부 장관. 본명은 루카스 에드워드 드 바르크 3세으로 은발벽안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1부 마지막에 로젤린을 찾아온 청혼자 무리 중 한 명으로 소개 받는 것으로 처음 등장했다. 어린 시절에 로젤린을 만난 인연으로 그녀를 연모하고 있었으며, 처음 등장했을 때 로젤린을 '왕녀님♥'이라 칭한다. 또한 로젤린에게 스스럼없이 농담을 던지는 탓에 강준은 처음에 그가 제정신인가 의심하기도 했다. 물론 로젤린도 만만치 않아서 첫 만남은 둘 사이의 기싸움으로 흘러가기도 했다. 만남 이후 자신의 시종인 리오와 얘기를 나누면서 로젤린과 자신이 서로의 유일한 맞수라고 말한다.

2.2. 2부

초반에는 로젤린을 두고 강준과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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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로젤린을 말리는 루카스 로젤린의 칼에 찔린 후

후반부에 로젤린이 폭주하여 약혼자들을 참살하고 강준 암살의 배후인 단소왕마저 죽이려고 하자, 다른 나라의 왕족들을 죽이면 안 된다고 그녀를 말린다. 하지만 그도 로젤린에게는 강준을 죽일 이유가 충분한 무리의 일원 중 하나에 불과했으므로 로젤린의 칼에 배를 찔린다. 그럼에도 정녕 늑대의 영에 자신을 빼앗길 거냐며 스칸드 동토의 고대문서를 통해 늑대인간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서 자신 역시 그녀의 비밀을 알게 됐기에 도와주겠다고 말한다. 이때 루카스의 마음은 당신의 옆자리에 내가 있게 해달라는 것이었으나, 로젤린은 자신에겐 강준 밖에 없다면서 모질게 그를 내친다.

강준이 나타났음에도 로젤린이 그를 향한 광기를 계속 내비치자, 로젤린에게 총을 쏘며[2] 강준의 탈출을 권한다. 강준이 도망간 후 로젤린이 끝내 자기를 죽이려 들자, 로젤린에게 강준이 정말 돌아올 것 같으냐라고 묻는다. 그리고 강준이 예전에 자신에게 자신의 탈출을 도와달라고 청했다라며 강준은 결코 당신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3] 이후 로젤린을 구원한 강준에게 " 당신의 비밀을 아는 것도, 당신을 가지는 것도 나 뿐"이라고 외치며 강준에게 총을 쏘나 곧 쓰러지고 만다.

죽진 않았고, 이후 로젤린을 향한 집착을 버리고 둘의 사랑을 빌어주기로 마음을 고쳐 먹은 듯하다. 주술사를 고용하여 강준에게 보내 강준과 로젤린의 사이가 두터워지도록 돕는다. 그리고 로젤린의 부하들이 로젤린에게 찾아와 다시 황제로 추대할 때,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 본다. 그리고 강준과 로젤린이 오래 영광과 광휘를 누릴 인물들이기에, 이제 당신은 자기의 행복만 생각하면 된다라는 주술사의 말을 들으며 "...그런 건가?"라고 답한다.

3. 기타

엄청난 능력자이다. 스카든 제국의 왕실 시종인 티알피에 따르면 로젤린에 이은 또 한 명의 천재라고 한다. 12개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가 하면 신항로를 개척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10여 개 국가와 교류하고, 심지어는 해적마저 자국의 해군으로 편입시켰다고. 그래서 티알피는 우리 황제폐하께서 무력으로 대륙에 제국을 건설하셨다면, 루카스 왕자는 대양에 제국을 건설한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 평한다.

자뻑 기질이 있다. 로젤린과 편지를 주고 받았을 때, 생일 때 보낸 첫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었다.
그간 평안하셨습니까, 왕녀님?
이번에 왕국 세 곳을 정복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과연 대단하시군요.
뭐, 그동안 제가 새로 뚫은 교역국은 그 두 배지만요.
로젤린에 따르면 그 이후로 주고 받은 편지에도 자기 자랑만 있었다고 한다. 장장 6년을 그렇게 속을 긁어댔다고...

그가 고용한 주술사의 점괘에 따르면 연애운이 너무 없다고 한다.
[1] 다만 이는 루카스의 상상이다. [2] 자신과 로젤린이 결혼한다면 결혼 선물로 줄 총이었다고... [3] 이는 생존을 위한 것임과 동시에 로젤린을 향한 사랑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모조리 부숴버리겠다는 집착에서 우러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