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카론 가문의 서자로, 영주 브라이스의 이복 동생. '나이트송의 서자'로 불린다. 나머지 가족들이 전부 죽어버렸기 때문에 이복 형 브라이스가 죽은 이후 나이트송의 영주를 자칭한다.
블랙워터 전투 이후에도 스타니스를 따르며, 스타니스가 언젠가 자신의 사생아 신분을 지워 주고 정식 영주로 임명해 줄 것을 기대하는 듯하다. 왕비파가 아닌 국왕파의 일원이기에 스타니스 휘하에서 다보스 시워스가 신뢰하는 인물 중 하나이며, 스타니스 본인도 블랙워터 이후에도 자신에게 충성스러운 인재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다보스를 도와 에드릭 스톰 탈출작전에 가담했다. 스타니스가 장벽으로 떠날 때 동행하지 않고 대신 드래곤스톤의 성주로 임명된다. 이후 까마귀의 향연에서 드래곤스톤은 로라스 티렐이 이끄는 병력에 의해 함락당했다고 전해지는데, 롤랜드 스톰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1]
세르세이 라니스터는 그를 노련미와 악랄한 성격을 겸비한 실전 경험이 많은 킬러라고 평가하면서 로라스를 죽여 줄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
[1]
이 싸움에서 상당수의 적들에게 타격을 가하고 로라스 티렐마저 크게 다치게 하는 등 활약이 컸다. 물론 로라스의 무모한 돌격도 한몫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