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슈미트의 감독직 및 기타 직책
|
||||
{{{#!folding ▼ | 둘러보기 틀 모음 | |||
대표팀 | ||||
클럽 | ||||
39대 |
49대 |
68대 |
독일의 축구 감독
|
||
|
||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이름 |
로거 슈미트[1] Roger Schmidt |
|
출생 | 1967년 3월 13일 ([age(1967-03-13)]세) | |
서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아른스베르크 현 키어슈페어 |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91cm | |
직업 |
축구 선수 (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
|
소속 | <colbgcolor=#eeeeee><colcolor=#000000> 선수 |
키어슈페어 SC (미상~1985) 로트바이스 뤼덴샤이트 (1986~1987) TuS 플레텐베르크 (1988 ~1990) TuS 파더보른-노이하우스 (1990~1995) SC 페를 (1995~2002) SC 파더보른 07 (2002~2003) SV 리프슈타트 08 (2003~2004) 델브뤼커 SC (2004~2005) |
감독 |
델브뤼커 SC (2004~2007) SC 프로이센 뮌스터 (2007~2010) SC 파더보른 07 (2011~2012)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2~2014) 바이어 04 레버쿠젠 (2014~2017) 베이징 궈안 (2017~2019) PSV 에인트호번 (2020~2022) SL 벤피카 (2022~2024) |
|
국가대표 | 없음 |
[clearfix]
1. 개요
독일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2. 선수 경력
처음부터 전문적인 선수가 아니라 자동차부품을 납품하는 업무를 하면서 동시에 선수생활을 한 아마추어 선수였다. 그런 만큼 선수생활을 지역리그에서 보내었고 1990 ~1995년에는 파더보른에 위치한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면서 동시에 파더보른 07의 세미프로 구단에서 선수생활을 하였다. 2004년 델 부르커로 이적하면서 동시에 선수 겸 감독으로 지도자 데뷔를 하였고 2005년에 38살의 나이에 선수생활을 마감하였고 그 다음에는 감독직에만 집중하게 된다.3. 감독 경력
3.1. 독일 분데스리가 하부 리그
델 부르커에서 2007년까지 활동하며 팀을 5부리그로 승격시키기도 하였으며 그 직후 같은 5부리그 소속인 프로이센 뮌스터로 이적하여 3년동안 팀을 지휘하며 4부리그 승격을 시켰고 지역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이후 더 큰 팀에서 감독직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 감독 라이선스 자격 취득때문에 팀을 떠났다. 라이선스 취득 후 2011년 선수시절 몸 담은 2부리그 클럽 파더보른으로 복귀하였고 전 시즌 12위였던 팀의 성적을 끌여올렸으나 리그 5위로 1부리그 승격에는 실패하였다.3.2.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그 무렵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리그 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는 있었으나 조금 더 성장하고 새로운 모습을 원하였기 때문에 비록 하부리그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로저 슈미트를 주목하게 되었고 2012/13시즌 감독으로 임명하였다.2012/13 시즌에는 리그 준우승과 FA컵 4강, UEFA 챔피언스리그 2차예선에서 탈락하며 전 시즌 더블에 비해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2013/14 시즌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 그리고 유로파리그에서 32강 AFC 아약스를 탈락시키고 16강에 진출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로저 슈미트가 주목을 받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2013/14 시즌 윈터 브레이크 기간에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을상대로 3:0승리를 거둔 경기. 비록 친선경기이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3-4-3 포메이션 실험 하며 전체적인 전력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경기지만 경기 내내 바이에른 뮌헨의 빌드업 자체를 막으며 공격으로 일관했다.
3.3. 바이어 04 레버쿠젠
이러한 공격적인 축구로 두 시즌동안 무려 57전 36승 15무 6패라는 화려한 성적을 기록해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주목받는 감독으로 떠오른 로저 슈미트는 2014/15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감독으로 임명되었다.[2]2014/15 시즌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는 중반까지는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수비의 불안과 함께 리그 5,6위를 기록하였으나 이후 팀을 잘 추스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참여할 수 있는 4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였다.
15-16 시즌 22라운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체력은 체력대로 다 소진하고, 경기는 경기대로 1대0으로 패하고, 슈미트감독은 5경기 출장 징계를 먹었다. 이유인 즉슨 심판 명령 불복종. 우리나라 풍토는 몰라도 유럽에서는 심판의 명은 피치 위에서는 곧 법이다. 피에르 오바메양이 후반 선취골을 터뜨리자 경기내내 강력하게 심판에게 항의하며 충돌하던 슈미트 감독은 득점 상황에서 키슬링이 반칙을 당한것이며,[3] 설령 도르트문트의 볼이라 쳐도 반칙 위치보다 훨씬 전진해서 공격을 시도했다고 강하게 항의해 경기 진행을 지연시켰다. 츠바이어 주심은 슈미트에게 퇴장을 명했으나 그는 쌩까고 계속 테크니컬 에어리어에 머무르며 부심, 대기심에게 계속 항의하고 슈테판 키슬링에게도 계속 자신의 뜻을 관철시킬것을 주문하자, 이에 열받은 츠바이어 주심은 부심들을 이끌고 라커룸으로 나가버렸다. 경기는 10분동안 지연되었고, 이대로 심판진이 경기장을 떠났다가는 몰수패가 선언될 위기에 놓였다. 그나마 루디 푈러 단장이 직접 내려가 심판진을 설득해 경기는 11분만에 속개했으나 츠바이어 주심에게 관중들은 계속해서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츠바이어 주심은 지연된 시간을 추가시간에 포함시키지 않고 3분만 추가해 93분만에 끝냈다. 물론 경기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1대0 승.
결국 갈길바쁜 레버쿠젠은 슈미트 감독이 벌금형과 5경기 출장 징계라는 타격을 먹었다. 심판의 권위에 도전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4]
2016/17 시즌은 중위권에서 헤메고 있었는데 챔스는 의외로 순항해서 16강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하지만, 2017년 2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차전 홈에서 2-4로 참패[5]하며 탈락했고, 결정적으로 3월 5일 리그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서 2-6으로 참패해서 그 다음날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직에서 경질되었다. 경질 당시 순위는 9위.
3.4. 베이징 궈안
그리고 2017년 6월 10일. 베이징 궈안과 오피셜이 뜨면서 중국 슈퍼 리그로 향하게 됐다.
3.4.1. 2018년
베이징은 원래 수도에 연고지를 둔 강팀이었지만, 2015년 이래로 아챔과 인연이 없을 정도로 리그에서 몇년간 별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슈미트의 지도아래 광저우 헝다나 상하이 상강 같은 남부 강팀을 제치고 8월 현재 리그 1위를 질주중이다.9월에는 선두 다툼을 하던 광저우 헝다와 상하이 상강에게 연패한데다가, 의외로 리그 꼴찌인 구이저우 헝펑 즈청 원정전[6]에서 패하여 3연패, CSL 4위까지 떨어졌다. 9월 종합 성적은 13승 6무 5패를 기록중이다. 다만 3위 산둥 루넝과 승점 3점 차이나는 45점인데 산둥은 9월 대진운이 좋아서 약팀과 경기하면서 계속 승점을 챙겼지만, 10월 대진운은 베이징이 조금 더 낫기 때문에 베이징이 조금 더 유리하다. 공교롭게도 베이징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산둥과의 홈경기다.
중국 FA컵 광저우 푸리와의 4강에서는 순항하여 1, 2차전 합계 8:1로 대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11월에 홈앤 어웨이로 치러지는 결승전 상대는 다시 산둥 루넝 타이산. 결국 산둥, 베이징이 리그에서 3, 4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리그 3장, FA컵 1장이 걸린 2019 아챔에는 나오는 것이 확정이다. 베이징과 산둥 모두 몇년간 아챔 구경을 못했는데, 두팀 팬들에게는 감회가 새로울 듯.
베이징에서 슈미트는 강팀과는 세드릭 바캄부를 원톱으로 기용하면서 헤나투 아우구스투와 호나탄 비에라가 윙어[7]로 나서는 4-3-2-1 진형을, 약팀과는 3-5-2 진형을 쓴다. 전반기에 바캄부 대신 원톱으로 활약했던 조나탄 소리아노는 후반기에 컨디션이 안좋은 듯, 후반기 엔트리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기본적으로 닥공전술로 수비라인을 매우 올려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다른 상위권팀에 비해 실점이 많은 편이다. 1, 2, 3위인 상강, 헝다, 산둥, 그리고 5위인 장쑤가 모두 30점대의 실점을 가지고 있는데, 베이징은 45점의 실점을 기록했다.
사실 후반기 초반에는 선두까지 치고 올라갔으나, 9월 14일 광저우 헝다와의 결전에서 1:0으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저조한 성적을 내서 4위까지 내려왔다. 슈미트 전술의 단점인 극심한 체력소모 때문에, 후반기 막바지에 갈수록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체력부족에 허덕이는 듯 하다.
결국 리그는 4위로 마쳤지만, 중국축구협회 FA컵 결승에서는 리그 3위 산둥 루넝을 꺾고 우승컵을 안겨줘 내년 시즌 AFC 챔피언스 리그 직행에 성공했다.[8]
3.4.2. 2019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뛰던 김민재가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면서 손흥민에 이어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를 지도하게 되었다.2019년 시즌 초반에는 11라운드까지 전승을 하면서 리그 선두를 굳히는 듯 하다가, 6월 30일에 산둥 루넝에게 패하더니, 7월 후반에 장쑤 쑤닝, 그리고 약팀 허난 젠예에 연패하면서 7월 후반 3위로 물러났다. 역시, 슈미트 전술의 약점인 후반기 체력저하 및 포워드 호나탄 비에라의 시즌 아웃 부상 탓이다. 그동안 아챔 및 FA컵도 모두 탈락해서 리그 우승이야말로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목표였는데, 아마도 이대로 베이징이 리그 우승까지 놓친다면 베이징이 아챔권(3위)에 들어도, 돈을 아끼지 않고 유럽 명장을 구해오는 황사머니 구단의 속성상, 슈미트도 베이징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2019년에 계약이 끝나는데, 유럽 복귀설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 2018-19시즌을 강등권에서 보내고 있는 샬케 04가 눈여겨 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샬케는 다비트 바그너를 선임했다.
그런데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가 리그 3위로 떨어지자 2019년 7월 31일자로 경질되었다. 후임 감독은 브뤼노 제네시오.
전반기를 1위로 마쳤고, 경질 당시 성적이 3위인데도 전격 하차한 이유를 두고 설왕설래가 많다. 일부에서는 중국클럽 구단주의 성급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긴 하지만, 속사정이 있다. 중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2018년 FA컵 우승후 베이징 측은 슈미트에게 1년 남은 계약의 갱신을 제안했는데 유럽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던 슈미트는 이를 거절했고, 이때부터 보드진에게 미운털이 박힌 것으로 보인다. 2019년 전반기는 의외로 리그 1위로 마쳤지만 그동안 FA컵과, 아챔에서 모두 탈락한데다가, 후반기 들어서(FA컵 합해서) 3연패를 하면서 리그 3위까지 떨어지자 구단 경영진은 슈미트가 2018년 그리고, 분데스리가에서 항상 후반기에 죽쑤던 악몽이 다시 재연될 것을 우려한 듯 하다. 어차피 슈미트는 2019년 후에 재계약 안하고 중국을 떠난다고 했는데, 그 남은 반 시즌 동안 슈미트 특유의 후반기 삽질[9]이 반복될 것을 우려해 베이징 구단 수뇌부는 슈미트를 교체하는 도박을 한 듯 하다.
후임인 브뤼노 제네시오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리그 앙에서 상당한 능력을 보인 감독이다. 강등권으로 쳐박혔던 2015-16 시즌의 올랭피크 리옹의 후반기에 부임해, 연승행진으로 순위가 수직상승해 시즌 3위로 마쳤다. 2016-17에는 팀을 유로파를 진출시켰고, 2017-18, 2018-19 모두 리그 3위로 팀을 챔스에 진출시킨 명장이다. 18-19 시즌을 마친후 스스로 팀을 떠났고, EPL 몇 팀과 링크가 떴는데 중국으로 온 것을 보면, 베이징이 상당한 거액을 투자한 듯.
그럼에도 베이징 궈안의 팬들 다수는 공항까지 나와서 독일로 출국하는 로저 슈미트에게 기립박수를 치며 보내준 것을 보면 구단과는 좋게 헤어지지 못했어도, 팬들과는 좋게 이별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이 당시 슈미트를 배웅한 팬만 1천여명에 달했을 정도. #
3.5. PSV 에인트호번
2020년 3월 11일 2019-20 시즌이 끝나고 감독직을 맡기로 계약했다. 계약기간은 2년.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베이징 시절 제자인 김민재를 데려오려고 추진했으나, PSV가 베이징의 이적료를 감당할 수준이 아니라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리그에서 눈여겨 본 에란 자하비[10]를 데려와 주전 공격수로 기용했고, 자하비는 맹활약으로 보답했다.
2020-21 시즌에서 에인트호번을 상위권에 고정시키고 2위로 마쳤다. 2021-22 시즌에도 20경기 15승 1무 4패로 리그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슈미트 본인이 구단에게 이번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이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었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RB 라이프치히의 새 감독 후보군에 도메니코 테데스코와 함께 있었다고 한다.
헤르타 BSC의 감독 후보군에 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SL 벤피카의 감독으로 부임하는것이 확정되었고, KNVB 베이커 결승에서 아약스를 꺾고 PSV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겨준 뒤에 팀을 떠났다.
3.6. SL 벤피카
한국 시각으로 2022년 5월 19일 새벽,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2년 계약.2022-23 시즌, 리그 개막전인 FC 아로카와의 홈경기에서 4:0 완승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후 리그에서 4연승을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챔스에서는 PSG, 유벤투스, 마카비 하이파와 만나는데, 마카비 하이파와의 챔스 홈 개막전 경기에서 무난하게 2:0 승리를 거뒀다.
FC 파말리캉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리그 개막 이후 6연승 달성에 성공했고, 유벤투스와의 챔스 조별리그 2차전 경기는 토리노 원정임에도 오히려 결과와 경기력 모두 벤피카의 승으로 끝이 났다.
CS 마리티무와의 경기에서 무려 5골을 넣는 화력쇼로 대승을 거둬 전승 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진행된 비토리아 SC전에서는 주전 선수들을 기용했음에도 0:0 무승부를 기록해 전승 행진이 마감되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파리 생제르맹과의 2연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고, 유벤투스 FC를 상대로 홈, 원정에서 모두 승리하는 선전을 펼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11] 그리고 FC 포르투와의 중요한 리그 맞대결에서 상대방의 퇴장과 하파 실바의 결승골에 힘입어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타사 다 리가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탈락하고 리그 14R SC 브라가 원정에서 0:3 대패를 당해 무패행진이 마감되었으나 16R 스포르팅 CP전 2:2 무승부 이후 다시 연승행진을 달리고 있다.
타사 드 포르투갈은 브라가에게 8강에서 탈락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16강 상대로 클뤼프 브뤼허 KV를 만났는데, 포르투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둔 적이 있었던 그 브뤼허 상대로 합계 스코어 7:1로 손쉽게 제압하고 팀을 2년 연속 8강행으로 이끌었다.
챔피언스 리그 8강 인테르전은 1차전 0:2로 패배했고 2차전은 3:3 무승부로 탈락했으나 리그에서는 여전히 전승행진 중이다.
2023년 4월 1일, 벤피카와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재계약 발표 이후 포르투와 샤베스전 2연패에 빠진 사이에 포르투가 따라잡고 있어 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 그래도 최종전에서 승리하여 부임 첫 시즌에 팀에게 4년만의 38번째 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2024년 9월 1일, 프리메이라 리가 4라운드 모레이런스 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고 경질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아직 오피셜은 없다. 단순히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지난 시즌 중후반부터 토마스 투헬 마냥 약팀 상대로 경기력과 결과 모두 털려서 민심도 험악한데 계속 연임하고 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경질되었다. 감독 개인의 역량과 그가 추구하는 전술은 벤피카 경기들을 보면 분명 보이긴 하나, 엔지 포스테코글루마냥 아무리 상대적 약팀들한테 패배해도 고치질 않고 그 전술만 고집하는 성향이 보였고, 무엇보다 2023-24 타사 드 포르투갈 4강전 리스본 더비 패배, FC 포르투한테 5-0 으로 대패하는 등 라이벌 클럽들 상대로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아서 팬들의 민심이 매우 좋지 못한것도 경질에 영향을 크게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12] 2023-24 수페르타사 올리베이라 우승 이후로 성적을 내지를 못하자, 2022-23 프리메이라 리가 우승이랑 2연속 UCL 8강 진출도 다르윈 누녜즈, 엔소 페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등의 선수 능력에만 의존하였다는 의견도 점점 많아지고 있었고, 결국 경질로 이어지고 말았다.
4. 전술 스타일
위르겐 클롭의 게겐 프레싱을 극한까지 사용하는데 언급한 듯이 상당히 공격적인 면을 보이며 상대의 빌드업을 막기 위해 라인을 올리고 수비수 한 명[13]이 적극적으로 중앙에 올라간다. 즉,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 선수를 각 부분에 있는 선수들이 1:1로 맨마킹을 하고 나머지 한명이 상대 패스의 흐름을 통제 하여 공을 빼앗은 뒤 바로 공격으로 들어가는 것. 또한, 공격을 진행하다 차단되었을 때 수비로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부터 압박을 시작하는 굉장히 공격적인 압박전술을 사용한다. 이 압박 하나만큼은 정말 변태적인 수준으로, 활동량 많고 압박에 능한 크리스토프 크라머조차 엄청 심하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다.다만 이런 공격적인 모습으로 수비가 얇아지며 라인을 올리는 팀들이 다 그렇듯이 상대의 롱패스나 역습 한번에 무너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과는 달리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는 아직 선수들의 호흡이나 수비적인 전술이 완성되지 않은 모습으로 단점이 제대로 노출되고 있다. 15년 2월에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4실점이 대표적. 또한 이렇게 노출된 뒷공간을 그나마 수준급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존재로 커버하고 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나 여타 리가 내 강팀들을 상대할 때 선제골이라도 먹혔다가는 바로 색깔없는 축구로 자멸하곤 한다. 외메르 토프락이나 키리아코스 파파도풀로스 등 수비진도 워낙 다혈질이라 이런 상황에서 멘탈을 붙잡지 못하고 대량실점으로 자주 이어진다. 이러한 문제들은 전임 감독 사미 히피아 때부터 이어진 고질적인 문제였다.
그리고 가뜩이나 스쿼드도 얇은데 압박을 세게 거는 전술을 사용하기에 부상자가 끊이지 않는다. 강팀을 상대할때나 단기 토너먼트에서는 슈미트가 추구하는 축구가 통할 수 있을 지 몰라도 1년동안 달리는 리그 레이스에서는 답이 없다. 오스트리아 시절에는 같은 방식으로 대 성공을 거뒀는데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의 경우 겨울 휴식기간이 두 달이며 지휘했던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경우 레드불의 전폭적인 지지로 다른 9개 팀과는 달리 선수층의 수준이 한 두단계 이상 높았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레버쿠젠을 연속해서 챔스에 안정적으로 진출시킨 것, 슈퍼리그에서 몇 년간 헤메던 베이징을 맡은 지 1년만에 상위권으로 올려놓은 것, 그리고 4위로 부진했던 PSV를 한 시즌만에 2위로 끌어올리고 슈퍼컵과 KNVB 베이커 우승으로 무관 탈출을 이끈 것을 보면 역량만큼은 확실한 감독임에는 분명하다.
5. 기록
5.1. 대회 기록
-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2~2014)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13-14
- ÖFB 쿠프: 2013-14
- 베이징 궈안 (2017~2019)
- 중국축구협회 FA컵: 2018
- PSV 에인트호번 (2020~2022)
- 요한 크루이프 스할: 2021
- KNVB 베이커: 2021-22
- SL 벤피카 (2022~2024)
- 프리메이라 리가: 2022-23
-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 2023
5.2. 개인 수상
6. 여담
- 위와 같은 전술 스타일 때문에 해외에서도 싫어하는 축구팬들이 의외로 많다. 또한 한국에서도 전반적으로 평가가 낮은 편인데, 일부 축구팬들은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고, 류승우가 분데스리가에서 안착하지 못하고 K리그로 되돌아 온 것을 슈미트 탓으로 하곤 한다.[15]
- 손흥민이 레버쿠젠을 떠난 이후에도 손흥민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비록 손흥민이 자기와 상의없이 토트넘으로 이적했을 때 실망스럽다고 이야기하긴 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에서 토트넘과 만나게 되자 상대로 만난 옛 제자가 잘할 것이라고 덕담을 해주기도 했으며, 손흥민도 슈미트 감독에게 딱히 나쁜 감정은 없는 듯 하다.
- 2022년 12월 14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현한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말에 따르면, 슈미트 감독이 손흥민을 깊게 믿지 못하여 자주 교체 시켰다고 한다. 이에 토트넘과 이적 협상 당시 협상이 결렬되어 런던으로 돌아가는 다니엘 레비 회장을 발견하고서 바로 따라가 설득하여 재협상 타진하였고, 그 후 1주일만에 이적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당시를 회상하는 손웅정 감독은 "내 자식을 인정 안 하는 감독하고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라고 밝혔다.
[1]
로저가 아니라 로거(ˈʁoːɡɐ)다.(
독일 원어민 발음) 처음 이름을 소개하던 집단에서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식 발음으로 표기하면서 자연스레 로저로 정착하긴 했지만, 이후에도 기자들이나 여타 축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발음으로 교정하려는 움직임이 매우 저조한 편이다.
[2]
로저 슈미트 바로 전에 레버쿠젠의 감독을 맡은 사람은
사미 히피아이다. 중간에 감독 대행으로 사샤 레반도프스키가 임명된 적이 있는데 레반도프스키는 12/13 시즌에 히피아와 함께 공동 감독으로 레버쿠젠을 이끌었다.
[3]
사실
슈테판 키슬링의 파울이라고 선언해도 문제될 것이 전혀 없었다. 공을 빼앗겨 역습당할 위기에 처하자
스벤 벤더를 손으로 잡고 늘어져 넘어뜨렸기 때문
[4]
K리그에서도 심판 판정에 간접적으로 항의하기 위해 퇴장 선수들을 경기장에 계속 머무르게 해 지연시키는 경우는 몇번 있었지만 심판이 빡쳐서 직접 중단해버리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물론 츠바이어 주심의 결정은 정당했으며, 규정상 위반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5]
슈미트가 잘린 이후 치러진 2차전 원정은 0-0으로 비겼다.
[6]
이곳은 중국 서남의 최오지이기 때문에 동부에 팀이 몰려있는 CSL사정상 원정팀의 지옥이다.
[7]
외국인 선수가 이렇게 윙어를 독점 하면서 중국 국대의 차세대 윙어인
웨이스하오의 성장이 너무 늦어지고 있다. 리그에 출전도 잘 못할 정도였다.
[8]
1차전 1:1, 2차전 2:2로 합계 스코어는 3:3이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베이징이 원정에서 1골을 더 기록했다.
[9]
심한 압박으로 인한 체력저하, 그 결과로 성적은 수직하강하는 패턴
[10]
전
광저우 푸리 소속
[11]
유벤투스가
마카비 하이파 원정에서 충격패를 당하며 유베와의 5차전 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에서 깔끔하게 승리를 거뒀다.
[12]
프리메이라 리가의 리스본 더비는 북런던 더비의 준할 정도로 팬들 사이의 갈등과 싸움이 심한 더비인데 자꾸 컵대회에서 깨지고 우승을 내주니까 팬들 입장에선 화날 수 밖에 없을것이다.
[13]
레버쿠젠 시절에는
웬델 나시멘투 보르지스가 이 역할을 맡았다.
[14]
월드컵 브레이크로 인해 통합해서 수상
[15]
다만 특정 선수의 관계로 명장/졸장을 구분하는 것은 무리다. 슈미트는 손흥민이 나간 이후인 2015-16 시즌에는 3위로 시즌을 마쳤고 2016-17 시즌에는 리그 9위로 추락해 경질되긴 했지만 챔스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과 조별리그에서 만나 토트넘을 유로파 리그로 보내버리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니까 본인이 돈을 좇지 않았다면 유럽에서도 얼마든지 감독직을 구할 수 있는 처지였고,
누구처럼 유럽에서 더 이상 팀을 못 맡을 만큼 무능해서 중국으로 쫓겨난 것은 아니다.
[16]
분데스리가 감독 평균 연봉이 약 200만 유로인데, 베이징 궈안에서 슈미트는 600만 유로 정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독일은 세율이 높지만, 중국은 세율도 그리 높지 않아서 슈미트 입장에서는 몇 배 남는 장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