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행성 惑星レインボ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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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윙클 프리큐어에 등장하는 가공의 행성. 유니의 고향 별. 호시조라계의 행성이다. 15화 제니 행성의 옥션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19화에서 프리큐어들이 직접 방문하게 된다.[1]한때 번영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1800명 전원이 석화되면서 멸망해버렸다. 호시조라 연합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이유는 불명.
행성의 지도자는 오리피오.
2. 특징
2.1. 환경
겉으로 보기에는 무지개색에 2개의 고리가 있어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별이지만 실상은 대지는 풀도 나무도 없어 황량한데다 생명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물마저도 강산성을 띄기에 토착 생명체라고는 하나도 없는 죽음의 별이다.또한 행성에서는 레인보우 광석이란 광물이 채굴되는데 이 광물은 전자파를 발산하며 이 전자파가 무지개빛 형태로 변화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레인보우 성인은 행성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레인보우 광석을 이용하는 장치를 개발, 강산성 성분을 띄는 물을 정화하고 광석에서 나오는 전자파를 이용해 식물의 성장을 유도했다. 또한 이런 장치의 핵심 부품인 레인보우 광석을 캐내기 위해 광업이 주로 발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2. 주민
레인보우 성인들은 모두 고양이 수인들로 종족 전원이 변신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본래 이들은 레인보우 행성의 원주민이 아닌데, 오래 전 이들은 변신 능력을 지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다른 이들의 두려움을 샀고 끝내 레인보우 행성으로 이주하게 된 것이었다. 당시의 레인보우 행성에는 이름이 없었으나 종족의 지도자였던 오리피오가 이주 후 "비가 오는 뒤에는 무지개가 뜬다. 분명 우리들에게도 반짝이는 고향. 아름다운 무지개가"라는 말을 남겼고 이후 그들은 지도자의 말을 가슴에 품은채 행성 이름을 레인보우 행성이라 이름짓게 된 것. 어린 레인보우 성인들은 변신 능력이 미숙하기에 향수를 사용해 변신 상태를 유지하지만 그럼에도 본래의 특징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유니의 경우 고양이 귀와 꼬리가 남아있다.레인보우 성인들에게 있어서 오리피오는 어머니이자 아버지이며, 그들 자신이라고도 한다. 정확한 의미는 불명이지만 굳이 해석하면 레인보우 성인들은 오리피오의 분신 같은 존재이며, 따로 출산을 하지 않고 오직 오리피오에게서 모종의 방법으로 분리되는 방법으로만 탄생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제작진들의 인터뷰에서 레인보우 성인은 오리피오로부터 발생된 단일 생명체라고 인증하면서 사실로 확정되었다. 오리피오의 중성적인 이미지[2]를 고려하면, 오리피오를 포함한 레인보우 성인들은 성별 자체가 없을 수도 있다. 한편 지도자가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기에 레인보우 성인들은 사만 성인들처럼 존비어 체계가 잡혀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좀 더 공손하게 대하는' 표현마저도 발달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20화에서 유니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오리피오를 이름으로 부르며 반말을 쓴다.
종족의 지도자인 오리피오는 수백년동안 불로장수의 삶을 살아왔기에 "영원의 오리피오"라 불리고 있다. 다른 레인보우 성인들도 그처럼 불로장수인지는 불명.
상술했듯 이들은 온 우주로부터 기분나쁘다고 여겨져 괴롭힘을 당했기에 다른 별들과의 교류도, 신용도 없고, 다른 이들을 신용하지도 않는다. 호시조라계 소속임에도 호시조라 우주연합에 가입하지 않은 것도, 일족의 유일한 생존자인 유니가 초반 단독 행동을 펼친 것도 이 때문.
2.3. 문화
25화에서 금붕어를 본 유니의 반응을 보면 생선을 좋아하는 듯하다.이들은 광석으로 장신구를 만들기도 했는데 이 장신구들은 행성의 멸망 후 우주 이리저리를 떠돌며 값진 보물로 거래되고 있다.
3. 멸망
레인보우 행성으로 이주한 뒤 나름대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어느날 아이원이 찾아와 레인보우 행성에 있는 스타 컬러 펜을 내놓으라는 요구를 하지만[3] 오리피오는 자신들은 강요받는 것을 싫어한다며 아이원의 요구를 거절한다. 이에 분노한 아이원은 그에 대한 보복으로 다크 펜을 발동시켰는데, 아직 시험단계였던 펜이 폭주하여 부작용으로 이상한 연막이 발생한다. 이때 불길한 낌새를 느낀 아이원은 재빨리 워프해 위기를 넘겼지만 그 자리에 남아있던 주민들은 유니를 제외하고는 연기에 휩쓸린 채 석화되어 버린 것이었다. 이후 다시 돌아온 아이원은 레인보우 행성에 있던 펜을 회수하고 레인보우 성인들이 만든 보물들을 이곳저곳에 팔아치워 실험자금을 마련, 다크 펜을 완성시키게 된다. 한편 오리피오의 지시로 광부들에게 사태를 알리기 위해 우주선에 탑승한 유니는 동족들이 석화되는것을 두눈으로 무력하게 바라봐야 했으며[4] 이후 동족들을 되찾기 위해 3개의 가짜 모습으로 활동하게 된다.[5]3.1. 부활
48화에서 아이원이 석화를 푸는 연구를 하겠다고 자청했고 49화에서 석화가 풀렸다. 이후에는 아이원이 레인보우 행성의 부흥에 힘을 쓰고 유니쪽도 재건을 계속하여 더욱 풍족하게 발전한다.3.2. 기타
사만 행성만큼이나 레인보우 행성도 지구와의 거리가 상당히 멀다. 그래도 미래에 유니와 라라가 만나는 것을 보면 사만 행성과 레인보우 행성의 거리는 가까운 듯하다.
[1]
15화에서 처음 언급됐을 때는 정말 지나가듯이 나왔기 때문에 대부분 시청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갔다. 나름의 반전인 셈. 하지만 1800명의 주민이 석화되었다는 묘하게 자세한 설명 때문에 나중에 관련 스토리가 나올 거라고 예상한 시청자들도 있었다.
[2]
외형이나 말투는 여자 같지만, 이름은 남성형에 가까우며 성우도 남성이다.
[3]
본작에서 아이원의 행적을 보면 사자자리나 염소자리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한 개는 레인보우 행성에 있었고 한 개는 프로토타입 다크 펜으로 사용된 건 확실하다.
[4]
이 일은 그녀에게 두고두고 트라우마가 되었다.20화에서 석화된 오리피오에게 연막탄이 터졌을때 동요하며 변신이 풀린게 바로 그 증거.
[5]
마오의 모습으로 정보를 모아 블루 캣의 모습으로 보물을 탈환하는 한편,
바케냥의 모습으로
노트레이더에 잠입을 시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