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출신지: 미국
- 신장: 179cm
- 체중: ?kg
- 혈액형: AB형
- 나이: 23살
- 생일: 1월 31일
- 3사이즈: 90-60-93
- 신발 사이즈: 235mm
격투 게임 마샬 챔피언의 등장 캐릭터.
미국의 탈주 쿠노이치로 23세. 어릴 적부터 아메리카 닌자(?)의 수행을 쌓아 실력을 쌓은 쿠노이치로 닌자의 길을 버렸으며, 체술을 훈련하던 도중에 눈을 뜬 격투가로서의 자부심이 있다. 더 강한 상대와 싸우기 위해 수행하는 도중에 탈주해 쫓기는 몸이 되었어도 경기에 참가한다.
탈주 쿠노이치로 항상 닌자들에게 쫓기는 일상을 사는데 정작 본인은 이를 즐기고 있다.
보유 필살기는 참영권과 비슷한 팔꿈치 돌진기 '섀도우 어택'과 버튼 연타로 몸 주변에 불을 붙이는 '화둔의 술'. 그외에도 공중 잡기와 2단 점프, 슬라이딩이 가능하다.
여기까지만 보면 괜찮아 보이지만 일본 격투게임 매니아들의 평가에 의하면 본 게임 최약캐지만 이건 일본 격겜 매니아에게나 그렇지 한국이나 미국 쪽 격겜 매니아들은 이런 마이너 격투게임에는 성능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의미가 없다. 기본 리치가 짦고 장풍계열 기술도 없는데다가 기본 잡기 판정이 나쁘고 필살기들도 막히면 반격 확정, 화둔의 술의 절망적인 판정, 더군다나 공대공에 쓸만한 기술도 아예 없고 대공도 구리다. 한마디로 약캐가 가질만한 성능은 죄다 가진 셈이다. 결론은 애정으로만 사용해야되는 캐릭. 컴까 말고는 전혀 쓸모없는 캐릭터이다. 사실 이 게임의 필살기들은 어느 캐릭터나 하나같이 판정이 후지고 개판이라 저런 처참한 성능은 크게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이 게임은 격투게임의 기본적인 덕목에 해당되는 콤보가 아예 없다.
2. 인지도
출신 게임이 인지도가 바닥을 달리는 쿠소게에 성능마저 바닥권인 캐릭터지만 이 게임 출신 캐릭터 중에서는 가장 인지도와 인기는 높다. 이 게임의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개별 문서가 있는 것만으로도 알만 한데, 브레이커즈의 티아 랑그레 모냥으로 마샬 챔피언이 동인계에 남긴 유일한 유산(...) 취급을 받는 캐릭터다. 여러가지로 섹스어필 가득한 캐릭터라 적게나마 팬아트가 존재하고 에로 동인지에서도 굴려지기도 했는데, 격투게임의 레어한 캐릭터로 동인지를 내는 상제르망 사루(신일본 펩시당)가 동인지를 내기도 했다.이런 인기는 다름아닌 과감한 캐릭터 디자인 덕분으로 보이는데 179의 장신에 시라누이 마이급 슴가,[1] 힙 사이즈나 하체의 튼실함은 거의 춘리급이다. 거기다 복장 역시 레오타드 + 도복 패션이라... 유리 사카자키나 류영미와 비슷해 KOF XIII 컬러 커스터마이즈로 유리가 재현하는게 가능. 참고로 이 캐릭터를 디자인한 것은 당시 코나미에 재직하고 있었던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카사카 요시노리(赤坂嘉紀, TETSUYA AKE 명의). 트위터에 가보면 레이첼의 아버지(?)답게 지금도 계속 레이첼 일러스트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패전컷이 다른 게임에서 온 것처럼 쓸대없이 야릇하다...
인기 덕분에 이 게임에서 혼자만 피규어가 있다.
코나미의 2018년작 PIXEL PUZZLE COLLECTION에서는 레이첼을 표현한 퍼즐이 액션 카테고리에서 등장하는데, 이것이 마샬 챔피언에 관한 유일한 언급이다. 코나미에서도 마샬 챔피언의 인지도에서 레이첼이 차지하는 지분을 잘 알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도키메키 아이돌에서는 이즈미 이즈미의 커뮤 이벤트 중 뒤통수에 춉을 날리는 선택지를 고르면 이즈미가 '섀도우 어택'이라는 기술로 반격하고 프로듀서가 어디서 나온 기술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즈미가 코나미 레트로 게임들을 다 꿰고 있는 설정인 것을 고려하면 이 레이첼의 필살기 '섀도우 어택'을 시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것 역시 마샬 챔피언에 관련된 요소가 언급되는 유일한 장면이다.
[1]
참고로 마이의 슴가는 89다. 즉, 마이 보다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