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22:49:04

레이더즈

현재 서비스 종료 게임
1. 개발사2. 레이더즈 역사3. 시스템4. 직업5. 흥행6. 여담

1. 개발사

마이에트 엔터테인먼트(MAIET entertainment, Inc.)
1998년 5월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온라인 게임 개발사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5-12

2021년 2월 현재 마상소프트에서 레이더즈 리마스터링 버전을 오픈 준비중이라고 한다.

2. 레이더즈 역사

2009년 8월에는 레이더즈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2012.07.05 ~ 2013.09.24까지 국내서비스 됐던 액션 mmorpg. 건즈를 제작한 마이에트에서 제작했다. 그리고 사실상 마이에트의 마지막 게임. 국내 서비스 종료 이후에 2014년도 스팀을 통해 글로벌 런칭을 했지만 2015년도 말에 스팀도 서비스 종료를 했다. 그러던 중 2018년에 마이에트를 인수했던 마상소프트 측에서 레이더즈의 재오픈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부활할 조짐이 보이는 중.
2019년 7월 3일 알아본 결과 마상소프트에서 레이더즈의 IP를 모바일 게임 '탈리온' 개발사((주)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부활은 물 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뭔개소리여 유티플러스가 마이에트로부터 샀고 마상소프트에 PC 온라인용 개발권을 준건데.

마이에트엔터테인먼트가 자체 개발 → 마상소프트에 매각 → (주)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에 게임 리소스 사용권 인계
결론적으로, 아직 레이더즈IP는 마상소프트가 가지고 있음 (하기 유튜브 영상 첨부)

마상소프트에서 (주)유티플러스 인터랙티브 에 레이더즈IP 리소스를 넘긴 것이고
BGM,캐릭터 디자인 등을 따로 상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유티플러스 '탈리온'을 보면 레이더즈의 그래픽, BGM이 존재하지만 전혀 다른 게임.

아직 레이더즈IP 판권은 마상소프트에 있으며, 아직도 서비스를 위해 개발,수정 작업중인 것으로 보임
https://www.youtube.com/watch?v=DPMj2K-A-qc - 마상소프트 유튜브 채널

영상 보면 알겠지만 문제는 레이더즈 IP 인수 후 몇 년이 흘렀는데 개선 된 수준이 너무 느려서
일을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 상황. 댓글 보면 해외 유저들 반응 중 대다수가
개선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오리지날 버전으로 서버 오픈만 해달라는 내용이 많음

해외 프리서버 유저들에 의해 전해진 내부 직원의 소식에 의하면 2023년 3월경에 내부적으로 개발 종료가 지시내려졌다고 한다. 더 이상 페이스북이나 유튜브에 업데이트가 없는것을 보아 기정사실로 보인다.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했지만 마상소프트가 라이브 게임에 집중하느라 개발 인원이 턱없이 부족했고 관리자들의 방치 수준으로 개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고 관련 개발자들은 헛고생만하고 흩어졌다고..
원래는 마지막 서비스때까지 있던 데이터가 아닌 불완전한 데이터를 받느라 곧바로 라이브 서비스를 재개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원래 개발하려던 데이터 조차 유티 플러스로부터 제대로 받은지 조차 알 수 없는 데이터여서 고장난 시스템을 겨우 정상화 하는 수준까지 고치느라 수 년을 매달렸다고 한다.

사실상 회사 규모와 마상 소프트가 내놓는 게임들을 보아 짐작컨데 레이더즈 정도의 게임도 개발하기에 어려운 수준으로 보인다.
이미 10년도 넘은 오래된 게임이라 더 이상 최신의 게임들에 익숙해진 개발자들이 굳이 중소기업에 취직하여 아무 경험도 커리어에도 도움이 안되는 불편한 옛 게임을 게발하려하지 않을 것이므로 앞으로 재오픈은 불가능한것으로 보인다.


국내 서비스는 피망과 네이버게임을 통해서 채널링 했었다.

3. 시스템

에픽 몬스터를 사냥하는 레이드 시스템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말로만 들으면 몬스터 헌터와 유사하다고 여겨질지 모르나 사실은 몬스터 헌터보다는 테라와 유사한 게임이다. 다만 상술했다시피 개발 규모부터 차이가 나는 게임이라 그 당시에는 테라의 하위호환 정도로 여겨졌다. 다만 테라가 그 당시에 워낙에 고사양 게임이였던 터라 저사양 유저들이 즐겨하던 게임이기도 하다.

4. 직업

총 5가지 직업 스타일
■ 디펜더(한손검,한손둔기,방패)
■ 버서커(양손검,양손둔기)
■ 클레릭(한손둔기,방패,양손둔기,지팡이)
■ 소서러(한손검,방패,지팡이)
■ 어쌔신(양손단검)

5. 흥행

대부분의 rpg게임이 그렇듯 오픈 한달 정도는 오픈빨로 나름 선방했다. 하지만 애초에 광고도 부진했던 게임이고 기대감 없이 출발한 게임이다보니 오픈빨임에도 서버는 굉장히 쾌적한 편이었다. 얼마나 존재감이 없었으면 2012년도 게임이 2018년도에 들어서 처음 문서가 만들어졌다. 마케팅도 몬스터 헌터와 비슷한 게임처럼 홍보했지만 막상 이 게임을 해 본 대다수는 테라의 하위호환 정도로 생각했고 그래픽마저 그 당시 기준으로도 중하위 정도의 수준이라 첫 인상은 그다지 좋지 않기도 했다. 그리고 오픈 한달동안 업데이트가 없었으며 그나마 한달 지나 생긴 신규 콘텐츠가 '볼라스'라는 보스 한마리 추가.. 그나마 8월달이 되면서 부랴부랴 신규 컨텐츠를 업데이트 해나가지만 이미 사람이 많이 빠져나간 뒤였다. 그렇게 흥행부진으로 고생하다 결국 국내서비스는 1년을 조금 더 버티고 종료.

그러다가 스팀에서 재서비스를 실시했는데 이 당시에 대해서 얼마나 흥행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보가 별로 없다. 다만 이쪽도 마찬가지로 2년을 못버티고 서비스 종료를 한 것을 보면 그다지 흥행하지는 못한듯 하다.
그래도 나름 매니아층이 있었는지 마상소프트에서 3년만에 이 게임의 재오픈 소식을 알리자 동영상 조회수가 1만 정도를 찍었고 나름 이 게임을 그리워한 외국 유저들이 반기기도 했다.

6. 여담

이래도 의외로 매니아층이 꽤 있던 게임이다. 서비스 종료한지 5년이나 지난 게임인데 최근까지도 프리서버가 돌아가고 있고 카페에는 아직도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더미데이터를 이용해서 자체적으로 컨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망한 게임들의 추억팔이가 대부분 1~2년 지나면 완전히 끊기는 것을 보면 참 이례적인 일. 의외로 나름 컬트적인 인기가 있었던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유저 수가 적었기 때문인지 게임 내 유저간의 분위기는 좋은 편이었다. 어느 정도 성장한 유저가 뉴비를 발견하면 강화재료, 거래화폐 등으로 쓰이는 강화석을 그냥 넘겨주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었고, 던전 사냥을 도와주는 것도 하나의 문화였다.[1]

게임이 이상하게 특유의 쓸쓸함, 고요함이 느껴진다
몬스터헌터의 하위호환 게임이라고 생각

2021년 10월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루나 모바일 (PC원작 블루랜드 온라인의 모바일버전) 의 개발사 소울게임즈가 레이더즈m 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아마도 2022년 4분기 혹은 2023년 1분기쯤에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1] 레이더즈의 던전은 필드와 달리 적정레벨로 가면 4인 풀팟으로도 잡몹 하나하나를 풀링해도 생사를 넘나들어야 하는 난이도였는데다 각 던전마다 열쇠를 획득할 수 있는 횟수가 제한되어 있었다. 이 시기를 겪어 본 고인물들이 자기 할 일 끝나면 저렙구간에 와 열쇠를 파밍하고 뉴비들을 모집하는 것이 흔한 광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