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9-27 22:43:00

레드 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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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성능3. 전투 코멘트4. 기타 이야기거리

1. 개요

창세기전 3: 파트 2의 등장인물. 성우 박지훈.

뛰어난 해커로, 리엔 샤이나의 동료이자 페이온의 멤버이다. 겉보기와는 달리 마음이 넓고 남을 배려하는 면이 있어 동료들 사이에선 인기가 좋다. 본명은 이지만 붉은 머리 때문에 레드 헤드란 닉 네임으로 자주 불린다. 같은 메트로스 출신인 네리사 레마르크와도 예전 잘 알고 지내는 친구 짝사랑하고 있다.[1]

메트로스로 돌아온 베라모드 일행을 아슈레이의 손아귀에서 구해내고 바로 아슈레이 손에 최후를 맞는다.

2. 성능

체질타키리온. 게임 상 성능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요요를 무기로 쓰는 애들이 다 그렇지만 쓸데없이 모션이 길어서 답답함을 자아내기도 하기 때문에 비추천. 군단이든 레드 헤드 본인이든 아예 쓰지 않는 게 속시원하다.

에피소드 4 영혼의 검의 앙그라 마이뉴 챕터에서는 '요요 군단'라는 해커 군단을 얻을 수 있다. 군단 필살기는 '레드 크로스'. 또한 다른 선택지로 간다면 리엔, 카를로스, 레드 헤드로 구성된 '메트로스 삼인방'이라는 군단을 얻을 수도 있다. 군단 필살기는 회색의 잔영(…).

에피소드 5 뫼비우스의 우주의 페이온 챕터 한정으로, 메트로스의 위성 시스템을 해킹했다는 설정을 살려서 강제로 새틀라이트 어택을 사용한다. 강제로 사용되는 필살기가 그렇듯 소울 소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울이 좀 모인 상태에서 발동되면 좋겠지만, 당장 앞을 가로막는 바리케이드를 공격하면 바로 발동되기 십상이라 안 될 거야 아마.

3. 전투 코멘트

턴이 돌아왔을 때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음성
  • 전투 일반
    • 침착하게 해 보는 거야.
    • 생각보다 어렵겠는걸?
  • 필살기 시전 시
    • 한 번 해 보자!

4. 기타 이야기거리

카를로스 반 타이룬처럼 정태룡을 기본으로 한 캐릭터. 이 쪽은 유현이 디자인한 아수라장의 정태룡 캐릭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아예 노골적으로 불머리를 따라했다. 이러한 근육질 불머리 콘셉트는 똑같은 콘셉트로 디자인한 그라나도 에스파다 그라시엘로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말에 따르면 원래 이런 캐릭터가 아니었으나[2] 당시 다른 캐릭터 디자이너의 독단 때문에 껄렁한 불머리 스타일의 요요 사용자로 노선이 확 틀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박지훈의 연기 패턴도 '덩치값 못 하는 소극적인 범생이' 스타일인지라, 아마도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쓸 것을 상정했다가 막판에 디자인 방향성이 급하게 바뀐 게 현행 디자인이 된 듯.


[1] 근데 네리사는 에피소드 5 기준으로 16세.... 붉은 대기근은 12년 전..... 네리사가 메트로스를 떠난 계기가 붉은 대기근임을 생각하면 그냥 어릴 때 챙겨주던 옆집 오빠 포지션에 가깝다. 어릴 때 좋아했다는 얘기도 그냥 가까운 친구끼리의 놀림일 가능성이 높다. [2] 초기 디자인은 해커로서의 자질이 뛰어난 모범생 스타일의 캐릭터였다고 한다. 다만 해당 디자인은 OXIDE에 실리지 못해 정확히 어떤 디자인이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