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의 연재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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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널 트리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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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판타지, 액션 |
작가 | kalma |
연재처 | 레진코믹스 ▶ |
연재 기간 | 2019. 03. 26. ~ 휴재 중 |
연재 주기 | 화 |
이용 등급 | 15세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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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작가는 kalma.2. 줄거리
트레비엔 제국의 채굴장에서 10년간 강제 노역을 한 아렌과 토아. 아렌은 쌍둥이 동생 토아와 함께 그곳을 탈출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토아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고 만다.
자신의 삶에 유일한 희망이었던 토아가 죽자 아렌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 그 순간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 '디드'가 나타난다. 디드는 토아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자신과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자신의 삶에 유일한 희망이었던 토아가 죽자 아렌 또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다. 그 순간 나타난 수수께끼의 인물 '디드'가 나타난다. 디드는 토아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자신과 계약을 하자고 하는데…?
3. 연재 현황
레진코믹스에서 2019년 3월 26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연재된다.자녀의 건강과 그로 인한 육아문제로 2021년 11월 23일부터 장기 휴재 중이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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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
본작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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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
아렌의 쌍둥이 동생으로 현재는 사망한 상태. 사인은 자살로 추정되며 왼쪽 손목에 그은 흔적들이 보인다. 1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피츠로 인해 눈을 다치게 됐으며 그 뒤에 피츠가 남기고 간 칼로 목을 그어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손재주가 없어 요리를 못하며 재료에 손대면 먹기 힘든 음식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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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
왕의 절대 오브젝트인 12개의 트리거 중 하나. 본명은 아이데 - 디·렌 드·라타로 흰색 머리카락이 기본 바탕으로 깔려있지만 양쪽 앞머리에만 검은 머리카락이 길게 나있다. 토아와 알고 지내던 사이인 걸로 보이며 본인 말로는 아렌의 이름마저 알려줄정도로 꽤 끈끈한 관계였다고 한다. 아렌에게 레그널 트리거에 대한 이야기는 진실이며 죽은 토아마저 다시 살려 낼 수 있다고 말해준 뒤 모습을 감췄다. 평소 보여준 모습은 아바타로 본체는 엘더의 제약에 의해 폴룬 어비스에 구속되어 있다. 본체는 아바타의 모습과 다르게 아렌이 작게 보일 정도로 매우 거대하며 엘더의 문에 갇힌지 3431년 4개월 3일째였으며 마지막에 아렌이 디드의 손을 잡아줘 겨우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아렌이 디드를 내보내 줄 능력은 없다며 뭔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자 아렌이 폴룬 어비스에 들오온 순간부터 그저 자신의 그릇이 되주면 된다고 말하며 아렌의 육체를 차지한다. 시간이 지나고 엘더의 경계를 넘어가려던 찰나 무의식 속에서 의식을 되찾은 아렌이 디드의 침식에 저항했으며, 후에 글렌투스가 트리거화 된 아렌에게 총을 쏴 피해를 입히자 의식의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다. 주도권을 빼앗긴 상태로 엘더의 경계를 넘어버린 바람에 아렌의 육체에 속박 당하게 됐으며, 후에 아렌의 육체를 빼앗기 위해 의식 속에서 말을 거는 듯하다.
주선에 의해 아렌에게 주박이 걸린 뒤로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됐지만 구속의 힘이 약해질수록 작아진 크기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아렌과 대화를 주고 받는다. 차랴의 색을 구별할 수 있다. 이것으로 아렌에게 걸린 주박이 주선 개인이 행한 것이 아닌 인간이 아닌 존재의 힘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렌이 빈사 상태에 이렀는데도 자신의 힘을 사용하지 않자 어쩔 수 없이 권능을 억제해 아렌을 평범한 인간 상태로 능력치를 떨어트렸다.
챠라의 색을 구별할 수 있으며 '지배의 눈'[1]이라는 기술과 비슷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4.1. 트레비엔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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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바스티누
트레비엔 제국의 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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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퐁드 바스티누
에드윈의 장남. 비만의 남성으로 아나스타샤라는 피규어에 빠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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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
차관이라는 직급을 가지고 있으며 일주일 전 엘더의 문이 발견됐다는 보고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독단적으로 적오대와 신관을 파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도중이던 라크리세이에게 찾아가 따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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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폴
25화에서 언급된 트레비엔 제국의 제2사령관.상당히 무능한 사령관으로 일리야에게 사망하고 레너하운드에게 교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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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스 가크렌 - 레빗
트레비엔 소속 트리거로 래빗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머리에 토끼귀를 연상시키는 뿔이 달려있다. 보통은 칼로스란 이름으로 불리는 듯하며 찰떡을 좋아한다. 제국에 붙어있는 이유는 자신이 있을 그릇을 제공해줬던 것도 있지만, 제국 쪽에 있는 게 7명의 배반자들을 만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일 배반자들을 만나면 자신이 알아서 그것들을 깨부술 거라고 했으며, 그게 아니라면 인간들의 패권 싸움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직 제국의 편이라긴 보단 어느 정도 선만 넘지 않는다면 몸만 의탁하겠다는 쪽에 가까우며, 실제로 만약 트레비엔 제국이 주제 넘는 행보를 보여 인간 전체의 이득에 반한다면, 자신이 트레비엔을 압박할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하기도 했다. 정확한 능력은 모르지만 거대한 망치를 만들어 자유롭게 휘두를 수 있으며 이는 능력 중 극히 일부로 추정된다. 길을 자주 잃어리는 듯하며 신체를 이루는 99%가 다이아몬드로 구성되어 있어 웬만한 일이 아닌 이상 썩지 않는다. 인간에 대한 자애심이 가득해 민간 학살과 같은 상황은 꺼리는 것으로 묘사되며 '인간을 지킨다'는 사명이 언제부턴가 프리데 한 명으로 한정되어 버렸다고 한다. 자신의 생각이 온전히 자신에게서 나온 것이란 확신이 들지 않으며 이젠 '나'라는 정체성도 확인하기 힘들다고 한다. 칼로스는 트리거 중 인간에게 그나마 우호적인데 인간이 가진 본질을 높게 평가한다.[2]
프리데의 말을 믿고 전장으로 돌아왔지만 참전하는 건 자신의 눈으로 직접 확인한 뒤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프리데에게 트리거와 결합한 그릇이 하라진에 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고 지시했으며 그 전까진 자신은 움직이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덕분에 전쟁 중 아렌이 직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진 않는 이상 칼로스가 전쟁에 참여할 확률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일전에 프리데가 그릇이 갖고 있는 인격과 지금의 칼로스는 별개의 존재라는 말 때문에 프리데가 동요시키려는 건 자신 안의 그릇이라는 것을 이젠 알겠다고 말했으며, 자신을 설득하려는 프리데에게 이번에 자신은 확고하다며 거절한다. 후에 아렌에 의해 프리데의 목이 잘리고 머리가 손상되자 고칠 수 없었고 프리데를 살 조각 하나 없는 인형으로 만든 트레비엔 제국과 라크리세이를 탓했으며 자리에 있던 군인들에게 이번에도 고칠 수 없다면 모두 살아서 귀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레너하운드가 프리데의 육체를 수복할 방법이 있으며 이는 불완전한 결속 상태인 아렌을 사로 잡는 것이며 그 그릇을 부수고 프리데에게 새로운 그릇의 자격을 쥐여줄 수 있는 건 칼로스 뿐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아렌과의 전투에서 힘이 빠지고 때를 보고 있던 발라트로에 의해 글렌투스의 신체에 불완전하게 결속되고 만다.
배도의 수호자들이 트레비엔 제국을 침략하지 못한 이유는 칼로스가 트레비엔에 속해있기 때문이며 그는 최강의 방패라 불릴 정도롤 뛰어난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인간의 몸은 고칠 수 있지만 신체가 기계로 되어 있다면 복구시킬 수 없다.
그릇의 이름은 '레미'이며 당시 트레비엔 제국의 실험체였다. -
칼로스의 기술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떡가루의 은혜
칼로스가 사용한 회복의 권능. 주변 금속을 흡수해 손상된 그릇을 수복한다. -
떡가루
'보리-보리-보리-쌀'이라는 구어 후 거대한 방아를 여러 번 휘둘러 타격한다. -
쿵떡
방아 LV 2에 해당하는 기술로 '쌀-쌀-쌀-보리'라는 구어 후 방아를 휘둘러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충격파를 날린다. -
쿵더덕
'쌀-보리-보리-보리'라는 구어 후 방아를 크게 키워 대상을 짓뭉겐다. -
대보름
'보라-보리-보리-보리'라는 구어 후 달을 연상시키는 거대한 충격파를 발산시켜 넓은 범위를 공격한다. -
절구 부수기
'찹쌀-찹쌀-보리-찹쌀'이라는 구어 후 방아를 휘둘러 챠라의 일격을 날린다. -
토끼는 달에서 춤춘다
망치를 위로 치켜든 뒤 지정한 위치에 충격을 주며 연속으로 사용 가능하다. -
LV 4 묘왕의 손(卯王之手)
레인 존의 두 번째 법칙을 이용해 주변 금속을 방아에 집중시켜 완성시킨다. -
레인 존(REIGN-ZONE)
방아 LV3에 해당하는 법칙의 권능. 방아를 하늘로 치켜든 뒤 전류가 일정 허공에 이르러 주변 반경을 돔 같은 형태로 감싼다. 돔 안에는 금속 파편 같은 게 사방에 퍼져 있으며 움직이는 대상을 금속으로 뒤덮는다. 들러붙어도 뿌리치면 간단하지만 만약 전투 중이라면 움직임이 제한돼 공격당할 위험이 있다. 둠을 이루는 물질에 닿는 대상은 불탄다.}}} 두 번째 법칙이자 레인존의 존재 목적은 추출할 수 있는 금속이 최대치가 되면 한 점으로 모여드는 것으로 진짜 방아를 빚어내기 위해서 레인존의 두 번째 법칙을 이용해야 하며 주변 금속을 방아에 집중시켜 방아를 완성시킨다.
4.1.1. 하스날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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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 비안 라크리세이
트리비엔 제국의 최고 추기경.19화에서 등에 채찍을 맞아가며 기도를 드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독단으로 대군을 보낸 것에 화가 난 하겐이 찾아와 따졌으며 정보까지 노출됐다고 하자 북쪽으로부터 이목을 돌리기 위해 일부러 정보를 흘렸다고 한다. 글렌투스를 딸로 두고 있지만 오직 자신을 위해 글렌투스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딸은 정말 형식적인 것으로 보이며 정말 필요할 때를 위해 살려두는 것으로 보인다.이후의 묘사에 따르면 상당히 위선적인 인물이라 하며 그리고 자신을 제외한 신의 종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4인의 종자'에게 직접 자신의 힘을 부여하였다. 이들은 적,백, 황, 흑의 벼락을 하사받았으며 서로에겐 능력이 통하지 않고, 배신을 막기위해 교단의 허가 없이 힘을 쓰면 의식불명에 빠지게 된다고 한다.
4.1.2. 토리엔의 적오대(赤烏隊)
'추기경의 왼팔'이라는 집단으로 붉은 까마귀 떼란 이름에 걸맞게 까마귀를 연상시키는 가면을 쓰고 다닌다. 하나의 종교 집단으로 구성원들을 신관이나 신도로 부르며 신관은 붉은 망토를 신도는 검은 망토를 쓰고 다닌다. 그들이 믿는 신은 먼 옛날 인간을 다스렸고 지금은 이름이 잊혀진 신으로 하나의 우상이나 개념이 아닌 자신들의 왕이라 믿고 있다. 벨리테스라는 근접병이 따로 존재한 걸 보아 적오대 내에서도 맡은 역할군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적오대는 트리거화된 아렌에 의해 전멸한 상태며 신관인 글렌투스만이 존재하고 있다.-
글렌투스
일명 토리엔의 까마귀. 라크리세이의 딸이자 적의 벼락을 그에게 하사받은 적의 종자. 성인지 이름인지 모르겠지만 프리데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글렌투스를 프리데라 부르는 건 트리거인 칼로스 밖에 없다고 한다. 적오대의 신관으로 제3 채굴장에서 엘더의 문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와 문을 열기 위해 학살을 일으켰다. 디드에게 침식당하는 아렌의 팔을 기습이라지만 간단히 잘라내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아 지위에 걸맞은 무력을 겸비한 듯 하다. 어느 정도 아렌의 신체를 차지한 디드에 의해 중상을 입게 됐으며 몸을 기댄 채 정신을 유지한다. 엘더의 경계를 넘지 않는 디드를 보고 이상함을 느꼈으며 총을 쏴 공격해 방해를 하는 것으로 아렌이 디드에게 먹히지 않는 데 본의 아닌 도움을 줬다. 현재는 트리거의 그릇이 되어 '완전 불멸한 육체'를 손에 넣기 위해 작중 불완전한 결속 상태의 트리거인 아렌을 목표물로 잡았었다. 만약 칼로스를 설득하기 위해서라면 프리데가 말하는 쪽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며, 프리데라면 칼로스를 설득할 가능성이 1%라도 높아진다고 칼로스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 이를 증명하듯 래너하운드를 통해 프리데가 중상을 입었다고 하자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내 이상함을 느끼고 프리데가 맡은 임무에 대해 묻기도 했다. 아렌과의 싸움으로 중상을 입어 현재 소생 중이라고 하며 에담의 백견 소속인 래너하운드가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한다.[3] 래더하운드에 의하면 프리데가 실패한 임무란 에스톤 제 3 채굴장에서 발견된 엘더의 문을 여는 것과 트리거의 그릇이 되는 것이였다고 한다. 트리거의 그릇이 되고 싶었던 이유가 기계로 이루어진 신체보다 진짜 육체를 원했다는 것이 넌지시 알려진다. 후에 자신의 몸에서 트리거를 빼내려는 아렌에게 하라진의 주선이라는 자가 트리거의 힘을 조절하는 비법을 알고 있다고 조언해 줬다.[4]
라크리세이의 딸이지만 계속 빈사인 자신을 기계 신체[5]로 대체할 정도로 살렸던 것 때문인지, 자신을 딸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는지 라크리세이를 좋아하진 않는다. 27화에선 신체를 어느 정도 치료했는지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했으며 라크리세이로 부터 하라진 정벌에서 칼로스가 이탈했다는 얘기를 듣고 칼로스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을 보내달라고 한다. 칼로스는 글렌투스와 친하다고 생각하는 듯하지만 정작 글렌투스는 칼로스를 친밀한 관계로 생각하진 않는 듯하다. 33화에서 칼로스가 크렌의 공격에 잠시 무방비해지자 칼로스의 몸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칼로스가 여기서 쓰러지게 되면 자신이 크렌에게 죽을 수 있기에 걱정한 것에 가깝다. 신체의 80%는 의체이기 때문에 적적히 부품만 교체한다면 기동하는 데에 큰 문제는 없다. 칼로스의 그릇과 친분이 있던 사이로 보이며 칼로스가 행하는 배려가 그릇이 간직하고 있던 것 때문이라며 멀리하는 태도를 보인다.[6]
분신을 사용하여 일리야 모르게 하라진 내부에 잠입할 수 있었으며, 결계까지 펼쳐 아렌과 주변인들이 도망치지 못하게 막는다. 아렌을 빈사 상태까지 몰고 갔지만 전 트레비엔 소속이며, 추기경의 날개라고 불린 로일스에 의해 저지당하며 심지어 일리야까지 오는 바람에 결국 아렌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그 후 사흘 동안 정신을 잃었으며 지휘관이던 레너하운드에 의해 후방 병력으로 배치된다. 시간이 지나 배치 지시를 무시하고 칼로스, 아렌, 일리야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 일리야를 찔러 죽였으며 이에 화가 난 아렌에 의해 목이 잘리게 된다. 칼로스는 프리데를 살리기 위해 아렌에게 있는 트리거를 프리데에게 결속시킬 계획이었지만 중간에 난입한 발라트로에 의해 칼로스는 글렌투스와 불안정하게 결속되고 만다. 결속의 영향인지 자신의 이름뿐만 아니라 기억 속에 있던 레미의 이름도 잊어버리게 됐다.
4.1.3. 에담의 백견(白犬)
추기경의 오른팔이자 사냥견.-
레너하운드
백의 벼락을 하사받은 백의 종자. 에담의 백견 소속으로 아군이 당하고 있는데도 구경만 하고 있는 칼로스에게 직무유기라며 불만을 표출했다.크리스토폴이 죽자 그의 뒤를이어 총사령관이 되어 하라진 침공을 이어가게 되었다. 지휘관으로서 뛰어난 판단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며 하라진 침공 당시 불안정한 변수인 칼로스를 작전에 포함시키지 않고 전략을 짜냈다. 레너하운드 본인 또한 불안정한 변수는 수에 포함시키지 않는 성격이라 말했다. '지옥견'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부하들도 치를 떨 정도로 냉정하고 정신나간 자라고 한다.[7] 뛰어난 정보력을 가지고 있으며 레너하운드 또한 오래 전부터 그릇의 자격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고 한다.
4.1.4. 에스톤 제3 채굴장 수용소
트레비엔 제국의 채굴장 중 하나로 아렌과 토아가 10년 간 강제 노역을 했던 곳이 이곳인지는 불명. 사회에서 소매치기, 절도, 탈영 등의 죄를 저지른 죄수들을 이곳으로 보내는 듯하며 1년을 채 버티기도 힘듯 곳으로 보인다.[8] 표면상으로는 엘더의 나무 아래 매장되어 있는 상당수의 아르마를 채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실상은 엘더의 문을 찾기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현재 엘더의 문은 발견된 상태다. H구역에 다량의 켈 아르마와 함께 만타 무리가 서식하고 있었지만 후에 만타 무리로 부터 탈출하려던 아렌에 의해 채굴장이 폭파된다.-
채굴장 소장
제3 채굴장을 관리하는 소장으로 흔하게 생긴 엑스트라다. 후에 엘더의 문을 열기 위한 제물이 되어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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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
계급은 중사로 4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아렌이 죽기살기로 싸움판에서 싸우는 이유를 알고 있으며 켈 아르마를 채굴하기 위해 아렌을 포함해 구역에서 일 잘하는 놈들만 추려 뽑아 보내자는 걸 제안했다.[9] 후에 만타 무리에 쫓겨 기어 올라온 수감자들에게 켈 아르마를 들고 오기 전까진 올 수 없다면 다시 발로 차 떨어트리는 기행을 보여줬다. 아직 아렌이 살아 있다고 말하며 혼자 있는 토아에게 찾아가 자신도 가족을 잃는다는 느낌을 겪어봐서 토아의 기분이 어떤지 잘 안다고 위로하지만 토아를 안고 자신이 너의 오빠가 되 주겠다고 말한다.[10][11] 토아의 머리를 잡으며 너는 부디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지 않았으며 한다고 말한다. 켈 아르마가 있던 H구역 채굴장이 폭발한 걸 듣고 서둘러 H구역으로 이동하지만 이미 도착한 소장에게 모욕을 당한다. 이에 화가 나 불길 속에서 탈출한 아렌과 토아를 죽이려고 총을 쏘지만 하필 옆에 있던 폴이 맞아 제대로 진상짓을 보여준다. 토아의 눈을 다치게 한 자가 피츠라는 게 밝혀졌으며 후일 소장의 징계가 사실 A-Z 아레나의 마지막 순번으로 참가하는 것이였다. 피츠 본인은 이 사실을 몰랐으며 아렌과 함께 남은 피츠는 결국 구타당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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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데인과 함께 아렌과 친하게 지내는 수감자로 아렌, 데인과 함께 켈 아르마를 채굴하는데 지워됐다가 죽을 위기에 처하다 살아 남는다. H구역에서 큰 화재가 났다는 걸 듣고 H구역으로 이동했으며 화재 속으로 토아가 뛰쳐가는 걸 보고 뒤늦게 따라 들어가는 걸 보면 아렌과 토아와는 보통의 죄수들 못지 않게 친한 듯하다.[12] 절벽에서 아렌과 토아를 발견하고 둘을 끌어올려 함께 탈출했지만... 피츠가 쏜 총에 맞고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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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아렌과 친하게 지내는 수감자로 오른쪽 눈썹 위해 피어싱을 했다. 5화에서 켈 아르마를 채굴하던 중 만타의 새끼를 곡괭이를 찍어버리는 바람에 등장한지 1화만에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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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판티스
만타의 모체로 보이며 몸 이곳저곳에 만타의 알로 추정되는 알들이 달려 있다. 머리라고 생각했던 부분은 알고 보니 껍질일 뿐이였으며 입 속에 던져진 폭탄에 의해 껍질이 날라가고 본체가 드러나게 된다. 가끔 덩치에 안 어울리는 목소리를 갖고 있던 이유가 여성형 같은 본체가 불렀던 것으로 손톱을 발사하거나 머리에 달린 촉수를 이용해 공격할 수 있다. 게다가 손톱에는 사지를 마비시키는 신경독이 묻어있으며 손톱을 하나로 모아 길게 늘리는 식으로 공격하기도 한다. 아렌을 죽이려던 찰나 암석이 녹아 마그마가 되어 자신의 몸을 불태우는 것에 큰 고통을 느낀다. 쓰러지려던 찰나 과거를 회상하는데 어떤 인물에게 '세르판티스'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엘더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되달라는 부탁을 받는다.[13] 천 년 동안 마스터를 기다리며 엘더의 문을 지키고 있었으며 자신을 죽이려고 기어 올라오는 아렌을 보고 자신이 '무엇'으로 부터 너희를 보호하고 있었는지를 생각하며 사망한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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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한 여성(가칭)
V구역 수감자. A-Z 아레나에 참가한 여성 수감자로 목과 왼쪽 눈 밑에 문신을 했다. 여러 수감자들에게 공격받던 아렌을 도와 아렌에게 대표들을 사냥하는 처리반이 있으며 자신과 연합할 것을 제안한다. 자기 혼자 알아서 하겠다는 아렌의 말을 들은 후 처음엔 자기도 혼자 행동할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동쪽 구역에서 말도 안 되게 강한 괴물같은 처리반 인원을 보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후 아렌과 함께 괴물같은 처리반을 쓰러트리기 위해 함정을 세우고 미끼 역할을 해 처리반의 시선을 끌었다. 처리반 인원이 아르마의 불꽃에 닿아 피해를 입은 사이 단검을 던져 공격했지만 처리반 인원이 자신의 몸에 꽂힌 단검을 뽑아 던져 역으로 당해 쓰러지게 된다. 아렌과 X구역 처리반의 싸움이 끝난 뒤 절벽에 매달려 있던 아렌의 앞에 서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묘사를 보면 절벽에 매달려 있던 아렌을 공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V구역의 대표는 스케빈저 즉, 처리반이였으며 오히려 처리반이라고 생각했던 X구역의 대표가 사실 수감자였다는 게 밝혀졌다. 괴물이 너무 강하다 보니 사냥꾼과 사냥감의 역할이 뒤바뀌었으며 아렌에게 X구역의 괴물을 처리반이라고 속인 뒤 공동의 적으로 만들어 처래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결국에는 괴물같은 수감자에 의해 입은 공격이 치명상이 되어 사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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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도살기(가칭)
X구역 수감자. 인간 도살기. 처음에는 아레나에 참가한 X구역의 대표 수감자로 보였지만 V구역 대표에 의해 대표들을 사냥하는 처리반 중 하나라고 한다. 오른쪽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에 앞 머리 중 일부는 회색빛을 띄며 팔부터 시작해 손에 이르는 문신으로 보이는 문양이 특징이다. 작중 재빠른 움직임을 보여준 P구역 대표 수감자를 상처 하나 없이 토막내어 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실 칼에 베이지 않을 정도로 몸이 단단하고 칼날도 간단히 부서뜨릴 정도의 괴력을 소유하고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15] 근접전 위주의 싸움을 구사하지만 이는 무기를 사용하면 손맛이 없어 재미가 없기 때문이고 실제로 자신의 몸에 꽂힌 단검을 던져 V대표 수감자의 몸을 꿰뚫어 버리는 등의 정밀함을 보여줬다. 이제 혼자남은 아렌을 죽이기 위해 접근했지만 아렌이 자신을 유인하면서 터트린 액화 아르마 불꽃에 터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카락으로 가린 눈은 황안에 파충류의 눈과 비슷한 눈이라 그런지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니며 본인 말로는 상당히 콤플렉스라고 한다. 15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스케빈저가 아닌 아레나에 참가한 수감자였다는 게 밝혀졌으며 너무 강하다보니 사냥감이 오히려 사냥꾼을 사냥하러 다녔다고 한다.
4.2. 배도(背道)의 수호자
19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트리거로 구성된 집단인지 제국의 뜻과 맞지 않은 자들과 트리거가 모인 단체인지는 불명. 하라진의 배신자에 의하면 배도자라고도 불리는 것으로 보이며 배도자는 순수하게 인간들을 위협하는 존재인 것으로 언급된다. 애초에 배도자란 단어가 믿음을 저버리고 신을 떠난 자를 가리키는 단어로 인간에게 우호적인 칼로스와 다르게 이들은 인간의 생명을 중요시 않고 하찮게 여긴다.-
에스피나
배도의 수호자 중 하나이자 트리거. 검은 드레스를 입고 부채를 들고 있는 게 특징이며 인형을 부리는 능력이 있으며 부채를 가볍게 휘두르자 검은 연기를 퍼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의 언급에 따르면 제국에선 한때 라크리세이의 예언을 듣고 트리거를 광신하는 분위기가 있었으며 그리고 에스피나가 등장하자, 세뇌에 빠진 주민들을 이용해 갓난아이들을 제물로 자신에게 바치게 하거나, 그 주민들마저 몰살하는 극악무도함을 보였다고 한다.
2부 1화에서 재등장했으며,'코르테'란 이름을 가진 수상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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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광대' 발라트로
여기 풍요의 평원은 이름과 달리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지. 북부의 최대 삼림을 자랑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15년 전 '어떤 트리거'의 단 한번의 공격으로 하라진을 포함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되었어. 그 트리거의 이름은 발라트로. 불의 광대라 불리는 최강, 최악의 트리거다.
- 주선 36화 中.
배도의 수호자 중 하나이자 트리거.주선의 말에 따르면 불의 광대라 불리는 최강이자 최악의 트리거다. 15년 전 북부지방을 불태워버렸기 때문에 당시 일을 겪은 하라진 사람들은 발라트로에 의해 트라우마를 얻고 트리거들을 증오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검붉은 머리카락에 머리 위에 불꽃이 왕관마냥 타오르는 게 특징. 작중 에스피나가 나태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린다고 비꼬았으며 등장하자마자 에스피나를 스스럼 없이 만져대는 모습을 보였다. 감이 좋은 것으로 보이며 작중 에스피나가 너의 감은 좋든 나쁘든 틀린 적이 없다며 말하기도 했다. 아렌이 자신의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렌과 칼로스의 전투가 끝난 뒤 재등장했으며 일리야를 제압한 뒤 칼로스가 있는 쪽으로 이동해 그를 불태웠다. 주선에 의하면 칼로스와 아렌의 충돌로 둘이 약해질 때까지 기다렸다는 게 밝혀졌지만 발라트로는 두 트리거를 봉인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한쪽이 한쪽을 쓰러트리고 다시 봉인하고 부활하면 반복하는 게 지겨워 적이라는 개념을 지우는 방법을 떠올리던 중 12명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초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을 떠올렸으며 일리야를 이용해 레그널 트리거를 완성시키는 생각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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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렌
배도의 수호자 중 하나이자 트리거.정원사라 불리는 인물로 거구의 몸집에 작은 동물들과 함께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체 이곳 저곳에 말뚝과 비슷한 형태의 못이 박혀 있으며 트리거인 디드가 그릇을 차지하지 못하고 인간인 아렌이 차지하게 된 걸 지켜보게 된다. 그 후 앞으로의 계획에 변수를 가져다 줄 수 있다며 아렌을 죽이려 들자 발라트로에게 결정이 반대되어 저지 당한다. 정확한 능력은 모르지만 글렌투스가 입은 상처에서 검은 연기가 멈추지 않고 일렁였으며 이 능력에 당한 트레비엔 군병의 눈 한쪽이 함몰된걸 보면 대상의 상처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피해를 입히는 능력으로 추정된다.[16] 거대한 몸집인 것과 다르게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숨어 있던 글렌투스가 눈치채지 못하게 다가가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4.3. 하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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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
'인과의 테두리 안에서 의미를 주고받는 존재' 이게 내가 생각하는 사람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충분조건이다.
하라진의 현자이자 큰 주인이며 대제학(大提學). 금안술의 정점에 서 있는 존재이며 당시 시점으로 15년 전, '항세귀전쟁'을 겪은 영웅이다. 공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고위 금안술사로 특별한 움직임도 없이 의문의 힘을 사용해 아렌의 몸을 속박시켰다. 그 후 아렌에게 본래의 그릇인지 트리거인지에 대해 물었으며 만약 트리거일 경우 아렌을 죽이겠다는 위협을 보여줬다. 현재 시점으로 15년 전 트리거에게 크게 대인 듯하며 트리거들의 싸움을 감지하고 그 날의 공포를 떠올리며 몸을 떨었다. 이걸 계기로 트리거에 대해서는 많이 민감한 편으로 트리거인지 인간인지 확실하지 않은 아렌을 아직 완전히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
정신을 잃고 '여라지침'을 맞아 정신을 차리지만 부작용으로 하루 동안 각혈과 오한을 일으키게 된다. 이내 일리야가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사에게 일리야의 죽음에 대해 물어봤으며 이후 아렌을 감싸다가 가슴에 관통상을 입어 절명했다는 얘기를 듣는다. 하지만 고작 관통상이 전부라는 것에 충격을 받고 일리야의 육신이 위치한 곳을 찾는다. 일리야를 찾아갔을 땐 이미 부활한 뒤였으며 죽이려 했지만 아렌에게 저지당한다. 아렌의 힘 덕분에 일리야는 제정신을 차릴 수 있었지만 주선은 '마루아라'를 발동시키던 날 실종됐다고 한다. 78화에서 가우스, 게이트와 함께 행동하고 있던 게 밝혀진다. 과거에 그랬듯, 발라트로가 북부를 파멸로 몰고 올 것이라 확신해 그가 나타날 때를 위해 대비했으며 일리야와 아렌을 살리기 위해 게이트와 함께 이미 다한 수명을 이끌고 그들을 도와준 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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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하라진의 대장으로 보이는 여성으로 트레비엔 제국과의 다섯 번재 전투 당시 사령관의 목을 직접 베어냈다. 핀이 달려와 껴안아도 걱정하는 걸 보면 핀을 매우 아끼는 걸로 보인다. 본인을 여자라고 무시하는 걸 싫어한다. 하라진의 대장 답게 강한 무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주위에 없는 게 상책이라고 한다. 아렌을 상대로 기술을 사용하려 하자 부하들이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하라진의 검술인 아쉬레를 능숙하게 다룰 뿐만 아니라 궤도가 휘어 나아가는 '뱀의 채찍'이란 참격을 날릴 수 있다. 주선을 오라버니라고 부르는데 실제 피가 이어진 혈육인지는 불명. 작은 체구와 다르게 괴력의 소유자로 거대한 쇠망치로 철을 두드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른 대부분의 하라진 사람들과 다르게(사실상 거의 유일하게) 트리거나 아렌에게 악감정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15년 전의 기억이 아예 없기 때문이다. 최근 취미가 망치질이며 수다 떨기 좋아하고 한번 시동이 걸리면 끊임없이 말을 한다. 잠자리 들면 빠르게 잠을 자는 편이며 자기 모르게 일을 벌이는 걸 매우 싫어한다.
'하늘의 인'이란 주민의 증거이자 주박품을 만들기 위해선 반드시 일리야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며 현재 일리야는 주민의 증거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가 하고 의구심을 갖고 있다. 15년 전 이전을 지금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선은 오히려 기억을 찾지 않는게 일리야에게 좋다고 말하고 있는 걸 봐선 당시에 있었던 일이 정말 충격적인 일인 듯싶다. 루다에 의하면 일리야는 잘생긴 얼굴에 호감을 느낀다고 한다. 아렌에게 잘해주는 것 또한 트리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없는 것도 있지만 얼굴이 잘생겨 잘 챙겨준다고 한다.
일리야와 격돌한 글렌투스는 인간의 몸으로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사용한다고 평가했다. 하라진을 둘러싼 결계도 일리야의 힘이며, 주선에 의하면 제국이 하라진을 침략한 진짜 이유 또한 일리야 때문이라고 한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지만 기억이 시작된 이후부터 능력을 가진 몸이라고 주변 사람들이 강함에 대해 묻고 가르침을 구한 바람에 누군가 자신에게 가르침을 구걸하는 걸 싫어한다. 강하니까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는 것과 아무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봐주지 않는다는 점에 평소 불만을 갖고 있다. 기억이 시작될 때 아무도 없는 설원 한복판에 누워있으며 가장 밝은 별이 떠 있는 방향으로 며칠을 걷자 머리에 붕대를 매고 있던 주선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주선은 자신을 보고 놀란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지금까지 그것에 대해 한 번도 묻지 않았으며, 묻지 않은 이유는 주선이 먼저 말해주지 않았기에 자신이 알 필요 없었거나 혹은 알아선 안 된다는 걸 의미하기에 무서웠고 만약 과거의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랑 많이 다르다면 분명 듣게 된 걸 후회할 것이라고 한다.
글렌투스에게 치명상을 입어 사망했으며 장례를 치르던 중 어떻게 된 일인지 상태가 이상해진 채 정신을 차린다.[17] 일리야는 주변 사람들을 착취해 공격했으며 주선에 의하면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지만 우연히 원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었다고 한다.[18] 일리야는 챠라의 한계를 깨버린 유일한 존재로 모든 챠라를 자기 마음대로 간섭할 수 있으며 심지어 트리거의 챠라에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트리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일리야의 존재는 세상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존재로 볼 수 있다. 일리야가 죽음에 가까운 상처를 입으면 잠들어 있던 본성이 깨어나게 되는데 깨어난 지 얼마 되지 않으면 동물 수준의 지각이라 주변의 챠라를 착취하는 정도에 그쳐 위협이 되기엔 미약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스스로를 지각하고 행동 또한 끔찍하게 변한다.
이후 밝혀지길, 사실 주선의 친동생이 아닌 데다가 전사단의 대장이 된 것도 주선이 그녀의 정체를 숨기기 위함이었고, 진짜 정체는 바로 라크리세이의 10번째 딸 아그네스의 하나뿐인 친언니이며 또한 모든 트리거를 지배할 수 있는 '열쇠'라고 한다. 이때문인지 일반인이라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어비스 폴룬도 일리야는 자유롭게 들어갔으며 작중 디드와 아렌의 내기 중 난입해 아렌을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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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하라진의 1번대 대장. 왼쪽 이마에 흉터가 있는 남성으로 총에 맞은 핀을 도와줬다. 일리야에 의하면 여자를 엄청 밝힌다고 하며 실력도 없으면서 1번대 대장이라는 명함으로 여자 10명은 갈아치웠다고 한다. 일리야가 단장인데도 불구하고 수시로 성추행을 저지른다. 1번대 대장인 만큼 실력이 뛰어나며 작중 아렌의 귀를 벨 때도 살기가 느껴지지 않았다. 아렌이 전혀 눈치 채지도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발에 챠라를 실어 움직이는 기술이 뛰어나 하라진 내에서 일리야를 포함해 루다의 속도를 따라올 사람은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반(半) 트리거인 아렌을 괴물이라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분적으로 뭔가 다른 게 있다고는 생각하고 있다. 아렌이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인간적인 배웅이란 걸 해주기 위해 떠나는 아렌을 붙잡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19] 딸아이가 있었지만 현재 트리거에 의해 사망한 상태다.
토리엘을 배신자라 생각해 전쟁 중 토리엘의 뒤를 밟아 제국과 내통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배신자라 확신한다. 토리엘을 밀어붙이던 중 레너하운드의 습격을 받게 되어 진상을 알게 됐으며 토리엘이 대신 몸을 던져 자신을 보호한 덕분에 살아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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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엘
하라진의 5번대 대장. 루다와의 신경전을 보면 쿠나이 같은 작은 칼날을 조종해 싸우는 것으로 보인다. 아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은 행동없는 말은 믿지 않으며 아렌이 무해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면 사흘 안에 진짜 범인을 잡아오라는 내기를 건다. 만약 아렌이 잡아오면 자신이 갖고 있는 언약을 줄 것이고 만약 아무 일도 없이 사흘이 지나버리면 아렌은 영원히 자신에게서 언약을 받을 수 없다고 한다.
현재 하라진 내에서 배신자 후보로 뽑힌 인물로 하라진에서 잡은 제국의 포로를 고문하던 중 토리엘이 더 이상 들을 필요 없다며 독단으로 포로를 살해한다. 루다는 배신자인 걸 들킬까봐 포로를 해치웠다고 생각해 토리엘을 배신자라 생각하고 뒤를 밟히게 된 계기가 된다.[20] 동생이 있지만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동생이 형을 따르듯 토리엘 또한 동생을 많이 아낀다. 아렌이 범인을 잡진 못했지만 마을이 진 빚을 퉁치기 위한 보상으로 언약을 알려준다. 후에 제국과 내통했던 건 맞지만 실상은 레너하운드를 몰래 죽이기 위해 일부러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진다. 접촉했던 이유는 동생의 병은 악화되고 약을 빨리 얻기 위해선 전쟁을 빨리 종결시킬 필요가 있었으며 이때문에 새롭게 지휘관으로 부임한 레너하운드를 죽이려 했던 것이다. 현재 자신을 제국과 내통한 배신자라 생각한 루다와 대치하던 중 레너하운드의 공격을 받게 되고 루다를 대신 보호하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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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
23화에서 처음으로 전투에 참가한 소년으로 이때 처음으로 적을 베었다고 한다. 자신이 사람을 베었다는 사실에 당황한 나머지 총상을 입었으며 이내 루다에게 도움받아 살아남게 된다.이후에 밝혀지길,본인은 자기가 전쟁고아라고 착각하고 있었으나 그 정체는 트레비인 출신으로 세뇌된 부모에게 제물이 될 뻔하다 게이트에 의해 하라진에 오게 된것이라고 한다. 양아버지를 두고 있지만 자신이 사라지면 제일 기뻐할 건 아버지라 생각한다. 매일같이 자신을 생각하는 척 역겹다고 비하했으며 코즈모가 살해된 장소에서 전사의 삶에 대해 고민하던 중 우연히 지하통로의 입구를 발견한다. 이내 바로 배신자에게 발각되어 납치된 뒤 지하통로를 이동 중 아렌에 의해 구출된다.[21]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힘껏 안아준 일리야를 친누나와 같은 존재라 생각했다. 일리야 사망 후 시신 앞에서 모두의 시선과 기대가 일리야를 죽게 만든 것이며 결국 우리가 이렇게 만든 것이라고 자책해 사과한다.
핀의 부모는 트레비엔 외곽 출신인 중산층의 서민들이였으며 과거 로일스가 제국 교단에 몸 담을 시절 처음으로 세례를 내려준 아이였다고 한다. 과거 트리거의 영향으로 인해 핀 또한 제물로 바쳐질 위기에 쳐했지만 현재 양 아버지로 있는 로일스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게 되고 하라진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로일스와 아렌이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당황해 자리를 피했지만 이내 아렌의 설득으로 귀찮게 여기던 로일스를 진정한 아버지라 여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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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에
사각형의 알로 구성된 안경을 쓴 여성으로. 말도 없고 무뚝뚝한 성격으로 여자 같으면서도 남자 같은 중성적인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한다. 보통의 남자보다 훨씬 믿음직하다고 한다. 일리야에 의하면 하르펨과 사귀고 있다고 언급된다. 사귄지 벌써 1년이 다 된다지만 일리야는 최근에 알았다고.
코즈모를 살해한 하라진의 배신자이며 본명은 '아그네스'다. 일리야를 사랑스러운 나의 일리야라 칭했으며 하라진의 혈족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22] 하늘의 인을 따로 빼돌려 녹인 뒤 주조했으며 일리야의 신체를 구속하는데 사용했다. 원래 모습은 붉은 눈빛에 약간 붉은빛이 도는 백발이다. 일리야와는 혈육관계며 일리야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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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켈
1번대 4부장을 맡고 있는 전사로 야밤에 걷고 있던 아렌을 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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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펨
뤼미에와 사귄다고 언급된 대원. 최후에는 연인인 척 행동한 뤼미에에 의해 집에서 목이 매인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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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리 블로손 하레
양갈래 머리를 한 여전사. 아렌을 습격했을 때를 보면 트리거에 의해 아버지가 사망한 듯하며 단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원래는 앞에 나서는 성격이 아니었지만 하라진이 궁지에 몰리자 아렌을 견제하기 위해 대장직을 맡기를 자처한다. 루다를 좋아했지만 루다 사후 그의 의지를 이을 수 있는 사람은 자식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일리야를 운구하는 사람들이 너무 늦자 직접 안으로 들어갔으며 이때 다시 살아난 일리야에 의해 정신을 잃게 된다. 전사단의 과반수 이상이 차기 1번 대장인 로잘리를 단장으로 추대해 로잘리가 단장이 되었다. 단장이 된 후 전 단장이었던 일리야에게 무릎 아래를 잘라내는 '빈형(矉刑)'을 내렸다. 단, 단장직은 주선의 승인이 없어 그 영향력이 인정받을 수 없기에 로잘리를 따르지 않는 다른 전사들은 로잘리의 의견에 반발한다. 칼로스의 습격과 다른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일리야의 처벌은 기각됐으며 때마침 가우스 또한 나타나 대장 자리의 효과도 잃게 된다. 애초에 로잘리 본인도 처음부터 자신에게 대장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며 그저 권력의 힘으로 아렌과 일리야를 쫓아내고 싶어했다. 본인을 과소평가했지만 차기 지도자 감으로 로잘리를 고려한 건 일부 주민들 뿐만 아니라 루다와 일리야 또한 로잘리를 지도자 감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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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모
1번대의 일원 중 한 명으로 더벅머리에 안경을 썼다. 하라진의 배신자와 레너하운드가 몰래 밀담을 나누는 장면을 목격하고 도망쳤지만 이내 배신자에게 잡혀 사망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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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
왼쪽 눈가에 세 줄의 흉터가 있는 남성으로 대장 중 한 명이다. 작중 일리야의 죽음으로 인해 침울해 있는 아렌에게 일침을 놨다. 루다에 의하면 가우스 또한 여자를 밝힌다고 하며 겉으론 선비인 척 하지만 뒤에서 들이대는 타입이라고 한다. 대장급 전사들 중 유일하게 남은 대장급으로 아렌과 함께 루다의 임종을 지켜봤다. 원래 단장 자리는 가우스가 맡았어야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행방불명이 되어 어쩔 수 없이 로잘리가 단장을 맡았는데 78화에서 주선, 게이트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자리를 비웠던 이유는 처음 하라진이 멸망한 후 주선이 조금씩 깎아 만든 통로를 주선과 함께 살피고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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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곤
꽁지 머리를 한 전사대의 일원으로 머리를 묶은 부분만 제외하고 민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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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하라진의 의사로 사망한 코즈모의 시신을 보고 일리야에게 전사단 내에 거동이 수상한 사람은 없냐고 묻는다. 코즈모의 시신을 조사하던 중 전사단의 검술인 아쉬레에 의해 사망한 것이란 걸 깨닫고 단 내에 배신자가 있다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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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 팔라다네스
핀의 양아버지로 하라진에 있을 때는 로일스란 이름을 사용했다. 한 때 신의 종자로서 제국 교단에 몸 담고 있었으며 당시 핀은 로일스가 사제가 된 이후 처음으로 세례를 내려준 아이였다고 한다. 사제라는 신분에 의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로일스에게 핀은 하나의 각인과 같았으며 세례를 내려준 순간부터 핀을 자신의 아들같이 생각한다. 어느 날 만 1세가 지나지 않은 아이들의 피를 제물로 바치라는 지시가 내려져 교단의 명을 무시하고 핀을 데리고 가 핀의 가족들이라도 설득하려 했지만 핀의 부모들은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세뇌를 당한 상태였다는 걸 깨닫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아기였던 핀만이라도 데리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으며 며칠 뒤 핀의 부모를 포함한 서민들이 살고 있던 거리가 트리거에 의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51화에서 자세가 정체가 밝혀졌는데 일개 사제가 아닌 '추기경의 날개'이자 전령, '세헤딘의 천칭'이라 불리는 인물이였다는 게 밝혀진다. 황의 벼락을 하사 받을 정도로 라크리세이는 로일스를 매우 신뢰했으며 교단에 있을 적 로일스는 항상 라크리세이의 곁에 섰었지만 그가 하는 새빨간 거짓말을 사람들에게 설파했던 걸 후회한다. 이런 점이나 핀에게 쳐한 상황이 겹쳐 떠나게 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이며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저주했다고 한다.
황의 벼락을 사용하여 위험에 쳐한 핀과 아렌을 구한 뒤 전령으로서 일리야에게 자신들의 위치를 전했으며 일리야가 오기 전까지 글렌투스로 부터 시간을 벌어 아렌과 핀을 지켜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후 능력을 사용한 바람에 현재까지도 의식불명 상태며, 능력의 원천이 교단에 있고 교단을 빠져나왔을 때부터 능력 사용에 치명적인 리스크가 작용했을 것이라고 한다. 78화에선 정신을 차려 주선, 가우스와 함께 행동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 후에 판과 아스람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게 통로를 만든 뒤 얼마 남지 않은 수명을 이끌고 일리야와 아렌을 살리기 위해 그들을 도와준 뒤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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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람
토리엘의 동생. 형이 죽었는데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엉망이 된 마을을 위해 힘을 내고 있다.
4.4.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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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최소 천 년 동안 세르판티스에게 마스터라 불리는 인물로 현재 생사는 불명. 엘더의 구속을 이용해 에스톤 제3 채굴장 밑에 있는 트리거를 묶어뒀으며 세르판티스에게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되달라는 부탁을 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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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레그널 트리거를 창조했다는 신이자 인간의 왕국을 다스렸던 왕.트레비엔 제국이 모시는 신이기도 하다.현재는 세상을 떠났으며 인간들 사이에선 이름이 잊혀졌지만 트리거인 칼로스의 독백으로 이름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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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한
주선이 죽기 직전 떠올린 인물로 죽으면서 그와 한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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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
칼로스의 그릇이었던 인물로 트리비엔 제국의 실험체였다. 번호는 N-748로 불렸으며 눈이 뽑힌 채 칼로스에게 정신을 빼앗기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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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거미'[24] 알테일 그랑델
외전 도망자들에서 등장한 인물. 제국 부대 중 하나인 거미의 전 캡틴으로 당시엔 알테일 더스 그랑델을 이름으로 사용했다. 왼쪽 눈에 안대를 착용했으며 거미에 속해 있을 때의 복장이 잠깐 나왔는데 몸에 착 붙고 옆트임 있는 옷을 입었다. 로즈의 엄마는 아니지만 시설에 있던 로즈를 빼내 지금까지 보살펴줬는데 이는 총통의 첩이 낳은 자식이 로즈이고 민헌당이 반란에 성공하면 민중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허수아비가 필요해 맡고 있었다고 한다. 한때 레너하운드가 알테일을 높이 평가했으며 제국에 있을 때 추기경의 날개가 될 만한 재목이었지만 변절해 제국을 배신했다고 한다. 역대 거미 중 가장 혹독했다고 하며 거미줄에 걸린 먹잇감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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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외전 도망자들에서 등장한 소녀. 총통의 첩이 낳은 자식으로 알테일은 민헌당이 반란에 성공하고 나면 민중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허수아비가 필요해 데리고 있었다고 한다. 자신의 신분을 알고 있었으며 더 이상 누군가 자신의 옆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게 죽는 것보다 무서워 자신을 이용하려고 한 알테일이 그간 줬던 정을 생각해 그녀를 포기하지 않았다. 덕분에 트리거에 잠식될 뻔한 아렌이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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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외전 도망자들에서 언급된 인물로 아침에 경계를 나갔다가 거미 부대에 의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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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
외전 도망자들에서 언급된 인물로 알테일의 부하지만 거미 부대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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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폰
외전 도망자들에서 언급된 인물로 알테일이 부하지만 거미 부대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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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볼그
외전 도망자들에서 언급된 인물로 민헌당의 수장으로 추정된다.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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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아레나
A부터 Z구역까지 선발된 인원들이 모여 벌이는 배틀로얄로 최종 우승한 인원은 바로 석방시켜주는 보상이 있다. 제3 채굴장 소장만의 물갈이 방식으로 수감자들 중 문제를 일으키는 자들이 많아지면 아레나를 열어 한 번에 처리한다. 수감자들끼리 서로 죽고 죽이는 게 간수들이 직접 죽이는 것보다 반발이 적다고 하며 아레나의 참여는 절대 강제가 아니다. 아레나가 열리면 동원되어 구역의 대표들을 처리하는 임무를 맡은 스케빈저라는 역할의 수감자들이 있다. 아레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아르마 무기의 사용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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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 폴룬
디드가 속한 영역으로 엘더의 제약에 의해 본체가 이 공간 속에 구속되어 있다. 다른 트리거가 속한 공간도 어비스 폴룬인지 아니면 다른 명칭으로 불리는지는 불명. 단순한 고유 영역이 아니며 교차 영역이 만들어지면 약간이지만 상대 그릇의 주인이 남긴 사념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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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의 금제
과거 하라진에 군림했던 여제들이 자신의 신하들을 굴복시키기 위한 물건으로 금안의 사용을 강제로 해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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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블레이드
아르마를 이용해 만든 칼날로 추정되며 평소 글렌투스가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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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라지침(如縲之針)
금안 술사에게만 허락된 맹독 침. 소생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금안 술사의 단전에 놓으면 정신을 갖출 수 있지만 하루 동안은 각혈과 오한이 멈추지 않는 부작용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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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제국의 부대 중 하나로 추정되며 원래는 알테일이 캡틴직을 맡고 있었지만 그녀가 제국을 떠난 뒤로 다른 인물이 캡틴직을 맡았다. 관리하던 노예가 탈주하면 다시 잡아오는 일을 한다. 거미의 우두머리는 미들 네임에 더스라는 이름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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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헌당
제국의 반란을 일으키는 단체로 그레이 볼그를 중심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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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렌죠아의 독
나락살 거미의 독을 정제한 독으로 살아있는 거라면 뭐든 사지 끝부터 중추신경까지 태워버린다.
5.1. 트리거
신의 위대한 피조물모든 아르마를 지배하는 오브젝트, 무한의 탈리스만, 신의 보구, 왕의 절대 오브젝트. 지금은 이름이 잊혀졌지만 먼 옛날 인간의 왕국을 다스렸던 신이 세상을 떠날 때 남긴 12개의 보물로 이 보물들은 신의 권능을 상징했으며 사람들은 이것을 '트리거'라고 부른다. 트리거는 거대한 나무 아래 아무도 찾지 못할 만큼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는데 만약 누구라도 12개의 트리거를 전부 모은다면 그것은 왕의 보물 '레그널 트리거'가 되어 원하는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한다. 만약 트리거가 그릇과 결속을 마친 뒤 엘더의 영역 밖으로 이동한다면 세계수인 엘더의 나무는 죽게 된다. 만약 그릇의 주도권이 트리거가 아닌 원래 주인인 상태에서 엘더의 경계를 넘게되면 신체의 주도권은 원래 주인이 갖게 되는 불완전한 결속이 이뤄지게 된다. 크렌이란 트리거에 의하면 녹아 뒤틀린 채로 굳어버린 양초, 엎질러진 채 얼어붙은 얼음 등을 예시로 언급했다. 발라트로에 의하면 '네 바라는 바를 행하라'가 우리의 첫 번째 존재 의의라고 언급했는데 이 '우리'는 배도의 수호자인 자신들을 지칭하는 걸로 볼 때 트리거에 해당되는 듯하다. 칼로스에 의하면 트리거들의 존재 의의는 인간들을 '외적인 것'으로 부터 보호하는 것이라 언급됐다. 현재 등장한 트리거는 디드, 에스피나, 발라트로, 크렌, 칼로스로 총 다섯 명이 등장했다. 결속을 마친 트리거의 그릇이 가지고 있던 본래 인격은 트리거에게 먹혀 인격을 유지할 수 없다.[25] 그리고 트리거는 영원불멸의 존재로 같은 트리거가 아닌 이상 트리거는 절대로 죽일 수 없으며 심지어 트리거를 같은 트리거로 죽인다 쳐도 죽는건 그릇뿐이라고 한다. 트리거를 쓰러트리는 방법은 회복의 권능을 발동하기 위한 뿌리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거나 트리거의 핸드를 파괴하는 방법이 있다.
50화에서 주선의 상태를 보고 다시금 트리거의 위험함을 넌지시 알게 됐는데, 트리거에게 침식되가던 아렌을 도와주기 위해 챠라를 사용하던 중 트리거가 간단히 힘을 방출하자 혈기의 흐름과 장기가 전부 뒤틀리고 며칠간 누워 있었는데도 챠라를 조금도 짜낼 수 없게 되었다. 만일 또다시 기력을 떨어트리면 다시는 일어날 수 없을 거란 진단까지 받게 될 정도로 트리거의 위험성을 보여주었다.
처음엔 모두 사명에 따라 움직였지만 시간이 지난 지금은 사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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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리온 리미트
디드와 아렌에게만 한정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렌이 디드의 힘을 사용할 때 영혼이 찢기지 않도록 정해준 한계선으로 보인다.
5.1.1. 권능
각각의 트리거가 갖는 고유 능력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회복의 권능
손상된 그릇을 수복하거나 대상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사용한다. 작중 칼로스가 '떡가루의 은혜'라는 권능을 사용해 크렌에게 당한 상처를 치유했으며 아렌의 몸을 차지한 디드가 그릇을 수복했던 것도 권능에 속한다. 각각의 트리거마다 회복에서 오는 뿌리가 다르며 만약 그 뿌리가 차단된다면 트리거는 재생할 수 없다. 예시로 디드의 경우 죽은 유기물을 흡수해 손상된 그릇을 수복하며 칼로스의 경우 주변 금속을 흡수해 수복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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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존(REIGN-ZONE)
트리거의 절대 공간이자 법칙의 권능. 영역 안에 있는 '모든 존재'에게 거스를 수 없는 어떤 법칙이 행사된다.
5.1.2. 핸드
트리거가 갖는 권능의 결정체. 작중 칼로스가 크렌의 '핸드'를 보고 공격뿐 아니라 방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거나 형태가 너무 모호하다며 판단하는 모습을 보여준 걸 보아 트리거들 특유의 능력으로 보이며 개개인마다 핸드의 능력과 형태도 틀린 듯하다. 칼로스의 언급을 보면 핸드가 부서지면 움직이기 힘든 것으로 보이며 LV 4까지 전개할 수 있는 걸로 추정된다. 핸드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수용해야 할 챠라의 양은 전 단계의 10배 이상으로 이는 인간의 정신력 따위론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다.어비스 폴룬에 구속된 트리거 본체의 힘을 제한적으로 구현한 챠라의 통로가 바로 핸드이기에 단순히 트리거의 무력을 상징하는 무기 같은 게 아니며 '가장 직접적인 분신'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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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
칼로스의 핸드로 망치의 크기를 자유롭고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 방아의 위력은 면적 대비 반비례로 압축된 만큼 힘이 배가 된다.
5.1.3. 레그널 트리거
12개의 트리거를 모아 하나로 만든 것으로 다른 이름으로 왕의 보물이라는 명칭이 있다. 12개의 트리거를 모아 레그널 트리거로 만들면 신의 권능을 얻어 어떤 소원이든 이룰 수 있다고 한다.[26][27]5.2. 아르마
제국이 개발한 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광석으로 다수의 아르마는 국력을 표하고 국가를 부강하게 만들어 주는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제국 내에서만 채굴되며 다른 나라에서도 사용되는지는 불명. 아르마의 푸른 빛은 5대 미색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액화된 아르마가 다량으로 포함되면 붉은빛을 띄는 마그마라도 푸른빛을 띄게 되며 아르마를 캐는 채굴장의 심층부에는 흔히 있는 현상이라고 한다. 고열 상태의 아르마는 금속에 접촉하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금속에 접촉한 뒤 4초가 지나면 공중으로 솟아 주변에 불씨를 퍼트린다. 작은 쇠붙이로 인해 발생한 불꽃은 별로 위험하진 않지만 다량의 금속들이 한번에 닿아 터지면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켈 아르마
푸른색을 띄는 보통의 아르마와는 다르게 진홍빛을 띄는 아르마로 불에 반응하면 폭발하기에 채굴 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켈 아르마 하나로 출력되는 에너지가 보통의 아르마보다 10배를 웃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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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투스 - 아르마
인간의 기술력을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 아르마로 정제하기 매우 까다로워 대량 생산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아르마를 제어하는 악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5.3. 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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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의 나무
세계수. 엘더의 나무 아래에는 상당수의 아르마가 매장되어 있으며 모든 나무가 그런지는 불명이지만 12개의 트리거 중 하나가 숨겨져 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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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의 문
트리거가 숨겨져 있는 문. 그 사람이 살아오고, 앞으로 살게 될 운명의 무게 값을 피로 치르는 걸 조건으로 문을 열 수 있다. 한 두명 분량의 피로는 턱없이 부족해 작 중 제3 채굴장에서 발견한 문을 열기 위해서 다수의 간수와 죄수들을 사살했다. 16화에서 디드의 언급에 의하면 위대한 운명을 가진 인간의 피가 흘러지면 봉인된 문은 열리고 피를 바친 자가 선택한 사람은 트리거의 그릇이 된다고 한다. 작중 토아가 피를 흘려 아렌을 선택했기에 디드의 그릇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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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의 제약
디드의 경우 디드가 속한 폴룬 어비스라는 공간에 구속되어 있으며 본체는 제약에 의해 물질 세계에서 돌아다닐 수 없다고 한다. 트리거의 모든 것을 담아줄 육체가 완전히 트리거의 것이 되면 엘더의 제약과 상관없이 속박되어 있는 폴룬 어비스에서 나갈 수 있다. 12명의 트리거가 하나가 되는 것을 막고 있으며 트리거를 만든 존재가 다시는 하나가 되지 못하도록 만든 절대 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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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의 영역
정확한 기준은 불명이지만 아무래도 엘더의 나무 주변까지가 엘더의 영역으로 추정된다. 만약 트리거와 신체의 주인이 그릇을 차지하는 주도권 싸움에서 엘더의 영역을 나갈 시 영역을 나갔을 때의 정신이 그릇을 차지하게 된다. 즉, 만약 엘더의 영역을 나갔을 때 트리거가 정신을 차지하고 있다면 트리거가 그릇을 차지하게 되고 원래 주인인 인간이라면 주인이 그대로 그릇을 차지하게 된다.
5.4. 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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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살 거미
대륙에서 가장 치명적인 거미로 나락살 거미의 독을 정제한 게 '비렌죠아의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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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
가오리 같이 생긴 괴물로 하늘을 비행하며 짙은 붉은색의 피부에 많은 안구와 날카로운 이빨을 지니고 있다. 유충 형태는 머리에 수많은 눈알이 달려 있으며 다리가 있을 부분에는 단단한 발톱이 달려있다. 입에서 촉수 비스무리한 것들을 뽑아 먹이를 잡거나 끌어 당기는 식으로 사용 할 수 있다.
5.5. 아쉬레
하라진의 전사대가 사용하는 검술. 베기와 찌르기에서 파생된 '각(角), 연(連), 철(鐵), 파(波), 곡(曲), 찰(刹), 비(飛)'라는 응용기가 있는데 명칭이 틀리듯 성질이 각각 틀리다. 아쉬레는 위의 응용기를 조합하는 검술로 어울리는 형끼리 연계하면 위력이 몇 배로 커지고 아쉬레는 이 점을 활용해 어떤 전투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고완된 검술이라고 한다. 그리고 형의 성질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된다면 '아쉬레 진(眞) 12월'도 구사할 수 있다. 하지만 진 12월은 단순한 조합 놀이가 아닌 반드시 필요한 요소가 있다는데 이 말을 하던 중 루다가 토리엘을 발견해 대화가 끊겼다.기본 자세에서 부터 연계까지 더하면 수백 가지나 되며 이 때문에 일반인이 아쉬레를 익히려면 짧으면 몇 년 길면 몇 십 년은 걸린다고 한다. 아쉬레를 처음 전수한 건 원래 하라진의 주민인 금안의 혈족이였으며, 아쉬레가 형(形)의 검술인 이유는 검술을 실전에 사용하기 위해 빠르게 전사를 길러내고, 쉽게 전수하는 방법을 만들기 위해 택한 것이라고 한다. 하라진의 혈족들은 금안인 '화상을 담을 수 있는 특성'을 이용했으며, 수백 가지의 세분화된 형이라도 금안의 혈족은 눈으로 화상 전부를 뇌에 각인시켜 쉽게 습득했다.
과거 하라진에서는 전시에 위와 같은 방식으로 전사들을 며칠 만에 육성해 전장에 내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금안으로 아쉬레를 익힌다는 것은 단순히 눈에 형을 담아둘 뿐이지 그 이상은 아니며, 뇌에 각인시킨다면 아쉬레를 구사할 수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고도로 흉내낸 것일 뿐 몸으로 직접 체득해 순련도를 올리는 것과는 완성도를 비교할 수 없다. 검이 흘러가는 궤적이나 발끝의 세세한 무게 중심, 이런 요소 하나하나가 종합적으로 기술의 위력을 좌우하고 긴박한 전투 중에선 이런 사소한 게 크게 중요하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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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레 - 찰(刹) 사선베기
배기에서 파생된 형태로 보이며 사선으로 검을 휘둘러 상대를 베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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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레 - 비(飛) + 연(連)
빠른 속도로 움직여 여러 방면에서 날아오는 공격을 회피한 뒤 상대에게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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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레 - 각(角)
뿔이 솟은 것 마냥 세로로 참격을 날려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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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레 파(波) 강화 - 해일(海溢)
아렌이 사용한 기술로 트리거의 힘으로 강화시켜 사용한 기술로 추정된다. 칼을 휘둘러 거대한 크기의 참격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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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레 철(鐵) 강화 - 가시(棘)
아렌이 트리거의 힘으로 강화시킨 것으로 보이며 송곳 형태의 참격을 날려 상대를 찌른다.
5.5.1. 진 12월
아쉬레의 기본 형의 성질을 완벽하게 다룬 뒤 사용할 수 있는 검술이지만 일리야에 의하면 진 12월도 어디까지나 기본기라고 한다.-
3월 베기 - 거인참
세 번의 검격을 빠르게 날린 뒤 하나의 검격으로 합쳐 거대한 일격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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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베기 - 나선참
검을 휘둘러 나선으로 나아가는 참격을 날려 공격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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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베기 - 도리깨질
빠르게 검을 휘둘러 일격으로 베어내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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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베기 - 광자격(狂者擊)
칼 끝에 힘을 집중시켜 상대를 찌르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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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베기 - 한 밤의 태양
다섯 번의 검격을 교차시켜 대상을 베어낸다.
5.5.2. 루다 식(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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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둑시니
오른손에서 챠라가 고요하게 파문을 일으키며 오른손을 제외한 나머지 신체 기능을 완전 정지 상태로 만든다. 발도 자세에서 움직이지 않은채 상대를 베어버리는데 검을 뽑고 상대를 벤 뒤 다시 검집에 넣는 과정이 너무 빨라 보이지 않을 정도다. 앞이 보이지도 소리가 들리지도 않아 그저 기척을 느끼는 감에만 의지해 상대를 베어버리며, 여러 방향에서 다가오거나 혼잡한 상황 속에선 상대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게 된다.
5.5.3. 일리야 식(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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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검(百影劍) -역수(逆手)-
역수로 검을 잡은 뒤 빠른 속도로 여러 번 휘둘러 참격이 시간 차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벨 때마다 대상의 강도를 0까지 깎아내지만 챠라를 터무니없이 많이 소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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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正)
대상의 강도를 깎아낸 뒤 '정(正)'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면 마지막 일격이 들어가 대상의 신체를 절단낸다. 심지어 칼로스의 신체를 절단낼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5.6. 금안(金眼)
하라진 혈통[29]만이 사용할 수 있는 힘으로 눈동자가 마름모 모양이 되거나 밝게 빛났다. 챠라를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으며 아무리 술자가 뛰어나도 형태는 한정적이지만 금안의 최대 강점은 술자의 상상력에 따라 챠라를 발현하는 것으로 단련할수록 가능성과 위력은 크게 오른다고 한다.[30] 단, 금안을 개안하는 것은 쉽지 않고 단련하는 것 또한 어렵기에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한 건 아니라고 한다. 이 때문에 아렌과 같은 경우는 루다와 같은 위협을 통해 억지로 개안을 이끌어냈다.힘의 원천이 술자의 상상력으로 부터 나온다지만 모든 걸 구현할 수는 없다. 기본적으로 등가교환이 적용되며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힘일수록 그만큼의 대가가 따른다. 예시로 술자가 뭉친 눈덩이를 표적까지 멀리 날려 보낸다는 과정을 포함하면 몇 갑절의 집중력과 챠라가 소요된다. 이미지를 떠올리는 건 쉽지만 그것을 유지하는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챠라를 충분히 끌어모아도 바로 해제된다. 몸으로 직접 겪어본 것일수록 이미지하기 쉬우며, 더욱 쉽게 구현할 수 있다. 금안은 몸으로 직접 경험해본 것이라면 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예시로 아렌은 채굴장에 있었을 때 투시경을 사용했던 걸 떠올리고 안구를 투시경 상태로 만들었다. 금안의 술은 극한의 상황에서 다른 술자와 합을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언급됐다.
금안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명경지수의 수준에 오르는 것이 1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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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의 술 오의 -제 1식- '소낙비'
허공에서 여러 개의 파편을 발사해 떨어트리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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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의 술 오의 -제 2식- 태양왕의 응시 '십지천안(十支天眼)'
금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오의 중 하나로 챠라를 증폭시키는 금안술이다. 작중 주선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솎이기 위해 트리거의 힘이 외부에 나오는 걸 잠시 늦추는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
십지천안(十支天眼) 이영(二景)
정확한 효과는 불명이고 아렌과 주선이 함께 사용한 기술로 보인다. 자신의 신체와 정신을 침식하려는 디드를 제압하기 위해 사슬을 구현시켜 디드를 제압하는 효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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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의 술 오의 - 제 3식- '사나래(천사의 날개)'
사용 시 날개와 같은 형체가 생긴 뒤 자신을 포함해 주변에 있는 자를 다른 위치로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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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안의 술 오의 -영식(零式)- '마루아라(하늘바다)'
주선이 구현할 수 있는 최고 금안술로 최악이라 불리는 발라트로에 맞섰던 술법이다. 먼 거리에서 거대한 눈사태를 일으켜 주변 일대 전체를 눈으로 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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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균열
고위 금안술사가 사용할 수 있는 주술. 작중 62화에서 주선이 레너하운드에게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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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치기(가칭)
상대의 상처와 자신의 상태를 바꾸는 술법으로 추정된다. 루다가 가슴이 꿰뚫렸다고 느꼈다는 걸 보면 실제로 치명상을 입었고 그걸 주선이 자신의 멀쩡한 신체와 바꾼 것으로 보인다.
5.7. 챠라
모든 존재 안에 내재된 에너지의 흐름으로 풀 한 포기에도 짐승에게도, 사람 안에도 챠라는 존재하며 세상을 구성하는 근본 중 하나다. 때문에 살아있는 모든 것은 챠라에 종속되어 있는 것이라 볼 수 있으며 챠라가 없다면 호흡도 하지 못하게 되고 챠라의 양과 힘에 비례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응용하기에 따라선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지만 챠라에도 한계는 존재해 한 개체가 다른 개체의 챠라를 좌지우지하는 건 불가능하며 아무리 술자가 뛰어나도 형태는 한정적이다. 작중 일리야는 그 한계를 깨버린 유일한 존재로 일리야는 모든 챠라를 자기 마음대로 간섭할 수 있다.-
운호
챠라를 응용한 것으로 챠라에 익숙한 사람들은 서로 먼 거리라도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익숙함의 정도는 불명이지만 작중 하라진의 상급 전사들이라면 운호를 주고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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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색의 벼락
적, 백, 황, 흑색을 띄는 4색의 벼락으로 추기경 예하에게 직접 챠라를 하사받은 4인의 종자가 사용하는 특수한 챠라다. 추기경의 가장 충실한 종이지만 현재 날개에 해당하는 세헤딘의 천칭이 잠적해 현재 3인의 종자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31] 4색의 벼락은 서로를 간섭할 수 없으며 왼팔과 오른팔은 뛰어난 물리력을 갖기만 날개와 나머지 흑색의 벼락은 물리력이 아닌 기타 요소에서 두각을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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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인
일리야가 자신의 챠라를 담은 주박으로 하라진의 외부인을 배제하기 위해 구속하고 챠라를 제한한다. 다른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주선에 의하면 타인의 챠라에 간섭한다는 점에서 일리야만이 가능한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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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눈
챠라의 눈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으로 눈이 마주친 대상은 움직임이 멈추게 된다. 디드로 비슷한 능력이 있다고 하며 보통 인간이라면 숨도 못 쉬고 죽는다고 한다. 상대의 강함에 따라 강도가 달라지는데 작중 트리거와 불완전한 결속을 한 아렌의 경우 움직임만 멈칫했지 호흡은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
5.8.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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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엔 제국
에담의 백견 소속 '래너하운드'에 의하면 카스틸, 테르셴, 아소룸 같은 강대국은 물론 존재하는 모든 인간들에게 까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고 하며 균형의 중심이 제국에 존재한다고 자신한다. 추기경의 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보이며 추기경 직속의 부대로 '토리엔의 적오대'와 '에담의 백견'이란 조직이 존재한다. 하라진 전사들에 의하면 인신매매는 제국의 종특이라고 하지만 이게 비하인지 진실인지 아직 알 수 없다. 주선 또한 제국이 수많은 타국민들을 노예로 만들고 그들의 착취로 대륙의 패권을 장악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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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틸
래너하운드에 언급된 강대국 중 하나로 루다의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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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셴
래너하운드에 언급된 강대국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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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룸
래너하운드에 언급된 강대국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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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트 산맥
루다에 의해 언급된 산맥으로 아렌은 로제트 산맥 이북은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지나가듯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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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에느로 산맥
대륙을 가로지르는 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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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즌 산
대륙을 가로지르는 리에느르 산맥의 머리. 아렌이 수용소를 탈출하고 넘으려 한 산.
5.8.1. 하라진
대륙 북쪽 끝, 신비한 힘을 가진 자들이 모여사는 마을이자 마지막 마을로 외부인의 출입을 금한다고 한다. 현재는 이민족들도 섞여 사는 마을이지만 본래 하라진은 주선이나 아렌[32] 같은 혈족만 살던 나라였다고 하며 원래 하라진은 발라트로에게 멸망당한 뒤 주선이 이름만 따서 새로운 마을을 지은 것이라고 한다. 하라진의 혈통은 고대인의 지식을 가장 많이 전승 받은 민족이다. 현재 발라트로에 의해 또다시 불타 멸망했지만 남은 주민들이 거처를 옮겨 하라진을 세우려고 한다.-
풍요의 평원
하라진 최북부에 위치한 평원으로 수 많은 무덤이 펼쳐져 있다. 원래대로라면 풍요의 평원 너머에 본래의 하라진이 있었으며 불타 사라진 뒤로는 현재의 하라진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풍요의 평원은 이름과 달리 지금의 모습이 아니었으며 과거에는 북부에서 최대의 삼림을 자랑하는 곳이였다. 현재 시점으로 15년 전, 발라트로가 행한 단 한번의 공격으로 인해 하라진을 포함해 평원 전부가 잿더미가 되었다.
[1]
챠라의 눈을 이용해 시선이 마주친 상대의 움직임을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약할수록 숨쉬기도 강제당한다.
[2]
작중 어비스폴룬에서 아렌과 대화한 칼로스의 사념은 인간의 몸에 들러붙지 않고 살 수 없는 트리거가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게 어리석은 것이며 그걸 이해하지 못한 형제들이 조금씩 늘어나니 세상이 어지럽게 된 것이라 주장한다. 세상을 불태워 권좌에 오르겠다는 생각이 무의미하며 자신은 그저 인간처럼 살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3]
이때 치료하는 과정을 보면 팔, 다리가 기계로 이뤄져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4]
사실 이는 아렌을 그냥 보내지 않게 하기 위해 했던 말로 칼로스와 만나게 하기 위해 말한 것이기에 진위 여부는 불명이다.
[5]
두뇌 만큼은 인간 본래의 부분이기에 손상된 두뇌는 고칠 수 없다.
[6]
훗날 이런 태도로 인해 칼로스가 하리진을 습격하는 걸 보류하는데 도움을 줬으며 아이러니하게도 프리데 본인이 한 말이 오히려 자신의 발목을 잡게 된 셈이다.
[7]
광적으로 정신이 나간 게 아닌 여자나 어린 아이를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전부 죽일 수 있을 정도로 냉정한 자라 정신 나갔다고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8]
작 중 새로 들어온 죄수들을 보고 한 달 만 지나도 절반이 만타의 밥이 된다고 언급했으며 심지어 이 말을 한 죄수도 온지 한 달도 안 된 신참이였다.
[9]
켈 - 아르마가 있던 곳이 H구역 최하층이였는데 이곳이 만타의 대형 군락이 형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켈 아르마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10]
사실 피츠에게도 토아같은 여동생이 한 명 있었으며 동생을 정성스럽게 아낍고 보살펴줬지만 어느 날 부턴가 자신을 짐승을 보는 눈으로 쳐다봐 다시는 그런 눈으로 보지 못하게 만들어줬다고 한다.
[11]
정말 동생에게 잘해줬지만 너무 과하 동생이 피츠를 경멸하게 된 것일 수 있지만 작중 피츠의 행동을 봐선 동생을 감금하고 키우던 중 이런 것에 질려 피츠를 경멸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눈으로 보지 못하게 만들어줬다는 걸 보면 피츠의 동생이 죽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눈을 뽑거나 해서 보지 못하게 한 것일 수도 있다.
[12]
막말로 현실에서 화재 속에 친구 동생이 뛰쳐가는 걸 보고 같이 뛰어 갈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
[13]
이때 어린 시절 모습을 보면 나름 순둥순둥한 게 귀엽게 생겼다.
[14]
말풍선이 애매해서 직접 말을 한건지 아니면 생각만 했는지는 모르지만 노랫소리가 아렌에게 들릴 때의 묘사를 보면 아무래도 후자인 것으로 추정된다.
[15]
사실 칼이 안 드는 곳은 팔과 손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신체에 상처 하나 없이 화살도 피하며 흉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제압하기란 쉽지 않다.
[16]
검은 연기는 상처 주위로 전이되며 주변 부위를 썩게 만든다. 상처 전부를 잘라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으며, 작중 기계 신체로 구성된 글렌투스의 팔도 썩은 걸 보면 기계로 구성된 금속에도 해당되는 듯하다.
[17]
작중 주선이 일리야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으며 일리야가 어떻게 죽었는지 물어보거나 겨우 관통상이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일리야의 육신이 있는 곳을 찾은 걸 보면 주선은 일리야가 사망하고 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고 있는 듯하다.
[18]
두 번씩이가 가능한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수명도 끝에 다다랐기에 불가능해졌다고 생각한 주선은 일리야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19]
자신이 사는 집에 딸 말고 누군가를 들이는 건 아렌이 처음이라 말했으며, 이를 볼땐 정말 마지막에는 인간적으로 대우해주기 위했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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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루다는 동생의 존재가 걸리다는 점과 증거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모든 게 확실해지면 그때 토리엘을 다시 치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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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아렌 또한 치명상을 입어 트리거가 발현될 뻔했지만 다행히 주선, 일리야의 도움으로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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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으로 정체를 숨긴 뒤 아렌과 만났을 때 하라진의 혈족들은 자신들이 가장 우월한 존재라 착각해 멸족했다고 비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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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사를 보면 세르판티스에게 끝까지 무거운 짐을 맡기고 갔다고 생각해 미안한 마음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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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내에서 자비도 용서도 없는 잔혹함의 상징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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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렌과 같은 경우는 토아를 디드에 의해 잃었다는 분노 때문에 정신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운 좋게 아렌이 정신을 유지한채로 엘더의 경계를 넘는 바람에 안에 트리거가 있는 상태에서 아렌 본인의 그릇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정말 웬만큼 운이 좋지 않은 이상 거의 불가능하며, 실제로 주선 또한 오래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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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트리거를 모아 다시 하나로 만든다는 걸 보면 원래는 하나였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분리되어 흩어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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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의 한계가 어디 까지인지는 모르지만 디드의 발언을 보면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낼 수도 그 이상의 일도 가능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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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의 나무에 있는 트리거가 그릇과 결속을 마친 뒤 엘더의 영역 박으로 이동하면 세계수인 엘더의 나무가 죽는다고 언급됐으며 이를 통해 엘더의 나무는 최초 12그루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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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검은 머리카락에 금빛 눈동자를 지닌 진짜 하라진의 혈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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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은 예시로 챠라를 이용해 '트리거의 영향을 차단하는 벽을 만든다'와 같은 것을 예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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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을 감췄을 뿐 사망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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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혈족이라지만 아렌의 경우 혈족에서 떨어져 나온 지 오래며, 심지어 아렌 또한 주선과 같은 혈족인 것을 거주한 뒤에야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