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D에 등장하는 [ruby(신기, ruby=세이크리드 기어)]로 사이라오그 바알이 소유하고 있다.효우도 잇세이의 [ruby(적룡제의 농수, ruby=부스티드 기어)]와 발리 루시퍼의 [ruby(백룡황의 광익, ruby=디바인 디바이딩)]과 마찬가지로 13개의 [ruby(신멸구, ruby=롱기누스)] 중 하나이며 마물 부류를 봉인해서 만든 신기이기도 하다.
2. 능력과 정보
적이 발사한 장거리 무구로부터 소유자를 지키는 능력을 지닌 배틀액스 형태의 [ruby(신기, ruby=세이크리드 기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원조 헤라클레스가 12 과업때 사냥한 네메아 거대 사자의 힘과 영혼을 봉인한 신기이다. 완전히 다룰 수 있게 되면 소유자 본인이 [ruby(신멸구, ruby=롱기누스)]로서의 본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이 가능한데,[2] 이 때는 이마에 보옥이 박혀 있는 황금색의 5~6m 크기의 거대한 사자와 같은 모습이 된다. 이 상태에선 단 한번 앞발을 휘두른 것만으로 대지를 쪼개버릴 정도의 위력을 발하며 사이라오그 본인은 오로지 맨손격투만 구사하기 때문에 도끼 형태는 일절 쓰이지 않는다.그 외에도 [ruby(금수, ruby=밸런스 브레이커)] 상태로 변했을 때에는 사이라오그 바알의 갑주인 '[ruby(사자왕의 강피, ruby=레굴루스 레이 레더 렉스)]'가 된다. 단 이 금수는 아종이며 레굴루스 네메아의 원래 밸런스 브레이커는 현재 불명.
사실 이 신기는 원래 사이라오그의 소유가 아니었다.[3] 예전에 사이라오그가 [ruby(사자왕의 전부, ruby=레굴루스 네메아)]의 원래 소유자를 찾았을 때 이미 어떤 수수께끼의 집단에게 살해당한 후였지만, 특이하게도 다음 소유자를 찾으러 가지 않고 그 죽은 소유자 곁에 계속 존재해 있었으며, 놀랍게도 의지를 가진 듯 거대한 사자로 변해서 자신의 소유자를 죽인 이들을 송두리째 끔살시켜 버린다.
이 때 사이라오그는 자신의 어머니인 미슬라 바알의 친정인 바퓰라 가문이 사자를 관장한다는 것에서 인연으로 느끼며 [ruby(병사, ruby=폰)]의 [ruby(악마의 말, ruby=이블 피스)] 7개를 소모해 그를 악마로 전생시켜 권속으로 삼는다.
12권에서 효우도 잇세이가 영혼만이 [ruby(적룡제의 농수, ruby=부스티드 기어)]로 옮겨져 살아남은 덕분에 부스티드 기어가 잇세로부터 이동하고 있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레굴루스 네메아에 원래 소유자의 영혼이 어떠한 형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3. 금수<밸런스 브레이크>
원작 | 애니매이션 |
[ruby(신기, ruby=세이크리드 기어)]의 각성 형태인 [ruby(금수, ruby=밸런스 브레이크)]는 아종인 [ruby(사자왕의 강피, ruby=레굴루스 레이 레더 렉스(Regulus Rey Leather Rex))]([ruby(獅子王の剛皮, ruby=レグルス・レイ・レザー・レックス)])만이 등장했다. 모습은 가슴 부분에 사자의 얼굴이 새겨지고 투구에 사자의 갈기를 연상케하는 금색 털장식이 달려 있는 황금색의 풀 플레이트 아머. 얼굴은 노출되어 있다. 기본 능력은 소유자의 능력치를 막대하게 강화시키는 형태로, 이 상태로 변하면 신체능력 전반과 투기량이 적어도 통상시에 비해 백수십배나 더 강해진다. 원거리 무기에 대한 저항능력 역시 통상시 때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어서 사이라오그가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 원거리에서 약점을 막아준다. 그리고 갑옷의 지속 시간은 소유주의 스펙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에 비례하여 그만큼 더욱 더 강해지며 길어진다.
이 상태로 변한 사이라오그는 안 그래도 비상식적으로 무지막지한 그 신체능력 전반과 투기량이 적어도 통상상태에 비해 백수십배나 더 강해지며 [ruby(용강의 전차, ruby=웰시 드래고닉 룩)] 상태의 효도 잇세이의 솔리드 임팩트를 겨우 한손으로 간단히 막아내는 것은 물론이고 용강의 전차의 몸체도 겨우 일격에 분쇄해 버릴 정도로 무지막지하며[5], 잇세의 최강 형태인 [ruby(진홍의 혁룡제, ruby=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불완전 ver)에 필적할 정도의 힘을 보인다. 이 너무나도 강력한 힘 탓에 사이라오그는 이 형태를 게임에선 사용하려 하지 않고 오직 명계에 위기가 닥쳤을 때만 사용하기로 결심했지만, 10권 후반부에서 잇세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사용한다.
여담으로 [ruby(붉은 용, ruby=웰시 드래곤)] 드래이그의 말에 의하면 이런 갑옷 형태의 밸런스 브레이커는 맨몸을 이용한 격투전을 중시하는 소유자들에게 있어선 궁극에 가까운 형태라고 하며 갑옷을 장착하면서 공방양면에 균형이 잡히게 된다고.
4. 패수<브레이크 다운 더 비스트>
" - 이 육체, 이 혼백이 수백, 수천 번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지더라도!"
『나와 나의 주인은 이 육체, 이 혼백이 다할 때까지 수만번 왕도를 올라갈 것이다!』
"울어라, 자랑해라, 묻어라 그리고 빛나라!"
『-이 몸은 마에서 비롯된 짐승일지라도!』
"-이 주먹에 깃들어라, 광휘의 왕위여!"
"-춤춰라!"
『춤춰라!』
"『흐드러지게 펴라!!!』"
"[ruby(패수, ruby=『브레이크 다운 더 비스트』)],[ruby(해방, ruby=『클라임 오버』)]!"
『나와 나의 주인은 이 육체, 이 혼백이 다할 때까지 수만번 왕도를 올라갈 것이다!』
"울어라, 자랑해라, 묻어라 그리고 빛나라!"
『-이 몸은 마에서 비롯된 짐승일지라도!』
"-이 주먹에 깃들어라, 광휘의 왕위여!"
"-춤춰라!"
『춤춰라!』
"『흐드러지게 펴라!!!』"
"[ruby(패수, ruby=『브레이크 다운 더 비스트』)],[ruby(해방, ruby=『클라임 오버』)]!"
[ruby(사자왕의 자금강피, ruby=레굴루스 레이 레더 렉스 임페리얼 퍼퓨어)]
마수가 봉인된 롱기누스인 만큼 저거노트 드라이브와 유사하게 리미터 해제를 통해 봉인된 마수의 힘을 전력개방하는게 가능하다. 갑주의 형태가 보다 육중하고 공격적으로 변하며 아우라나 갑옷 색 등에 보라색이 섞이는데 이는 동생인 막달란 바알이 복원해낸 꽃의 색깔로 형제간의 우애를 상징한다.
기본 능력은 심플하게 밸런스 브레이커를 아득하게 뛰어넘는 소유주의 모든 능력치의 폭발적인 강화. 현마왕급이라는 비디제 아바돈이 그야말로 쪽도 못쓰고 개 처발릴 정도다. 하지만 저거노트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소유주의 생명력 그 자체를 연료로 사용한다. 사이라오그의 경우 투기를 생명력 대신 소모하여 몇 분 동안이라면 패수를 어느 정도 제어하는 것이 가능하다.
[1]
정발판에서는 '사자왕의 전투도끼'로 번역되었다.
[2]
다만 등장한 레굴루스 네메아는 소유자가 죽었기 때문에 세이크리드 기어 자체가 스스로 사자의 형태로 변해 싸운다.
[3]
당연하겠지만 사이라오그는 반인반마인
발리 루시퍼와는 달리 순혈 악마이기 때문에 신기를 품을 수가 없다.
[4]
일러스트레이터인
미야마 제로의 말에 의하면 불교의 명왕상이 모티브이기 때문에 천공전기 슈라토 쪽에 가깝다고 한다.
[5]
참고로 용강의 전차는
조조의
[ruby(황혼의 성창, ruby=트루 롱기누스)]을 이용한 일격조차 막아낼 정도로 상당히 강하다. 비록 이때의 일격이 아종 금수 상태가 아닌 통상시라고는 하지만 적어도 웬만한 상급악마들조차 간단히 순살시켜 버릴 정도의 어마어마한 살상력을 지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대단한 점.